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이나리 원(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문서 참고하십시오.
Inari One イナリワン 이나리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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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5월 7일 |
신장 | 139cm |
체중 | 변화 없음 |
쓰리사이즈 | B85 · W51 · H74 |
성우 | 이노우에 하루노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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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제 역사상 이나리 원은 오구리 캡보다도 늦게 중앙에 진출했기 때문에 1화에서 주요 인물들과의 단체컷으로 잠깐 나온것 외엔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다.[1] 그리고 하얀 번개 편 최종화인 76화 마지막에 드디어 정식으로 등장하며 헤이세이 3강[2] 시나리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게임과 애니의 귀엽고 동글한 디자인과는 전혀 반대로 마치 떡메라도 치다 온 것처럼 팔다리가 통통하고 얼굴도 사납게 생겼다. 신데그레 등장 캐릭터들은 크든 작든 게임/애니에서의 모습과 이미지 차이가 있는 편인데, 개중에서도 이나리는 이미지 뿐 아니라 체형과 두상 자체가 게임/애니와 완전히 딴판이다. 비슷한 수준으로 단신이지만 날씬하고 날렵한[3] 타마모 크로스와 비교해서 확실히 차별화가 되는 편. 승부복도 이나리 신에게서 모티브를 따 와서 마치 스모의 역사처럼 밧줄을 묶고 있기 때문에 더 통통해 보인다.[4] 원본마의 성깔을 고증해서 언행도 폭력적인데, 덤으로 눈알까지 세로동공에 불속성으로 안광이 타오르고 있으며 오오라와 영역의 기운의 형태조차 화염의 여우 그 자체여서 작중 취급은 말이 아니고 거의 불여우 구미호다.[5] 이 때문에 다른 매체의 이나리와 비교했을때 유난히 험상궂은 인상으로 나와 팬들 사이에서 소소한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하였다.[6] 특히 후술할 페이스 노모어에게 추월당했을때 나온 빡친 표정은 짤방으로 종종 쓰이기도 한다.
카사마츠에서 열린 전 일본 우마무스메 컵[7] 대회에 출전하여 선두까지 치고 올라가나 페이스 노모어[8]에게 추월당해 2착에 그친다. 대기실에서 울분을 토하던 중 찾아와서 속을 더 긁어놓는 페이스 노모어에게 스스로를 오오이의 최종병기로 칭하며 중앙에서 화려하게 꽃필 보석이 될 거라 소개를 한다. 하지만 페이스 노모어는 그러면 자신에게 이겼어야 하지 않냐며 더 도발한다.[9]
잔뜩 자존심이 상한 이나리 원은 오오이에 돌아와서 거친 트레이닝을 하다가 트레이너 유스하라 류코에게 제지받는다. 그리고 트레이너 말에 따라 도쿄 대상전에서 이 날의 패배를 만회하기로 결정, 3번 인기로 도쿄 대상전에 출전한다. 그리고 경기 도중 순위에 밀리는 것에 초조해하나 유스하라의 얼굴을 보면서 페이스를 되찾고 그 즉시 존에 입성하며 각성에 성공, 1위가 되어 중앙에 입성하는데 성공한다. 그녀가 중앙에 갈 것을 선언하며 나온 독백에 의하면 자신이 중앙에 가고자하는 이유는 그 녀석을 뛰어넘기 위해서라고 하는 데 아마 오구리 캡을 의미했던 모양이며 언젠가 오구리의 경기를 보고 여러모로 자극이 컸던 모양.
이후, 중앙에 입성하며 천황상(봄) 경기에서 5마신 차이로 당당히 1착 우승을 하며 승승장구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10][11] 모든 사람들과 우마무스메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히 도전장을 던지는 그야말로 열혈남아 왈패의 모습을 보인다.
이나리 원이 우승한 타카라즈카 기념은 아예 모습조차 안보이고 생략 당하고 말았는데 아무래도 사커 보이와, 슈퍼 크릭, 오구리 캡이 모두 부상 상태였고 오구리 캡 위주의 스토리여서 그런것도 있다.
"(기합을 외친 뒤)느그들 눈에 자알 새겨둬라! 내가 바로 오오이의 최종병기!! 이나리 원 님이시다! 오늘 승리는 선전포고다! 여기서 끝낼 생각 쪼끔도 읎다! 정상이다!
괴물이든 천재든 죄다 댐비라! 몽땅 쓰러뜨리고... 바로 내가 중앙의 정상을 손에 넣겠다!"
이런 패기 넘치는 선전포고에 식은 땀을 흘리거나 관심있게 지켜보는 우마무스메들이 생겼고 때마침 부상에 의해 여러모로 고뇌에 차있던 오구리는 이나리 원의 선전포고를 보면서 타마모와 슈퍼 크릭을 보았을 때처럼 열망이 담긴 눈동자로 돌아오게 된다.
그 후, 수개월 뒤에 오구리가 부상의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후에도 더비 참전과 준비로 바쁜 듯 모습을 안 보이다 본관 입구의 높은 곳에서 고향의 노래를 부르며 여우가면을 쓴 채 오구리를 맞이하고선 자기소개를 하면서 중앙에 온 목적인 괴물로 불리는 오구리에게 도전장을 던지지만 높은 곳에 올라간 게 신경쓰인 오구리의 질문에 그딴 걸 왜 신경쓰냐며 태클을 걸었고 그 와중에도 콩트를 연출하는 오구리의 백치미에 연달아 태클을 거는 모습을 보인다.(...)
어쨌든 이나리 원은 아무리 자신이 정상을 향해 나아가도 오구리가 자신의 무대와 스포트라이트를 가리고 있으니 마이니치 상에서 결판을 짓자며 도전장을 던졌고 그런 이나리가 마음에 들었던 오구리가 도전을 수락하며 대결이 성사된다. 그 와중에 자신을 오이나리라 부르는 오구리에게 열받음을 느끼지만 이내 오구리와의 결판을 기대하며 마이니치 상을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마이니치 상에서 마침내 고대하던 오구리 캡과의 레이스 배틀을 치르는 데 오구리를 쭉 주시하다 처음 봤을 때의 어벙했던 그녀가 맞나 싶어할 정도로 분위기가 반전된 오구리의 얼굴[12]과 그녀에게서 뿜어지는 오오라를 느끼며 '이길 수가 없다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다.'라고 그녀답지 않은 생각을 하며 왜 오구리가 괴물일 수 밖에 없는지를 깨닫고선 더더욱 투지를 불태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생각 외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할 정도로 추격에 곤혹을 치르던 이나리 원은 좀 더 닿기 위해서라도 달려야 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그럴 수록 내면의 분노와 투쟁심이 서서히 끓어오르더니...
"닿았다. 겨우 잡았다, 이 감각...!"
"이 레이스는 그 누구도 아닌 이 이나리 원님이 받아간다!"
구화호명[13]이란 문구와 함께 영역에 들었음을 알리고[14], 흉악하다 싶을 정도로 이를 악문 표정을 짓고서 경합을 벌이던 중인 오구리 캡과 메지로 아르당의 뒤를 단번에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불꽃의 오오라를 뿜으며 이번엔 놓치지 않는다는 외침과 함께 거의 따라잡았고[15] 오구리의 분위기에 먹힐 뻔했으나 생각한 것 이상의 괴물은 아니라 여기며 스퍼트를 내려던 찰나, 아직 패를 다 꺼낸 게 아닌 오구리가 이나리 원이 건 승부에 자극받아 그레이 팬텀을 발동시키며 단번에 추월해 승리를 거두며 오구리에게 첫 패배를 당한다.
물론 정사의 기록대로 워낙 아슬아슬한 한 발짝 차이였던 터라 본인이 진 줄 알고 니가 이겼는데 왜 기뻐하냐며 의아해하며 우겼고(...)[16] 오구리가 자신이 이긴 것에 어안이 벙벙해질 때 의기양양해하다 자기가 졌음을 깨닫고 바보 짓을 하고 있는 자신에게 열이 뻗혀 괴성을 지르며 날뛰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진정한 후에 텐노 상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며 도전장을 또 한번 던졌고 이에 오구리가 웃으면 주먹 인사로 승부를 받아들이자 이나리 원 역시 즐길 줄 아는 녀석이라며 주먹인사로 화답하여 텐노상에서 또 한번 승부를 약속하게 된다.
정작 텐노상 가을 경기에서는 다시 한번 영역에 들어서려고 무리하게 페이스를 올려보기도 하지만, 전처럼 마음대로 영역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왜 안되는 거냐면서 크게 흥분한다. 트레이너인 유스하라 모자가 딱 보기에도 이나리의 상태가 이상함을 느꼈을 정도. 결국 유력한 라이벌들 모두 4착 안쪽으로 들어온 와중에 5착 안에도 못 드는 결과를 받아 들고 말았다.
그런 탓인지 재팬 컵 이전까진 집중력의 문제라는 점 때문에 어깨, 팔, 무릎에 대야를 올리고 집중해서 버티는 기마 자세 훈련을 하는 등 평소 이상의 고난이도 훈련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재팬 컵에서 슈퍼 크릭을 이기지 못하는 건 물론 전 재팬 컵 우승자인 오베이 유어 마스터와 오구리 캡, 그리고 오구리를 이긴 포크퀸에게 막강하고도 높은 벽을 넘지 못하며 중위권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 탓에 포크퀸과 오베이 유어 마스터 정도를 제외하면 오구리와 크릭만으로 에이세이 2강이란 칭호로 칭송받는 상황에 열등감을 드러내지만 시비를 걸려고 찾아간 크릭의 광기 어릴 정도로 전략에 집착하는 모습에 분을 삭히며 가버렸고 결국 복잡한 속내를 애써 달래고자 고향인 오오이의 신사로 찾아가 여우 신에게 빌면서도 자신이 영역에 닿지 못하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을 보러 오오이로 따라온 미스터 시비와 조우하면서 미스터 시비가 자유분방하면서도 4차원 적인 성격인 탓에 12월에 바다에 뛰어드는 행위를 보며 당황해하지만 이나리의 고민을 들은 시비에게 "계절이 언제인지 목표가 무엇인지 이유가 무엇인진 중요하지 않으며 [ruby(내 세상, ruby=레이스)]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이나리 본인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질문하자 해답을 찾은 듯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트레센 학원으로 돌아온 뒤엔 눈 앞에서 거대한 여우불을 마주하며 영역의 사용법을 완전히 터득하게 되었고 아리마 기념에서 레이스장으로 입성할 때 불꽃의 여우 오오라를 형성하며 오구리 캡의 곁을 지나감과 동시에 오구리가 당황과 경악을 드러내게 만들었다.
이후 아리마전에서 슈퍼 크릭을 농락하며[17] 아리마 기념에서 1착한다.
[1]
여담으로 이 단체컷을 보면 이나리 원의 승부복 디자인이 원안과는 다른걸 알 수 있는데 원안엔 없는 보라색의 상의를 걸치고 있다. 나중에 게임에서 정식 승부복이 나왔으며 이 일본풍의 보라색 상의도 걸치고 나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2]
우마무스메에서는 시대가 더 현대로 설정되어 있어서인지 헤이세이라는 연호 대신에 에이세이(永世) 3강으로 나온다.
[3]
이 작품에서 타마모는 각성기를 번개 속성으로 밀었기 때문에 날렵한 정도가 아니라 벼락처럼 날카롭게 날이 서 있다.
[4]
다만 77화의 이나리의 작화는 작가가 의도한 것보다 더 통통하게 그려진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담당 편집자가 이나리를 너무 통통하게 그린거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는데, 작가는 처음엔 부정했지만 나중에 연재분이 발간된 이후 다시 보고나선 생각한 것보다 더 통통하게 그려진게 맞다고 인정했다.
[5]
실제로 신데렐라 그레이 특유의 힘 뺐을때의 코믹한 얼굴로 나올 때는 여우 울음소리를 내며 캐릭터 베이스가 여우임을 확인시켜 준다.
이나리라는 이름 덕분에 캑릭터에 여우 속성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이 작품에선 그냥 대놓고 여우로 만든 셈.
[6]
다만, 애니판의 이나리는 사실상 졸업반인 드림 트로피 리거이기 때문에 더이상 혹독한 훈련이나 레이스에 심하게 매진하지 않아 유해진 것이라고 한다면 얼추 말이 되기는 한다. 게임판의 이나리 역시 비슷하게 고등부 3학년으로 최고참에 속한다. 실제로도 경주마는 은퇴 후에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인지 유순해지는 경우가 많다.
[7]
원래 명칭은 전 일본 서러브레드 컵.
[8]
원본 말은
페이트 노던. 오구리 이적 후 카사마츠 최강으로 불리던 말이다.
[9]
그러나 이후 트레이너와의 대화를 통해 페이스는 이나리의 강함을 인정하고 있었다는게 드러난다. 정확히는 "저런 아이야말로 무서운 거다"라며 언제든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상대라는 걸 눈치챈 모양.
[10]
사실 실제 역사에서의 이나리 원은 중앙이적 이후부터 천황상(봄)에서 우승하기 전까진 특별히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만화에서는 이때의 이야기는 마이니치 상 시합전 오구리 진영의 작전 회의에서 '이전까지의 이나리의 성적은 기복이 심했다'고 살짝 언급하는걸로 넘어가고, 천황상(봄)에서 우승하는 모습부터 본격적으로 묘사하였다.
[11]
이는 첫 등장때도 마찬가지로, 전일본 우마무스메 컵 때에도 기세등등하게 등장을 했지만 미스터 시비의 대사에서 대놓고 "전년도에 8연승 하다가 올해 들어선 5전 전패다"라며 기복이 있다는 언급을 하고 있는데, 패할 때의 모습을 거의 안보여준다.
[12]
아예 얼굴 자체가 그늘에 가려진 채 눈매 부분만이 흉악한 눈매를 드러내어 압도적인 분위기를 보인다.
[13]
중국의 속담이자 사자성어로 등불을 켜서 여우불 흉내를 내며 여우 소리를 낸다는 뜻으로 군중을 유혹해 거사를 치른다는 뜻이다. 즉, 헤이세이 3강(본작에선 에이세이 3강)이란 두각을 이 경기를 드러내게 되는 이나리 원을 제대로 표현한 단어라 볼 수 있다.
[14]
신데렐라 그레이만의 오리지널 설정. 일종의 제로의 영역으로, 자세한 사항은
신데그레 항목 참조.
[15]
심지어 추입을 하며 쫓아오는 장면은 영역 각성으로 인한 오오라의 형태가 그야말로 경기장에 대화재를 일으키는 수준으로 타오르는 화염의 형태여서 거대한 화마가 오구리와 아르당을 잡아먹을 듯이 추격하는 연출이 압권이다.
[16]
오구리 역시 자기가 진 줄 알고 우기고 있었다.
[17]
연속 출주로 오구리 캡은 자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