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앙의 여성. 옆의 아이 둘은 어린 시절의 시로와 간타.
五十嵐 空絵
데드맨 원더랜드의 등장인물.
이가라시 간타의 어머니. 현 시점에서는 행방불명이며 아들인 간타조차도 어머니에 대해 간간히 회상만 할 뿐 다른 사람에게 전혀 언급을 하지 않기에 어떤 사람인지조차도 파악이 불가능하다. 다만 과거의 회상에선 종종 슬프게 우는 모습을 보였었다. 아마 죽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레치드 에그를 탄생시켰지만 동시에 그것을 봉인할 수 있는 마더구스 시스템을 만들어낸 장본인.
특히 마더구스 시스템의 기동 열쇠를 자신의 아들로 한 것은 큰 의문점.[1]
마키나 일행이 발견한 일기장에 따르면 꽤 냉혈한이었다. 간타를 낳은 것도 실험체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고. 하지만 간타를 낳은 후 모성애가 깨어나, 시로의 호적을 통째로 매입해 대신 실험체로 사용하게 된다. 시로가 실험으로 인해 아파하는 것에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위에서의 압박 때문에 네임리스 웜 실험을 하기레 린이치로의 명령에 따라 시로에게 진행했다. 자기를 아프게 하긴 했지만 시로는 소라에를 엄마처럼 따랐기 때문에 이를 알고 큰 배신감을 느낀다.
레치드 에그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장치인 마더구스 시스템을 가동시킨 후, 그 장치를 멈추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자살한다. 마더구스 시스템이 완성되자 시로는 왜 자기를 못 죽게 하냐며 따지자 소라에는 시로도 자기에게 귀하다며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다. 하지만 소라에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시로에겐 위선일 뿐이었다.
그 외에도, 이가라시 소라에는 레치드 에그의 능력을 분해하는 물질을 만들기도 했다. 이 물질 덕분에 레치드 에그가 대지진을 일으킬 때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그 물질을 레치드 에그에게 넘기고 마더구스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이게 간타에게 박혀있는 네임리스 웜이다. 죽기 전, 시로에게 이 안티 웜을 넘기면서 진짜 소원을 이루라는 말을 남기는데 시로의 본심을 간파하고 간타 만이 시로를 구할 수 있다 여긴 모양이다.
[1]
엄밀히 말하자면 간타의 죄의 가지가 기동 열쇠가 아니다. 이가라시 소라에가 만든 시로의 능력을 억제하는 물질을 기동 열쇠로 설정한 것이다. 그것을 시로에게 주고, 레치드 에그가 간타에게 능력을 전달하면서 이런 과정이 생겨난 것. 하기레 린이치로가 간타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몸을 차지하려 했던 이유는, 당연히 근본이 다르기 때문에 완벽한 복제가 불가능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