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음양둔(陰陽遁)은 5대 기본 차크라 속성 외에 존재하는 두 가지 속성인 음둔과 양둔을 결합한 속성이다.음둔의 영적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능력과 양둔의 생명력과 관련된 물리적 에너지를 사용하며, 이들은 모두 차크라의 구성 요소이기도 하다. 즉, 결국에는 차크라를 활용하는 모든 술법이 음양둔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육도선인이라 불렸던 오오츠츠키 하고로모는 음양둔에 속하는 만물창조의 술을 사용했다. 이 술법으로 오오츠츠키 카구야 봉인 이후 그녀로부터 빼앗은 십미의 차크라를 9개로 쪼개 미수를 생성했으며, 우치하 오비토가 십미 인주력이 됐을 때 했던 말들을 보면 미수 외에도 세계를 창조했다고 전해진다.
수세기 후, 하고로모의 영혼은 우즈마키 나루토에게 자신의 힘을 일부를 부여했으며, 덕분에 나루토는 음양둔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나루토는 양의 힘으로 팔문둔갑의 진에 의해 생명력이 거의 소진되기 직전의 마이트 가이나 십미가 빠져나가 심하게 피로한 상태인 우치하 오비토에게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어 안정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음양둔을 사용해 카카시가 수십년 전에 잃은 왼쪽 눈을 창조했다.
그러나 공살의 회골의 효과를 받은 오비토를 음양둔으로 구할 수 없었던 것이나 자신의 소실된 왼쪽 팔을 복원하지 못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치유 능력에는 제한이 있다.
그 밖에도 음양둔은 모든 술법의 기반이 뿌리를 두고 있는 술법인 만큼, 반대로 모든 인술을 무효화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술법이 구도옥으로, 구도옥으로 만든 무기는 모든 인술을 삭제할 수 있으며,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자들의 재생을 무효화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