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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9 월간 윤종신 1월호 "이별손님" (2019. 1. 23.)3. 2019 월간 윤종신 2월호 모난돌 (2019. 2. 28.)4. 2019 월간 윤종신 3월호 ''멋 (부제:서른에게)" (2019. 3. 26.)5. 2019 월간 윤종신 4월호 "Shuffling'' (2019. 4. 16.)6. 2019 월간 윤종신 5월호 "New York'' (2019. 5. 15.)7. 2019 월간 윤종신 6월호 "늦바람'' (2019. 6. 10.)8. 2019 월간 윤종신 7월호 "인공지능'' (2019. 7. 30.)9. 2019 월간 윤종신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 (2019. 8. 22.)10. 2019 월간 윤종신 9월호 "워커홀릭'' (2019. 9. 10.)11. 2019 월간 윤종신 10월호 "내 타입'' (2019. 10. 23.)12. 2019 월간 윤종신 11월호 "개인주의'' (2019. 11. 25.)13. 2019 월간 윤종신 12월호 "기다리지 말아요'' (2019. 12. 16.)
1. 개요
- 본 글에 게재된 곡들은 모두 2020년 1월 30일 발매될 行步 2019 尹鍾信에 수록될 예정이다.
- 4월호부터 6월호까지 빈폴과의 협업으로 '이제서른' 프로젝트를 병행하면서 1989년에 태어난 아티스트들과 함께 발매하는 음원도 월간 윤종신 별책부록 이름으로 나오고 있다.
2. 2019 월간 윤종신 1월호 "이별손님" (2019.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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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손님 2019 월간 윤종신 1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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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1월 23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
아티스트 | DESK |
보컬 | 윤종신 |
작사 | DESK |
작곡 | DESK |
편곡 | 조정치 |
길이 | 04:06 |
2019 월간 윤종신 1월호 ‘이별손님’은 ‘이별택시’를 운전하던 그 기사 아저씨의 시점으로 새롭게 쓰인 노래다. 택시 기사 아저씨가 뒷자리에 앉아 있는 ‘이별손님’에게 마음속으로 건네는 따뜻하고 원숙한 위로의 말들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이 곡은 월간 윤종신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지원 메일’로 작업이 성사된 뜻깊은 결과물이기도 한데, 그동안 수많은 창작자들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월간 윤종신’ 앞으로 자신이 만든 노래를 보내왔지만, 윤종신의 선택을 받아 실제로 작업까지 이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종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행운의 주인공은 이야기가 있는 노래를 만드는 ‘DESK’라는 팀이다.
2.1. 뮤직비디오
"이별손님" MV |
|
2.2. 가사
<이별손님> 가사 |
어쩜 처음인 것 같네요 갈 곳을 묻는 손님은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인생을 만났지만 참 세상살이란 게 만만치 않죠 힘들죠 펑펑 울고 싶죠 사랑하는 마음을 온전히 주는 것 받는 것 또한 쉽지 않죠 우는 법을 배워가는 동안 새하얗게 변한 머리카락 늙지 않을 것만 같던 시절 어릴 적 그때가 생각나요 참 세상살이란 게 만만치 않죠 힘들죠 펑펑 울고 싶죠 사랑하는 마음을 온전히 주는 것 받는 것 또한 쉽지 않죠 빗속을 달리면 어느샌가 비는 그칠 거예요 바닥 깊이 모두 쏟아내고 나면 힘센 자리가 생길 거예요 참 세상살이란 게 더 많은 세월 지나 그리움 되어 언젠가 생각이 나겠죠 사랑하는 마음을 온전히 주는 것 받는 것 또한 쉽지 않죠 온전히 주는 것 받는 것 또한 쉽지 않죠 |
3. 2019 월간 윤종신 2월호 모난돌 (2019.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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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돌 2019 월간 윤종신 2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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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2월 28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
아티스트 | 윤종신 |
보컬 | 윤종신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이근호 |
편곡 | 조윤성 |
길이 | 04:30 |
2019 <월간 윤종신> 2월호 ‘모난돌'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둥글어지는 ‘보통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종신은 어느 날 문득 ‘사회화되어가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이기만 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우리의 삶이라는 게 점차 둥글고 매끄럽게 다듬어지는 돌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각자의 생김새만큼이나 서로 다른 ‘특별함'을 갖고 태어나지만, 결코 그것을 온전히 지켜가면서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개인의 개성'보다는 ‘전체의 조화'에 좀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고, 따라서 우리는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부지불식간에 자신의 모난 부분을 깎아내는 방법을 습득한다.
3.1. 뮤직비디오
"모난돌" MV |
|
3.2. 가사
<모난돌> 가사 |
날 기억하니 나 그때 모난돌 못 알아보겠지 이렇게 다 깎여 내 주위 사람들은 좋아해 살기 편해졌어 안심이 된다나 넌 왜 그러냐고 그 질문에 대답할 필요 없어서 둥글어졌어 어디든 잘 굴러 누구든 가져다가 어디든 쓸 수 있어 이 세상은 다 좋아해 내가 날 깎아내 삐죽히 뚫고 나오면 잘려진 그 모조각 버리지 못하는 건 다 그 속에 있어 나란 건 현명해진 건 줄 철들어야 하는 줄 삐죽한 내 모양이 언젠가 아름다움일 줄 모르고 둥글어졌어 어디든 잘 굴러 누구든 가져다가 어디든 쓸 수 있어 이 세상은 다 좋아해 내가 날 깎아내 삐죽히 뚫고 나오면 잘려진 그 모조각 차곡히 모아 놓은 건 다 그 속에 있어 나란 건 |
4. 2019 월간 윤종신 3월호 ''멋 (부제:서른에게)" (2019. 3.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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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부제:서른에게) 2019 월간 윤종신 3월호 |
|
발매일 | 2019년 3월 26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
아티스트 | 윤종신 |
보컬 | 윤종신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송성경 |
편곡 | 송성경 |
길이 | 04:58 |
2019 <월간 윤종신> 3월호 ‘멋(부제: 서른에게)'은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곡이다. 89년에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윤종신은 ‘이제 서른'이라는 테마로 곡을 쓰기 시작했고, ‘서른'이라는 숫자에 보다 값진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제 막 ‘서른'이 된 친구들의 삶으로 눈을 돌렸다. 이번 곡은 ‘서른에게'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69년생인 윤종신이 89년생인 친구들에게 보내는 연서의 형식을 띠고 있다. 그는 89년과 지금을 비교하면서 여러 감상에 빠졌고, 지금의 서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정리했다.
4.1. 뮤직비디오
"멋(부제:서른에게)" MV |
|
4.2. 가사
<멋 (부제:서른에게)> 가사 |
멋, 서른 이제야 보이기 시작했어 멋, 한껏 부리는 그대라면 좋겠어 힘든 건 다 알아 멋져지긴 정말 힘든 세상인 걸 하지만 그 실속이란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멋, 그거 다 부질없다 한 소리 해도 Hey, 아직 그들 말 다 따를 필요 없어 나중에 찾아올 회색빛 그 멋은 지금부터 쌓여 갑자기 그때 가서 서둘러 낸 건 티가 나지 치사해 지지마 또 안 볼 사람처럼 하지 마 다 또 만나 기억해 지금의 나를 모두 기억해 이 시간들이 이 순간들이 모여 가져다줄 추억 그리고 멋 그게 다지 그게 다지 멋, 거울 앞 옷장 앞에 좀 더 머물러 단 한 번뿐인 그 모습을 더 꾸며봐 너무 찌들지 마 별 큰 차이 없어 그 빛나는 걸 포기하지 마 다시 안 올 그대의 서른 출발해봐 짜치게 살지 마 나중에 안 그런 척 살지 마 다 또 만나 기억해 지금의 나를 모두 기억해 이 시간들이 이 순간들이 모여 가져다줄 추억 그리고 멋 그게 다지 너무 멀리 보지 마 지금의 빛나는 그대를 봐 거울을 봐 사랑해 망설이지 말고 더 사랑해 이 시간들이 이 순간들이 모여 가져다줄 추억 그리고 멋 그게 다지 그게 다지 그게 다지 |
5. 2019 월간 윤종신 4월호 "Shuffling'' (2019. 4. 16.)
|
|
Shuffling 2019 월간 윤종신 4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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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4월 16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윤종신 |
보컬 | 윤종신 |
작사 | 윤종신 |
작곡 | ONEO(Team89) |
편곡 | ONEO(Team89) |
길이 | 04:11 |
2019 월간 윤종신 4월호 ‘Shuffling’은 ‘후회’라는 감정의 결을 살피는 노래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속에서 다시 볼 수 없는 사람을 그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로 옆에 있을 때는 그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비로소 모든 게 끝난 뒤에야 잘못을 깨닫고 후회하는 우리들의 비슷비슷한 마음을 담았다. 부드럽고 달콤하게 흘러가는 멜로디 속에서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들 혹은 그때 더 잘할 걸 그랬다는 생각들이 물속의 잉크처럼 선명하게 퍼져나간다. 윤종신은 ‘~할걸’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이 ‘회한’의 정서가 자신의 가사 세계를 이루는 가장 큰 축이라고 말한다.
5.1. 뮤직비디오
"Shuffling" MV |
|
5.2. 가사
<Shuffling> 가사 |
뒤척인 밤 그 길로 달려 도착한 탁 트인 여긴 좀 나을까 무너지면 안 되는 이런 날에는 네가 너무 그리워 그냥 그런 연인 사인 아니었나 봐 의지했던 게 너무 많아 살아가는 게 매번 힘들 때마다 그때 네가 고마워 Shuffling Shuffling Reset 그 날로 Shuffling Shuffling 모든 건 다 내 잘못인 걸 아무도 없네 너 말고는 내 맘을 터놓을 곳 남은 게 없네 다 써버린 네 모습 환영마저 어렴풋이 남은 너에게 힘들다고 전했어 다시 카드를 또 한 번 뒤섞었으면 선택이 다 어쩜 그랬나 너라는 나의 행운 같은 카드를 버린 건 너무 바보짓 Shuffling Shuffling Reset 그 날로 Shuffling Shuffling 모든 건 다 내 잘못인 걸 아무도 없네 너 말고는 내 맘을 터놓을 곳 남은 게 없네 다 써버린 네 모습 환영마저 어렴풋이 남은 너에게 힘들다고 전했어 희미하게 너의 입모양 힘내라고 말하네 잘 지내 그곳에서 |
5.2.1. 2019 월간 윤종신 4월호 별책부록 / 장범준 "그대 떠난 뒤'' (201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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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난 뒤 2019 월간 윤종신 4월호 별책부록 |
|
발매일 | 2019년 4월 23일 |
레이블 | 카카오엔터테인먼트[A]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장범준 |
보컬 | 장범준 |
작사 | 장기호 |
작곡 | 장기호 |
편곡 | 조정치 |
길이 | 04:34 |
2019 <월간 윤종신>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이제 서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제 서른'은 89년에 데뷔한 윤종신이 올해 서른이 된 89년생 아티스트들(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프로젝트로 89년에 탄생했던 수많은 명곡 중 최고를 엄선하여 2019년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그 결과물은 <월간 윤종신> ‘별책부록'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는데, 이번 달에는 '장범준'이 함께했다. 장범준이 선택한 곡은 ‘그대 떠난 뒤'. 80년대 후반에 결성돼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었던 ‘사랑과 평화'이자 ‘빛과 소금'으로 활동했던 장기호의 대표곡이다. 장범준의 목소리로 리메이크된 ‘그대 떠난 뒤'는 조정치가 편곡하고 윤종신이 프로듀싱했다. 윤종신은 장범준과의 작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개인적으로 제가 ‘빛과 소금’의 ‘장기호’ 형 목소리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범준이가 ‘그대 떠난 뒤’를 선택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무척 설렜어요. 범준이가 장기호 형의 그 독특한 가성을 어떻게 해석해낼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녹음을 시작하자마자 그 어떤 비교도 무의미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왜냐하면 범준이는 그냥 모든 노래를 ‘장범준화’하거든요. 범준이에게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압도적인 개성이 있다는 걸 여실히 느꼈어요. 예전에 제가 슈스케 심사를 하면서 무엇을 놓쳤던 건지, 그리고 사람들이 장범준의 무엇에 열광하는 건지 확실히 깨달았고, 녹음 내내 너무 멋진 아티스트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대 떠난 뒤’에는 원래 ‘비’의 정서가 진하게 배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곡에 담긴 범준이의 ‘가성’이 그 ‘비’의 정서를 제대로 증폭해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빛과 소금’의 ‘장기호’ 형 목소리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범준이가 ‘그대 떠난 뒤’를 선택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무척 설렜어요. 범준이가 장기호 형의 그 독특한 가성을 어떻게 해석해낼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녹음을 시작하자마자 그 어떤 비교도 무의미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왜냐하면 범준이는 그냥 모든 노래를 ‘장범준화’하거든요. 범준이에게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압도적인 개성이 있다는 걸 여실히 느꼈어요. 예전에 제가 슈스케 심사를 하면서 무엇을 놓쳤던 건지, 그리고 사람들이 장범준의 무엇에 열광하는 건지 확실히 깨달았고, 녹음 내내 너무 멋진 아티스트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대 떠난 뒤’에는 원래 ‘비’의 정서가 진하게 배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곡에 담긴 범준이의 ‘가성’이 그 ‘비’의 정서를 제대로 증폭해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2.1.1. 뮤직비디오
"그대 떠난 뒤" MV |
|
5.2.1.2. 가사
<그대 떠난 뒤> 가사 |
온종일 비가 온 날은 하얀 얼굴로 그대를 만나리 오랜 허물 모두 비우고 그대를 내 맘에 담으리 언젠가 그대와 나는 비를 맞으며 이 길을 걸었지 우리 서로 의지하면서 한없이 이 길을 걸었지 나 이제 외로움을 알아요 그대 나를 떠난 뒤 스쳐가는 지난 일들은 비처럼 내 마음을 적시네 나 지울 수 없는 지난 추억을 이제 와 생각해보네 이 비를 맞으며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어가 보네 그대 떠난 뒤 언젠가 그대와 나는 비를 맞으며 이 길을 걸었지 우리 서로 의지하면서 한없이 이 길을 걸었지 나 이제 외로움을 알아요 그대 나를 떠난 뒤 스쳐가는 지난 일들은 비처럼 내 마음을 적시네 나 지울 수 없는 지난 추억을 이제 와 생각해보네 이 비를 맞으며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어가 보네 그대 떠난 뒤 나 지울 수 없는 지난 추억을 이제 와 생각해보네 이 비를 맞으며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어가 보네 그대 떠난 뒤 나 지울 수 없는 지난 추억을 이제 와 생각해보네 이 비를 맞으며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어가 보네 |
6. 2019 월간 윤종신 5월호 "New York''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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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2019 월간 윤종신 5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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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5월 15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윤종신 |
보컬 | 윤종신 |
작사 | 윤종신 |
작곡 | ONEO(Team89) |
편곡 | ONEO(Team89) |
길이 | 03:36 |
2019 [월간 윤종신] 5월호 ‘New York’은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한 윤종신의 찬가이다. 노래의 시작은 4월호 ‘Shuffling’을 만들었던 작곡가 원영(ONEO)의 데모. 여느 데모가 그렇듯 원영(ONEO)이 처음 윤종신에게 전한 데모 역시 가사가 들어갈 자리에 대신 별 뜻 없는 허밍이 가득했는데, 윤종신은 그중에서도 유독 ‘뉴욕’이라는 말을 오래 붙잡았다. 가만히 듣고 보니 곡의 멜로디나 분위기가 ‘뉴욕’과 제법 잘 어울리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윤종신은 바로 자신의 뉴욕 여행을 떠올리기 시작했고, 앨범 사진 작업을 위해 떠났던 오래된 기억부터 MOMA와 구겐하임 미술관을 둘러보기 위해 떠났던 가장 최근의 기억까지 차근차근 되돌아보며 가사로 정리했다. 윤종신이 말하는 ‘뉴욕’은 그가 좋아하는 예술가들의 도시이자 도시의 상징 같은 도시이다. 그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던 수많은 영화와 음악이 탄생한 도시이자 언제나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이상향 같은 도시이다.
6.1. 뮤직비디오
"New York" 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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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가사
<New York> 가사 |
딱 세 번 가본 New York 언제나 설렌 New York 다 어디선가 본 것 같던 New York 한 번쯤은 살아 보고 싶던 New York 두리번거린 New York 무표정했던 New York 우디 알렌은 그 어디에도 없던 사나흘은 꾸벅꾸벅 워홀의 얼굴 밑에서 그래도 가고픈 New York 붐비던 그 거리를 내 입에 배었던 그들이 있던 곳 너무나 멀었던 New York 몇 번을 더 가겠어 그래도 돌아온 서울이 좋았던 MoMA 앞에서 만난 오래된 친구 New Yorker 지겨운 한국 정치 얘기 그만 난 여행을 왔다구 잘 있었니 My Friend New York 그래도 가고픈 New York 붐비던 그 거리를 나를 꿈꾸게 했던 그들이 있던 곳 너무나 멀었던 New York 몇 번을 더 가겠어 그래도 돌아온 서울이 좋았던 Frank, Andy, Woody’s town Billy, Tony’s streets De Niro의 Drive My Once upon a time in New York, New York 그래도 가고픈 New York 붐비던 그 거리를 나를 꿈꾸게 했던 그들이 있던 곳 너무나 멀었던 New York 몇 번을 더 가겠어 그래도 돌아온 서울이 좋았던 Once upon a time in New York |
6.2.1. 2019 월간 윤종신 5월호 별책부록 / 태연 "춘천가는 기차" (201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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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가는 기차 2019 월간 윤종신 5월호 별책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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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5월 21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태연 |
보컬 | 태연 |
작사 | 김현철(가수) |
작곡 | 김현철 |
편곡 | 송성경 |
길이 | 04:54 |
[월간 윤종신]이 2019년 5월호 ‘별책부록’으로 소개하는 노래는 ‘춘천가는 기차’이다. 윤종신의 프로듀싱 아래 89년에 태어난 뮤지션들(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이 89년에 발표된 곡들을 재해석하는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곡으로 ‘태연’이 참여했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김현철의 명곡 ‘춘천가는 기차’를 ‘시티팝’으로 새롭게 편곡했다. 윤종신은 녹음 내내 태연의 목소리에 반했고, 나중에는 ‘시티팝’을 하기 위해 태어난 목소리가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개성이 확실한 여느 아티스트들처럼 태연 역시 원곡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냈고, 원곡에서 느껴지는 노스텔지어를 잃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청량함과 아련함을 더했다.
6.2.1.1. 뮤직비디오
"춘천 가는 기차" 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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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2. 가사
<춘천가는 기차> 가사 |
조금은 지쳐 있었나 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 보면 힘들게 올라 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 지난 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5월의 내 사랑이 숨 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그곳에 도착하게 되면 술 한 잔 마시고 싶어 저녁 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5월의 내 사랑이 숨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그리운 모습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
7. 2019 월간 윤종신 6월호 "늦바람''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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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바람 2019 월간 윤종신 6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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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6월 10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윤종신 |
보컬 | 윤종신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
편곡 | 강화성 |
길이 | 04:39 |
2019 [월간 윤종신] 6월호 ‘늦바람’은 50대에 접어든 창작자 윤종신의 소회와 다짐을 정리한 곡이다. 혹자는 50이라는 나이를 차갑고 비관적으로 바라볼지도 모르지만, 나는 조금 더 찾고 싶고 걷고 싶다는 윤종신의 마음이 꾸밈없이 담겼다. 최근 그가 선보이는 가사 속에는 유독 삶에 대한 의지와 변화에 대한 갈망이 눈에 띄는데, 윤종신은 그 이유에 대해서 아마도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실함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한다. 그는 50대가 자신이 생각하는 젊음의 끝자락이 아닐까 싶다면서, 내게 주어진 시간이 마냥 넉넉한 건 아니라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모험을 감행해보고 싶다고 고백한다.
7.1. 뮤직비디오
"늦바람" 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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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가사
<늦바람> 가사 |
너무 오래 머문 것일까 여긴 정말 머물 곳일까 여기서 보고 느낀 그 모든 게 내게 최선이었을까 너무 늦었다고 하겠지 무책임한 늦바람이라 하지만 너무 많은 남은 날이 아찔 해오는 걸 조금 더 찾겠어 내 삶의 한 가운덴 것 같아 깨달은 게 많아 뒤로 빠지기엔 좀 더 꿈꾸겠어 생각보다 훨씬 느낄 게 많아 바람 맨 앞에서 숨지 말아야 해 겪는 게 이득이래 어차피 다가올 날 멍하니 만나긴 싫어 나 조금 더 멋있어질래 남들 얘기 속 그거 말고 뭐가 더 내 거 인지 내 마음 인지 이젠 내가 보여 조금 더 찾겠어 내 삶의 한 가운덴 것 같아 깨달은 게 많아 뒤로 빠지기엔 좀 더 꿈꾸겠어 생각보다 훨씬 해 볼 게 많아 바람 맨 앞에서 숨지 말아야 해 겪는 게 이득이래 한동안 힘들 거야 세상 속도 나보다 빠르니까 결국은 도착하겠지 지쳐 걸 터 앉아 그 나무에 기대는 날 조금 더 걷겠어 상상만 했던 그 길 어떨지 겪지 않기에는 몹쓸 그 호기심들 아무 말 않겠어 내 이야긴 나 혼자 간직할게 각자의 길인 걸 다 다른 나그네인걸 만나면 토닥여줘 우연한 그늘에서 내 길을 우기지 말고 |
7.2.1. 2019 월간 윤종신 6월호 별책부록 / 어반자카파 "기분 좋은 날"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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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2019 월간 윤종신 6월호 별책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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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6월 20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어반자카파 |
보컬 | 어반자카파 |
작사 | 이남우 |
작곡 | 박청귀 |
편곡 | 송성경 |
길이 | 03:39 |
[월간 윤종신]이 ‘별책부록’으로 선보이는 ‘이제 서른’ 프로젝트. 4월의 ‘장범준’과 5월의 ‘태연’에 이어 ‘이제 서른’ 프로젝트를 빛내 줄 또 하나의 아티스트는 바로 ‘어반자카파’이다. ‘어반자카파’는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으로 1989년에 발표된 김완선의 히트곡 ‘기분 좋은 날’을 선택했다. 원곡이 갖고 있는 순도 백 퍼센트의 경쾌함을 보다 레트로한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게 이번 작업의 음악적 목표였다. 프로듀싱을 맡은 윤종신은 이번 작업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말한다.
7.2.1.1. 뮤직비디오
"기분 좋은 날" 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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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2. 가사
<기분 좋은 날> 가사 |
토요일 오후 그렇게 망설이지 말고 춤을 춰봐요 나와 함께 오늘 하루는 피곤한 얘긴 하기 싫어 춤을 춰봐요 왠지 바쁜 월요일 정신 없던 화요일 지루했던 수요일은 가고 황금 같은 토요일이 바로 오늘이잖아요 나와 함께 춤을 춰봐요 토요일 오후 모두 다 기다리던 시간 그냥 보낼 수 없잖아요 오늘 하루는 하던 일 잠시라도 잊고 춤을 춰봐요 왠지 바쁜 월요일 정신 없던 화요일 지루했던 수요일은 가고 황금 같은 토요일이 바로 오늘이잖아요 나와 함께 춤을 춰봐요 여러분 나를 봐요 그리고 일어나서 춤을 춰요 나와 함께 춤추고 싶은 사람 모두 나와 하던 일 잠시 잊고 춤을 춰요 내 모습이 부럽지 않나요 언제라도 가슴이 답답할 땐 춤을 춰요 기분이 정말로 상쾌해요 |
8. 2019 월간 윤종신 7월호 "인공지능'' (2019.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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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2019 월간 윤종신 7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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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7월 30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윤종신 |
보컬 | 윤종신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송성경 |
편곡 | 송성경 |
길이 | 04:11 |
2019 [월간 윤종신] 7월호 ‘인공지능’은 이별 후 질척이는 남자의 심리를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곡이다. ‘만약 연애에 대해 조언해주는 ‘AI’가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즐거운 상상에서 출발했으며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영화 <그녀>에서 영감을 얻었다. 가사 속 화자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에게 따끔한 충고를 건네는 ‘AI’인데, 그동안 축적된 수많은 데이터에 근거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순간의 감정에 파묻혀 자신을 더 나쁜 쪽으로 끌고 가는 남자를 냉정하게 저지한다. 이미 끝난 관계에 미련을 갖는 남자를 만류하는 ‘AI’의 어조가 단호하면서도 시니컬하다.
- 본래 7월 호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연습생인 타케우치 미유가 참여한 시티 팝 계열의 곡으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2], 한일관계의 악화로 인해 급하게 인공지능으로 대체해 발매하게 되었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바 있다. # 최근 몇 년간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시티 팝을 7월에 공개했는데 분위기가 급변한 것도 그 이유. 윤종신 본인도 몇 년간 아끼던 곡인 데다가 정황상 타케우치 미유가 미스틱스토리와 계약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이 곡을 연습한 것으로 추정되기에 소식을 들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이 곡은 10월 호로 수록되었다. 하단의 10월 호 항목 참조.
8.1. 뮤직비디오
"인공지능" 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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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가사
<인공지능> 가사 |
일시적이야 즉흥적 기분이야 전화기 들지 마 절대 안 돼 그 반복 반복 다신 또 할 수 없어 안부도 묻지 마 그 사람 잘 지내 너흰 그 모든 과정 다 겪은 거야 마지막 통증 그쯤이야 견뎌야지 간직하든 지우든 너의 맘이야 마주치지 마 그 중독 같은 소용돌이 휘말리면 알잖아 끝났어 너흰 모든 게 끝나버린 관계야 추억 부스러기 큰 의미 두지 마 미련 찌꺼기 쓸어 담아 변기 속에 넣어 버튼을 눌러버려 절대로 마주치지 마 각자의 길 평행하게 끝 지점이 만날 수 없게 저 멀리 다른 세상 정도나 기약하는 게 나을 걸 이번 생은 여기까지 사랑했지 달콤했었지 그만큼 아팠지 그 자체로도 서로 고마운 거야 그 시절 덕분에 성장한 거 너 아니 간직하든 지우든 너의 맘이야 마주치지 마 그 중독 같은 소용돌이 휘말리면 알잖아 끝났어 너흰 모든 게 끝나버린 관계야 추억 부스러기 큰 의미 두지 마 연민 찌꺼기 쓸어 담아 변기 속에 넣어 버튼을 눌러버려 절대로 마주치지 마 각자의 길 평행하게 끝 지점이 만날 수 없게 저 멀리 다른 세상 정도나 기약하는 게 나을 걸 이번 생은 여기까지 완벽한 통계야 너라고 별 수 없어 그 계절들이 있었음에 만족하고 살아가 또 다가올 날 |
9. 2019 월간 윤종신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 (201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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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긴 하겠지 2019 월간 윤종신 8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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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8월 22일 |
레이블 | 카카오엔터테인먼트[A]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윤종신, 김필, 천단비 |
보컬 | 김필, 천단비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강화성 |
편곡 | 강화성 |
길이 | 05:09 |
2019 [월간 윤종신]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는 버티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로에 대한 지루함과 피로감 속에서 관계를 정리하는 사람들, 서로에게 습관이 되기보단 추억이 되기를 선택한 사람들, 이제는 이별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걸 알아버린 사람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불안한 이별 속에 놓인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마음이 이 노래를 가득 채운다. 지난 7월호부터 시작된 ‘윤종신 발라드 속 이별남 전격 해부 4부작’의 두 번째 곡으로 7월호 ‘인공지능’에서 AI가 충고를 건넸던, 완전히 헤어지지 못하는 그 연인의 양상이 보다 구체적으로 담겼다.
9.1. 뮤직비디오
"이별하긴 하겠지" MV 1th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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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가사
<이별하긴 하겠지> 가사 |
우리 잘 한 거 맞겠지 너무 힘들었던 이별 약속 너무도 고생 많았어 그래야만 하는 걸 받아들인 그 순간까지 모든 게 힘들었잖아 수 많았던 아파했던 그날들 그렇게 반복되던 우리들의 날들이 이제는 끝나는 걸까 우린 할 수 있을까 이별 하긴 하겠지 과연 지울 수가 있을까 우리 거쳐 갔던 감정들 서롤 너무 잘 알던 그 느낌 그 감촉들이 잊혀질까 점점 무뎌지긴 하겠지 각자 삶 속으로 가겠지 애써 보다 보다 안되면 그땐 어떻게 할까 난 모르겠어 당장 너 없는 내일 어떨까 어떨까 이 불안한 약속 이 불안한 다짐 안녕 여리게 떨렸던 안녕 진짜 마지막이라서 그럴까 지나간 시간 속에 그 안녕들과 달라 그 목소리가 여전히 내 귓가에 남아 이별 하긴 하겠지 과연 지울 수가 있을까 우리 거쳐 갔던 감정들 서롤 너무 잘 알던 그 느낌 그 감촉들이 잊혀질까 점점 무뎌지긴 하겠지 각자 삶 속으로 가겠지 애써 보다 보다 안되면 그땐 어떻게 할까 난 모르겠어 당장 너 없는 내일 버틸 수 있을까 견뎌낼 수 있을까 애써 살다 살다 언젠가 이별이 다 끝나면 잘한 거라고 우리 오늘 결정을 믿어요 믿어요 이 불안한 약속 이 불안한 다짐 안녕 |
10. 2019 월간 윤종신 9월호 "워커홀릭'' (2019.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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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홀릭 2019 월간 윤종신 9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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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9월 10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윤종신, 하동균 |
보컬 | 하동균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
편곡 | 정석원 |
길이 | 04:58 |
2019 [월간 윤종신] 9월호 ‘워커홀릭’ (With 하동균)은 이별 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애써 일에 집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이별의 후폭풍을 견디게 하는 건 결국 각자의 생활이라는, 각자가 하고 있는 일만큼이나 좋은 ‘이별 치료제’는 없다는 윤종신의 ‘이별 지론’이 가사에 담겼다. 실연의 상처를 덮기 위해 더욱더 일에 집착하는 시간들, 죽을 것처럼 힘들어도 결국 내 삶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들, 하지만 그렇게 꿋꿋하게 잘 살아가다가도 찰나에 깃드는 그리움과 쓸쓸함, 그리로 외로움에 굴복하게 되는 장면들을 연속적으로 그렸다.
10.1. 뮤직비디오
"워커홀릭" 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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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호인 "이별하긴 하겠지''의 뮤직비디오와 이어지는 내용이다.
10.2. 가사
<워커홀릭> 가사 |
주위에서 요즘 나를 보며 걱정을 해 쉬지 않고 일만 하는 나의 요즘 하루하루 정말 시간이 빨리 가 돈도 제법 벌리는 듯해 그렇게 하기 싫었던 일들이 내게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돼 집에 갈 때 네 생각이 날 때가 문제야 멍하니 차창 밖 퍼져가는 불빛들 다행히도 지친 몸은 날 어느새 잠들게 해줘 눈을 뜨면 기계적으로 나가 맡은 일을 척척해내버린다 놀라워 잠시도 생각할 틈을 주면 안 되니까 그 틈에 무한한 네가 있기에 너도 잘 알잖아 내가 얼마나 게을러터진 심지어 우리 이별도 나의 안일함 때문이야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말해도 나처럼 구제불능도 변할 수 있어 아무튼 네가 정말 고마워 우리 이별의 선물 너를 잃은 대신에 괜찮은 사람이 되었어 잠을 자다 가끔 새벽에 깰 때가 있어 유일하게 나의 무방비한 그리움 축제 다행히도 지친 몸은 날 어느새 잠들게 해줘 눈을 뜨면 기계적으로 나가 맡은 일을 척척해내버린다 놀라워 잠시도 생각할 틈을 주면 안 되니까 그 틈에 무한한 네가 있기에 너도 잘 알잖아 내가 얼마나 게을러터진 심지어 우리 이별도 나의 안일함 때문이야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말해도 나처럼 구제불능도 변할 수 있어 아무튼 네가 정말 고마워 우리 이별의 선물 너를 잃은 대신에 괜찮은 사람이 되었어 이제 일을 해야 해 그리워할 시간이 없어 |
11. 2019 월간 윤종신 10월호 "내 타입''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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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타입 2019 월간 윤종신 10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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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10월 23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미유, 윤종신 |
보컬 | 미유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송성경 |
편곡 | 송성경 |
길이 | 04:11 |
2019 [월간 윤종신] 10월호 ‘내 타입’ (With 미유)은 노래방 올타임 리퀘스트를 꿈꾸는 '고백송'이다. 윤종신은 문득 고백은 결코 남성의 전유물이 아닌데 우리가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고백송'은 대다수가 남성화자 곡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여성 화자를 내세운 고백송을 새롭게 만들었다. 노래방에서만큼은 용기를 내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넌 내 타입'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렸다.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같은 곡의 감성을 염두에 두며 작업했고, 노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80년대풍의 레트로한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 전 AKB48 출신 타케우치 미유가 미스틱스토리 영입 후 참여하는 첫 싱글이다. 상기한대로 7월호로 내려고 했지만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발매가 연기되었다가 윤종신 프로듀서가 직접 본인 인스타그램에 발매 날짜를 올려 10월호로 확정이 되었다. 장르는 시티팝으로 타케우치 미유가 미스틱 스토리에 영입되기 시작한 3월부터 연습에 돌입하여 타케우치 미유와 윤종신 프로듀서 본인에게도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한다.
- 발매일은 10월 16일이었으나 설리의 부고로 인하여 실제로는 1주일 밀린 10월 23일 발매되었다. M/V는 음원 발매 전날인 22일 선공개.
- 음원 발매 후 이틀 뒤인 10월 25일, 윤종신의 인스타그램 #을 통해 월간 윤종신 최초로 외국어(보컬 미유의 모국어인 일본어) 음원 발매가 결정되었다. 일본어 음원 발매일은 10월 31일.
11.1. 뮤직비디오
"내 타입" 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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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가사
<내 타입> 가사 |
사랑한다 말해 뭘 망설이고 있어 벌써 네 맘 내게 들킨 지가 오랜데 너 머뭇거리는 게 난 너무 귀여워 네 고백 기다리는 날 왜 모르니 정말 넌 완전히 내 타입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내 타입 꿈속에서도 내 타입 조금만 더 다가와 줘 그럼 내가 끌어당겨 난 막 설레는 타입 두근거리는 밤 설레다 꼬박 난 깊이 빠지는 타입 이렇게 너를 마주치는 날 손꼽아 기다리는 게 My Love Type 눈빛 피하지 마 좀 더 바라봐도 돼 벌써 내 맘속 너 들어온 지 오랜데 좀 더 용기 내봐 난 다 준비됐어 너 고백 내게 하는 날 그날부터 정말 묻지 말아 줘 왜 난 빠져버린 건지 아무 말 할 수 없게 사랑은 다가오니까 포기하지 마 좀 더 좀만 더 용기 내줘 넌 완전 내 타입 난 막 설레는 타입 두근거리는 밤 설레다 꼬박 난 깊이 빠지는 타입 이렇게 너를 마주치는 날 손꼽아 기다리는 게 My Love Type My Love Type My Love Type |
일본어 가사 |
好きだと言って ほらためらってないで 気づいているのよ あなたの視線 そう、素直になって 待ちきれないの 告白を待つわ いつなの本当 あなたがねtype 出会った瞬間からねtype 夢で会うmy type 少し近づいてきて ときめく感情 キュンとしちゃうtype ドキドキ 鼓動 止まらない 溺れてしまうtype 指折り数え あなたが来るの待つのよ my love type もっと見つめて 目そらさないで 私のハートは釘付け中 準備できたわ そろそろok ねえ 告白してよ 今すぐちょうだい あなたがねtype 出会った瞬間からねtype 夢で会うmy type 少し近づいてきて ときめく感情 キュンとしちゃうtype ドキドキ 鼓動 止まらない 溺れてしまうtype 指折り数え あなたが来るの待つのよ my love type 聞かないで 好きって 言わせないで 恋が私に近づいてきたわ 諦めてはダメよ 勇気出して あなたがtype あなたがねtype 出会った瞬間からねtype 夢で会うmy type 少し近づいてきて ときめく感情 キュンとしちゃうtype ドキドキ 鼓動 止まらない 溺れてしまうtype 指折り数え あなたが来るの待つのよ my love type my love type my love type |
12. 2019 월간 윤종신 11월호 "개인주의'' (201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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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2019 월간 윤종신 11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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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11월 25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윤종신 |
보컬 | 윤종신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
편곡 | 강화성 |
길이 | 05:12 |
2019 <월간 윤종신> 11월호 ‘개인주의’는 ‘이방인 프로젝트’로 새로운 챕터를 준비하는 윤종신의 가치관을 담은 곡으로 12월호와 연작으로 구성된다. 마냥 치닫는 길이 아니라 이제는 내려가야 하는 길을 살펴야 하는 마음, 완전히 지쳐버렸지만 그럼에도 또 다른 행보를 준비해야 하는 마음, 그리고 남은 시간은 부디 후회가 없기를 바라며 나 자신을 자꾸 다잡게 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며 썼다. 윤종신은 이 곡을 만들면서 문득 2011년에 발표한 ‘나이’를 떠올렸는데, ‘나이’가 40대여서 쓸 수 있는 노래였다면, 이 곡은 50대가 되었기에 쓸 수 있는 노래였기 때문이다.
12.1. 뮤직비디오
"개인주의" 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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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가사
<개인주의> 가사 |
원래 나로 돌아온 걸 찬바람은 또 깨닫게 해줘 왜 그렇게 설득하려 했을까 넌 그대로 넌데 고맙고 미운 거 다 모든 건 그 좁았던 나만의 전쟁이었어 다시 원래 대로 된 걸 우린 모르는 사이였잖아 그 두 길이 만난 점 같은 시간 결국 스친 것뿐 이리저리 엉킨 것 같아도 서로 갈 길은 뚜렷한 걸 사랑 하나가 아녔어 서로 각자의 방식 두 개의 사랑이었어 거의 겹쳤던 그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한 몸 같았었지만 건조한 계절 금이 가 말라 부스러진 그 접착제는 가루가 되어 흩어지네 차가운 공기 속 두 겹의 사랑도 분리돼 홀가분함 그게 다지 안 추우려 괜찮아 보이려 날 위한 모든 걸 하려 할 거야 그러다 또 시작 이렇게 다 다르고 뻔한데 또 누구를 또 어디를 향한다 사랑 하나 아녔어 그냥 각자의 방식 두 개의 사랑이었어 거의 겹쳤던 그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한 몸 같았었지만 건조한 계절 금이 가 말라 부스러진 그 접착제는 가루가 되어 흩어지네 차가운 공기 속 두 겹의 사랑도 떨어져 이별은 손해가 아냐 그냥 원래 혼자였던 우리 얽힌 너무 다른 생각들 보다 쓸쓸함이 좋아 전해 내려온 함께 하란 말 난 그다지 썩 그다지 모르겠어 모르겠어 |
13. 2019 월간 윤종신 12월호 "기다리지 말아요'' (201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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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 말아요 2019 월간 윤종신 12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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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년 12월 16일 |
레이블 | Dreamus |
매니지먼트 | 미스틱스토리 |
아티스트 | 윤종신 |
보컬 | 윤종신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강화성 |
편곡 | 강화성, 박인영 |
길이 | 05:22 |
2019 <월간 윤종신> 12월호 ‘기다리지 말아요’는 11월호 ‘개인주의’에 이어 ‘이방인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윤종신의 생각과 마음을 가감 없이 담은 곡이다. 무작정 ‘떠남’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오랫동안 꿈꿔온 낯선 삶에 대한 기대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한다. ‘익숙함에 고여 있고’, ‘추억 속에 갇혀’ 있으며, 되풀이되는 계절에 지쳤던 그에게 ‘떠남’은 필연적인 선택인 것만 같다. 다행히 그에게는 아주 오래된 꿈이 있었고, 그 꿈은 막연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13.1. 뮤직비디오
"기다리지 말아요" 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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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가사
<기다리지 말아요> 가사 |
오래된 꿈이었어 무작정 떠나가 언제 돌아올 지 모를 익숙함이 고여있어 추억에 갇혀있어 여지없이 오는 같은 계절 낯선 눈빛 속에 허기를 채우면 긴 밤을 보낼 잠자리 낯선 밤 거리는 저만치 날 경계하네 조금씩 곧 알아가겠지 떠나왔던 그 곳을 물어 본다면 난 어떤 얘기 부터 들려줄까 지쳤던 나의 날들과 색바랜 나의 추억들 그 어떤 하나도 싫어 그 아무도 없어서 그 하루의 피곤함 만이 날 재우는 단 한가지 답을 찾을 수 없었던 얽혔던 그 감정들이 이 밤의 물 한 모금만 못해 기다리지 말아요 나를 찾지 말아요 이젠 난 떠도는 의미없는 스쳤던 기억의 한 점 내일 눈이 떠지면 지워요 향해 가는 그 곳을 물어 본다면 난 어딜 가고 있다 대답할까 사람들 나란히 앉아 서로 끄덕끄덕이는 아무도 못 가본 그 곳 그 아무도 없어서 그 하루의 피곤함 만이 날 재우는 단 한가지 답을 찾을 수 없었던 얽혔던 그 감정들이 이 밤의 물 한 모금만 못해 기다리지 말아요 나를 찾지 말아요 이젠 난 떠도는 의미없는 스쳤던 기억의 한 점 내일 눈이 떠지면 지워요 |
[A]
발매 당시에는
드림어스컴퍼니를 통해 발매되었으며, 2024년 7월부터 음원 유통사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되었다.
[2]
6월 말에 한강 근방에서 M/V를 찍고 있는 것 같다는 목격담이 올라왔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