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경상북도 대구시(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대구대봉초등학교를 다녔고 집안 사정으로 인해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국립철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부터 10여년간
국가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1992년 이후에는 철도청에서 퇴사 후 사업가가 되었다. 철도부품 업체 디자인리미트를 설립해 성공을 거뒀고 1998년
해태중공업 창원 공장 인수, 2005년 신아조선 인수에 성공하였다. 이후
SLS 중공업과 SLS조선을 운영하였다.
이 2개의 회사를 주축으로 10개의 회사를 묶어 SLS 그룹을 만들며 2009년 1조원의 매출을 만들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고졸 신화의 주인공이었겠지만
2010년 11월,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뇌물 공여, 허위 공시, 비자금 조성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2011년 9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그동안 수십억 원을 건넸다고 폭로했다. 2013년 6월 13일, 징역 2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그가 형을 선고받으면서 SLS중공업은 조업을 중단했으며, SLS조선은 옛 회사명으로 돌아가 신아SB가 되면서 SLS 그룹은 완전히 해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