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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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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극야 Polar Night |
시즌 2 폰투스 Pont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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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 ||||
시즌 2 당시 모습 | ||||
본명 |
이반 (Ivan/Ива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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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지옥 | |||
등급 | CIA 등급 '오메가' | |||
국적 | 러시아 | |||
성별 | 남성 | |||
출생 | ||||
러시아 연방공화국 | ||||
나이 |
불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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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 금발 | |||
눈 | 벽안 | |||
소속 |
前특수부대 現 러시아 마피아 살인청부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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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시즌2 108화 감염 109화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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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불명 | ||
인간 관계 |
차동환: 前 동료 러시아 마피아 간부: 상관 부선장 제이콥:거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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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체 왜 특수부대에서 이 XX을 떨며 살았을까. 바깥세상은 이렇게 돈 벌기가 쉬운데 말이야.
네이버 웹툰 《
극야 시리즈》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파일:폰투스 이반 이미지 1.jpg | 파일:폰투스 이반 감염후 이미지 1.jpg | ||||
감염 전 | 감염 후 |
차동환이 언급하면서 등장이 암시되었고 제이콥이 뒤늦게 러시아로 무전을 하자 대신 무전을 한다. 제이콥을 설설 기게 만든 뒤에 제이콥이 있는 곳으로 출발할 준비를 한다. 간부한테서 "그 뱃놈한테 돈은 확실히 주지만 누가 받는지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는 이렇게 바깥세상에서 돈 벌기가 쉬운데 왜 특수부대에서 이 XX을 했을까 하며 돈을 받기로 예정된 제이콥을 처리할 생각을 한다. 공항에서 대부호의 전용기를 탄 뒤에 배로 스카이다이빙해 수중 추진기를 통해 폰투스 호로 침입할 계획을 세운다.
전용기에서 낙하해 배 갑판에 바로 착지한 뒤, 선원 둘 중 한 명을 싸잡아 협박해 세계 각지 특수부대 출신 10명을 부하로 데려온 걸 보고는 다짜고짜 서로 죽여서 5명으로 줄이라고 한다. 그 중 근육질 몸을 한 부하 한 명이 선배인 자신한테 항명하며 자신한테 역으로 싸움을 걸자, 감염되지도 않은 인간의 몸으로 감염자마냥 팔과 목을 산채로 뜯어먹는 더티 파이트로 그 부하를 죽였다. 이반의 괴물같은 모습에 겁에 질린 부하 9명은 바로 5명이 남을때까지 개싸움을 벌인다. 개싸움을 벌여 5명이 남자, "난 너희들의 리더 따위가 아닌 신이니 내가 죽이라는 놈은 죽이고 내가 저지르라는 짓은 다 저질러라"라고 명령하면서 수중 침투 장비를 나눠주어 유빙 지대에 들어 느려진 폰투스 호로 침투한다.
침투한 뒤 자신을 발견한 선원 한 명을 주머니칼로 처리한 다음 바다로 던져버리고 부하 다섯한테 선내를 수색하며 발각 시 바로 목격자를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부하 두 명과 선내에 침투해 베니 중위가 이끄는 네이비씰을 궤멸시키고 제이콥과 만난다. 제이콥은 암호인 이반을 전하고 바이러스를 건네주나 칼로 급소를 비껴서 제이콥의 복부를 찌르고 물건을 받아간다.
자신한테 붙은 부하 두 명을 토사구팽하고 가던 중 제이콥의 행방을 찾으러 간 리메이린과 왕가오창을 만나고, 그와 한판 붙은 뒤 생채기 하나 없이 "이 정도까지 버틴 놈은 오랜만이네"라며 실실거린다. 왕가오창은 입가에 피를 흘리며 그를 이길 수 없음을 직감하고 리메이린한테 멀리 도망칠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리메이린이 가지 않겠다고 버티자 왕가오창이 리메이린을 당수로 잠시 기절시키고 버티기로 한다. 그러나 왕가오창이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반은 너무 강했고, 그는 삼국지에서 '하후돈이 자기 눈알을 뽑아먹은 장면'이 인상깊었다며 왕가오창의 한쪽 눈을 뽑아 먹어버렸다. 뒤이어 사야카와 김상현이 나타나자, 왕가오창이 동료들한테 리메이린을 부탁하고는 이반이 가지고 있던 샘플을 깨버리고 스스로를 감염시킨다. 좀비화되어 감염된 왕가오창을 상대로도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다리관절을 부러뜨려 자세를 무너뜨린 뒤 머리를 짓밟아 왕가오창을 끔찍하게 죽여버렸다.
바로 그 때, 마침내 자신의 후배였던 차동환이 나타나 대판 붙는다. 이반이 특수부대 시절 차동환을 처음봤던 과거를 회상하는데, 차동환을 처음 봤을 때는 한국 출신인데다 차동환이 신참이었던지라 못하면 은근슬쩍 처리할 생각이었지만 차동환이 자기 팀원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자 차동환의 강함을 인정하며 다음에는 아군이 아닌 적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고 차동환은 그한테 경례를 한다. 역시나 사지가 멀쩡한 이반은 남극과 폰투스 호에서 입은 부상들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차동환을 압도했으며 옆구리에 나이프로 유효타를 먹이고 차동환을 무장해제시킨 뒤 찌르기 직전까지 갔다. 그 와중 이반이 차동환을 죽인 뒤 도망친 차동환의 동료 셋을 죽일거란 말로 차동환의 트리거를 눌러버렸고, 차동환은 나이프에 찢긴 상의 왼팔을 찢어 손등에 감은 뒤에 그 전에 내가 널 죽이겠다고 전력으로 맞설 준비를 한다. 마음을 다잡은 차동환은 곧바로 나이프를 쥔 이반의 손을 그대로 잡아 비틀어 흉부를 갈라 심장을 찔러버리고 입에서 피를 토하며 그대로 쓰러진다.
멈춰. 그 중국 놈도 이 방법으로 잠시 부활했었거든. 이제 떼부자가 되는 건 글러 먹었지만......너를 그냥 보내는 건 좀 그렇잖아? 함께 지옥으로 가는 거야. 큭큭큭큭!! 역시...... 성능 확실하네.......맛있게 먹어주마.
108화에서 스스로를 감염시키며 한 말.
108화에서 스스로를 감염시키며 한 말.
죽은 왕가오창을 기리며 갈길을 가려는 차동환의 뒤로 아까 그 중국 놈도 이 방법으로 부활했었다며 그 역시 맨손으로 바이러스 샘플을 깨 감염됐다.
감염된 이후 차동환을 잠시 몰아붙였으나, 점점 영어에서 모국어로 말하기 시작하고 땀까지 늘어나다가 끝내 변이해 통제력을 잃었다. 차동환은 이성을 잃은 그의 입에 나이프를 넣어 턱을 찢어버린 뒤 근처에 떨어진 총을 주워 헤드샷을 날려 완전히 처리된다.
3. 전투력
(저 인간 정체가 뭡니까? 대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우리 주인께서 이런 엄청난 편의를 제공하는 거죠?)
......지옥.
(예?)
저 인간은 지옥에 사는 악마나 괴물 따위가 아니야. 그냥 지옥 그 자체라고.[3] 너무 많은 걸 알려고 들지 마. 알아봐야 좋을 게 없을 테니까. 그냥......저 인간이 우리는 안 건드린 것에 감사하면 돼.
98화에서 이반이 스카이다이빙한 전용기의 직원들이 나눈 대화.
......지옥.
(예?)
저 인간은 지옥에 사는 악마나 괴물 따위가 아니야. 그냥 지옥 그 자체라고.[3] 너무 많은 걸 알려고 들지 마. 알아봐야 좋을 게 없을 테니까. 그냥......저 인간이 우리는 안 건드린 것에 감사하면 돼.
98화에서 이반이 스카이다이빙한 전용기의 직원들이 나눈 대화.
제가......제가 정말 죄송하게도......저놈을 이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그러니까......달아나셔야 합니다. 최대한 멀리.
103화에서 이반을 상대한 왕가오창이 리메이린한테 한 말.[4]
103화에서 이반을 상대한 왕가오창이 리메이린한테 한 말.[4]
어이. 어디서 배웠어? 전투 말이야.
(신참 시절 차동환: ......)
대답하기 싫다? 뭐 좋아. 솔직히 잘하더라. 언제가 됐든 한 번쯤은 더 만나자고. 이왕이면 아군보단 적으로 만나는 게 더 좋고.
107화에서 특수부대 시절 신참이었던 차동환의 강함을 인정하며 한 말.
(신참 시절 차동환: ......)
대답하기 싫다? 뭐 좋아. 솔직히 잘하더라. 언제가 됐든 한 번쯤은 더 만나자고. 이왕이면 아군보단 적으로 만나는 게 더 좋고.
107화에서 특수부대 시절 신참이었던 차동환의 강함을 인정하며 한 말.
젠장. 또 고릴라 때가 생각나네.
109화 스스로 감염된 그의 움직임에 대해 차동환이 한 평가.[5]
109화 스스로 감염된 그의 움직임에 대해 차동환이 한 평가.[5]
과거 차동환이 강하다고 인정했던 인물인만큼, 전투력만큼은 실비아, 차동환과 함께 작품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강자다.
전투 방식은 인간 좀비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야만적인 더티파이트로, 자신의 부하들 중 자신보다 훨씬 큰 근육질의 부하 한 명을 상대로 팔과 목을 물어뜯어 야만적으로 죽여버리고 왕가오창이 중국인인 걸 알고 하후돈 드립을 치면서 왕가오창의 눈알 한 쪽을 뽑아먹는 광기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부하를 물어뜯어 죽일 땐 족발과 목살 드립을 치고 눈알을 뽑아먹었을 때 스시보단 별로라고 하는 살벌한 대사는 덤.
감염 이전에도 인간 좀비 수준이었는데 108화에서 차동환이 한 방을 먹이는데 성공해 심장이 꿰뚫리는 치명상을 입으며, 최후의 발악으로 스스로를 감염시켜서 진짜 좀비가 됐다. 왕가오창이 그랬던것처럼 더욱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강해질 예정. 정말 일시적으로 강해져 차동환이 실비아 때를 잠시 떠올릴 정도로 강해졌으나 이내 통제권을 잃고 일반 감염자 수준이 되어버린 채 차동환한테 처리된다. 차동환과 이반의 우열은 차동환과 이반이 격돌할 때 차동환은 연전과 부상으로 만전이 아니었고 이반도 연전을 치르긴 했다지만 제대로 된 부상 하나 입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반의 도발에 제대로 화가 난 차동환에게 단숨에 치명타를 입혔기에 만전의 차동환이라면 그를 압도할 가능성이 충분하며 좀비가 된 이반은 이성이 있는 상태론 만전인 차동환 이상으로 보인다.
4. 어록
뭐해? 죽여서 줄이라니까.
이러니까 병X이라 부른거야. 솜씨는 병X인데 맛은 괜찮네. 너는 그냥 가축으로 사는 게 낫겠다. 족발 맛은 봤고...... 목살은 어떨까. 바보 한 놈이 자폭해준 덕분에 이제 네 마리만 더 줄이면 된다. 아니면 나랑 또 해보고 싶은 사람?[7]
지금 이 순간부터 생각 따윌 하지마. 내가 죽이라는 놈을 죽이고, 내가 저지르라는 짓을 저질러. 나는 너희의 리더 따위가 아니다. ....신이다. 알겠나?
지금껏 살면서 생선 많이 먹어뒀지? 이젠 네가 잡아먹힐 차례야. 너는 그나마 운이 좋은 거야.[8]
XX년이 어디서 실없는 소리를 하고 있어. 그리고 지옥에 떨어지는 게 뭐 어때서? 거기 내 집이거든.
넌 특별히 급소는 피해 뚫어줬다. 그러니까... 울고불고 억울해하면서 천천히 죽어.[9]
이걸 어쩌나? 난 총 버릴 생각이 없는데. 믿거나 말거나 난 총구 방향을 보고 미리 피할 수 있거든.[10]
쏼라 쏼라 뭐라고 떠드는 거야? 계집은 살려보려고? 어이 거기 BXXXH. 술래잡기 알지? 술래가 가만히 서서 10까지 센 후에 쫒아가는 거 말이야. .......뛰어. 10초 안에 이 놈을 죽이고 뒤쫒아 갈테니까.
너 중국 놈이지? 실은 나도 중국에 관심이 좀 있거든. '
삼국지'인가 뭔가하는 소설이 꽤 재밌더라고. 그 소설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장면이 뭔 줄 알아? 엄살은....
하후돈인가 뭔가 하는 놈이... 눈깔을 처먹는 장면이 나오잖아? 그 맛이 너무 궁금하더라고. 오늘 네 덕분에 그 궁금중이 풀리겠네.
그 거지들이 왜?
멈춰, 그 중국 놈도 잠시 이 방법으로 부활했었거든. 이제 떼부자가 되는 건 글러먹었지만....... 너를 그냥 보내는 건 좀 그렇잖아? 함께 지옥으로 가는 거야. 큭큭큭큭! 성능 확실하네. 맛있게 먹어주마.
5. 평가
......고맙다. 굳이 내 맹세까지 지켜줄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야.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절단을 내 주마.
108화에서 이반이 스스로 감염되자 차동환이 한 말.[11]
108화에서 이반이 스스로 감염되자 차동환이 한 말.[11]
쉐프 메리와 고릴라 실비아, 그리고 부선장 제이콥을 이은 폰투스: 극야 2의 최종 보스.
독자들은 '차동환이 강자라고 한 인물이면 얼마나 강할까'라고 생각하다가 그가 더티파이트로 부하 한 명을 죽인 걸 보자 이구동성으로 인간 좀비라는 평을 내렸다. 차동환이 이전에 감염자들은 지능이 낮아서 현대 병기로 무장한 테러리스트보다 처리하기 쉽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이반은 이성이 있는 감염자라 봐도 될 정도로 살벌한 더티 파이트를 구사해 차동환이 상당히 고전할 만 했고 실제로 남극에서 부상을 치료받지 못한 차동환을 상대로 압도했다.
하지만 강함과는 별개로 마피아 조직원으로서의 임무 수행 능력이나 리더로서의 능력은 실격인데, 차동환이 강하다고 할 정도의 신체 능력이라면 혼자서 본 임무인 바이러스 샘플을 확보하고 제이콥만 처리해 버리는 선에서 끝내면 될 것을 굳이 부하들까지 동원해서 선내 선원들과 네이비씰을 만나는 족족 마구잡이로 죽이고 죽은 부하들과 함께 시체를 치우지 않아 미국 정부가 꼬투리를 잡을 만한 흔적을 남기는 오류를 범했다. 자신과 맞붙은 왕가오창이 최후의 발악으로 목표인 바이러스 샘플을 깨버리면서 임무는 실패한 거나 다름없다.[12] 거기다 이반의 부하들은 차동환 같은 인자강이 아닐 뿐, 모두 하나같이 베테랑이다. 그런 중요한 전력을 자기들끼리 싸우라는 배틀로얄 명령을 내리고 기껏 살아남은 이들마저 본인이 둘이나 죽이는 등 제 살 깎아먹기 식 운영을 하는 등 힘이 넘사벽 수준으로 강해서 아무도 불만을 제기하지 못하는 거지 상관이나 리더로써의 자질은 어림없는 똥별이라 봐도 좋을 지경이며, 결국 이러한 타락과 막장 운영 행보는 본인과 부하들 모두가 폰투스호에서 전멸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설령 임무를 성공했어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으니 조직 보스에게 팽당했을수도 있고 말이다.
과거 특수부대 시절에는 아무리 힘이 쎄도 규칙대로 움직여야 하는 입장인지라 이런 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특수부대 소속이라는 목줄이 사라진 지금은 이반에 대해 대화를 나눈 이들 말마따마 통제하기가 어려운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 셈.[13]
작품 내적으로 보자면 상술된 것마냥 부하들을 마구잡이로 죽이고 팽하는데다 베니 중위에게 성관계를 암시하는 말을 하고 리메이린을 능욕하겠다는 막말과 왕가오창의 눈알을 뽑아서 먹어버리는 악질 사디스트 + 사이코패스 그 자체지만 정작 강력한 무력과 똘기스러운 면을 합친 캐릭터성을 쭉 밀고 나간지라 어그로만 끌어대는 강승권이나 폰투스호 부선장 제이콥에 비하면 인성에선 덜 까이는 편이고 미화 없이 처참히 당하며 퇴장하였다.
그러나 기존 좀비물의 클리셰를 파괴하는 극야 시리즈의 특징답게 최종보스급 인물이었음에도 차동환이 치명상을 입히는데 성공하면서 108화에서 차동환한테 패배하고 스스로를 감염시키며 진짜 좀비가 되고 차동환한테 죽는 최후를 맞았다.
다만 그 차동환이 고평가할정도로 괴물인데도 만전도 아닌 주인공이 분노하자 단숨에 치명타를 입게 된 것이 지금까지의 빌드업을 생각하면 꽤나 허무한 퇴장이다. 작품의 중간보스인 고릴라 실비아전이 훨씬 더 급박하고 몰입감이 좋다고 봐도 좋을 지경. 물론 좀비가 되었기에 바로 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다. 힘은 좀비가 된 여파로 더 강해졌어도, 본인이 왕가오창에게 했던 말처럼 이성을 잃어버렸으니 인간일 때보다 더욱 불리해졌고 차동환도 제대로 죽일 작정을 했고 진짜로 죽여버렸기 때문. 어찌 보면 용두사미에 가깝게 서사가 마무리되었다 평가할 수 있다.
6. 기타
- 특수부대원 시절에는 한국이나 북한이나 똑같다고 생각했는지 신참이었던 차동환이 한국인이라 하자 "그 거지들이 왜?"라고 같은 러시아 팀원들과 함께 차동환을 깔봤다. 당시 차동환은 인질들 중 한국의 높으신 분들이 있어 한국에서 극비리로 보낸 인원이었다.
- 과거 특수부대원 시절의 그를 본 차동환이 강하다고 인정할 정도로 최전성기였으나 이반 본인은 그 때를 '이 XX'이라고 하면서 수치스럽게 여기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이기적인 분노는 아니고 후회나 자조는 더욱 아니다. 단지 돈 버는 수단을 잘못 골랐다고 생각하는 정도.
- 한편으론 유럽이 고향인 백인 캐릭터라는 점, 한때는 표면적으로마나 정상인이었고, 최종 보스 캐릭터라는 점, 전투력이 매우 강하나 인간성이 용인술이 실격이고, 본인의 판단을 거스른 상대를 웃으며 죽였다는 점, 본인을 신이라고 칭하고, 주인공과 싸워 보길 원했다는 것, 실제로 주인공과 격전을 벌인 끝에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이 스토리 작가의 다른 작품이자 목요웹툰 무사만리행의 1부 최종 보스인 콤모두스가 연상되는 부분이 상당하다. 애당초 작가가 같다는 걸 생각하면 어느 정도 모티브 내지 오마주했을 가능성이 있다.
[1]
특수부대원 시절 신참이었던 차동환보다 선배였으니 최소 30대 후반이나 40대 초중반 정도로 추정된다.
[2]
동환의 언급에 따르면 현역 시절의 이반은 당시 최전성기였고 동환은 풋내기 수준의 신참이었어서 적어도 당시 기준으로는 본인보다 뛰어났을 것이라고. 단 이 말은 바꿔말하면 현재는 현역 시절보다 나이가 꽤 들어 기량이 떨어졌을 수도 있다는 말. 그럼에도 알려진 악명을 생각해봤을 때 CIA가 지정한 오메가급 위험분자에 들어가있는 것은 확정이다.
[3]
같은 출신인 차동환도 특수전 그 자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명이 높았다.
[4]
왕가오창은 극야 시리즈 내내 차동환과 함께 무력 담당이었고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 수많은 감염자들을 상대했는데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그런 왕가오창을 이반이 압도했다. 결국 왕가오창은 스스로 감염되는 선택을 해 이반한테 죽고 만다.
[5]
다만 회상 장면에서 고릴라의 모습과 실비아의 강함을 생각하면 이는 전자레인지 사제 폭발로 너프 먹은 고릴라와 비슷하다는 것으로 보인다.
[6]
차동환은 오메가 시절, 자신과 같은 오메가 2명을 혼자서 사살하는 임팩트가 큰 사건을 남겼기 때문에 격상된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다. 이반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그 강함을 증명할만한 이벤트 같은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CIA가 오메가 레벨에서 놔뒀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
[7]
자기의 배틀로얄 명령에 반발한 거구의 흑인 특수부대원을 맨주먹과 이빨만으로 일방적으로 끔살시키며. 이걸 본 특수부대원들은 그의 무력과 광기에 동시에 경악한다.
[8]
확실히 이반에게 당한 왕가오창이나 베니 중위를 생각하면 다른 의미로 맞는 말이다.
[9]
강승권을 능가한 트롤러인 제이콥을 죽이는 모습은 악당인데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10]
네이비씰 요원들에 의해 양 옆에 권총이 겨눠진 상태에서 단숨에 총을 탈취한 차동환의 선배다운 대사다.
[11]
극야에서도 트롤러 강승권이 감염자가 되자 "이제 사람 ㅅ끼도 아닌 거 같으니까...좀 맞자."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다.
[12]
다만 완전히 답이 없는 건 아닌게 감염자가 된 왕가오창이나 제이콥 같은 이의 피를 뽑아 넘기는 방법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샘플의 원본인 천기욱도 죽지 않았다.
[13]
전투광 기질에 살인도 서슴지 않는 모습이 살인광 셰프 메리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캐릭터성을 갖추고 있다. 메리가 그저 쾌락살인마라면 이쪽은 전투광 및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