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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한국이름 / 한자표기 | 이시미 / 李诗美 |
성별 | 수컷 |
능력 | 물 운용[1], 얼음, 은신술 |
조력자 | 불명[2] |
수행한 산 | 월악산 |
중간 평가 과제 제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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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합격시켜주세용에 등장하는 이무기. 유래는 이시미이다.2. 상세
19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낙동강의 용을 뽑는 시험에 출전했다. 중간평가에서 1등을 한 이무기.작중에서 한강 용인 담설까지 포함해서 모든 이무기들이 존칭을 쓰는데, 담설의 말로는 최초의 이무기로 모든 이무기들의 대선배라고 한다.[4]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용으로 승천하기를 포기하고 오랫동안 종적을 감추었다. 천룡이 가장 아꼈던 이무기였던지라 그가 승천을 포기했을 때 그만큼 실망감이 컸다고 한다.
낙동강의 용 중간 평가 시험 때 나타나지 않고 뒤늦게 과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이는데, 담설은 자신보다 한참 선배이기에 그가 제출한 과제는 자신이 채점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윗사람인 천룡이 직접 평가해달라며 그의 과제 채점을 맡겼다.
또 다른 특징으로 다른 이무기들과 달리 뿔이 없고 손톱도 다른 이무기나 용들은 길고 검은색인데 이시미의 손톱은 인간의 손톱같다. 41화 회상에서는 다른 이무기들과 같은 손톱이다. 과거에는 이무기의 손톱을 가졌으나 어떤 계기로 바뀐 듯하다.[스포일러]
연상이라 그런지 개성 넘치는(?) 다른 이무기들에 비해 조용하고 어른스러우며 돌부처같다고 언급된다.
현재로써 가장 떡밥도 많고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3. 작중 행적
32화에서 본격적으로 첫 등장. 담설을 만나려 오는데 천룡과 비밀 회동을 가졌다고 한다. 천룡이 자신에게 그동안 어디에 있었는지, 그리고 왜 승천을 포기하고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지만 이로 인해 천룡이 이미 낙동강의 주인으로 이시미를 내정해 놓은 건 아니냐는 소문이 돌게 된다. 이시미에게 이 말을 직접 들은 담설마저 심각하게 물어볼 정도. 하지만 다른 이무기들에게 반발을 살 것을 우려해서 시험에 대한 권한을 누구도 의심을 살 수 없는 사람에게 위임을 할 생각으로 천룡에게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 후 천룡이 그의 제안을 고려해본 후 용왕들에게 시험감독관을 부탁했고 이무기들을 소집해서 한 이야기는 바로 이 소식을 전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79화에서 2차시험 때 금강 용에게 붙잡힌 영노 대신 변장해 대리 참가한 순주가 있는 방으로 찾아가 안색이 안좋다며 약을 먹인다.
81화에서 서해 용왕의 대화를 통해 그 약은 천룡의 힘을 빌려 참가자들은 감시하는 서해 용왕의 권속을 무력 시킨게 밝혀졌다. 이시미도 순주가 영노로 변장해 대리 참가한 걸 눈치채고 도와준 모양이다.
동해 용왕이 낸 2차 시험[8]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큰 상처를 입은 채로 돌아왔다. 사실 이쪽은 스스로 승천을 포기한 것이여서 유찬영은 이시미가 무슨 시험을 치렀는지 궁금해했는데, 서해 용왕이 말하길 시험에 참가한 이무기들 중 가장 어려운 시험을 치렀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용왕의 권속이 '연비'라는 이무기로 변신하자 동요하는데, 영노에게 인간을 사랑해 수련을 포기하고 늙어 사라진 벗이라는 이무기가 아무래도 연비로 추측된다. 이시미 역시 승천을 포기한 이유도 연비와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리에 의해 다른 이무기들과 다같이 서해 용왕의 연꽃으로 바다 위로 올라가자 시종일관 침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인 자신도 이번만은 창피한지 얼굴을 가린다. 다른 이무기들이 변신할 때 이미 가버렸는지 자리에 없다. 이 인물의 보여준 몇 안되는 개그씬.
115화에서 동해 용왕의 딸 언급으로는 이미 3차시험 과제를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121화에서 자신을 찾아온 영노가 자신을 염탐하지만 피냄새가 나서 바로 발견한다.
122화에서 이미 과제를 찾았다고 했으며 영노가 무력을 써서라도 알아내려고 하자 제압하고, 이때 영노가 용이 되는 거보다 순주를 위하고 싶다는 걸 눈치채자 아직도 덜 비웠다며 다시 한 번 공격한다.[9] 그 뒤 바리에게 권속을 보내 영노를 찾아가라고 전달한다.
125화에서 꽃을 들고 과제 대상을 찾아간다.
그 대상은 담설이라고 밝혀진다. 담설이 용이 된 후 김서방 문제로 괴로워해 김서방이 선물한 독초를 먹고 자살하려다 실패하자 담설에게 벗인 바리의 목숨은 아깝지 않냐고, 믿었던 친구(김서방)의 배신으로 이미 몸도 마음도 크게 다친 바리에게 담설이 겪은 절망(소중한 이를 잃은 절망)까지 더 얹어줄 생각이냐고 준엄하게 질책한다.
3.1. 반전
그후 바리 일행이 이시미의 벗 '연비'에 대해 조사했으나 월악산에 가서도 연비에 대한 사실이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미리는 이를 미심쩍게 여긴다.이때 유찬영은 다른 사실을 알아차렸는데, 연비는 이무기가 아닌 이시미의 옛연인이였고 인간을 사랑해 수련을 포기한 대상이 이시미 본인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연비가 벌을 받아서 죽은 건 사실로 드러났다.143화에서 남해 용왕 언급으로는 낙동강 용의 죽음과도 관련있다고 한다.
순주 할머니가 돌아가셔 순주 옆을 지키려고 시험에 나타나지 않는 영노 앞에 나타나 자신이 용이 되면 순주의 업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바리 일행를 배신하라고 종용한다.
153화에서 물속에 숨어 물마시려는 태백산 산신을 공격한다.
155화 남은 여의주 조각을 찾으려고 무덤에 오다 찬영 일행과 맞닥뜨리고 공격하다 찬영이 여의주 조각을 삼키자 작중 처음으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시미는 여의주 조각을 확보하려고 유찬영의 머리를 물방울에 가둬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거나 바리를 거듭 공격하는 등 어떻게든 조각을 확보하려 했으나 좀처럼 두 사람이 포기하지 않자 이 시험이 끝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시험이 열릴테니 이번엔 자신에게 양보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바리가 계속 거절하자 왜 자기 부탁에만 이리 모지냐고 묻는데, 직후 바리의 입으로 이시미의 목적이 단순히 용이 되는게 아니라 용이 되어 스스로의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바리는 승천을 포기해놓고 다시 시험에 뛰어들다가도 경쟁자를 도와주는 늘 그의 모순된 태도가 의문이였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시미가 경쟁자를 돕던 순간에는 늘 인간여인이 가까이 있었다는 특징이 있었는데 이무기와 가깝게 지내던 인간여자들에게서 연비를 투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간 연비의 환생을 늘 기다리다가 긴 기약없는 기다림에 지쳐 그녀가 없는 영원한 삶이 지옥같이 느껴져서 죽기 위해서 시험에 참가한 것이였다. 처음에는 낙동강의 용이 죽었다는 사실에 어떻게 용이 죽을 수 있느냐 의문을 가졌으나 사실임을 깨닫고 죽기 위해 참여한 것. 딱히 친구를 사귀는 사교적인 성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담설과 영노의 곁을 맴돌며 조언을 했던 것도 자기처럼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그런 듯하다.
3.2. 개심
이후에는 바리와 다투다가[10] 낙동강 용의 여의주가 품안에서 튀어나와서 독가스를 뿜는 바람에 바리와 단 둘이 갇히게 된다. 갇히기 전에 갑자기 낙금이 나오는데 낙금은 문록의 여의주를 땅에 묻어 겨우 발원지와 산의 정기로 진정시키고 있었으나 무슨 뾰족한 수라도 있나 싶어서 아무런 짓도 안하고 두고봤으나 여의주를 차지하려고 다투는 모습에 실망하여 돌아서게 된다.이때 바리와의 대화에서 또다른 사실이 밝혀졌는데 미리를 공격한 건 영노가 아니라 이시미였다. 목적은 낙동강 용의 여의주를 무사히 가져가기 위해서 담설의 머리카락을 얻어내기 위한 것. 이시미는 바리에게 니 벗을 건드려서 원망하나 물으나 바리는 자기도 마음을 준 인간이 떠난 사실을 모르지 않기 때문에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한다.이후에는 천룡이 자기같이 미숙한 실수를 하는 이를 위해서 애쓰신 보람이 없다고 말하며 바리의 말이 내심 위로가 된다고 한다.그 후 다시 땅 안으로 들어온 유찬영의 계획에 의해서 바리일행과 합심하여 오염된 여의주를 다시 봉인하는데 성공하고 무사히 구출되었다. 그리고 시험은 자연적으로 포기하게 되는데 왜 포기했느냐는 낙금의 질문에 바리와 싸우던 와중에 깨달았다고 답한다. 이시미의 약점을 공략할 목적으로 바리가 만들어낸 연비의 동상을 보고 또 한순간에 마음이 흔들렸다고 말하며 연비에 대한 미련을 온전히 떨쳐낸 줄 알았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따라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실날같은 희망을 붙잡으며 연비를 기다리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이후 낙금은 그의 말에 공감하며 후회든 미련이든 남은 사람들은 계속 곱씹을 수밖에 없다고 답한다. 그러나 긴 세월을 살려면 지나간 일은 흘려보낼줄도 알아야한다고 말하는데 이 말에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묻자 낙금은 그가 이무기들 사이에서는 선배 취급을 받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한참 아이라며 웃는다.
이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처음에는 어떤 뱀이든 천년수련을 마치기만 하면 용이 될 수 있었고 인간에게서 무슨 말을 들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천룡이 제일 아끼던 이시미가 인간과 사랑에 빠져 천년수련을 포기하자 이후에 크게 실망한 천룡이 연비에게 벌을 내려 죽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후에 천룡은 자기 휘하의 모든 뱀들에게 인간을 경계하라는 목적으로 승천을 하는 도중에 그 모습을 인간이 목격해서 '뱀이다'라고 외치게 되면 지상으로 추락하여 승천을 실패하게 만드는 벌을 만든 것이였다.
그러나 가장 아끼던 아이였기에 천룡은 그에게 다시 여의주를 만들어주며 승천하라는 제안을 하게 되며, 그의 마음을 돌리고자 용궁에서 인간을 데리고 살아도 좋다는 조건까지 내걸었다. 그러나 이미 연비를 잃은 상실감에 이시미는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바리가 용이 된뒤 태백산에서 다시 만나고, 영노가 바리에게 순주의 업보를 풀어달라고 하자 거절당하자 자신이 영노에게 바리를 배신하라고 부추겨서 찔린 표정을 짓는다.
그뒤에 다같이 천룡궁으로 간다. 담설이 바리의 여의주조각을 받고 다시 뱀이 되자 차기 한강 용 후보로 거론되나 이시미는 사실상 시험을 포기하고, 영노는 2차시험 때 정순주가 대리로 참석해 남해 용왕이 불복할 거라고 여겨 2차시험 때 간발의 차이로 정답을 맞춘 박승희, 즉 미리가 차석 합격자라 한강용으로 추천하고, 꽝철이, 영노와 더불어 미리를 보좌한 이무기로 추천된다. 천룡은 여전히 이시미의 재능을 아까워했지만 이시미는 개의치 않았고, 이에 천룡은 중간 과제로 받았던 연비의 노리개를 돌려주며 연비의 환생을 막지 않았고 어딘가에 환생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후일담에서는 미리가 정식으로 한강 용이 되기까지 보좌해주기로 약속했으나, 거처를 옮기면서 보좌는 못하고 자잘한 도움만 줬다고 언급된다.
3.3. 외전
외전에서 연비와의 만남과 이별이 다뤄진다. 이무기가 되기 전, 영산에서 수련하던 중 천년 묵은 뱀에게 물려 죽기위해 스스로 영산에 찾아온 연비를 만난다. 무뚝뚝하긴 해도 점잖아보이던 현재의 말투와 달리 싸늘하게 연비에게 그만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얌전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당찬 성격의 지체 높은 귀족 아가씨였던 연비는 차갑게 돌아가라는 이시미의 말을 듣지않고 뱀을 만나야 한다고 고집 부린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삶의 의지를 잃고 죽으려고 뱀을 찾아다닌 건, 어머니가 뱀에게 물려 죽은데다 아버지란 작자는 딸인 연비와 다섯 살 차이나는 계모와 재혼해 이복동생들을 두면서 연비를 찬밥 신세로 무시한 것도 모자라 자식이 다섯이나 있는 늙은 영감에게 강제로 시집을 보내려 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이내 다른 사내와 먼저 혼약을 한다면 정략결혼을 무효로 만들 수 있겠단 생각이 든 연비가 먼저 결혼해 달라고 요구한다. 당연히 이시미는 명망 높은 귀족 아가씨가 험난한 산에서 살아갈 수나 있겠냐며 무시하려 했지만, 연비는 적응하면 그만이라고 개의치 않는다. 이에 이시미는 이무기로써의 본모습을 드러내 이래도 결혼하고 싶냐고 겁을 주고, 연비는 당혹스러워하다가 자신의 어머니를 해친 게 이시미냐고 묻는다. 이시미는 인간을 상하게 한 적은 없다고 부정하자 연비는 부모의 원수가 아니라면 상관 없다고 떨면서도 고집을 부린다. 결국 이시미는 강제로 연비를 재워 집으로 돌려 보내지만 연비가 어머니의 유품인 염주를 놓고가자 이시미는 이를 돌려주려고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입과 손발이 묶인 채로 발버둥치던 피우고 있는 연비를 마주한다. 이시미는 밤에 몰래 들어가 연비를 풀어주고, 가택연금까지 당할 정도로 생각 외로 더 비참한 신세였던 연비에게 동질감을 느껴 결혼은 못 해줘도 벗은 되어주겠다는 조건으로 연비의 집에 몰래 드나들며 연비와 친해진다.
하지만 이로 인해 연비는 낯선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추문이 돌아 예정보다 더 빠르게 정략결혼 당하게 되었고, 때문에 이시미에게 이를 숨기고서 용이 되는 기념으로 새 옷과 어머니의 유품인 노리개를 선물로 준다. 그러나 다음 날, 수하인 흰 뱀에게서 독주머니가 없어진 걸 뒤늦게 본 이시미는 연비가 독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시미는 그동안 연비가 팔려가듯 정략결혼 하게 된 일에 죽기를 바랬던 일과 이를 비관해 자살하기위해 어제 독을 빼간 것이라고 오해하고, 이시미는 그 자리에서 바로 혼인하러 가던 연비를 막아세우는데... 사실 연비는 이시미와의 만남으로 삶의 의지를 얻었기에 죽을 생각은 없었고, 애초에 독은 결혼할 영감을 독살하기 위해 빼간 것이었으며 영감을 독살한 뒤에 도망쳐서 언젠가 이시미가 있는 강을 찾아가서 자유롭게 살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시미는 "귀하게 자란 네가 버틸수 있겠냐, 후회하게 될 거다" 라고 장담하지만 연비는 "그럴 리가 없다, 어서 승천하러 가라" 라고 말한다. 결국 이시미는 그 자리에서 하늘로 올라가지만, 연비의 곁에 남아있기 위해 연비의 앞에서 스스로 승천을 포기하고 떨어진다.
이후 연비와 이시미는 산 속의 동굴에 신방을 차리지만 이시미가 스스로 승천을 포기한 것에 분노한 천룡의 벌로 연비는 빠르게 나이를 먹게 된다. 연비는 이런 자신의 모습이 창피해서 이시미의 곁에서 떠나려 하지만 이시미는 "네 미모가 아닌 당돌한 눈동자에 반한 것이다" 라며 여전히 그녀가 예쁘다고 말한다. 결국 연비는 할머니가 되어 병을 얻지만 "나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너랑 보낸 세월이 즐거웠다. 나는 후회하지 않지만 남겨질 네가 걱정이다. 새 여인과 재혼을 하든 다시 승천을 하든 홀로 외롭지않았으면 한다" 라고 말하자 이시미는 "(저승에서)어머니를 뵙고 다시 와라. 기다리겠다" 라고 환생한 연비를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이에 연비는 "나는 다시 너를 만나러 올 것이다" 라며 다음 생을 약속하고 생을 마감한다. 이후 상심에 한동안 칩거하던 중 천룡이 전령을 보내 "용궁에 마음에 드는 인간을 데리고 살아도 좋으니 다시 승천해라" 라고 전하지만 이시미는 말없이 거절한다[11]
이후 작중 시점으로 돌아와 꽝철이가 하리와 같이 찾아오는데, 미리가 능력이 증폭되어 조절이 안되자 도와달라고 호출하자 한강으로 간다. 이때 연비의 환생 '민아' 와 재회하지만 당연히 그녀는 이시미를 알아보지 못한다. 하지만 민아는 이시미가 건넨 노리개에서 기시감을 받으며 노리개를 받고 통성명을 하는 것으로 외전은 막을 내린다.
[1]
같은 물을 운용하는 바리와 비교하면 이시미가 대선배라서 그런지 작은 물방울을 소환하는 바리와 다르게 커다란 물덩이를 소환해 바리의 완벽한 상위호환처럼 보인다.
[2]
조력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이무기들의 조력자가 자신의 승천을 방해한 인간의 후손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시미는 스스로 승천을 포기를 했으니 없을 듯하다.
[3]
제출한 과제는 비공개인 상태였다. 참고로 채점자는 천룡. 102화에서 밝혀졌는데, 동해 용왕의 권속 순영의 언급으로는 목숨처럼 아끼던 것이라고 한다. 외전에서 밝혀지길 연비의 어머니의 유품으로 연비가 이시미에게 준 것이다.
[4]
작중에서 등장하는 이무기 중 가장 나이가 많다. 다른 용들에 비해, 용이 된지 얼마 안 된
담설도 이무기 시절의 대선배에게 함부로 말을 놓지 않으며 이시미님이라고 존칭을 담아 부른다.
[스포일러]
외전에서 밝혀진 것으론 이시미의 뱀 모습이 원래 뿔이 없었고, 승천을 포기하고 연비와 함께하기로 하면서 손톱이 인간의 것으로 변했다.
[6]
위 이미지에 나온 모습이다. 대체적으로 작가의 전작에 나온 미남 캐릭터인
슈퍼시크릿의
이 캐릭터를 많이 닮았다는 반응이다.
[7]
그 이유는 미물로 태어난 뱀들이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고 천 년 이상의 세월을 살 수 있는 까닭은 바로 천룡이 천 년의 수련을 허락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이 수련을 놓아버리면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의 흐름의 노화를 그대로 맞아 소멸한다고 한다.
[8]
승천에 실패했을 당시의 기억을 보고 승천을 방해한 인간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알아내는 것.
[9]
아무래도 과거 벗이였던 연비가 인간을 사랑해 수련을 포기하고 소멸했는데, 아끼는 영노마저 인간한테 마음을 품을 것이 못마땅한 모양이다.
[10]
바리가 자신의 피로 연비를 형상화하자 동요하고 수액으로 나무줄기로 공격하다 이내 떨어지는 연비의 동상을 붙잡는다.
[11]
당시 용궁에는 영물 중에서도 뛰어난 수하들만 들어갈 수 있었고 인간은 아예 들어갈 수 없었지만 천룡이 이맘때쯤 인간도 들어갈 수 있다고 허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