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5 07:31:14

이공간(별의 커비 시리즈)

1. 개요

이공간 / 異空間 / Another Dimension

별의 커비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지역으로 별의 커비 Wii에서 주요 무대 중 하나로 등장하였으며, 이후 작품들에서도 모험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등 점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2. 작중 묘사

2.1. 별의 커비 Wii/ Wii 디럭스

이공간 BGM - 또 하나의 세계
(アナザーディメンション / Another Dimension[1])
별의 커비 Wii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슈퍼 능력으로 부술 수 있는 지형 속에 숨겨져 있는 포탈을 타면 갈 수 있으며 스피어 로퍼가 서식한다. 따라서 이공간에서는 스피어 로퍼가 내내 보스로 등장하며 로퍼를 쓰러뜨릴 시 스피어 2개분을 획득할 수 있다.

스토리 최후반, 레벨 8 마지막 승부의 무대로 등장한다. 커비 일행을 배신한 마버로아 마스터 크라운을 얻은 뒤 팝스타를 지배하기 위해 이공간으로 이동하고 뒤이어 커비 일행이 마버로아를 저지하기 위해 랜디아를 타고 이공간으로 이동한다. 하늘배 로아, 마버로아와의 전투도 이공간 내에서 진행된다.

마버로아까지 물리친 후 커비 일행은 로아와 랜디아의 도움으로 이공간에서 팝스타로 탈출한다.

2.1.1. 마버로아 에필로그: 이공을 건너는 여행자

커비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마버로아는 이공간의 밑바닥으로 추락한 뒤 힘을 되찾고 이공간을 탈출하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작중 여러 배경의 이공간을 탐험할 수 있으며, 이공간에서만 등장하는 적들과 본편의 보스들이 새로운 속성으로 강화되어 별개의 개체로 등장한다.

또한 보스들을 쓰러뜨리면 과일 조각을 하나씩 얻을 수 있으며, 마버로아가 과일 조각의 힘으로 새로운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

2.2. 커비 파이터즈

'또 하나의 세계'라는 이름의 스테이지로 등장한다. BGM은 별의 커비 Wii의 '날아라! 별의 커비'.

2.3.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Re:홀로 로퍼즈戰의 설명문에서 비서 수지가 이공간에서 스피어 로퍼의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정확한 시기는 불명. 별의 꿈 또한 이공간의 포털을 여는 것이 가능한데, 'GO! 메타 나이트 리턴즈'에서 시공의 포털을 열어 갤럭틱 나이트를 소환해냈다. 갤럭틱 나이트 또한 '시계대참섬'이라는 기술이 이공간을 열어내는 공격인데, 가끔 이를 통해 하늘배 로아가 비춰지기도 한다.

2.4. 다 함께! 커비 헌터즈 Z

라지 로퍼, 어나더 랜디아, 어나더 수지가 이공간에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본작에서는 검은 거울이 이공간을 연결해주는 통로이기도 하다.

2.5.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3차 무료 업데이트로 추가된 모드인 ' 또 하나의 세계 히어로즈'의 배경으로 스토리 상 하이네스의 기도로 인해 포탈이 열렸다고 한다. 모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마지막 스테이지는 하이네스가 계속 기도를 올리고 있던 신의 위성 엔드의 이공간이다.

별의 ○○○○ 스타 프렌즈로 GO!에서는 신의 위성 엔드의 바닥이 물로 되어있는데, 하이네스를 격파할 시 하이네스가 이 물에 가라앉는다. 이것이 하이네스가 이공간으로 빠지게 된 원인으로 보인다.

몰포 나이트 EX 또한 이공간에서 날아들어온 존재라고 언급된다. 이를 암시하는 것인지, The 얼티밋 초이스 EX의 세 번째 사천왕으로 몰포 나이트 EX가 등장하기 직전의 대기실의 BGM 역시 '또 하나의 세계 히어로즈'의 타이틀 BGM이다.

2.6. 슈퍼 커비 헌터즈

메인 빌런인 어나더 나이트메어 또한 이공간에서 나타난다. 로보보 플래닛 때와 마찬가지로 기원으로 돌아온 영웅 또한 이공간의 포털을 여는 공격을 시전한다.

2.7.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첫 시작하는 오프닝에서 하늘에 먹구름이 피다가 이공간 포탈과 유사한 별 모양 포탈이 커다랗게 생성되어 반다나 웨이들 디, 몰포 나이트 등 팝스타의 지형물과 각종 생물들이 포탈에 의해 빨려들어가고 이후 커비조차 빨려들어간다.

포탈 내부가 이공간의 배경과 똑같이 생긴 것으로 보아 별다른 언급이 없을 뿐 이공간 포탈이 맞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작중 배경인 새로운 세계로 이동하게 된다.


[1] 정식 곡명이 등장하기 전에는 'Looming Darkness'(다가오는 어둠)라는 팬네임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