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前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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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반 데 라 페냐 Iván de la Peñ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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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이반 데 라 페냐 로페스 Iván de la Peña Lóp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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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6년 5월 6일 ([age(1976-05-06)]세) | |
스페인 칸타브리아주 산탄데르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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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키 169cm | 체중 69kg | |
직업 | 축구선수 ( 미드필더 / 은퇴) | |
소속 | 선수 |
라싱 산탄데르 (~1990 / 유스) FC 바르셀로나 (1991~1993 / 유스) FC 바르셀로나 B (1993~1995) FC 바르셀로나 (1995~1998) SS 라치오 (1998~2002) → 올랭피크 마르세유 (1999~2000 / 임대) → FC 바르셀로나 (2000~2001 / 임대) RCD 에스파뇰 (2002~2011) |
국가대표 | 5경기 0골 ( 스페인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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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반 델 라 페냐는 스페인의 전 축구선수이다. 현역 시절 중앙미드필더로 활동하였으며, 작은 신장과 머리 스타일로 인해 Pequeño Buddha(작은 부처), Lo Pelat(빡빡머리)라는 별명이 있었다.2. 클럽 경력
2.1. FC 바르셀로나
칸타브리아 주 산탄데르에서 태어난 델 라 페냐는 지역의 라싱 산탄데르에서 축구를 시작하였으며, 1991년 FC 바르셀로나의 U16팀으로 이적했다. 1992년 U19팀으로 승격했으며 1993년에는 FC 바르셀로나 B에 데뷔하여 1995년까지 B팀 소속으로 37경기 5골을 기록하였다.요한 크루이프 감독은 그를 1995년 9월 3일 바야돌리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시켰다. 데뷔전에 데뷔골을 득점하며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한 19세의 페냐는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펩 과르디올라의 후계자로 지목되었다. 95/96시즌 그는 라리가에서 31경기 7골 1도움, 코파 델 레이에서 4경기, UEFA 컵에서 7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였다.
바비 롭슨 경이 1996년 FC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으며 호나우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고, 리그 33경기 2골, 코파 델레이 3경기 1골 1도움, 수페르코파 1경기 1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코파 델 레이, UEFA 컵위너스컵, UEFA 슈퍼컵 3관왕 우승에 있어 핵심 선수 였으며, 1996년과 1997년, 2년 연속 엘 파이스 선정 올해의 신인 선수로 뽑힌다.
하지만 97/98 시즌 루이 반 할 감독이 선임된 이후 한 시즌 동안 리그 17경기 출장에 그치며 주전에서 밀려난다. 루이 반 할 감독은 데 라 페냐의 부족한 수비 기여도와 지나친 개인 플레이를 비판했으며 여기에 부상까지 겹친 영향이 컸다.
결국 데 라 페냐는 SS 라치오에 이적료 1500만 유로로 영입된다.
2.2. SS 라치오
라치오의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은 데라 페냐를 주전으로 삼으려 했지만, 부상이 반복되며 점차 신뢰를 잃었다. 결국 세리에 A에서 리그 15경기 0골 0도움에 그쳤다.99/00 시즌 리그앙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났지만, 리그 12경기 1골 1도움에 그치며 부진했다.
00/01 시즌에는 친정팀 FC 바르셀로나로 임대 복귀했지만, 리그 1경기 선발, 9경기 출전에 그치며 실패했다.
임대 종료 후 라치오에서의 01/02 시즌에는 전 대회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게 된다.
2.3. RCD 에스파뇰
에스파뇰은 데 라 파냐의 상황에 관심을 보였고, 파냐는 에스파뇰에 1년 계약으로 합류하여 02/03 시즌 하비에르 클레멘테 감독의 지도 하에 리그 20경기를 출전하며 분전했다. 데 라 파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스파뇰 보드진은 계약 연장을 거절했고, 03/04 시즌 초까지 데 라 파냐는 개인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에스파뇰에 새로 부임한 루이스 페르난데스 감독은 에스파뇰이 강등권에서 벗어나는데 어려움을 겪자, 데 라 파냐에게 도움을 부탁했고, 파냐는 에스파뇰에 도움을 주기로 한다. 데 라 파냐는 리그 24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였고, 라울 타무도와의 연계를 극대화하며 에스파뇰을 마지막 날 강등에서 구원한다. [1]
04/05 시즌에도 에스파뇰과 함께하기로 결정한 데 라 파냐는 라리가 29경기를 출전하여 3골을 기록하며 클럽의 UEFA 컵 티켓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에스파뇰은 05/06 시즌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해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샬케 04에게 UEFA 컵 16강전에서 대패를 당하며 탈락하였고, 리그에서는 시즌 초부터 강등권 경쟁을 이어나가야 했다. 이반은 분투했으나, 미겔 앙헬 로티나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하는 등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다행이도 팀은 잔류에 성공했고, 코파 델 레이에서는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만들었다. 결승에서는 레알 사라고사를 상대로 4대1로 대승을 거두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06/07 시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하에 UEFA 컵 결승에서 세비야 FC를 상대하게 되었으나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결승 직후 있었던 리그 경기에서는 FC 바르셀로나를 만나 1도움을 기록하며 2대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 경기 때문에 FC 바르셀로나는 리그 타이틀을 레알 마드리드에게 내주어야 했다.
07/08 시즌은 부상에 의해 200일 가까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08/09 시즌 틴틴 마르케스, 마네 에스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3명의 감독이 한 시즌 동안 팀을 지휘하는 혼란이 지속되었음에도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여 캄프 누에서 2대1 승리를 기록하는 등 분투하여 팀의 잔류를 도왔다. 2009년 6월 25일, 이반은 재계약을 체결하여 2011년까지 팀에 남기로 하였다.
09/10 시즌, 많은 부상을 겪으며 부진했고,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할 경우 이번 시즌 축구를 그만둘 것이라고 기자회견장에서 말하기도 하였다. 라울 타무도가 팀을 떠난 이후 잠시 주장을 맡기도 하였다.
2011년 5월 19일 세비야 FC와의 경기 이후의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