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1년 만들어진 인터넷 짤방. 이후 커뮤니티 등지에서 ' 오타쿠' 단 3글자에 발끈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데 쓰인다.2. 역사
'랑랑이'라는 한 블로거에게 '아오오니'라는 사람이 남긴 ' 오타쿠' 한 마디에 그 블로그 구독자들과 블로그 주인 본인이 단체로 분노하는 내용.[1] 이로 인해 인터넷상에서 ' 오타쿠들은 무슨 피해의식 있는 거 아니냐'고 놀림거리가 되기도 하였다.스크린샷이 찍힌 시간은 2011년이지만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위의 짤방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이봐요"라는 표현은 처음부터 없었다. 하지만 "이봐요"를 붙인 것이 한층 더 오덕체스러워 보여서인지 미친놈씨 앞에 "이봐요"를 붙여 "이봐요, 미친놈씨"로 자주 쓰인다. 유머사이트 등지에서는 애니 게시물이 올라오면 "오타쿠"라는 덧글이 달리기도 전에 "미친놈씨"라는 댓글이 먼저 달리는 정도로 퍼져나갔다.
2017년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 너의 이름은.' 때문에 혼모노 드립과 함께 더 퍼지기도 했다. 결국 2017년에 이르러 오타쿠들에 대한 조롱용 짤방 내지는 일종의 인터넷 밈으로 정착되었다.
3. 생략된 맥락의 존재 여부
네이버 블로그는 자신의 댓글만 수정, 삭제 버튼이 보이므로 저 짤방을 캡처한 사람은 다름 아닌 아오오니 본인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부적응자', '폐기물', '현실에서 말을 못 하는', '넷상에서 찌질거리는' 등의 구체적인 비하 표현이 여러 답글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여기서 유추할 수 있는 가능성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첫 번째는 아오오니가 저 블로그에서 이미 여러 번 시비를 걸었으며, 저 이미지에서도 먼저 댓글로 장문의 비하적인 발언을 하였고 답글이 달리자 원래 자신이 쓴 댓글을 '오타쿠'라는 3글자만 남긴 것처럼 수정한 채 스샷을 찍어 퍼트렸다는 것. #[2] 해당 링크( #, #)의 댓글들을 보면 해당 짤방이 퍼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미 이런 의혹이 꽤 퍼져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두 번째는 아오오니가 저 블로그의 다른 게시물에 네덕들을 사회부적응자, 폐기물이라며 욕하는 댓글 등을 달았고, 그 블로거의 이웃이 아오오니의 댓글을 캡처해 본문으로 저격하자 아오오니 본인이 등판해 '오타쿠'라는 댓글을 달았다는 것. 이 경우 저 글에 한해서는 처음부터 '오타쿠'라는 3글자만 남긴 것이 맞으나, 답글을 단 유저들은 '오타쿠'라는 단어에 발끈한 것이 아니라 아오오니의 과거 발언에 분노하여 답글을 단 것이 되며, 답글의 '폐기물' 등의 공통적인 단어는 본문에 언급된 아오오니의 과거 발언이 될 것이다.
두 가지 가능성 중 어느 쪽이 맞든 간에 블로그 구독자들과 블로그 주인은 억울하게 놀림거리가 된 셈이다. 물론 오래 전인 2011년도 글인지라 이에 관해 기억하는 사람이 적어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 정말로 단순히 오타쿠라는 표현에 발끈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나 확인할 수 없다.
4. 그 외
자매품으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씨가 있다. 짤의 출처는 레진코믹스 연재 만화인 내 학생이 싸이코패스일 리가 없어!!. 25화로 반휘혈(빨간 머리)이 정인형(검은 머리)에게 담배 피우다 걸리고 예쁘다면서 작업 걸다가 저 상황이 된 것. 이후 반휘혈이 자신이 좀 우습냐고 화내려다가 너무나도 정인형의 뻔뻔한 모습에 어이를 상실해서 반박을 하지 못한다.해당 웹툰 작가가 이봐요 미친놈씨의 패러디를 의도한건지는 불분명하나 오타쿠라는 단어를 언급했다가 극딜을 당한다는 것과 'ㅇㅇㅇ씨.' 라는 어색한 표현과 중2병스러운 대사 등 여러모로 이봐요 미친놈씨와 닮아있어서 넷상에서는 이 둘을 세트로 묶어 취급하기도 한다.
위의 짤방에 대한 패러디도 나왔다. # #2 3:33 부터
연예계에서는 APRIL의 Prelude 활동 때 처음 나온 '이봐요 레이첼씨!'가 있다. 본격적으로 이게 유명해진 계기는 MAYDAY활동 때 뮤직뱅크 출근길이다. MAYDAY때는 6월 16일을 마지막으로 사라지나 싶었는데 다음 활동 쇼케이스 때 다시 부활했다. 이후 뮤뱅 출근길 때 10월 13일까지 꾸준히 나와줬다고 한다. 10월 20일에는 자매품으로 ‘여봐요 레이첼씨’와 ‘이봐요 김채원씨’까지 나왔다. 활동기가 아니어도 행사때에 가끔씩 나왔다.
2018년 7월 앱코에서 파워 서플라이를 새로 발표했는데 다나와에서 어느 유저가 단 두 글자로 앱코가 장문의 반박을 하게 만들면서 해당 짤이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