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10 16:54:51

이돌로

Z.O.E 2167 IDOLO에 등장하는 오비탈 프레임.

바흐람이 지구군과의 전력차를 메우기 위해 레이첼 링크스를 중심으로 메타트론을 프레임 및 동력원에 대량으로 사용해 개발한 신병기 오비탈 프레임의 첫 프로토타입. 테스트 파일럿은 라담 레반스.

이미 LEV의 10배 이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했지만, LEV와 비교하면 그만큼 조종이 어려웠다.

시연에서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발휘했지만, 라담의 감정에 메타트론이 공명하면서 다른 프레임 러너의 조종을 받아들이지 않게 되고, 라담 또한 정신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을 보며 레이첼 링크스는 메타트론의 군사이용을 주저하게 된다.

결국 이것을 지구군이 탈취하려 한 다이모스 사건이 일어나고 이때 라담 레반스의 연인 돌로레스 헤이즈가 사망하자 라담의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에 이돌로가 반응하면서 폭주. 바흐람의 제어에서 완전히 벗어나 그대로 화성 궤도에 있는 지구군 기지로 쳐들어 간다. 당시 화성 방면 지구군은 이돌로의 정체를 전혀 몰랐기에 아직 비밀조직이었던 한편 세가 약했던 바흐람은 자신들의 존재와 계획이 들통날까봐 이돌로와 라반을 외면하고 그냥 반란분자로 지구군에 보고한다. 이후 지구군의 공격에 이돌로는 파괴되며 그 잔해로 돌로레스 하톨이 만들어진다.

무장으로는 돌로레스의 스매시 패들과 흡사한(정식명칭은 불명) 검으로 변형하며 빔을 발사하는 손, 제프티의 것과 흡사한 호밍 레이저, 버스트 샷이 있다. 기체(오비탈 프레임)의 파워를 끌어올려 강력한 공격을 하는 것을 버스트 어택이라고 하지만, 시연 때 연구원들의 반응을 보면 버스트 샷은 원래 스펙으로 의도된 것은 아닌지도...?

벡터 트랩에서 제프티의 할버드와 흡사한 빔 병기를 꺼내 사용하는 모습도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