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1년 월드 챔피언십 4강 관련 발언
이 문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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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월드 챔피언십 4강을 탈락한 다음 참여한 인터뷰에서 "결승에는 관심이 없다"는 발언을 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Q. 두 분이서 세 번 월즈 우승을 함께했고,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라고 짐작이 가는데요.
오늘 승자가 월즈 네 번째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매치였는데, 김정균 감독님이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 분의 관계는 어떤지, 그리고 비록 4강전에서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결승에서 응원을 보내주실 건지 궁금합니다.
오늘 승자가 월즈 네 번째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매치였는데, 김정균 감독님이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 분의 관계는 어떤지, 그리고 비록 4강전에서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결승에서 응원을 보내주실 건지 궁금합니다.
A. 최근 몇 년간은 헤어지고 나서 서로 바쁘다 보니까 크게 연락을 하거나 가까이 지내지는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서로 잘 되기를 바라고 있고 이번 월즈에서 우승해서 4회 우승을 하신다면 굉장히 또 축하해 드릴 거고,
사실 결승전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누가 이기든지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뒤의 결승전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누가 이기든지 상관은 없을 것 같다는 발언에 대해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
인벤에서는 '공식 석상에서 결승전에 관심이 없다는 말을 해도 되는 건가'라는 주장과 함께 선수에 대한 존중과 스포츠맨십이 부족하다며 페이커를 비판하는 의견이 나왔다.한편으로는 서로 잘 되기를 바라고 있고 이번 월즈에서 우승해서 4회 우승을 하신다면 굉장히 또 축하해 드릴 거고,
사실 결승전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누가 이기든지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에펨코리아, 더쿠와 같은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발언이 왜 논란거리가 되는지조차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과 함께 다음과 같은 근거로 해당 내용들에 대해 반박하는 글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게 되었다.
- 해당 발언에 다른 선수와 팀에 대한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비하 내지는 비난, 무시 등이 있지 않았고, 따라서 존중과 스포츠맨십이 부족하다고 보기 힘들다는 점.
- 만약 정말로 문제가 되는 발언이었다면 현장의 상대팀 선수 및 관계자, 혹은 기자가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거나 해당 논란에 대한 기사가 나왔겠지만 화제가 되고 난 이후 관련 내용에 대한 기사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
- 기자가 '4강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결승에서 응원을 보내주실 것인지'라는 질문을 하였기에 페이커 선수는 김정균 감독의 우승을 축하해줄 의사를 표현한 것은 물론, 결승전에 관한 질문이 나왔기 때문에 뜬금없는 맥락에서 굳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덧붙인 것이 아닌 질문에 대한 답변의 일부였다는 점.
- 페이커와 비슷하게 큐베, 더샤이와 같은 다른 선수들도 공사와 관계없이 결승전은 물론 경기에 대해 직접적인 무관심을 표출한 적이 있었음에도 페이커만 논란이 되었다는 점.
- 결승 상대인 DK와 EDG 둘 다 페이커와 접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 팀을 콕 집어서 응원하게 된다면 이거야 말로 또다른 논란거리가 될 수도 있었다는 점. DK는 같은 리그의 우승팀이면서 lck 서머 결승과 롤드컵 4강에서 자신의 팀을 꺾은 경쟁자라 EDG를 응원했다면 자신을 탈락시켜서 속좁게 구는 거냐는 논란이, EDG는 주전 미드라이너인 스카웃이 과거 같은 팀 소속 막내였기 때문에 DK를 응원했다면 한솥밥 먹던 식구는 무시하냐는 논란으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 가불기인 상황.
한편 한 기사에 따르면 LPL 호스트인 웬디는 4강전 비하인드로 페이커가 경기 패배 후 김정균 감독을 기다렸다가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고 전했고, 안수민 기자는 "이상혁이 4강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바탕으로 소수의 팬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만든 '상대 팀에 대한 존중 부족'이라는 화젯거리와는 많이 상반되는 이야기다"라며 해당 논란을 기사에서 처음 언급하였다.
2. 솔로랭크 유저에 대한 발언 논란
이 문단은
2022년 4월 27일 새벽 t1의 페이커 선수의 솔로 랭크 방송중[1] 팀의 한타 승리 이후 바론을 먹는 상황에서 시작됐는데 정글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고 상황이 긴박하므로 페이커는 바드가 바론의 딜을 맞아줘야 하는데 맞아주지 않는다고 "탱좀해 바드야", "진짜 밉.." 이라며 바드에게 핑을 찍기 시작했다.
결국 바론을 처치함과 동시에 바드가 베이가에게 잡히고 벡스(페이커)는 살아난 적팀의 제라스의 궁에 사망한다. 그 뒤 페이커는 바드에게 핑을 6번 찍으며 "뭐하는 사람이지.", "어뷰징인가.", "리플 한번 봐야겠다.", "아까부터 너무 심한데? 왜저러지?", "나 쟤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 "바텀 왜 오는거야 이사람 " , " 나 진짜 저런 애들 혐오하거든요 제가? " 라고 발언했고, 결국 방송을 보던 일부 악질 팬들이 대량으로 몰려가 성훈의 방송 채팅창, 유튜브 댓글을 테러했다.
동시에 사이버 렉카들이 챌린저 실력에 맞지 않는 어뷰징 유저로 단정하는 영상들을 잇달아 업로드하며 방송 채팅, 유튜브 댓글창에서 원색적인 비난이 일었다. 규모가 작은 방송인 입장에선 감당하지 못할 일방적인 비난이 쏟아져 결국 성훈은 방송에서 당시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룬 상황이라 정신이 없어서 그랬다며 사과를 하고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2022 MSI 에서 T1이 RNG에게 패배하며 우승에 실패하자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를 중심으로 해당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사건 이후로 성훈은 유튜브 업로드를 중단했다가 복귀했다.
2.1. 정말 성훈의 잘못인가?
바론[2]의 패시브 중 '남작의 시선' 이라는 패시브가 있는데, 해당 패시브는 최근 바론에게 공격당한 개체가 바론에게 입히는 피해를 8초간 50% 감소시켜주는 패시브다. 워낙 오래된 패시브고 유저들이 이러한 정보에는 별 관심 없었기 때문에 처음 알았다는 반응이 대다수 였다. 물론 유저들 중 손에 꼽히는 실력의 챌린저라면 알고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 할 수 있다.하지만 해당 상황에서 살아남은 팀원은 4명이고 탱커가 없는 조합이기 때문에 어떤 챔피언이 바론에게 맞아도 한대 한대가 치명적인 상황이고 바드 역시 탱템이 아니라 만년서리 주류의 AP 템을 올리는 빌드였다. 이는 바드가 바론에게 유의미한 탱킹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 챔피언들을 견제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바드가 직접 바론에게 탱킹을 하는 것 보단 관문을 열어 상대 주요 챔피언을 견제하고 어그로를 끄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으며, 상위권 솔로랭크 바드 장인들도 큰 차이 없이 비슷한 행동을 보인다.
심지어 바드가 바론에게 탱킹을 하러 들어가자 페이커가 빽핑을 찍어 바드에게 혼란을 야기했고, 이때 바드 유저가 페이커 방송을 보고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백핑으로는 제대로 된 의사 전달을 받을 수 없었던 것.
또한 챔피언의 조합 역시 바론을 그렇게 잘 잡는 조합도 아니다. 벡스는 누킹 스타일의 챔피언이라 지속딜이 좋지 못하며 케이틀린도 챔피언 특성상[3] 3~4 코어 이전에는 데미지 기댓값이 낮은 챔피언에 속한다. 거기에 가장 강한 탈론도 체력 관리가 안 된 상황이니 바론이 느린 것은 당연한 것이다.
물론 결과가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지만 최소한 바드의 선택이 어뷰징 취급 받을 정도의 근거 없는 판단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이후 솔랭에서 페이커는 성훈을 적으로 만났는데, 성훈은 성실하게 게임에 임했고 페이커 팀이 패배함으로서 어뷰징이나 트롤링을 하는 유저가 아님을 스스로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