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에릴로트의 친아버지, 아스트라 공작가의 차남이다.
전신이라 불릴 만큼 대륙을 통틀어도 손꼽힐 정도의 강자이며, 친부인 아스트라 공작과 사이가
영 좋지 않다. 오죽했으면 에릴로트가 태어났을 때부터 3살이 될 무렵까지 계속 변방으로 전출되어 있었을 정도. 아스트라 공작의 탄신연을 위해 본성으로 돌아왔을 때 유일한 딸인 에릴로트를 처음 만났다. 에릴로트는 당시 눈치채지는 못했으나, 정화석을 얻을 때 아이의 행동과 표정에 데이몬드는 오히려 마음 아파했었다. 변방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을 때 본성에서 계속 보내온 초상화, 그리고 에릴로트가 처음 쓴 글자[2]를 받아 보며 계속 생각했었다.[3] 따뜻한 말을 잘 하는 건 아니지만 자식들[4]에 대한 애정은 깊다.
생물, 무생물을 가리지 않고 가루로 만드는 전투형 가호다. 손에 꼽힐 만큼 강력한 가호이며, 데이몬드가 아스트라에서 견제받을 만큼 뛰어난 가호로 판명된다. 강력한 전투형 가호가 많은 아스트라 내에서도 가장 세다고 평가되며, 본인의 능력이 뛰어난 만큼 단계 역시 높다.[5][6]
에릴로트와 같은
금발적안 소유자.나이가 있는 만큼 머리는 하얗게 세었지만 여전히 강한 사람이다. 아스트라 가문의 특성상이기도 하고, 본인의 성격상으로도 적이 많아 여느 노인들과 같이 치아가 약해지는 사소한 약점마저도 티낼 수 없다. 냉혹하고 무서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에릴로트에게만은 그저 할애비[7]에 불과하다. {{{#!folding 스포일러 ▼
1회차에서는 그리미에에게 이용당한 황제에게 죽임당했으며, 지켜왔던 가문은 자신의 장남에게 무너지고 혈육들은 거의 다 죽임당했다.
2회차에서는 가호를 발현한 에릴로트를 본성으로 들이며 전개가 달라졌다. 에릴로트의 애교와 노력으로 인한 유능함이 아스트라 공작에게 있어 에릴로트를 점점 더 아끼게 만들었다. 에릴로트를 위해 그렇게 싸워댔던 차남 데이몬드와 화해하는 척할 정도로 아끼며, 에릴로트가 자라서 알렉시스를 약혼자라며 데려오자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약혼시킨다고 데이몬드에게 소리쳤다.[8] 이후 그리미에가 본성을 드러내고 수도에서 에릴로트와 실제 싸움을 동반해 정치싸움을 벌이지만 밀렸고, 데이몬드는 적오기의 계승자, 아스트라의 후계자로 임명된다. 아스트라를 차지하러 오자 다른 이들을 피신시키고 홀로 막으려 했다. 물론 잔뜩 다치고 피를 흘리는 할아버지를 본 에릴로트는 극도로 분노해 가호를 최대한으로 쓰게 된다. 살아남은 이후 데이몬드에게 공작위를 넘겼다.}}}
데이몬드의 장남[9]. 요슈아와
쌍둥이,
적발적안을 가지고 있다.
에릴로트와 친해진 계기는 조랑말 [10] 공작성에서 3세 중 상위 7인에 들어갈 만큼 강하지만, 상당히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다. 에릴로트가 다과회에 알렉시스를 데려가려고 따라오지 말라고 했더니, 그럼 앞서가면 괜찮을 거라며 멋대로 갔을 정도다. 에릴의 1회차 인생에서는 그리미에의 음모에 넘어가서 에릴로트를 외면하였으나 그리미에로 인하여 아스트라 가문이 멸망하면서 비로소 에릴로트가 악녀가 아닌 억울하게 학대당하며 산 피해자라는 것을 알고 에릴로트를 구조하고자 했으나 이때는 그리미에의 잔혹한 생체실험으로 에릴로트가 죽기 직전이었다.
데이몬드의 차남[11]. 발자크의 쌍둥이 동생이며,
금발벽안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에릴로트를 싫어했으나, 데이몬드령의 성에서 협박받고 있던 자신을 구해주며 에릴로트와 친해지기 시작했다. 달콤한 미소를 짓는 게 특기이며 독설과 경멸하는 눈초리도 잘한다. 쌍둥이 형인 발자크가 멍청한 소리를 하면 벌레를 보는 듯한 눈으로 본다고 한다. 역시 공작성에서 3세 중 상위 7인에 들어갈 만큼 우수하고 강하며, 업무와 사교 활동 또한 잘한다. 에릴의 1회차 인생에서는 발자크와 함께 에릴로트를 경멸하고 외면했으나, 그리미에의 음모와 달리아에게 넘어간 것을 깨닫고 후회했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그리미에의 술수로 에릴로트가 죽기 직전이었다. 그 후 3회차 인생에서 에릴로트가 회귀 사실을 고백할 때 자신이 했던 행동들에 대해 괴로워했다.
데이몬드의 장남[12]. 에릴로트와 똑같이
금발
적안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데이몬드의
이복자매의 외동아들이었으나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와 살고 있었다. 친부인 노아리젠은 아들을 학대하고 이용하는 쓰레기였으며 그걸 본인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를 위해서다'라는 입발린 말에 결국 얘기하지 않았을 만큼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노아리젠이 그 동안 저질러온 불륜과 횡령, 그리고 아스트라를 배신하는 행위가 들통나 실각하자 데이몬드에게 입적되었고, 데이몬드는 블리젠[13]은 블리젠의 어머니가 '사랑스러운 노아리젠'에서 따온 것임을 알고 있었고, 친딸인 에릴로트나 쌍둥이의 아들인 발자크와 요슈아와 차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아 리시먼드[14]라는 새 이름을 붙여준다.
<이동>
생명체와 무생물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킬 수 있는 가호다. 이동 거리만큼 마력이 많이 들어가지만 희귀한 가호로, 리시먼드가 데이몬드에게 입적되기 전부터 가문 내의 일을 맡아 하는 계기 중 하나였다. 하위 호환으로 <텔레포네이션>이라는 가호가 있는데 거리와 무게 제한이 있음에도 귀하게 여겨지는 가호로, 그만큼 <이동>이 유용하게 여겨지는 가호라는 의미이다.
사실 달리아는 그리미에가 유세은의 영혼을 다른 인간에 넣은 만들어낸 딸이다.[15] 정확히는 첫 번째 삶의 달리아는 그리미에의 친딸인 마리의 육체에 빙의시켰고, 두 번째 삶에서도 마리를 쓰려 했으나 에릴로트가 마리를 따로 빼돌렸기 때문에 마리의 이부자매인 마사의 육체에 유세은을 빙의시켰다. 빙의당한 마사는 유세은에게 육체를 빼앗기고 수호령화한 상태[16]. 영혼은 육체를 닮기 때문에 두 삶의 달리아 역시 달라져 첫 번째 삶의 달리아는 배움이 빠르고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마리의 영향), 두 번째 삶의 달리아는 질투가 많고 귀족적인 것에 집착하고 떼를 쓰는 성격(마사의 영향[17])이 된다. 그리미에가 금술로 만든 인조 마수나 다름없으며 금술로 주인공 버프와 비슷한 능력이 있으나 실은 이는 고대 에릴로트의 영혼인 일로테 영혼 조각 하나를 이용하여 만든 버프여서 에릴로트가 각성하자 주인공 버프 같은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유세은을 참고..}}}
황제의 3명의 아내 중 하나. 살바토레 황자를 낳은 부셰즈 후작가 출신의
황비, 오셀리아를 황비로 올린 것은 이시론 공작가를 제외한 다른 공작가들이다. 비슷한 시기에 임신하여 아들을 먼저 낳은 안나마리아 황비의 아들, 알렉시스를 빼돌려 자신의 아들을 1황자로 만들었으며 후환을 남기지 않기 위해 알렉시스를 수색하고 죽이려 한 장본인. 에릴로트의 계략으로 황태후와의 알력 싸움에서 밀려 황후의 대리에서 내려오게 되었고, 이후에는 결국 살바토레 황자와 함께 죽게 되었다.
칼소이에 제국의 진짜 1황자이다.
흑발벽안[19]을 가진 미남으로, 작중에서도 에릴로트나 데이몬드 관할령의 3형제에게 견줄 만큼 어마무시한 미모를 자랑한다.
안나마리아 황비 소생의 황자로, 자신의 아들이 한발 늦게 태어나 황위 승계 서열이 밀릴 것을 두려워한 오셀리아 황비가 빼돌렸다. 혹시라도 다시 돌아올 것을 염려한 황비에게 쫓기다가 에릴로트에게 구출되어 이그리츠 감옥으로 들어가게 된다. 잠시 실망했었으나, 이상한 점[20]을 눈치채고 그곳에서 단련해 뛰어난 검사가 되어서 에릴로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에릴로트가 셀레네와의 원화 선발전을 치를 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도로 올라온 에릴로트가 백합 정원에서 주최된 파앙테 후작가의 다과회에 참여할 때 파트너로 동석했다. 에릴로트와 셀레네의 원화 선발전에서 셀레네 측 용병단인 '에일린의 이상'이 저지른 비리로 인해 고대 마물 <공허>가 나타난다. '이그리츠 용병단'이 궁지에 몰아넣었으나 <공허>가 궁극기를 발동하고 에릴로트를 공격하자 참전하여[22] <공허>를 죽이고, 에릴로트에게 핵을 바치며 용병단이 아닌 데이몬드 관할령의 군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로는 에릴로트의 호위를 겸직하여 일하다가 원화군들의 대결[23]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안나마리아 황비의 친부였던 이시론 공작이 에릴로트의 귀띔과 알렉시스의 가호를 보고 제 손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시론 공작가에 입적한다. 하지만 이시론 공작가의 장남은 상당한 무뇌아 쓰레기여서 알렉시스를 가호까지 써가며 폭행했고, 분노한 에릴로트는 알렉시스를 약혼자로 데려간다. 이시론 공자로서의 권력과 힘으로 에릴로트를 뒷바라지하고, 달리아가 온 후 크루마투스[24] 사태가 일어났을 때 <절망>의 성체를 처치한 동시에 금안으로 변한 모습을 황제와 귀족들에게 보이며 황자의 자리를 되찾는다. 살바토레와 달리아의 온갖 수작과 방해를 겸한 정쟁을 벌이면서도, 에릴로트의 모든 일을 도와주었고, 결국 에릴로트와 연인이 된다. 이후 에릴로트가 세상을 구하고, 그리미에를 막는 것을 끝까지 도운 뒤 황제로 즉위한다.
<지배자의 위세>
3분 이상 보는 것만으로 타인의 가호를 복제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가호다. 칼소이에 제국을 건국한 초대 황제의 가호로 유명하며, 유전으로 전해 내려오기 때문에 가호만으로 핏줄을 증명할 수 있는 경우다. 하위 호환인 <복제>와 달리 개수에 제한이나 추출해 저장할 백수정이 따로 필요 없으며, 복제한 가호의 주인보다 한 단계 강화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제국의 1황자 [25]쓰레기
곱상한 외모와는 난폭하고 잔인한 성정의 소유자다. 1회차 때는 에릴로트에게 얼굴은 반반하다며 자신의 첩이 될 생각이 없냐는 둥 무례하고 지저분한 소리를 했다. 2회차 때는 에릴로트가 외모와 능력을 겸비하자 에릴로트를 노리고, 1회차와 비슷하게 이성 문제에 있어 지저분하다. 그래서 달리아와 서로 싫어한다. 다만 최소한의 개념은 있기에 금술로 사람을 인조 마수로 만드는 그리미에의 악행에는 경악한다. 자신과 친모의 악행이 폭로되자 그리미에와 같이 반란을 일으키나 에릴로트의 힘을 목격한 뒤에는 에릴로트 측에 협력했으나, 지은 죄가 많은 데다 어차피 반란은 사형감인 중죄이기 때문에 결국 처형된다.
<훼손>
닿은 부분을 부술 수 있는 강력한 가호다. 에릴로트와 셀레네가 서부 원화 출전권을 놓고 대결했을 때 이후 태양회 사건에서 타국의 왕손인 아딘, 그리고 에릴로트 때문에 열이 올라 리앙틴에게 화풀이로 공격할 때 사용했다[26]. 강력한 가호긴 하지만 <지배자의 위세>와 견줄 바가 못 된다.
칼소이에 제국의
황태후.
에릴로트가 자신의 어머니가 그린 그림을 선물한 일을 계기로 에릴로트와 친분이 생겼다. 에릴로트를 아끼며 알렉시스가 나타나기 전부터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싶어할 만큼 예뻐했다. 에릴로트와 관련된 일은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등 호의적인 편이다.
데이몬드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2층 침실에서 뛰어 내리는(...) 등 온갖 진상 짓은 다했다.
아스트라가 항의서만 2번을 보내게 만든 장본인. 아카데미 시절의 데이몬드를 보고 반해 따라다녔으나 데이몬드의 거절을 정치적 이유라며 제멋대로 판단하고 에릴로트가 태어났다는 말에 혼자 열을 냈다. 에릴로트를 모함하여 데이몬드를 협박한 것이나 다름없는 데이트를 만끽했지만 풍요제에서 같은 일이 벌어지자 방해되는 에릴로트를 치우려다가 궁지에 몰리게 된다.
수도로 올라온 에릴로트에게 약을 먹여 에릴로트가 자신에게 한 협박을 공론화하려다가 역으로 당해 결국 황족 신분을 박탈당하고 오지로 30년간 유배를 가게 된다. 친모가 집시로 본래라면 황족이 될 수 없으나 황후가 자신의 딸로 입양하여 황족신분을 보장해준 것.
남군 상장군 출신의 원화군. 원화전이 끝난 후에 에릴로트에게 스카우트되어 서군으로 이적했다. 가문의 세도 약한 데다 부친이 이민족 출신이어서 남군 원화에게도, 남군의 군사들에게도 홀대받던 것을 에릴로트가 데려왔다. 1회차 때는 상장군 자리에서 밀려나고 황군을 떠나게 되어 이민족들을 보호했었던 뛰어난 군사다. 가호는 <변화>로 지형이나 형질, 원하는 범위를 기존과 다르게 변형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에릴로트의 지시로 1:1 원화전에서 남군을 상대로 지형을 바꿔 상대 5명을 모두 쓰러뜨렸을 정도로 강하며, 가호가 가호이니만큼 전술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에릴로트가 원화를 그만둔 후에는 황궁 직속 기사단이 되었다.
<빙.흑.손>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동시에 빙의자이다.
에릴로트와 다르게 평민에게 빙의했으며[27] 사기꾼으로 돈 벌다가 처음 만났다. 자신이 사기 쳤던 용병단장과 만나 죽을 뻔하지만 에릴로트의 안배로 살아남고, 시키는 대로 행동해 떼돈을 벌지만 동향자로서 에릴로트가 해 준 위로와 격려에 결국 떠나라 해도 남을 거라며 에릴로트의 사람이 된다.[28] 에릴로트의 수족으로서 영지와 본성, 에릴로트가 관여하는 아스트라의 일, 거기다 마물 관리를 비롯해 공적으로 할 수 없는 일까지 한다.
스포일러 ▼
달리아가 등장한 후 달리아의 세력[29]과 에릴로트의 세력이 맞붙었을 때 달리아가 주인공 버프를 받아 불리해지자 에릴로트의 작전으로 그리미에가 병사들에게 가호를 나눠주는 사이에 끼어 가호를 받고, 달리아보다 특별한 사람이 되어 주인공으로 바뀌게 된다.
아스트라 공작의 부관. 에릴로트의 도움으로 동생의 병을 고치고 에릴로트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공작의 부관 임기가 끝난 후에는 데이몬드 령에서 에릴로트의 가신으로 일하게 되었다. 공작의 부관으로 일했던 만큼 매우 유능한 사람이라 에릴로트가 조사할 일이 있을 때[30] 역시 큰 도움을 주었다.
에릴로트의
유모.
본래 황궁의 기사였지만 하극상[31]으로 군사직에서 제명되고 옥살이를 했었다.
에릴로트에게 미친 듯이 오는 편지를 일일이 거절하기 힘들어서 편지를 대신 써 줄 겸, 유모를 찾다가 선한 척 본성을 숨겼었던 유모 후보 때문에 위험해질 뻔했는데 그때 도와준 사람이기도 하다. 출소 후 모은 돈을 다 쓴 상태로 아픈
언니를 데리고 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에릴로트에게 유모로 채용되며 언니도 치료받고 높은 봉급을 받게 되었다. 에릴로트가 자신을 속였다며 사과하고, 의기소침해하고 있을 때 위로해 주며 제안을 받은, 마음씨 따뜻한 사람이다. 이후 엄마가 없었던 에릴로트에게 엄마 같은 존재가 되었다[32]. 다른 사람들처럼 에릴로트를 위협하는 존재에게는 가차없다.
그리미에와 재클린 사이에서 태어난 딸. 첫번째 삶에서는 달리아의 육체로 쓰였으며 몸이 약하게 태어났다. 쌍둥이 수준으로 닮은
이부동생 마사가 있으며, 아픈 몸 때문에 자기방어 작용으로 성격이 날카로워졌다. 자신이 일찍 죽을 것이라는 걸 알고
여동생 마사를 위해 돈을 저축했으며, 에릴로트를 만난 이후로도 계속 모아두었으나 마사가 허영심에 찌들어
드레스와 각종 사치품을 사들인 것을 알고 마사에게 기대를 버린다. 에릴로트는 마리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마리를 좋아해서 결국 이득이나 정치적 관계 등, 사적인 이유 없이 친해진 에릴로트의 첫 번째 친구다.
스포일러 ▼
사실 마리가 몸이 약한 이유는 고대 마물인 <교만>과 결합된 모체(재클린)가 낳은 딸이라서다. 에릴로트가 마리의 가호라 생각했던 것은 사실 <교만> 고유의 능력이었다. <교만>과 결합된 모체가 낳아서 마리는 인공마수와 다를 바가 없었는데 [34] 교만의 수명이 10년~12년이라 마리도 수명이 10년~12년 밖에 되지 않는다.[35] 에릴로트에게 걸린 3개의 금제 중 마지막을 풀기 위해 필요한 제물이 마리였는데, 알고 보니 육체에 결합되어 있는 교만이 진짜 제물이었다. 데이몬드가 초월 단계에 이른 <분해>로 교만을 분리했기 때문에 아마 건강을 되찾았을 것이라 판명된다. 꽤 어릴 때 이공간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에릴로트에게 이끌려 나오자마자 몸이 급격하게 성장했다. 고향에서 좋아하고 있었던 첫사랑 아퀼라와 이어졌으며, 크로노스가 공작위를 데이몬드에게 승계한 이후기는 하지만 아스트라 가문에 입적하고, 에릴로트가 지어준 이름 '마리안느 릴 루아즈'로서 귀족이 되어 방계 가문들을 이끌 역할을 받기로 한다. 이공간에 갇혀있는 동안 마사가 철이 들기를 희망했으나 오히려 달리아의 수호령이 되어 온갖 악행을 저지른 마사에게 모든 희망을 버리고 교만의 몬스터에 융합된 사람의 비참한 최후를 알려주고 의절한다.
그라미에와 피 한 방울 안 섞인 마샤가 달리아의 육체로 쓰일수 있었던 이유는 어머니인 재클린이 <교만>과 결합된 모체이기 때문.
마리를 낳은 후 태어난 딸이라 <교만>을 많이 물려 받진 않았지만 어쨌든 물려받긴 했기에 고작해야 수명이 20~30년밖에 되지 않는다.[36][37]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병든 언니를 지극정성 돌보는 착한 여동생이었으나 실제로는 '아픈 언니를 보살피고 간호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착한 여동생'으로 관심을 받고 싶었을 뿐인, 사치와 허영심이 강한
악녀다. 황도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에는 에릴로트 이름을 팔아서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며 귀족
영애들과 어울리다가 에릴로트와 마리에게 참교육을 당하고 거액의 빚을 떠안아 황도에서 추방되었으나 달리아의 육체가 필요한 그리미에에 의해 달리아로서 자신의 몸에 빙의한 세은의 수호령이 된다. 그 후 그리미에가 에릴로트에게 패하고 본래 육체를 되찾으나 친언니 마리에게 의절당함과 동시에 <교만>과 융합된 자의 고통스런 최후를 알게 되자 결국 자살한다. 마리도 마사의 사악한 본성을 알았으나 그래도 여동생이라고 여러 번 기회를 주었다. 아직 어리니까 그런 거겠지, 더 자라고 성숙해지면 이러지 않겠지 하며 참아왔지만 마사는 마리'만' 귀족의 딸인 것을 알자 끔찍하게 싫어해 하며 에릴로트에게 매달렸다. 에릴로트가 마리의 친부에게 마리를 데려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자 그럼 언니일 필요는 없지 않냐며 자신을 귀족으로 만들어 달라고 졸라대고, 급기야는 달리아의 수호령이 된 후에도 온갖 악행을 저지른 탓에 마리는 결국 여동생을 완전히 포기하게 되었다. 솔직히 쓸데없는 허영심과 욕심을 버리고 가만히 있었으면 에릴로트와 언니 마리의 도움으로 귀족은 되지 못하더라도 풍족한 삶을 살 수 있었으나 유세은 즉 달리아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저 남의 것을 탐내고 거저먹으려는 이기심으로 제 복을 걷어찬 멍청이. 그나마 그리미에와 달리아에 비해 악행을 덜 해서 영원히 불타거나 망령으로 떠도는 결말은 피했다.
마리와 마사의 어머니. 작중 언급에 따르면 한미한 가문이라고는 하나 귀족의 딸로 그리미에를 좋아해서 그리미에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서로 좋아하는줄 알고 기대했으나 사실은 자신에게 인체실험을 하려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절망했다고 한다. 인체실험을 당하고 마리를
임신한 상태로 감금되어 있다가 벨트리의 도움으로 탈출해 마리를 낳고, 이후 한 나무꾼과 사랑에 빠져 결혼해서 마사를 낳았다. 남편인 나무꾼은 마리와 마사가 어릴 때 사망했으며, 본인도 인체실험의 후유증 때문인지[38] 오래 살지 못하고 마리와 마사가 어릴 때 사망했다. 사정이 사정이라 은연 중에 그리미에의 친딸인 마리를 멀리했으며, 마사를 편애하며 죽을 때도 마리에게 마사를 키우라고 부탁하고 죽었다고 한다.[39]
이 X끼는 아스트라에 껴있을 자격이 없다
첫번째 삶의 에릴로트의 불행의 원천이자
이 3세는 악역입니다 작품의 진
흑막.
공작이 되기 위해서 무려 수십 년 동안 선한 사람을 연기하고 크로노트 회를 이용하여 에릴로트로 하여금 불행한 삶을 살게 만들고 유세은의 영혼을 데려와서 첫번째 삶에서는 아스트라 가문을 멸문시킨 쓰레기. 자신의 모친을 죽이고 그녀의 수호령이었던 이노락스를 자신의 수호령으로 삼아 예지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첫번째 삶에서 아스트라를 멸문시키고 팔로스토 가문을 세워 공작이 되었다. 그 후에는 황제를 이용해 자신의 친부(아스트라 공작)를 죽게 하고, 2세들의 목을 성문에 걸고 돌을 던지게 하였으며 배우자와 자식들은 노예로 팔거나 인체 실험 도구로 썼다. 그리고 딸인 달리아[40]는 <교만>의 일부를 물려받아 고작해야 20~30년 밖에 살지 못할 테니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행복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3번째 삶을 살게 된 에릴로트가 1회차 인생의 기억과 2회차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살았던 경험을 이용하면서 1회차때 인생과 달리 본인의 계획이 일그러지자 본색을 드러내어 온갖 금술과 인조 마수로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나 자신의 가호를 되찾고,
부상입은 아스트라 공작을 보고 각성한 에릴로트에게 반격을 당하여 그의 야망은 실패하고 불사의 시술을 받은 상태로 영원히 불타는 처벌을 받게 되는 최후를 맞이한다. 인조 마수 제작 및 이세계인 소환 등 온갖 금술을 남발하여 거대한 재앙의 폭풍이 오게 만든 발암캐마지막까지 도움이 안 되는 악당이다. 자신이 공작이 되지 못할 바에는 세상이 멸망해도 좋다고 할 정도로 공작위에 집착이 강한데 이는 그리미에의 친모의 영향이 크다. 독자들이 추측하기로는 공작위에 대한 그리미에의 집착을 이노락스가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대때 이름없이 버려진 노예로 주인인 고대인에게 학대받으며 사는 것을 일로테가 불쌍히 여기고 달리아라는 이름을 줌과 동시에 자신의 하녀로 거뒀었다. 처음에는 자신을 거두어준 일로테에 대한 고마움이 있었으나 자신과 마찬가지로 고대인의 손에 창조된 일로테에 대한 질투를 가지면서 점차 일로테를 우습게 여기기 시작하였으며, 어느 날 실수로 온갖 악행을 저지른 죄로 봉인된 고대인 죄수 이노락스를 통해서 이간질과 모함하는 법을 배우고 노예로는 드물게 하녀장 자리에 오르나 이를 눈치챈 일로테에게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마음이 약한 일로테는 달리아를 고작 3개월간 참회 기도를 시키는 것으로 처벌을 끝냈고 이런 일로테의 자비에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 달리아는 결국 봉인된 이노락스를 풀어준다. 봉인에서 풀려난 이노락스는 당시 고대 인류가 만든 일로테와 달리아 같은 신인류를 멸종시키고자 하였으나
이미 신의 영역인 생명 창조라는 금기를 넘본 것에 분노한 신에게 고대 인류는 멸종당하고 이때 일로테와 달리아도 죽게 되었다. 그후 시간이 흘러 한국에서 유세은으로 환생한 달리아는 그리미에와 그의 수호령이 된 이노락스의 음모로 이세계에 오게 된다. 1회차 때는 당시 육체의 주인인 마리의 영향으로 합리적이고 배움이 빨라서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에릴로트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들고 죽게 만들었으나 2회차 때 마리 대신 어리석고 탐욕적인 마사의 영향으로 고대때의 성격이 그대로 부활하여 회귀전과 전생의 기억을 가진 에릴로트의 반격으로 비참하게 몰락하였다. 그러다가 금술 남발로 달리아의 영혼은 한국의 유세은으로 돌아왔으나 달리아의 죗값을 치르게 하려는 에릴로트와 세일론, 한지혁의 활약으로 다시 아스트라로 잡혀와서 폭풍을 잠재울 제물로 희생된다. 그 후 달리아 즉 유세은 영혼은 세상이 완전히 멸망하는 때까지 아무것도 느끼지도 못하고 그 누구하고도 접촉할 수 없는 상태로 세상을 떠도는 망령으로 살아가게 된다.
고대의 에릴로트.
유혜민의 영혼을 에릴로트로 데려온 장본인이다. '세계수의 후예'이며 13사도가 자신들의 피와 살을 통해 만들어낸 '신인류'다. 상냥하고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사람을 너무 믿은 탓에 달리아와 이노락스에게 당해 아빠들인 13사도 중 일부와 자신을 돌봐주었던 모든 이들을 잃었다.[43]
신이 고대 인류를 만들때 고대 제사장을 포함한 최초의 13사도였으나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뒷감당을 생각하지 않는 탓에 13사도에서 제명된 악녀. 고대때 일로테를 노예로 착각하고 일로테와 사도들을 공격하였으나 자신의 가호를 각성시킨 일로테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봉인당했다. 그러나 일로테를 질투한 달리아를 이용하여 봉인에서 해방되어 금술로 일로테를 포함한 노예들을 멸종시키고자 하지만 이미 신의 고유권한이 생명 창조를 넘본 고대 인류에게 실망한 신이 고대인들을 멸망시키면서 죽고 현재 인류인 신인류들의 수호령이 되는 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영겁의 세월이 지난 후 그리미에의 수호령이 된 이노락스는 그리미에를 이용하여 일로테의 환생인 에릴로트를 파멸시키는 계획을 짜게 되고 이는 성공하여 1회차 때 에릴로트를 비참하게 죽게 하나 세일론이 에릴로트를 한국으로 전생시키고 그 후 시간을 되돌려 에릴로트가 그리미에와 이노락스, 달리아에게 반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면서 2회차에서는 그리미에와 같이 자신의 힘을 각성시킨 에릴로트에게 패하여 붙잡힌다. 그리미에가 에릴로트를 금제하고 아스트라 가문은 멸망시킨 것은 에릴로트와 아스트라 가문이 건제하면 그리미에는 절대로 공작이나 귀족을 출세하지 못한다는 이노락스의 예언 때문인데, 고대시대에도 이노락스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 않는 성격인 만큼 어쩌면 이노락스가 그리미에를 속이고 이용하였거나 아니면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식의 방식으로 그리미에를 이용했을 가능석이 높다.[44] 이노락스의 악행으로 인하여 현 인류의 수호령으로 살아야하는 고대인류들은 끝내 구원받지 못하였다. 세일론 입장에서는 이노락스와 그 추종자들이 금슬을 남발하여 신의 분노를 사고 이노락스 방해로 신의 폭풍에 대처 못하고 고대인이 멸망하고 이노락스 방해로 끝내 고대인류가 해방되지 못했으니 이노락스를 좋아하면 더 이상하다.
고대인들이 금술을 남발하는 것을 넘어서 급기야는 신의 영역인 생명 창조까지 저지르자 신을 분노를 잠재울 제물로 본인의 피와 영혼으로 일로테를 창조한 아버지. 비록 제물이었으나 일로테를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하였다. 이노락스와 달리아의 방해로 폭풍에 대처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그후 에릴로트로 환생한 일로테가 그리미에와 이노락스로 인하여 비참하게 살다가 제물로 죽일 위기에 처하자 에릴로트를 한국에 환생시켜서 추학한 권력 싸움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갖게 한 다음, 에릴로트를 회귀시켜 에릴로트가 그리미에와 이노락스의 음모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게 한다. 모든 일이 끝난 다음에는 에릴로트의 행복을 기원하며 에릴로트를 축복한다. 고대 제사장인 만큼 현 인간들의 수호령이 된 고대인들 영혼에 명령할 수 있다.
포그가의 영애로 당시 더러운 피로 알려진 에릴로트가 사교계에 주목을 받자 이를 질투하여 에릴로트와 에릴로트와 친하게 지내는 영애들을 모함하고 영애와 영식들을 이간질한다. 하지만 자신이 했던 방식으로 되돌려받고 에릴로트를 모함한 사실이 밝혀져 사교계에서 매장당하고 그녀의 가문인 포그 가문 역시 아스트라 가문과 여러 귀족 가문의 공격을 받아 몰락하여 한 귀족의 하녀로 전락한다. 그 후 등장이 없다가 에릴로트가 더러운 피가 아니라 아스트라 공작가와 라온트라 황가의 피를 이은, 귀족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45]로 고귀한 피라는 것을 알고 간신히 갖고 있던 우월감마저 잃어 절망하고 열폭하며 접시를
개발살낸다.
황제파의 거두이자 황제의 친구인 사토브리앙 공작의
고명딸로, 중앙군 원화였다. <복제>의 가호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상대방에게 접촉해서 가호를 복제하여 사용할 수 있다. 가문과 자신의 가호를 믿고 여러 사람들을 굴복시키거나 괴롭혔으나, 더러운 피로 알려진 에릴로트가 <마물 조련>이라는 가호로 용을 갖게 되어 사교계에 관심을 받자 이를 질투하여 서군 원화가 된 에릴로트를 방해[46]한다. 하지만 모두 에릴로트의 반격으로 실패하자 급기야는 1:1 원화전에서서 에릴로트의 가호를 복제하여 용을 강탈하고자 하였으나 애초에 <마물 조련>이라는 가호는 없었고 되려 에릴로트의 수호성인 세일론의 분노를 사서 자신의 수호령에게[47] 버림을 받아 복제라는 가호를 사용하지 못함과 동시에 에릴로트를 암살하고자 황궁에 살수를 끌여들인 것을 스스로 폭로해 자신의 아버지 사토브리앙 공작과 함께 반역죄로 체포된다. 그후 감옥에서 형을 살고 나왔으나 그래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여러 귀족 가문들과 원한을 지다가 가문에서도 제명되어 결국 평민으로 신분이 격하된다.
에릴로트와 마찬가지로 <마물 조련>이라는 가호를 발현했다고 한다. 아스트라 공작의 숨겨진 손녀라는 소문이 있으며, 더러운 피로 알려진 에릴로트를 싫어한다. 그러나 실은 <마물 조련>이라는 가호를 가진 것이 아니라 실험과 금술을 통해 늪요정을 길들였으며 아스트라의 핏줄도 아니다. 아스트라 가문의 3세들을 죽이고자 대규모 마물을 동원하여 아스트라 성을 공격했으며, 이를 에릴로트의 탓으로 돌리려고 수를 썼으나 패하고 탄광 노예로 끌려간다. 그 후 에릴로트의 친모의 신분을 알고 혼자 피로 가졌었던 그나마의 우월감마저 잃고 절망한다.
라온트라 초대 황제로 폭풍으로 고대 문명이 멸망 된 후 생존자들을 이끌로 라온트라를 건국하였다고 한다.
스포일러 ▼
고대 인류가 세계와 신인류를 지배하였을 때 일로테의 첫번째 사도다. 천대받던 자신을 구해준 일로테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였으나 폭풍으로 고대문명과 고대인류가 멸망할 때 세일론이 고대인을 대신하여 희생될 제물로 일로테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세일론을 포함해 고대인의 지도자들인 13사도에게 증오를 갖는다. 일로테가 죽은 후 생존한 신인류를 이끌고 라온트라 제국을 만들었으며, 먼 훗날 환생할 일로테, 즉 에릴로트를 위하여 다른 일로테 사도들과 조직한 것이 크로노트 회다. 다만 먼 훗날 메시아로 환생할 에릴로트를 통하여 세상을 구하고 신인류들의 수호령인 된 고대 인류를 해방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 다른 크로노트 조직원과 달리 쿠말은 어떻게든 에릴로트가 세상이 구하는 대신 희생되는 제물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크로노트회가 기다린 메시아가 달리아가 아닌 에릴로트라는 사실을 숨겼으며 그리미에에게 협조한다. 즉 에릴로트가 1회차 인생에서 비참하게 살았던 이유가 쿠말의 배신이었던 것. 쿠말은 에릴로트가 비참하게 살아도 일단은 세계를 구할 제물이 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지만 쿠말의 의도와는 달리 에릴로트는 온갖 굴욕과 학대를 당하고도 모자라서 막판에는 그리미에의해서 폭풍을 막을 제물로 사용되기 직전 이를 보다못한 세일론이 에릴로트를 한국에 환생시키고, 한국에서 유혜민으로 죽은 에릴로트를 시간을 회귀시켜 에릴로트가 크로노트회가 그토록 기다린 메시아라는 것을 알게 하자 그 후 등장이 없다가 한국으로 도망간 달리아를 추적하여 한국으로 온 에릴로트와 재회한다. 쿠말은 에릴로트에게 에릴로트의 힘으로 지구를 정복하고 이세계인들을 지구로 이주시킬 것을 제안하지만 에릴로트는 자신의 인생을 함부로 결정하고 비참하게 살게 한 것도 모잘라서 지구를 정복하자는 쿠말을 경멸의 시선을 주고 떠난다. 마지막에 폭풍을 잠재우고 폭주한 달리아를 격퇴한 에릴로트가 죽음을 맞이하자 자신의 생명을 소진시키는 주술로 에릴로트를 부활시키고 에릴로트에게 용서를 받는다.
쿠말과 같이 에릴로트의 사도로 죽은 후에는 크로노트회 13사도 중 하나의 수호령으로 활동한다. 그리미에와 달리아에게 속아서 에릴로트에게 저주를 걸어 가호를 금제시키고 에릴로트의 1회차 때는 에릴로트의 아버지 데이몬드를 죽이는 대형사고를 일으킨다. 2회차 때 자신이 그리미에에게 속아서 진짜 메시아인 에릴로트에게 금제를 걸고 죽이려 하는 등 인생을 시궁창으로 만든 것을 알고 충격을 먹었다.
에릴로트의 친모로 라온트라 제국의
궁주[57]다. 등장했을 당시 데이몬드와 에릴로트를 적대하는데 실은 이것은 에릴로트를 그리미에로부터 지키기 위한 처세술로, 본래 벨트리[58]의 친모는 라온트라 제국의 황후로 벨트리는 라온트라 제국의 유일한 적통 황족이다. 그러나 그리미에와 크로노트회가 라온트라 황실의 왕권을 약화시키면서 라온트라 황제는 황비를 앞세운 귀족들 세력으로 인하여 벨트리를 황후 소생이 아닌 노예 소생으로 위장했고, 벨트리도 한동안 칼소이에 제국으로 피신해 양부모와 의붓동생에게 노예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으며 자랐다.
회귀한 에릴로트의 활약으로 그리미에의 악행이 드러나자 벨트리는 정식으로 적통 황녀임을 인증받고 차기 황제로 인정된다. 어릴 때 황비 중 한명이 군사를 일으켜 칼소이에 제국으로 피신했으며, 아스트라 장원에서 공작성의 정원사에게 입양돼서 남자로 살았다. 그러나 그 가족들에게 학대당하고 이용당하다가 데이몬드에게 발견되고 같이 아카데미를 다녔다. 전쟁터에서 같이 싸우기도 했다. 데이몬드에게 향하는 공격을 대신 맞고 죽은 것처럼 위장을 하고 라온트라로 돌아갔지만 그리미에가 자신의 가호를 이용해 데이몬드에게 저주를 걸었다는 걸 알고 다시 칼소이에로 돌아가 데이몬드에게 들어간 자신의 힘을 가져간다[59]. 아이가 생긴 것을 알고 아스트라 장원으로 가서 에릴로트를 낳고 떠났다. 아스트라 공작이 자신을 알아봤지만 시간적 여유도 없거니와 이대로면 아이가 위험할 것을 알기에 자신이 아이를 많이 사랑했다고 전해달라 했고,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고 떠난다.
훗날 데이몬드 아스트라와 정식으로 결혼했을거라 독자들은 추측한다. 데이몬드는 여전히 그녀를 사랑했고 그녀도 마찬가지였을거다. 단지 그보다 더 소중한게 있었을 뿐(에릴로트). 작중에서 에릴로트는 독백으로 자신이 아니었더라면 언제든지 다시 만났었을 거라고 서술했다. 심지어는 자식들이 아니면 자존심을 안굽히던 데이몬드 아스트라가 그녀에게 보고 싶어서, 네가 욕할때가 좋아, 오래전부터 네게 미쳐있었어 등등 헛소리를 지껄이기도 했다(딸의 '결혼상대로 별로라는 말을 듣고 통신석으로).
애초에 추측할 수 있는 것이 데이몬드가 제 힘으로 저주에 걸리자 그 개판 전장으로 헐레벌떡 뛰어간걸 보니 세상에 방어기제가 삐쭉 올라와있어서 그렇지 츤데레 캐릭터다(말만 험할뿐 그를 사랑하니까).
그리고 에릴로트 성격상 한 말을 안물리고 부모가 결혼할때까지 버텨서 벨트리도 한수 접어서 결혼해줬을듯.
[1]
공작과 데이몬드 중 누가 더 좋다고 했을 때 에릴로트가 멍멍이! 라고 했을 때 데이몬드의 발언이다(...).
[2]
에릴로트가 처음 쓴 글자는 '아스트라'였다. 데이몬드는 이를 보고 영감탱이 공작이 뭘 가르쳤길래 보통 엄마, 아빠를 쓰는 것 아니었나 하며 맘에 안 들어했다.
[3]
싸움을 마치고 다시 돌아왔을 때 부관이 막사를 치운답시고 글씨를 쓴 종이까지 치워서 얼차려를 받은 것은 덤.
[4]
친딸인 에릴로트뿐이 아니라 쌍둥이 동생의 아들들인 발자크와 요슈아, 그리고 혈연이 상대적으로 옅은 리시먼드에 대해서도 최대한 애정을 쏟았다. 물론 아들들과 함께 에릴로트를 편애하기는 하지만.
[5]
데이몬드의 수호성은 고대의 일로테(에릴로트)의 아버지 중 하나인 미카엘로, 제사장 다음으로 고위 계급인 13사도 중 하나인 만큼 가호 역시 강할 수밖에 없다.
[6]
가호가 1단계에 불과하던 어린 시절에는 그리 강하지 않았어서 괴롭힘도 당했었다고 한다. 물론 성장하면서 가호의 단계가 올라가자 아무도 그를 무력으로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7]
에릴로트! 할애비가 잘못했다! 제발 밥은 먹어다오-!
[8]
에릴로트가 알렉시스를 이시론 공작가에 맡겼으나, 이시론 공작의 모자란 장남이 알렉시스를 폭행한 사실을 알고 이시론 공작과 장남에게 화를 내며 아스트라로 다시 데려왔다.
[9]
리시먼드가 입적된 후로는 차남이 되었다. 데이몬드의 쌍둥이인 리시안의 아들로, 어릴 적 리시안이 죽자 당시 자식도 없고 핏줄상 제일 가까운 데이몬드에게 입적되었으며 다른 3세보다 에릴로트와 피가 좀 더 가깝다.
[10]
사실 조랑말이 아니라 '킹갓(중략)초원을달리는야생마'(...)라는 설원마이다. 에릴이 도와줘서 멀쩡하게 나았다.
[11]
리시먼드가 입적된 후로는 삼남이 되었다. 데이몬드의 쌍둥이인 리시안의 아들로, 어릴 적 리시안이 죽자 당시 자식도 없고 핏줄상 제일 가까운 데이몬드에게 입적되었으며 다른 3세보다 에릴로트와 피가 좀 더 가깝다.
[12]
원래는 조카였으나 보호자를 잃고 스스로 데이몬드에게 입적되기를 원했다.
[13]
리시먼드의 전 이름
[14]
쌍둥이 형제인 리시안과 자신의 이름을 섞어 붙여준 것.
[15]
엄밀히 말하면 첫번째 삶의 달리아는 일단은 친딸인 마리의 육체라 그리미에의 딸이라 부를 수 있지만, 세번째 삶의 달리아는 그리미에의 딸이 아닌 나무꾼의 딸이다.
[16]
에릴로트는 마리가 몸이 약하기 때문에 첫 번째 삶에서는 이미 죽은 후였을 거라 예상했다.
[17]
마사의 영향도 있겠지만 영혼인 유세은도 지구에 있을 때 철부지에 거짓말을 잘하는 어리광쟁이에 가까웠다.
[18]
알렉시스를
출산한 후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고 한다.
[19]
황족은 성인이 되면 눈이
금안으로 변한다.
[20]
사실 감옥으로 위장한 훈련장
[21]
확실하지 않은 이유는 <빙.흑.손>이 완결하지 않았는데 들어오게 되어서이다.
[22]
에릴로트의 지시로 일부러 약 10분 거리에 떨어져서 대기하고 있었다.
[23]
원화전 후 각 원화군에서 5명씩 뽑아 1:1로 겨루는 시합. 이 시합에서 마지막 주자를 쓰러뜨리는 쪽이 승리하며, 각 원화는 한 시합에서 한 번이라는 제한 내에 군사 대신 들어갈 수 있다.
[24]
고대 마물 <절망>. 인간이 먹으면 몸에 기생하고 병원체와 결합해 살아 있는 역병, 즉 좀비가 된다. 일정 에너지가 차면 좀비들이 모여서 절망으로 구성되면 성체가 된다.
[25]
사실 오셀리아 황비가 알렉시스(진짜 1황자)를 죽은 것처럼 꾸며서 1황자가 된 것. 나이와 생일까지 따지면 2황자다
[26]
이때 에릴로트가 리앙틴이 다친 모습을 보고 놀라 가호를 조절하지 못하는 척 라곤을 불러 제대로 질책당하고 아스트라 공작에게 직접 위협받았다.
[27]
사실 에릴로트는 빙의도 아니어서 다른 케이스다. 굳이 따지자면 달리아와 비슷하긴 하지만 그쪽과는 다르게 누군가가 의도해서 한 일은 아니긴 하다.
[28]
근데 에릴로트는 처음부터 보내줄 생각은 없었다. 경매장에서 돌이 가득 담긴 골동품을 사오라 해서 강화석을 공작성에 팔게 되고 돈을 얻긴 했지만, 이 모든 것은 에릴로트가 자신의 옆에 있으면 이것보다도 훨씬 더 벌 수 있을 거라며 설득하기 위한 밑밥이었다.
[29]
크로노트 회
[30]
대표적으로는 벨트리에 대해 조사하는 일이다. 한지혁과 함께 영지 이주민 장부를 찾아봤는데 이때 한지혁의 눈썰미와 일솜씨에 감탄했다.
[31]
성추행을 하는 상사에게
주먹을 날렸다.
[32]
에릴이 잔느를 너무 좋아해서 데이몬드, 발자크, 요슈아, 리시먼드 등등이 잔느가 독차지하는 에릴의 사랑을 어떻게 되찾을까 고민했다. 그러나 해결책은 결국 못찾았다.
[33]
기르타브. 이후 에릴로트가 메시아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에릴로트에게 경멸당했다.
[34]
<교만>은 이공간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느력을 타고난 몬스터다.문제는 그 독이 교만조차 죽인다는 것
[35]
즉, 그리미에의 수작이 성공했던 1회차 때도 달리아는 몇 년 후면 죽을 운명이었다.
[36]
<교만>을 물려받았음에도 건강한 이유는 언니 마리가 <교만>의 대부분을 물려받았고 마사에게 물려진 부분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37]
그리미에가 이후를 걱정하지 않고 달리아에게 모든 힘을 몰아준 이유도 피차 전쟁이 끝난 후에 살아 있어도 남은 수명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차하면 그리미에 본인이 죽여도 상관없었을 것이고.
[38]
나중에 밝혀지지만 육체에 뒤섞인 교만 때문에 중독되어 오래 살지 못할 운명이었다.
[39]
마리는 이를 듣고 자신은 마사를 키우기 위해 덤으로 키워졌구나라고 생각했다.
[40]
물론 본인은 딸이 아닌 도구로 생각했겠지만.
[41]
어렸을 때 자신의 숙제를 전부 유혜민에게 떠넘기고 항상 유혜민인 에릴로트가 매일 오븐에 직접 구운 마들렌처럼 손이 많이 가는 간식을 직접 만들어 달라고 했으며, 심지어 유세은이 피아노를 전공하는 데 필요한 피아노 구입비와 비싼 레슨비를 무려 3년 동안 알바로 부담하게 했고, 대학 입학 후에도 유세은의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도 모두 유혜민이 챙기게 했다. 거기다 가족부양도 시키는 깃은 덤.
[42]
비록 잘못된 방식이기는 하나 유세은 친부와 친모,외할머니는 유혜민에게는 학대와 온갖 몹쓸 짓을 다 한 반면 유세은에게는 진실로 사랑을 아끼지 않았으나 유세은 단 한 번도 이를 감사히 여기지 않았고 급기야는 폭언과 폭력으로 패륜을 저지른다. 1회차 달리아 때도 한국에서의 자신의 친부모가 몰락하자 자신의 친부모를 증오하였고, 유혜민이라는 에릴로트의 환생이 있을 때도 재벌이 아닌 자신의 친부모를 원망하였다. 그 후 그리미에가 패하고 우연히 에릴로트 환생인 유혜민이 죽기 전의 한국으로 회귀하였으나 워낙 경제관념이 없고 본인과 마찬가지로 지구로 이동한 에릴로트, 유혜민의 함정에 빠져 자신의 외할머니를 폭행하는 패륜을 저지른다.
[43]
에릴이 자신처럼 두번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유로 데려왔다.
[44]
실제로 그리미에를 굴복시킨 에릴로트가 그리미에가 아스트라에서 독립하여 새 가문을 열고 성공하였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그리미에의 탐욕을 비난한다.[60] 세일론을 광적으로 사랑하지만, 이노락스의 본모습을 알고 있는 세일론은 이노락스를 혐오한다. 세일론을 보게 해 준다는 말에 혹해 실체화해서 달리아의 영혼의 위치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 뒤에는 등장이 없으나 그리미에와 같은 처벌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45]
모친이 왕위를 이은 공주 캐서린 트랑보다도 더 고귀한 핏줄이다. 캐서린은 타국의 왕족의 피가 섞인 트랑 공작영애지만, 에릴로트는 무려 칼소이에와 맞먹을 수준의 대국인 라온트라의 궁주(황녀)와 6공작 중 제일인 아스트라 공작 영애다. 심지어 어머니는 황태자, 아버지는 공작이다.
[46]
남군 원화를 통해 용을 넘기라는 둥, 원화 간의 화합을 망치지 말라는 둥 수작을 부리며, 원화전을 치르기 전 <장막>에게 의뢰해 에릴로트를 죽이려 한다. 그것도 모자라 원화전에서 구울 토벌 중 나타난 크림슨 구울(아웬)을 공격하며 서군의 공적을 가로채려 하고, 에릴로트가 만들어낸 크림슨 구울과의 거래를 망치는 만행을 한다.
[47]
매우 남루한 차림의 노인모습을 볼때 고대문명때의 빈민이거나 노예신분인 고대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린의 수호성은 세일론에게 용서를 빌며 실린을 버린다.
[48]
첫째와 둘째, 가호는 <공명>:두사람이 동시에 상상하는것을 이루어낼 수 있음
[49]
아브신 <이동>의 가호가 있음
[50]
원화출신 헤라 레비자(여성)의 모습을 하고있음
[51]
요르문간드을 상대할 때 죽음
[52]
가호는 미래예측
[53]
시야가 닿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음
[54]
물에 닿은것을 볼수있음, 결계능력이 있음
[55]
현 제르모 공작
[56]
<저주>의 가호가 있음
[57]
황후, 황비 소생이 아닌 황제의 딸.
[58]
칼소이에 제국에서 있을 당시 썼던 가명. 완전히 다른 이름은 아니다.
[59]
여기서 에릴로트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