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3:23:02

이사랑

파일:영화 감독 이사랑.jpg
본명 이사랑[1]
국적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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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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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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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가족 이종사촌 김수현

1. 개요2.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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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영화감독. 연애기획사 코브 픽처스와 골드 메달리스트의 대표로, 배우 김수현과 이종사촌 관계이다.[2]

생년월일은 미상으로,[3] 영화 리얼을 통해 데뷔했다. 원래 감독은 이정섭이었으나 촬영만 끝낸 후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이후 그가 감독 겸 제작사 대표로서[4] 데뷔작을 만들었는데...

2. 논란 및 사건 사고

첫 데뷔작인 리얼이 그야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망작력을 자랑하는 엄청나게 난잡한 퀄리티 때문에 "115억 원의 제작비를 도대체 어디에 다 썼느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모든 부분이 총체적 난국이기는 하지만, 특히 스토리가 가장 난잡해서 정리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이사랑은 리얼의 제작사 대표인 이로베와 동일인이다.[5] 즉, 이사랑은 한류 스타 동생을 캐스팅한 영화의 제작사의 대표(이로베)가 되어 100억이 넘는 돈을 투자받고 감독으로 데뷔한 것이다. 한 영화에 참여하며 본명과 2개의 가명을 사용하여 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는 기행을 벌인 것도 이러한 논란을 피하기 위함으로 보인다.[6] 또한,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가족이라는 이유로 영화에 동참해서 사실을 묵인한 김수현의 처신에 대한 논란마저 일어났다. #

개봉 당시에는 어그로가 잔뜩 끌려서 혈연을 이용한 커리어 쌓기라며 비난을 받았지만 여러 기사와 정황을 볼 때 업계에서 가장 유력한 추측은 다음과 같다. 감독이 교체되기 전, 이정섭 감독은 이미 모든 분량을 촬영해놓은 상태였다. 그런데 갑자기 투자자 측에서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감독 교체를 요구한다. 제작사 대표인 이사랑은 교체될 감독을 구했으나, 몇 안되는 추가 장면 촬영과 후반 편집 작업만을 담당할 감독을 구하는 것은 힘들었다. 결국 본인이 제작사 대표이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감독으로 나서게 된다. 그래서 동시에 이름이 올라갔다는 추측이다. 실제로 감독 교체가 확인된 기사는 11월 중순부터 보이지만 다른 기사들에서 이미 동년 6월에 촬영을 마쳤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영화계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게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 이미 개봉 전부터 제작사 대표인 이사랑과 김수현의 혈연 관계, 커리어 하나 없는 감독의 자질논란이 있었고 설리의 노출로만 언플을 했기 때문에 졸작일 것이라는 예측이 영화인들,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돌고 있었다. 또한 무엇보다도 중국 제작사인 알리바바 픽처스에서 투자를 해서 만든 작품인데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김수현을 출연시키고 설리의 노출신으로 언플을 하여 관객수를 잡아 보겠다는 전략이었으나 처참하게 실패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관객들은 물론이고 각종 언론과 평론가들은 하나같이 위 아 더 월드를 외치며 가루가 되도록 비판받았다. 유명한 대형 언론사들은 물론이고 작은 무명 언론사들 등, 기타 언론들도 칼럼이나 보도를 통해 극딜에 가까운 혹평을 했다. 평론가들은 일반적으로 촌철살인급 언어표현을 사용하거나 혹평요소를 지적하는 식의 평을 쓰기는 커녕, 아예 해탈한 듯한 ' 할 말이 없다'는 식의 평을 서술하고 있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리뷰어들은 아예 작품 자체에다 모욕을 주는 경우까지 종종 보이는지라, 차라리 '안쓰럽다'는 뉘앙스의 기사가 칭찬으로 들릴 지경.


그럼에도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현실파악을 전혀 못하는 인터뷰를 해서 스스로 논란을 더 가속화 시키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제작 발표회에서는 기자들과 관객들의 질문에 영화감독으로서 자신이 직접 만든 영화인데도 제대로 내용을 해설해주지도 못하는데다 엉뚱하고 횡설수설스러운 대답만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대다수의 네티즌들에게 "영화감독으로서 자격 미달이다, 뭐라고 말하는지 헷갈리고 모르겠다"라면서 더욱 큰 비판을 받고 있다. 급기야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의 영화인 리뷰 게시판에 이사랑 감독에 대한 온갖 비난과 조롱이 담긴 게시글들이 달렸다.

이후 관객과 평론가들 할 것 없이 재기가 거의 불가능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자주 나왔으나, 이후 김수현의 제대 후 첫 작품인 tvN 주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7]의 제작을 맡으며 복귀했고 리얼과 달리 대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이후 눈물의 여왕의 제작 자문을 맡는 등 시작은 처참했으나 나름대로 무난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1] 개명 전 이름은 이재현. [2] 이부형제 지간이라고 기사가 나기도 했으나 # 해당 루머는 유포자의 정보 습득 과정에서 김수현과 김주나와의 관계가 와전되어 전파된 것이다. [3] 일단 김수현보다 연상이므로 1987년 이전 출생인 것은 확실하다. [4] 이때는 '이로베'라는 가명을 썼다. [5] 사랑 - LOVE - LO(로) VE(베) [6]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리얼의 내용 역시 김수현이 맡은 3명의 인격을 가진 사람들(조폭 장태영, 르포 작가 장태영, 붕대인간)에 대한 영화라는 것. [7] 리얼의 실패 때문인지 몰라도 제작사 대표로 썼던 가명인 '이로베'로 참여했다. 여주인공을 맡은 서예지는 이사랑이 운영하는 연애기획사 ' 골드 메달리스트'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