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조
음핵은 음핵 귀두 외엔 다 몸 안에 있어서 자신의 음핵 전체 형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음핵은 남성의 음경과 동일한 기원에서 발생한다. 남성의 성기( 음경)처럼 해면체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 긴 음핵 해면체와 귀두 부분(음핵 귀두), 음핵 다리, 음핵 전정구로 구성되어있다. 전체 길이 약 10cm 전후의 비교적 커다란 생식 기관이라 할 수 있으며, 남성의 음경과의 유사성도 찾을 수 있다.파일:external/www.drjack.co.uk/Anatomy_of_the_clitoris1.jpg
1.1. 음핵 귀두(glans clitoris)
음핵 전체 기관 중에 유일하게 몸 바깥에 나있는 기관이다. 한국말로 공알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모양, 색깔, 크기 등 개인마다 다 다르다. 0.5-0.7cm정도인데 이보다 작은 이도, 큰 이도 있다. 성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음부 신경 단말이 고밀도로 분포되어 있는 성감대인 만큼, 대부분의 여성이 이곳의 자극만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여성의 생식 기관 중 성적으로 가장 민감한 부분이며 예민한 성감대이다. 음핵 귀두의 색은 핑크에서 암갈색까지 각양각색이며, 성적인 흥분에 따라 변화한다. 음핵 귀두와 포피 사이에는 이물질이 끼기 쉬우며, 불결할 경우에는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음핵 귀두는 요도구 위치만 빼고는 특유의 주걱 모양 등 남성의 것과 99% 똑같게 생겼다. 다만 크기가 매우 작을 뿐. 자극을 받을 때와 발기했을 때 성 감각에 특화된 특질로 인해 성적으로 인한 민감함과 예민함이 자동으로 점점 수치가 배가 된다. 상동 기관인 남성의 음경과 달리, 음핵 자체에서는 윤활액이 분비되지 않는다. 여성의 윤활액인 애액은 질 입구 근처의 바르톨린샘에서 분비된다. 남성의 윤활액인 쿠퍼액이 나오는 쿠퍼샘이 음경 뿌리 쪽에 위치하고 있고, 귀두 자체에서 쿠퍼액이 나오는 것이 아님을 고려해 보면 쉽게 이해된다.1.2. 음핵 해면체(corpus cavernosum)
해면체는 몸 안에 있는 음핵 기관 중 하나로, 본인의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발기 시 혈액으로 충혈되는 발기 조직의 스펀지와 같은 한 쌍의 영역 중 하나다. 성인의 경우 클리토리스 해면체 한 쌍의 각각은 최대 길이는 7cm일 수도 있다. 물론 이보다 더 큰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해면체는 스펀지와 같은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는 불규칙한 혈액으로 채워진 공간이 있으며, 내피로 둘러싸여 있고 결합 조직 중격으로 분리되어 있다. 음핵 해면체가 발기하면 크기가 2배에서 3배로 커진다고 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음핵체의 상부에서 음핵 귀두 앞부분까지의 길이는 보통 3~5cm이며, 이것은 개인에 따라 그 차이가 상당히 크다. 특수한 예로는 어린 남자아이의 음경 정도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3. 음핵 다리(crus clitoris)
클리토리스 다리로 번역되는 이 기관은 두 개의 발기 조직 구조로, 함께 "V"자 모양을 이룬다. crus는 "다리"를 의미하는 라틴어다. V 의 각 "다리"는 음핵 해면체에서 모인다. 이 기관은 전정구와 함께 음핵 뿌리를 형성한다. 성적 각성 동안 음핵의 모든 발기 조직과 마찬가지로 혈액으로 부풀어 오른다.1.4. 음핵 전정구(bulb of vestibule)
음핵 전정구는 질 입구 양쪽에 있는 두 개의 길쭉한 발기 조직 덩어리다. 이들은 좁은 중앙띠로 앞쪽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질 입구를 둘러싸지 않으며 전정보다 음핵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 기관은 음핵의 뿌리와 함께 음핵을 구성한다. 뒤쪽 끝은 확장되어 대전정선과 접촉한다. 성적 각성에 대한 반응 동안, 이 기관은 혈액으로 채워지면서 발기를 일으킨다. 혈액으로 채워지면서 질 입구를 단단히 감싸고 외음부가 바깥쪽으로 확장된다. 이 때 해면체와 다리를 포함한 근처 구조에 압력을 가해 쾌감을 유도한다.2. 기타
이러한 해부학적 구조는 사실 현대 의학으로도 밝혀진 것이 얼마 되지 않는데, 해부학적으로만 증명이 늦게 되었다 뿐이지 성감의 측면에서는 그러한 구조가 이전부터 이미 인식되어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고 볼 수 있다. 클리토리스가 음순까지 이어져 있는 게 아니었다면, 음핵체의 이상한 위치상 여성은 남성의 삽입으로 성감을 느끼는 것이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다.[1]위 사진처럼 태아 초기에는 같은 기관이었다가 7~8주 후에 성염색체의 작용으로 남자의 생식기와 여자의 생식기로 갈린다. 간혹 이 과정에서 부신의 이상이나 기타 이유로 남성 호르몬이 과하게 작용 시 음핵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평소보다는 발기 시에 두드러진다.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아이의 음경 크기 정도까지 나오기도 한다.
[1]
사실 자극에 예민한 기관 중 하나인 음핵의 위치가 음순과 이어지거나 좀 더 아래쪽, 즉 음경과 같은 요도 정도의 위치였다면 안 그래도 힘든
출산에서 엄청난 고통으로 인해 쇼크사할 수 있을 정도의 문제가 생기므로 음핵은 음순 쪽과 이어지지 않는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성감대로서도 문제인게 음경보다도 약한 부위다 보니 과한 자극으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