관련 문서: 동아리(웹툰)/등장인물
|
|
1. 개요
(C.V: 이이로)한강대 연극영화과 조교수[1]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지도 교수[2]. 재우가 듣는 온라인 강의인 <연극의 이해>의 강의 교수다. 쌕녀로 유명하고, 재우에게 왕누나로도 통한다.
2. 작중 행적
- (1화) 작중에서 재우의 '엄한 생각'의 첫 대상이 된다.
- (15화) 멀티방에서 은희와 재우를 만나며 혼자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서 멀티방에 자주 온다고 말한다. 그리고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잘 어울린다고 말한 후 떠나면서 이 커플과 혼자서 영화를 봤던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 (20~21화) 온라인 강의의 시험을 조별 과제로 대체하기 위해 조를 짜는 자리에서 멀티방에서 보인 기품있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과제는 지정된 연극을 관람한 뒤 그 연극의 감상문을 작성하고 특정 장면을 시연하는 것.
- (36화) 다영과의 면담에서 과제의 파트너가 탈주한 다영의 상황을 예상하지 못하고 당황하지만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에게 부탁하는 방안을 말해준다.
-
(56화) 과제작들을 보면서 달달함에 녹아내리는 모습
아 달달해 이 썩을 거 같아을 보여주다가도 일에 파묻힌 현실에 깊은 현타삶이 잿빛이야 일하기 싫어를 느낀다. 이 때 나리에게 문자 한 통이 날아온 것을 보고 나리에게 받은 부탁을 언제 들어줄지 생각한다.
- (65~66화) 연극 공연에 참석하며 예상보다 많은 관객들을 보고 연극을 기대한다. 그리고 연극의 마지막에서 주연 둘이 진짜로 키스를 하며 키스신을 소화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다.
-
(70~71화) 동방을 찾아왔는데 안에 아무도 없어서 밖에서 기다린다. 알고 보니 예정보다 세 시간이나 일찍 도착한 것. 결국 나리가 급소환되었고 동방을 구경한다.
나리가 나간 사이 다른 교수의 전화가 자신이 하고 있던 것을 망쳤는지 욕 세례를 퍼붓다가 다영과 재우에게 걸리자 이런 사람이 아니라며 해명한 후 동방을 찾아온 이유를 말하는데 바로 공석이던 P&M의 지도 교수를 맡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3]
시간이 지나고 동방에 들어오는 부원들에게 모두 이 내용을 말하다 지친 나머지 세 글자 요약[4]을 시전하는데 이 요약이 제대로 못 들은 부원들에 의해 나리가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이라는 끔찍한 루머를 만들어낸다.나리가 공지하며 대학원 안 간다고 부정하자 살짝 실망하신다그리고 나리의 MT 공지에 본인의 참가 의사를 밝힌다.
- (77화) 나리와 환상의 듀오샷을 만들어내며 주변의 시선을 끈다. 다영과 나리의 이야기를 듣고 다영에게 보여줄 땐 보여줘야 좋은 인연도 얻는다는 조언을 해준다.
- (78화) 한 번 기절하듯 자다 깬 컨디션 난조의 가을을 걱정해주며 재우에게 데려다주고 오라고 부탁한다.
- (83화) 오후 시간에 시내를 돌아다니고 숙소로 돌아와 한 부원의 주최 하에 Q&A 시간을 갖는다. 다른 질문을 답해준 후 주최한 부원이 최근에 공연한 연극의 소감을 물어보자 최근에는 마이너해진 연극 공연임에도 관객들을 잘 끌어모았고 연극의 완성도가 높았다며 칭찬한다. 주연을 맡았던 수연에게 연기를 잘 소화해낸 것을 칭찬하고 스탭들의 노고가 있기에 배우들이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다며 이들에게 감사해야 함을 명시한다. 그리고 연극을 구성하는 부원들을 움직이게 하는 총괄 나리를 보며 여기저기에서 치이는 총괄 자리의 무거운 책임감을 언급하고[5] 그 무게를 버텨준 것에 고생했다며 격려하고는 모두에게 잘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Q&A를 마무리한다.
- (89화) MT 마지막 날 밤 생존한 인물끼리 템포를 올리며 수위 높은 대화가 오가는 중 흥미를 보인 다영에게 훅 치고 들어가며 모든 시선들을 다영과 자신 쪽으로 돌려놓고 성적 판타지 공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데 지영이 트라이 유무를 물어보자 그런 거 안하고 아무거나 입어도 좋아 죽더라는 올라온 템포에 어울리는 대답으로 받아친다. 그러면서 이런 이벤트를 싫어할 남자는 없을 거라는 말을 다영에게 전하며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 (101화) 전재우의 꿈으로 등장하며, 재우에게 가슴을 보여주며 유혹하는 것으로 재우와 섹스하며, 이 꿈으로 재우는 몽정한다.[6] 이후 재우가 나리, 가을, 다영과 섹스하는 꿈을 꾸다가 "싼다!"라고 외치며 잠에서 깨어나는데, 하필이면 그걸 다 듣고 있던지라 웃음을 참으며 굉장히 기운차다고 말한다.
3. 기타
- 작중 최연장자라는 점[7] 때문인지 한나리보다도 키가 좀 더 크며, 피지컬도 가장 좋은 편이다.[8][9] MT편[10]에서 이런 점이 특히 부각되었으며, 다영과 가을[11]에게서 감탄을 받아낼 정도였다. 후반부로 갈수록 의상이 과감해지고 있다. 또한 미드의 크기가 자기 머리만하다.
- 작중에서 미인이라는 언급이 나오는 가을이 초근접 거리에서 예린을 봤을 때 자신도 모르게 감탄할 정도의 미모를 보유했다.
- 엑스트라급 연극부 부원의 평에 의하면 술을 엄청 잘 마신다고 한다.
-
자신이 연장자임에도 나리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에게는 "재우 학생", "은희 학생"이라면서 높여 부르는 타입이다.
- 눈썰미가 매우 좋고, 그에 따라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등 지도교사로서의 소양도 뛰어나다. 어렸을 때의 꿈이 체육교사여서 그런지 학생의 고민에는 열성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데다 그 조언 한마디 한마디가 어른의 경험이 느껴지는 명대사일 정도로 언변도 뛰어나다. 그야말로 교사를 위해 태어난 캐릭터이자 동아리가 다른 웹툰과의 차별성을 두는데에도 지대한 공헌을 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 압도적인 피지컬과 온화하고 이지적인 외모, 그에 걸맞은 부드러운 언동을 보이는 이상적인 성인 여성상을 보이는 데다, 재우가 연상 취향인 점도 있어 은연중에 성적 환상의 대상으로 삼는 묘사가 두 번이나 있었다. 따라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내부 갈등에 한몫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반전 요소로는 의외로 끓는점이 낮고 입이 엄청나게 걸다는 점으로, 혼자 있을 때 조금이라도 기분이 언짢아지면 온갖 욕을 퍼붓는다. 71화에서 쉬는 날 모바일 게임을 하다가 클리어 직전에 동료 교수에게서 전화가 오는 바람에 캔슬되자 전화를 끊고 빡쳐서 욕설을 내뱉은 게 대표적.[12] 121화에서는 은희가 입이 걸은 여주 연기를 위해서 욕을 가르쳐달라고 하자, 이미지 관리와 제자 사랑 사이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어느 나라 욕부터 시작할까요?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세계 각국의 욕설과 패드립에 능통한 모양이다(...)
- 사랑을 하고 싶지만 교수로서의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덤으로 떠안고 싶지는 않다는 이유로 줄곧 솔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커플을 보면 "죽어"라고 저주하기도 하고 조별과제로 제출된 연기 영상 중 재우와 다영이 연기한 부분을 보면서 헤실헤실 웃다가 현자 타임에 빠져 쓸쓸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술만 들어가면 성욕이 폭발하여 가지고 있는 도구로 격렬하게 자기 위로를 한다는 점이 밝혀져 변태녀라는 반전 요소도 추가 되었는데[13] 이때 자신의 이미지 실추를 자조하며 내뱉은 '음란육봉교수'라는 발언이 매우 강렬해서 자타공인 이예린의 공식 별명으로 자리매김했다(...).[14]
- 의외로 재우랑 속궁합이 좋은편인걸로 추측된다. 재우를 보거나 재우가 잘한다고하면 바로 아랫배가 반응한다.[17]
[1]
128화 내용의 업로드와 함께 공식 등장인물 소개란에 추가되며 밝혀졌다.
[2]
71화부터.
[3]
56화에서 나리에게 받은 부탁이 지도 교수 담당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전부터 고민 중에 있다가 이번 공연을 보고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고.
[4]
제가 지도 교수를 맡게 됐어요 자세한 건 한나리에게 물어보세요 → 저, 지도 교수, 한나리
[5]
이 때 내부에서 강압적으로 행해진 일이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경우를 경계하는 말을 하는데 수연과 나리의 현재 관계가 이 경우와 맞아떨어진다.
[6]
작품 초반 중 재우의 상상 신이 연상된다. 작품 초반에도 그렇고 예린과는 아직 이렇게 꿈이나 상상으로만 H신이 나오고 있다.
[7]
교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 30대 초반 이상으로 추정된다.
[8]
여담으로 가슴 부위에 점이 있다. 또한
함몰유두이기도 하다. 평상시 가슴노출 장면에서 그 특징이 잘 묘사되어있다.
[9]
128화에서 갑자기 애교점이 없어져서 이것도 재우가 꿈꾸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었지만 28일에 점이 다시 추가되었다.
[10]
본편 72화~88화
[11]
MT에 가서 바닷가에서 놀다가 지쳐 뻗은 가을이 시간이 지나 눈을 뜨자마자 예린의 피지컬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가을의 입에서 절로 "데박"이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12]
작중에서 가장 입이 거친 편인 박다영이나 김가을도 욕을 할 땐 이것이 비슷한 어감의 단어로 순화시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예린은 그런 것도 없이 글자 사이에 숫자만 넣어서 필터링되어 있어서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
[13]
심지어 옆방과 거실에서 제자들이 자고 있었음에도 오히려 들킬지도 모르기에 더욱 흥분된다며 실행에 옮겼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재우가 "변태다"라고 즉시 결론을 내릴 정도.
[14]
당장에 전재우조차도 자신을 유혹하는 예린에게 "음란육봉교수 미쵸따"라고 반응했다.
[15]
게다가 작중에서 묘사된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그야말로 완벽한 '게임 파트너' 궁합이라 더욱 기대도를 높이고 있다.
[16]
사실 127화 전까지만 하더라도 재우와의 케미를 암시하는 묘사는 종종 나왔었지만, 직접적으로 서로가 엮이거나 감정을 키워나가는 묘사가 전무하였다. 이에 재우가 갑자기 예린과도 엮인다면 너무 급발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128화에서의 깔끔하고 설득력 있는 전개로 그런 불안을 한방에 종식시켰다. 스토리 작가의 내공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17]
178화에서 대놓고 재우의 정기를 쪽쪽 제대로 빨아먹었는지 학생이나 교수님들이 얼굴에 광이 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