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20:50:37

이선혜


1. 개요2. 작중 행적
2.1. 감염 전2.2. 감염 후2.3. 호이찬의 환상 속 선혜
3. 기타

이선혜
파일:external/i62.tinypic.com/ipa8au.png
생몰년도 1986년 4월 13일~ 2015년 2월 27일[1], 2016년 1월 17일[2]
나이 미상
상태 좀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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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의 등장인물.

호이찬과 부부관계였으며, 아름답고 착한 사람이었으나 두개골이 깨진, 뇌가 드러난 좀비라서 치료 불가능한 좀비이다.하지만 호이찬이 훔친 시체를 먹여가며 자신의 집에서 키우고 있다.뼈와 피부 뒤집어 씌우면 되지 않나? [3][스포일러]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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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감염 전

호이찬과는 집 근처에서 사는 사람이였으며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부터 사랑하고 있는 관계였다. 좀비바이러스가 퍼진 뒤, 아버지를 좀비 무리들에게 잃고 호이찬과 함께 치료제가 발명될 때까지 무사히 살아남았다. 살인에 맛들린 왈도 변호사에 의해 좀비가 되기 전까지는. 전업 주부로 살다가 갑자기 집에 무단침입한 변호사에게 좀비 바이러스를 강제 주사당하고 좀비가 되어 살해당할 뻔했다. 변호사가 선혜를 좀비로 만든 이유는 좀비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은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것을 악용해 선혜를 좀비로 만든 후 살해하려 했기 때문. 그 난장판을 호이찬이 뒤늦게 아내와 변호사를 발견하고 변호사를 저지하기 위해 쏜 총알이 심장을 관통해 뒤에 있던 선혜의 머리통에 맞아 선혜의 머리가 깨져버렸다. 후 작품의 전개를 생각해 보면 변호사가 가히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이 짓을 저지른 변호사는 조사 중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호이찬이 풀어준 사람이었다.

정황상, 선혜가 인간으로서 한번 죽은 날은 2015년 2월 27일이다.

2.2. 감염 후

이후 제정신이 날아간 선혜는 호이찬이 가져다주는 고기를 받아먹는 생활을 하다가, 김인석이 이를 알게 된다. 호이찬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김인석은 선혜에게 총을 들이대고 결국 호이찬에게 사살당했다. 그 뒤 김인석을 먹고, 호이찬이 가져온 변종 바이러스 카데바를 먹고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버리고 만다. 이후 ATA직원 백성우가 선혜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촬영하자, 좀비 선혜가 성우의 어깨를 상처입힌다. 호이찬의 집에 들어온 최서진은 선혜에게 백성우를 먹인다. 이후 결국 치료가 불가능한 좀비이자 변종 바이러스 보유자인 이선혜를 호이찬이 숨겨주고 있었다는 게 완전히 들통나고 호이찬의 집으로 온 호이찬의 동료들에게 총을 맞고 사망. 이후 시체는 깔끔하게 처리되었다는 듯. 사망일자는 2016년 1월 19일.

2.3. 호이찬의 환상 속 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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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아주지 못할 거야.
그녀도 알아주지 못할 거야.
작중 호이찬은 선혜의 환상을 보는데, 이는 저 위의 선혜와 다르게 진짜 선혜가 아니고 호이찬의 무의식이 선혜의 모습으로 나온 것이다. 대부분 두개골이 깨져있는 좀비 선혜의 형태로 나타나며, 두개골이 깨져있는 좀비 선혜는 호이찬의 도덕성을, 인간 선혜는 선혜를 지키고싶어하는 감정을, 머리의 뇌까지 터져버린 선혜는 호이찬의 복수심을 상징한다고. 두개골이 깨져 있는 좀비 선혜는 그나마 생전 이선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선혜가 아닌, 선혜의 탈을 쓴 호이찬의 또다른 인격이나 다름 없어진다.

에필로그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듯 했지만 마지막에 정말 죽은 뒤의 선혜가 한 말인지 호이찬의 내면 속에서 일어나는 상상인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죽음을 결심하고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린 호이찬은 선혜의 진짜 뜻을 뒤늦게 깨닫게 된 것이 안타깝다고 독백하는데 최후의 순간에 "엄청 화났지. 그러니 어서 와서 혼날 준비해"라는 선혜의 말을 듣게 된다.

3. 기타

블로그의 크리스마스 특집 만화에 의하면, 아이돌 소년시대를 좋아했다고.

베스트 도전 시절 한정으로 좀비 모드일때 서지혜와 비슷한 뱅글 꼬인 더듬이가 있었다. 하지만 정식 버전에는 없다. 서지혜와 이선혜가 엄연히 다른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 변경인 듯?
[1] 인간으로서 죽은 날 [2] 좀비로서 죽은 날 [3] 전에는 호이찬에게 그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고, 애초에 실제로 실행하려면 막대한 양의 시체(크기가 맞아야 하기 때문)와 상당한 수준의 의료기술이 필요하다. 게다가 다른 사람이 시체를 모으러 다닐 때는 한창 좀비사태로 사회가 혼란에 빠진 상태였으나 이후 사회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치안이 잡히면서 무턱대고 좀비를 사살하며 돌아다니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더군다나 김인서는 아이고 이선혜는 성인이기 때문에 치료를 위한 구속이 배로 힘들어질 수 있다. [스포일러] 이제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때를 놓친 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