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용덕, 류목형이 만든 시골마을에 유일한 슈퍼 여주인. 36세로 남편과는 사별했다고 설명한다. 마을 남자들의 끼니를 챙겨주는 일을 주로 하며
류해국은 남자의 손길을 부르는 퇴폐미가 있다고 서술하는데 이영지가 말을 걸 때마다 류해국은 불필요한 소리를 해대면서 묘한 죄책감을 느낀다. 창고에서 마을 남자들과 함께 있던 것을 계기로 류해국이 수상함에 눈을 뜨게 된 계기를 만든다.
전석만과
하성규가 죽고 도망친 류해국을 몰래 치료해주며 숨겨주는데 이 때문에
천용덕에게 얻어맞는다.[1]
[1]
이때 천용덕과 슈퍼에서 같이 옷을 벗고 잠드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보아 류해국이 마을 남자들의
공공재라고 의심한 것이 빼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