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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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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64860><colcolor=#ffffff> 본명 | 윤재민, 배서현[1] |
출생 | 1993년 11월 7일[2] (28세)[3] |
가족 |
양아버지
윤대국 양어머니 주해란[4] 아내 봉선화 양여동생 윤재경 매제 문상혁 의붓아들 문태양[5] 친아들 친아버지 배○○ 친어머니 정복순 친형 배서준 친누나 배서정[6] 친할아버지 배달봉 친삼촌 배칠수 |
직업 | 대국제과 대표이사 |
배우 | 차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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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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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4년 전
아버지 몰래 트로트 가수 깐풍기로 활동하며 봉선화와 인연을 맺는다. 그러다 윤재경의 계략에 의해 봉선화가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리자 선화의 억울함을 풀기위해 백방으로 뛰지만 아버지 몰래 트로트 가수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윤재경의 계략에 의해 들키게 되면서 가수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2.2. 4년 후
귀국 후 대국제과 본부장을 맡아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였다.봉선화에게 윤재경의 오빠임이 밝혀져 외면 당했으나, 이후에도 끊임 없는 노력 끝에 봉선화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선화를 좋아하는 듯하다. 봉선화와의 사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윤재경이 두 사람 사이를 이용해 주해란에게 이간질을 하고 한옥베이커리에 찾아와 봉선화에게 따지는 주해란에게 한마디를 한다. 그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봉선화에게 전화를 해 위로의 노래를 해준다.
윤재경의 계략으로 산업스파이에 살인 전과자라는 이유로 봉선화가 쫓겨나게 되자 아버지 대국에게 제대로 따지지만, 윤대국은 오히려 윤재경의 편을 들어준다. 그런 와중에 주해란-최은결과 함께 동행해 은결이 새로 차린 고짓집을 찾아가게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최은결이 가짜 딸이라는 봉선화의 문자를 보게된다.
며칠 후, 가족들의 식사 후 주해란과 최은결 자리에 있는 유전자를 채취해 감식을 의뢰하는데 봉선화 해고에 대한 사실을 캐낸다는 것을 알게된 윤대국이 서류를 집어던지며 재민의 행동을 가로막는다. 주해란, 윤재경과 함께 은결의 고깃집을 찾아갔는데 은결이 다른 사람에게 가게를 팔려는 것을 알게될 때 해란에게 유전자 감식결과를 건네어 최은결이 가짜 빛나 행세를 했음을 밝힌다. 다만, 배후에 윤재경이 있다는 사실까지는 파악하지는 못한듯.
봉선화 앞에 꽃다발을 들고 등장한 재민은 “내가 선화 씨랑 한편이 돼서 선화 씨 대신 싸워주고 지켜 줄 거야. 그렇게 하게 해줘라”라며 봉선화의 목에 목걸이를 걸며 “언제든 길 잃지 말고 나한테 와, 봉선화”라고 말했다.
이어 꽃다발까지 건넨 윤재민은 “매일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고는 장담 못 해. 하지만 선화 씨 눈에 눈물 나지 않을 수 있게 해줄 수 있어. 봉선화는 나한테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가 될 거야. 사랑한다 봉선화. 나랑 결혼하자”라며 무릎 꿇고 반지를 꺼내 보이지만 선화는 “재민 씨, 미안한데 나 그 반지 받을 수 없어”라고 답했다. 윤재민은 “아직 마음이 힘들다는 거 알아. 세상 사람들한테 운도 있고 가끔은 요행도 있는데 왜 선화 씨한테만은 이 모든 게 다 비켜만 가는지, 왜 선화 씨만 힘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눈물 흘리는 그에게 윤재민은 “이제는 내가 선화 씨 운도 돼주고 수저도, 요행도 돼주려고. 앞으로는 평생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그렇게 하게 해주라. 지금 당장 대답 안 해도 돼. 기다릴게. 생각해보고 대답해줘”라며 봉선화의 손에 반지를 쥐여줬다.
그 말에 봉선화는 “아니, 지금 대답할게”라며 도로 반지를 윤재민 손에 넘겼다. 그는 “아마 이 얘기 들으면 재민 씨가 많이 아프고 힘들 거야. 나한테 누명 씌우고 날 살인 사건으로 밀어 넣은 진짜 범인은 윤재경이야”라고 고백했다.
사실을 알게 된 재민은 충격받아 되물었고 선화는 “우리 할머니를 돌아가시게 만들고 우리 새벽이를 지키지 못하게 만들었어. 내가 감옥에 있는 동안 우리 새벽이, 나 가는 것도 몰랐어. 마지막도 못 지켰다고. 그렇게 만든 사람이 윤재경이야. 윤재경이 내 모든 걸 앗아갔다고. 그런데 내가 어떻게 윤재경 오빠랑 결혼할 수 있겠어”라고 말하며 “윤재경 죗값 치를 때까지 끝까지 싸울 거야. 윤재경을 단죄할 만한 증거도 많이 모아놨어. 재심받아서 누명 벗고 우리 할머니 억울함 반드시 내가 갚아줄 거야. 그러니까 나한테 결혼은 사치야”라며 선을 그었다.
재민은 배서준을 찾아 윤재경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믿을 수 없어 했다. 재민은 “괴롭고 혼란스러워서 미치겠어. 왜 하필 선화 씨 원수가 내 가족이냐고”라고 원망했고 배서준은 “네가 정말로 선화를 사랑한다면 네 인생 걸어. 그냥 사랑만으로는 아무도 선화 결심 꺾을 수 없어”라고 말했다.
어느날 문상혁과 여행을 떠났던 봉선화가 갑자기 실종이 되고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사실 이는 봉선화를 샤론 박으로 변신하기 위한 작전이었고, 샤론 박으로 변신한 봉선화와 꿈에 그리던 결혼을 하게 된다. 다만 그 과정에서 문상혁이 샤론박의 정체가 봉선화 임을 알지만 제이타운 건설을 위해 일단 함구를 하게된다.
선화의 아들인 새벽을 찾기 위해 입양브로커에게 접근하고 그런 와중에 주해란이 초대한 손님을 보고 불안해하는 윤재경을 보며 의심을 한다.
엄마 주해란이 샤론 박의 정체를 알게되었음을 알고 집으로 들어가서 감쪽같이 속인 봉선화를 크게 혼나는 중에 봉선화를 부축하고 “윤재경이 선화 씨를 죽이려 했다는 걸 안 순간 윤재경은 더는 내 동생이 아니라 적이 됐어요. 나도 나만의 복수를 하려던 거예요. 윤재경은 우리 가족을 기만했어요. 윤재경과 문상혁은 대국 제과를 뺏으려는 목적이 있었다고요. 그 목적을 안 순간 견딜 수가 없었어요”라고 설명한다.
그 말에 주해란은 그런 것은 엄마와 아버지가 막을 수 있다며 왜 봉선화랑 손을 잡았냐고 분노하고 이에 재민은 “선화 씨를 사랑해요. 어떻게 하든 이 사람을 내 곁에 두고 싶었어요. 이 사람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서, 이 사람만 얻을 수 있다면 내 생명 따윈 상관도 없으니까. 윤재경 오빠로는 이 사람을 얻을 수 없으니까요”라고 말했고 해란은 그의 뺨을 내리쳤다.
되레 주해란을 걱정하는 봉선화에게 재민은 이미 벌어진 일이라며 수습해야 하니 샤론박으로 변신하고 오라고 위로한다.
재민은 주해란에게 대국 제과를 위해서도, 엄마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윤재경 범행을 밝혀야 한다고 말한다. 잘못했다는 재민에 주해란은 “네가 날 엄마라고 여기긴 했니? 엄마를 무시해도 유분수지. 속일 게 따로있지 어떻게 결혼을 속여. 어쩌자고 그런 물건을 겁도 없이 들여”라며 나무라고 이에 재민은 “물건이라뇨. 제 아내 되는 사람이에요. 왜 모르세요. 저한테는 엄마나 봉선화 씨 둘 다 똑같이 소중한 사람이라고요. 부탁인데 다른 가족들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말하지만 냉정한 주해란은 나가라고 말한다.
봉선화가 쫓겨나지 않은 것을 보고 재민은 봉선화를 받아주는 거냐 묻지만 주해란은 “쟤 애초에 내 며느리 아니니까 좋아할 것 없으니, 네가 쟤 감쌀수록 쟤가 더 고생한다는 것만 알아 둬.”라고 말했다. 결국 윤재경과 문상혁의 비자금 내역 추적을 위해 싱가포르 출장을 가는 동안 주해란이 봉선화를 쫓아냈다는 것을 알고 본인도 집을 나가겠다고 하며 주해란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다. 그리고 선화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윤재경과 문상혁이 비자금을 몰래 만들고 있었음을 알게되고 이를 아버지 윤대국에게 보고해 이를 본 윤대국을 대노하고 윤재경과 문상혁은 결국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봉선화가 제이캐피탈의 대주주가 되고 대국제과로 컴백한다는 말에 주해란과 함께 의기투합을 하게되며, 동시에 문태양을 데리고 다니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봉선화가 대국제과 대주주인 제이캐피탈 대표자격으로 주주총회 모습을 드러내고 윤재경과 사내이사 선임을 놓고 경쟁을 하게되며 뒤에서 선화를 돕게되고 윤재경의 비겁한 수를 미리 예견하고 봉선화의 주주총회 위임영상과 위임장 등을 준비해 사내이사가 되는데 역할을 하게되고 며칠 후, 서로 눈빛을 주고 받으며 대국제과 사내이사로 첫발을 내딛는 봉선화와 함께 회사 출근을 하게 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윤재경의 비리를 감사하기 시작하는데...
선화와 함께 재경의 비리증거를 가지고 경찰서에 가려는데 봉선화를 공격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김수철의 오토바이가 갑자기 등장한 사람을 피하려다 윤재경이 사고를 당하게 된다. 병원에 실려 온 문태양은 무사하다는 말에 봉선화는 “난 엄마 자격도 없어. 윤재경이 태양이를 살렸어”라고 자책하고 그 말에 재민은 “자책하지 마. 선화 씨가 몸을 날려 태양이를 구할만한 거리가 아니었잖아. 그래도 재경이가 태양이를 살려줘서 고맙긴 하지만”이라고 선화를 위로한다.
얼마 있다 깨어난 윤재경은 당신이라 부르는 문상혁에 “문 대리, 지금 나한테 뭐라고 그랬어요?”라고 물었고 문 상무라는 윤재민에 그는 “오빠도 장난치는구나. 이 사람 내 직원이잖아. 문상혁 대리”라고 답하며 무슨 사고가 났냐고 물었다. 윤재경이 해리성 기억상실증으로 4년 전 사건으로 돌아가 있다는 말에 봉선화는 “윤재경도 사람이니까 속으로 충격이었나 보네. 쇼든 아니든 모르겠지만 윤재경이 오토바이로부터 새벽이를 구한 건 사실이니까요”라고 말하고, 그 말에 재민은 “그렇다고 지금까지 한 재경이 짓이 용서되는 건 아니지. 새벽이는 윤재경을 완전히 신뢰하고 있어요. 당장 떼어놓긴 힘들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그런 가운데 문상혁은 봉선화에게 윤재경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문태양과 함께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이때 밖에서 그 말을 들은 윤재민은 문상혁의 때리고 멱살을 잡고 “윤재경이 기억상실 걸린 틈에 선화 씨에게 들이대는 넌 비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자기 와이프 눕혀놓고 다른 여자한테 뭐 하는 짓이냐고!”라고 분노하지만 상혁은 “재경이 오빠면서 이러는 거 아닙니다. 어떻게 한 식구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공경에 빠뜨려요”라며 오해라고 뻔뻔스럽게 구는 상혁에 재민은 “똑똑히 알아 둬. 재경이가 기억상실에 걸렸다고 해서 면죄부를 줄 수 없어. 기억 못 해도 재경이 죗값 치러야 해”라며 선화를 데리고 휴게실을 벗어났다.
때마침 와줘서 다행이라는 선화에 재민은 문상혁에게 증거 찾으려고 접근하고 있다는 걸 안다고 답했다. 봉선화는 “그래도 이해하는 거랑 막상 눈으로 보는 건 다를 거 같아. 기분 너무 안 좋으면 관둘게. 재민 씨 힘들게 하면서까지 문상혁한테 접근해서 증거 찾으려 할 수 없어”라고 말했고, 그 말에 재민은 “그만큼 날 좋아한다는 거지? 고마워 선화 씨. 그렇지만 선화 씨가 하려는 일 나 때문에 관두거나 하지 마. 내가 도와주는 건데 방해가 되면 안 되잖아”라며 미소지었다. 그러나 윤재경이 기억을 찾지 못하면 소송을 해도 피고인의 소송 능력이 부정돼 공판 절차가 정지될 수 있어 고민에 빠진다.
문상혁을 따로 불러낸 재민은 윤재경이 정말 기억 안 나는 거 맞냐고 물으며 “어떻게 딱 자기 불리한 부분만 기억이 안 날 수 있냐고. 말도 안 돼. 그럼 자서전은 뭐야. 자네가 말려야 하는 거 아냐? 재경이 곧 경찰 조사도 받아야 하는데”라고 말하나 상혁은 자기 동생을 끝까지 경찰 조사받게 할 거냐며 너무하다고 답했다. 재민은 윤대국에게도 윤재경 방송 출연을 막아야 한다며 경찰 조사도 얼마 남지 않아서 망신만 당할 거라고 말리지만 대국은 경찰 조사는 윤재민만 그만두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재민은 “비리 때문이 아니에요. 재경이가 어떤 애인지 아버지는 모르시잖아요”라고 따진다.
문상혁이 제이타운 부도를 막기 위해 남기택 살인사건의 증거를 봉선화에게 넘기려 한다는 말에 "문상혁 만만한 놈은 아니네"라면서도 "어차피 부도는 막아야 한다. 우리 돈도 꽤 들어가 있다"면서 부도를 막는다.
이런 가운데 기억상실증에 걸린 줄 알았던 윤재경이 한곱분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백소장이 병원에서 도망쳤다는 통화를 듣게되고 그동안 재경이 쇼했음을 알게된다. 사무실 소란을 듣고 달려온 아버지 대국에게 재민은 재경은 자신의 동생이기 이전에 범죄자라며가 족이라도 감싸줄 게 있고 아닌 게 있다"고 말하지만 윤대국은 "왜 범죄자냐.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말라"고 윤재경의 편을 든다. 그러자 봉선화는 "처음부터 기억상실 아니었다. 쇼를 하고 있었다. 공과 사는 구분해달라"고 일침하고 재민 역시 아버지에게 공과 사를 구분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사무실을 나선다.
봉선화와 함께 백소장의 모친을 만나게 되고 증거영상을 가지고 만나기로 한 시점 이후 4년넘게 백소장이 행방불명 상태인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날 밤 백소장의 모친에게 전화가 왔는데 ''소장이 살려달라고 했다. 그러다 붙잡혔는지 끌려가는 소리가 났다. 그 뒤로 먹통이다"는 전화를 받는다.
봉선화를 통해 문상혁에게서 받은 증거영상을 함께 보게 되나 윤재경이 할머니를 밀고 도망가는 장면만 편집해서 보낸 상혁에 "비겁한 자식"이라고 기가 막혀 한다. 봉선화와 함께 밤새도록 백소장의 행방을 찾게 되고 그러던중 김수철의 카드 내역에서 인천 주유한 흔적이 드러난다. 하지만 인천 톨게이트를 마지막으로 카드내역이 더 이상 안나오자 난관에 부딪히지만 하이패스 카드 내역을 통해 인천을 벗어나 거리가 한참 먼 서송 톨게이트에서 사용했음을 알게된다.
배서준과 황금덕, 조지나의 도움을 받아 백소장이 감금되어 있는 정신병원을 알아내고, 금덕과 선화가 의료진으로 위장해 안으로 들어가있는 동안 재민과 서준은 밖에서 대기하고 남자들이 입원실에 나갔다는 것을 금덕이 알리자 재민은 본격적으로 작전을 시작한다.
남자들이 자리를 빈 사이 선화와 금덕이 백소장을 데리고 가고, 김수철의 연락을 받고 급히 병실로 달려간 남자들은 백소장을 업은 것 처럼 연기하는 서준을 따라가지만 남자 하나를 내치고 서준과 함께 줄행랑을 치며 따돌린다. 그러는 사이 금덕과 선화가 백소장을 차에 태우고 재민은 서준과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하며 백소장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한옥베이커리를 찾아 정복순에게 모든 과정을 말하고 봉선화에게 윤재경이 일을 꾸미기 전에 경찰서에 증거를 넘기자고 말한다. 경찰서를 찾은 봉선화는 USB와 증거를 건네며 “대국 제과 제품개발실 윤재경 팀장을 4년 전 살인 혐의로 신고합니다. 그 여자 제 할머니를 죽였어요. 이건 그 증거 영상입니다”라고 말했다. 윤재민 또한 서류는 윤재경의 비리 증거물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회사로 돌아와 주해란에게 윤재경이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미필적 고의로 형사처벌은 가능하다고 밝힌다.
얼마 후, 윤재경은 한곱분 살인혐의로 긴급체포되고, 아버지 윤대국에게 4년전 재경이 살인을 저질렀고 회사내 비리 증거들을 모두 경찰에 제출했다고 말한다. 때마침 백소장이 정신에서 깨어나 봉선화를 돕겠다고 나서고 백 소장이 백업해둔 동영상이 있자며 백 소장 엄마 계정으로 클라우드를 만들어서 백업해 뒀다고 그 동영상을 보내줬다며 선화에게 이메일로도 보내놨으니까 확인해 보라며 그 영상 여러 포털과 SNS에 지나 씨가 뿌려준다고 해 문상혁이 끝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말해준다.
다음 날 포털에는 문상혁과 윤재경의 동영상이 퍼지게 되고 회사 직원들은 “팀장님하고 문 상무님이 어떻게 이럴 수 있어?” “그냥 도망치잖아요”라며 깜짝 놀랐다. 소식을 윤대국은 영상을 내리라고 말했으나 인기 급상승 순위에 올랐다는 말에 분노하고 뒤이어 나타난 재민은 “아버지가 막는다고 막아지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손 떼세요. 아니면 아버지까지 위험해요”라고 말하고 분노한 대국은 골프채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윤재경이 경찰서에서 도주해 지명수배가 떨어진 것을 알게되고 무모하게 뭐하는 짓이냐며 재경의 행동을 나무라고, 재경이 도주하는데 김수철이 도왔을것으로 예상하고 윤대국에게 수철의 행방을 묻는다. 이때 집에 들어온 보모로 부터 김수철이 문태양을 데리고 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수철에게 전화를 시도하지만 받지 않고 대국에게 수철을 시켜 재경이를 도망치게 했냐고 추궁한다.
봉선화도 갑자기 전화를 받지않아 급히 한옥베이커를 찾고 김수철이 문태양을 데리고 갔다고 말하며 배서준에게 봉선화의 행방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하고 몇시간 후 선화의 위치를 알게된 재민은 급히 달려가는데 봉선화로 부터 윤재경이 절벽으로 떨어졌다고 말하고 재민은 "죽으면 안되는데 어떡해"라며 울먹이는 선화를 다독인다.
문태양이 근처 별장에 있다는 것을 알고 봉선화와 함께 달려가지만 태양이 사라진 것을 알고 급히 태양이를 찾기 시작한다. 역시 소식을 듣고 달려온 문상혁을 향해 선화는 상혁을 탓하며 "태양이 못 찾아봐 가만히 안 있겠다. 엄마인 거 못 밝혀도 내 곁에 둘 걸 그랬다. 우리 새벽이 찾으면 다신 당신한테 안 보낸다"고 말하자 재민 또한 "새벽이한테 무슨 생기면 너 나한테 죽는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다행히 병원에 건강히 잘 있는 태양을 보게 되고 태양이와 재회한 선화는 그 작은 몸을 끌어안고 "엄마가 너무 미안해. 엄마가 널 지켜줄거야. 엄마가 미안해 새벽아"라며 눈물을 보이는데 때마침 윤대국과 주해란이 병원에 도착하고 문상혁은 애써 진실을 숨겨보려 했지만 윤대국과 주해란이 목격하고 있음을 알게된 재민은 태양이에게 "봉선화 아줌마 말이 맞다. 태양이 엄마는 봉선화 씨다"고 설명해준다.
한옥베이커리로 돌아와 정복순과 배서준에게 모든 과정을 설명하고 문태양 아니 문새벽을 봉선화의 아들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한다.
문상혁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윤재민. 김수철이 데리고 간것으로 짐작하고 전화를 걸어 상혁의 행방을 묻지만 수철은 자 “형은 나서지 마요”라며 전화를 끊어버리고, 봉선화와 함께 윤대국에게 찾아간다. 대국이 상혁을 데려갔음을 알게된 재민은 "문 상무가 나쁜 놈인 거는 맞지만 그 앙갚음을 이렇게 감정적으로 하시면 안 되죠. 아버지답지 않게 왜 이러세요”라고 따지지만대국은 당장 나가라며 분노한다.
재민은 윤재경이 도주할 때 유치원에서 문태양을 데려간 사람이 김수철이라고 말했고, 이에 봉선화는 “여기서 태양이 사진을 찍고 별장에 데려다 놓은 거 같아”라며 조지나에게 전화를 걸어 별장 주변 폐창고가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조지나에게 폐창고의 소재지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창고에 연기를 피워 지키는 사람들이 도망친 사이 봉선화가 나타나 문상혁 손목에 묶인 끈을 풀기 시작하고 재민은 연기를 피해 빠져나온 남자들을 제압했고, 두 사람은 문상혁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문상혁이 태양이에 대한 친권을 포기하게 되면서 조카 태양이는 다시 봉선화의 아들이 되었고 변호사가에게 수고많았다는 전화를 하는데 선화는 “고마워 재민 씨”라고 말하고 재민은 감격해서 심장이 멎을 거 같다고 말한다. 봉선화는 “재민 씨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 사랑해 재민 씨”라고 고백하며 윤재민에게 입을 맞추려고 다가갔으나 문새벽이 나타나 실패했다.
집안 분위기를 묻는 봉선화에 윤재민은 새벽이 안정 찾고 누명 벗는 거만 신경 쓰자고 말하고 봉선화는 재민에게 고마웠다는 말은 사실이라며 재민이 프러포즈했을 때도, 그 이전부터도 재민 씨 좋았어. 어쩌면 윤재경 오빠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건 핑계였나 봐. 내 마음을 똑바로 보지 못하게 하는”이라고 말한다.
그 말에 재민은 “그래서 지금 대차게 사랑 고백하는 거지? 그럼 우리 이제 선화 씨랑 새벽이랑 나 함께 살까?”라고 물었고 봉선화는 그러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봉선화는 “이제 어떤 난관이 와도 내 마음 외면하지 않을 거야. 끝까지 재민 씨 곁에 있고 싶어. 사랑해 재민 씨”라고 전했다.
재민은 봉선화와 함께 살 집을 고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봉선화를 회사로 부른 윤재민은 그에게 마음에 드는 집을 보여줬다. 그리고 아직 찾지 못한 주해란의 딸 이름을 물은 봉선화의 물음에 재민은 빛나라고 답해준다. 이 말을 들은 봉선화는 혼란스러워 한다.
봉선화, 문새벽과 함께 캠핑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며칠 후선화는 재민에게 이별을 고하고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당황한 재민은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거냐"면서 "내가 캠핑가서 뭐 실수했냐"고 물었지만 봉선화는 끝내 대답해주지 않고 나간다.
갑작스런 봉선화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 힘들었던 윤재민은 다시 한옥베이커리를 찾아가지만 선화에게 들은 대답은 둘의 관계는 비즈니스 관계였다는 차가운 말뿐이었다.
이런 가운데 죽은줄 알았던 윤재경이 본인에 대한 수사가 무혐의 처리되자 돌아와서 봉선화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재경의 거짓말에 살아돌아온건 다행이지만 엄한 사람 누명씌운건 못고쳤냐며 나무란다.
그리고 봉선화를 찾아가 자신의 살인 누명을 또 씌우려는 윤재경에게 자신이 증인이라며 봉선화와 문태양에게 한 짓을 다 알고 있다면서 봉선화 편만 든다고 나무라는 재경에게 니들이(윤재경, 김수철) 한 짓 그냥 넘어가 주니까 세상이 우습게 보이냐며 더 막나가면 진짜 동생이고 뭐고 없다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선화가 자신을 죽였다고 거짓말 하는 재경의 태도에 "그럼 시시비비를 가려볼까? 언론에 보도되어 다 끄집에 내고 세상 시끄럽게해"라고 말하며 재경에게 경고한다.
한편, 배서준은 한옥 베이커리로 찾아온 재민에게 "나도 선화 오랫동안 좋아하고 있었고, 고백했다. 이제 새벽이도 내가 책임질 것"이라며 "인연은 따로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윤재민은 납득할 수 없는 상황.
그러나 봉선화는 애정이 식은 것처럼 둘러대며 "재민 씨 내 마음 알면 감당 못한다. 나 서준 오빠 좋아한다"고 결국 (거짓으로) 재민을 밀어냈다. 끝까지 믿지 못하는 재민에게 선화는 "이제 정리해줘. 미안해"라고 이별을 고했고, 집에 돌아와 오열했다. 배서준이 선화를 위로하기 위해 안아준 그때 재민이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린다.
윤재민은 배서준의 품에 안겨 있는 봉선화의 뒷모습을 떠올리고 씁쓸해하며 선화에게 ‘선화 씨가 다른 사람이 된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픈데 왜 그렇게 해야 했는지 어떤 이유든 찾아내면 내가 설득할 거야. 그래서 선화 씨 내가 돌아오게 할 거니까 건강 해치지 않게 밥 잘 챙겨 먹어. 이제 더는 선화 씨 괴롭히지 않을게’라고 문자 보낸다. 완전하게 선화를 잊지 못하는 재민은 김수철에게 부축받을 만큼 술에 만취해 집에 들어온다.
이때 방에 들어온 윤재경이 윤재민과 샤론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문상혁은 한숨을 내쉬었다. 모두가 방을 나가자 눈뜬 윤재민은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대국제과 차기 사장으로 추대되고 회의장으로 가던 재민은 봉선화와 마주친다. 선화는 재민에게 제이 타운 투자금은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재민은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됩니다. 그건 내가 샤론한테 투자한 거니까”라고 사무적으로 말한다. 투자금을 갚아야 관계가 끝나는 거라 말하는 선화의 말에 재민은 “그렇게까지 정말 나랑 끝내고 싶니?”라고 물었고 선화는 “그동안 고마웠어”라고 말하며 걸음을 옮겼다.
이를 모두 엿들은 윤재경은 ‘샤론이 봉선화였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후 윤재경이 샤론박의 정체가 봉선화라는 것을 윤대국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자 윤재민 역시 굴하지 않고 모든 사실을 말하면 제이 타운을 물건너 하겠다고 경고한다.
완전하게 봉선화를 잊지 못하는 가운데 김영달이 남긴 쪽지를 보며 황금덕이 전에 자신을 찾아와 했던 말과 윤대국 집무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김영달의 쪽지를 보고 봉선화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한옥베이커를 찾아가 봉선화를 만나지만 선화는 여전히 재민에게 냉랭한 태도로 김영달의 존재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다.
다음날 재민은 주해란에게 일전 남비서가 데리고 간 남자가 김영달인지 묻고 해란에게 김영달의 쪽지를 건네며 김영달의 존재를 물어보며 어머니와 봉선화가 아는 사람을 왜 자신은 모르냐며 묻게된다.
그날 오후 윤재경이 통화를 한채 사무실로 들어오며 주해란과 봉선화가 말다툼을 하고 있다는 말에 급히 카페로 향했는데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재민은 주해란이 그동안 찾던 친딸 빛나가 봉선화라는 것을 알게되고 동시에 자신과 선화가 남매지간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재민은 선화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가 그의 출생의 비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혼자 차로 향한 윤재민은 어긋나버린 운명에 눈물을 흘린다.
윤재민은 다시 봉선화를 찾아가 선화에게 모든 사실을 다 알고 왔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선화는 "내가 빛나인 것을 아냐"고 묻자 재민은 "나에게는 아직 봉선화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면서 고민하고 생각해봤는데 답이 안 나온다"고 눈물을 흘렸다. 봉선화도 "내가 엄마만 찾지 않았어도"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두 사람은 서로 껴안고 미안하다고 오열했다.
재민은 선화에게 “나 때문에 우리 엄마랑 척 질 필요 없어. 나도 엄마한테 티 내지 않을게”라고 말하자 선화는 “그거 때문에 주 이사님 못 받아들이는 거 아니야. 이건 주 이사님이랑 내 문제니까, 재민 씨가 신경 쓸 거 없어”라고 답한다.
이만 가보겠다고 선화가 돌아서자 재민은 “선화 씨 눈에 눈물 나지 않겠다고 한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그래도 내가 지켜볼 거니까. 울지 않겠다고 약속해”라고 말했으나 대답을 듣지 못하고, 선화와의 첫 만남부터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린 윤재민은 눈물을 쏟아낸다.
다음날, 재민은 윤재경을 불러 다 알고 있었지 않냐고 물었다. 자신이 어떻게 봉선화를 언니로 받아들일 수 있었겠냐며 훼방 놓는 건 당연하다고 말하는 윤재경의 말에 입 다물라는 다그치지만 재경은 “그렇게 못 하겠는데? 오빠가 샤론을 만들어서 우리 가족을 속이고 골탕 먹였잖아. 내가 어떻게 가만히 있어? 이건 사기야. 가족을 보호하려면 내가 총대 메야지. 악연은 봉선화가 만든 거라고”라고 받아치며 “아빠한테 다 말하는 거지. 어머니도 우리 속였어. 진작에 샤론이 가짜인 거 알았고 봉선화가 빛나인 거 알면서도 말 안 했다고. 아빠는 지금도 모르고 계서. 이게 말이 돼?”라고 따진다.
그 말에 재민은 사실을 윤대국에게 말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며 제이 타운을 터트리겠다고 경고하며 평생 입 다물라고 말하자 재경은 “아무 대가 없이 입 다물어주길 바라는 건 욕심이지”라고 말했고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되겠냐는 윤재민에 “제이 타운 투자금도 약속대로 넣어주고”라고 제안한다.
재민은 윤대국을 만나 사장 자리가 부담스럽고 평생 일만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뭔가 있냐고 묻는 윤대국에 무릎 꿇으며 “죄송합니다 아버지. 저 샤론이랑 이혼합니다.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를 돌아보니 우리가 서로 사랑한 게 아니었어요. 평생을 함께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말도 없이 이혼을 결정한 재민에 대국은 분노하지만 재민은 이미 법적 정리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 때 봉선화가 꺼낸 이야기를 떠올린 재민은 “아버지가 봉 제과 창립 멤버인 걸 선화 씨도 알고 있다는 얘긴데 왜 그 얘기를 꺼낸 거지? 더구나 김영달은 대체 누구고”라며 의아해한다. 그런 와중에 충고에도 불구하고 결국 재경은 샤론이 봉선화라는 것을 떠벌리게 되고 윤대국에게 뺨을 맞으면서도 봉선화와 그런 관계가 아니며 윤재경의 범죄를 밝히려고 그랬다고 말하지만 윤대국은 주해란에게까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화를 낸다.
얼마 후, 김영달의 사망 소식을 들은 재민은 윤대국을 찾아가 김영달이 봉 제과 봉만식 사장님과 아버지 비서였던 분 아닌가요? 그런데 왜 그분이 그렇게 중요해진 거죠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주해란은 중요하긴 뭐가 중요하겠어 라며 윤재민을 데리고 나간다.
재민의 방에 들어온 윤대국은 자신이 상처입힌 그의 뺨에 약을 발라줬고 재민은 “아버지, 아빠. 저 봉선화 사랑해요. 그러니까 제발 봉선화 씨 그냥 놔둬 주세요. 저 봉선화 씨랑 아무 사이 아니고 저 혼자 좋아해서 그런 거니까 제발 그냥 놔둬 주세요”라고 부탁한다.
자신이 뭘 어쩌기라도 한다는 거냐는 윤대국의 말에 재민은 “아버지 노여우신 거 알아요. 그러니까 샤론 때문에 화낼 거 있으면 저한테 화내세요. 다 제 잘못입니다. 선화 씨는 아무 잘못 없으니까 괴롭히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하고 대국은 “괴롭혀? 너희들이 날 괴롭혔지 내가 괴롭혔어? 어디 가서 장남하고 며느리한테 사기당했다고 창피해서 말도 못 해. 아비 얼굴에 먹칠해도 유분수지”라고 말해 윤재민을 웃음 짓게 한다.
재민은 주해란에게 김영달이 누구냐고 물었고 대국제과 모태인 봉 제과 봉만식 사장의 비서였다는 해란의 말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첫 남편, 봉선화 씨 아버지의 비서였다는 말이냐고 말한다. 해란은 깜짝 놀라며 재민에게 다 알고 있었냐 묻자 그는 엄마는 선화 씨가 샤론인 걸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남매가 결혼하는 걸 보고만 있었던 거죠?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던 거라고 분노한다.
주해란은 나중에 샤론이 봉선화라는 걸 알게 된 거야. 그리고 그 후에 선화가 내 딸 빛나라는 것도 알게 된 거고 라고 말하자 재민은 “아셨을 때 그때라도 말씀해주셨어야죠. 엄마를 이해할 수 없어요. 저더러 어떻게 하라고요. 됐어요. 변명 듣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하고 봉선화를 불러다 이야기하겠다는 해란의 말에도 듣고 싶지 않다며 김영달도 봉선화가 왜 찾는지 해란은 알고 있었던 거냐며 김영달이 자살한 거 아니냐고 묻는다
봉선화가 봉 제과 얘기며 김영달을 왜 찾았는지 생각하던 재민은 윤대국과 연관 있다는 생각에 급히 한옥 베이커리로 걸음을 급히 옮겼고, 정복순에게서 봉선화가 윤대국을 만나러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회장실로 들어가려는 순간 윤대국과 봉선화의 대화를 들은 재민은 두 사람간이 악연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재민을 만난 주해란은 “네가 꼭 알아야 할 사실이 있어. 더는 너희가 힘들어하는 모습 보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재민은 해란에게 자신과 봉선화를 막다른 길로 몰아넣은 거 아냐며, 윤대국이 모두 알게 됐다고 말한다. 충격받은 해란은 “너한테 다 얘기하려고 했는데. 괜찮아, 넌 엄마가...”라고 말하지만 재민은 “저한테 변명할 시간 있으세요? 엄마 딸이 위험해진다고요”라고 소리치며 사무실을 벗어났다.
주해란이 봉선화 대신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가고 선화가 “날 구하려다 대신 다치셨어. 이러다 안 깨어나면 어떡해”라며 눈물 흘리자, 윤재민이 “엄마는 강한 분이야. 이제 딸을 찾았는데, 금방 깨어나실 테니까 걱정 마”라며 선화를 달랜다.
그는 봉선화가 갑자기 사고가 날 뻔한 것과 유일한 목격자인 김영달의 실종 배후로 윤대국을 의심하고 대국에게 "설마 트럭 사고 아버지 아니죠?"라고 물었으나, 대국은 그런 재민의 물음에 역정만 낸다.
한옥 베이커리를 찾았다 봉선화와 배서준의 대화를 듣던 재민은 윤대국이 선화의 아버지를 죽이고 김영달의 살인을 지시한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증거 영상을 보고 믿지 못하는 재민에게 선화는 "나까지 없애려고 트럭 사고를 꾸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잔인한 운명에 재민은 "나 이제 어떡하냐"며 눈물을 보이자 배서준은 "너희 아버지 그렇게 잔인한 사람"이라고 일축하며 "힘들겠지만 바뀌는 건 없다. 너희들 남매다. 미련 때문이라면 그만 찾아와라. 네가 결단을 내야 선화가 덜 괴롭다"고 말한다.
우연히 회장실 앞에서 어렴풋이 대국의 비밀장부에 대해 엿듣게 되고, 이런 가운데 대국이 뺑소니 트럭기사와 합의 했다는 사실에 격분해 아버지를 찾아가 "친구의 아내를 얻기 위해 친구를 죽이고, 그의 딸까지 죽이려고 했다. 봉선화에게 진정으로 사과해라. 그래야 엄마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지만 대국은 자신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다며 소리친다.
윤재민은 윤대국의 이중장부도 추적하지만 별 소득이 없는 가운데, 한옥베이커리를 찾았다 배서준이 봉선화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밖으로 나오고 차에 타는 봉선화를 바라보며 “그래. 어쩌면 서준이 형이 선화 씨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씁쓸해했다.
서준을 만난 재민은 주해란을 친 운전자가 따로 있는 거 같다며 진짜 범인을 찾아내겠다 말하며 “형이 하는 얘기 들었어. 어차피 난 선화 씨랑 안 돼. 그러니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 선화 씨한테 좀 전해줘. 내 얘기 무슨 뜻인지 알지?”라고 전한다.
아직 봉선화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지만 회사에서 선화를 만날때는 차갑게 대하는 윤재민.
그러던 어느날, 회의가 마무리되던 중 이사들에게 알림이 울렸고 모두가 술렁이는데 봉선화가 취업을 미끼로 2억을 챙겨 먹고 잠적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봉선화는 모함이라고 항변하지만 대국 제과 거래서 사장 중 한 명이라는 문상혁의 말에 윤재경은 “첨부파일 좀 보세요. 대국 제과 인사팀에 자녀를 취직시켜주겠다며 봉선화 이사 자필 서약서까지 있어요”라고 말했다.
계속 모함이라는 항변하는 선화에게 재경은 “확인해 보면 알겠죠”라고 받아치며 “그 돈을 통장에 넣어두진 않았을 테고 봉선화 이사님 차부터 볼까요?”라고 제안했고, 봉선화의 차 트렁크에서 돈이 나오자 깜짝 놀랐다. 윤재경은 “먹고살만하면서 그렇게 돈이 좋았어요?”라고 물었고 윤재민은 “이게 사실이라면 자녀를 취직시켜달라고 돈을 준 걸 왜 김 사장 스스로 폭로한 거지?”라고 의아해하고 이사들 앞에서 선화에 대한 나쁜 여러론을 만드는 재경에게 또 이상한 짓 한거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한다.
모함을 밝히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를 점검하는 봉선화 앞에 나타난 재민은 “내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사안이 사안인 만큼 내가 도울게. 아버지도 단단히 벼르고 계시고”라고 말했다. 블랙박스도 꺼져있고 CCTV도 고장 나 있다며 이건 계획적이라 말한 봉선화에 그는 “금덕 씨한테 도움을 청해보던지. 블랙박스도 다시 살펴보고”라고 조언한다.
김수철을 불러내 CCTV를 만졌냐며 “어머니를 친 유통업체 트럭 대포차, 네 소유잖아. 이거도 우연이야? 바지사장 앉혀놓고 넌 물주일 뿐이지. 너한테 팽당한 부하한테 녹취가 있었어. 대포차 굴리는 거 자세히도 지시하더라. 틀어줘?”라고 추궁하고 이에 수철이 망설이자 윤재민은 봉선화 뇌물 판 짠 것도 그와 윤재경이냐고 묻지만 김수철은 트럭 유통업을 한 것은 윤대국도 안다며 명령에 따라 움직였을 뿐이라고 답하며 뇌물 수수 관련은 모른다고 잡아뗀다.
재민은 윤재경을 찾아 따지고 이에 재경은 “엄마가 같은 남매라고 둘이 똘똘 뭉쳐서 너무하네”라고 말하자 재민은 “CCTV랑 블랙박스 피해서 일 저지르는 거 네 특기잖아. 이사들 보고 있을 때 터트려서 목격자 잔뜩 만들고 아냐?”라고 따졌다. 끝까지 모르쇠 하던 윤재경은 회사에서 자리 보존할 생각이나 하라고 조언하고 재민이 자신의 아량으로 사장 자리를 앉혀준 거라 말하자 재경은 “사장 자리 도로 뺏을 수 있다는 거야? 꿈깨. 오빠는 아빠한테 찍혔어. 그러게 봉선화 적당히 감쌌어야지”라고 말하자 재민은 “어디 해보자. 나도 끝까지 밝혀낼 테니까. 나한테 이제 동생 따위 없어”라고 경고한다.
회사 사내 게시판에 김수철이 봉선화의 차 트렁크에 돈을 담는 영상이 퍼지며 직원들이 동요하고 이를 본 재경이 선화의 조작이라고 잡에 떼지만 재민이 나타나 “조작이 아닙니다. 투서를 보낸 거래처 김 사장에 대해 알아봤어요. 봉선화 이사가 얼마 전 내부 실사 점수를 낮게 줘서 거래가 중지된 업체더라고요. 동기가 충분하죠. 그 사람과 김 실장이 주도한 건지 배후가 있는 건지는 경찰 조사해보면 알겠죠. 참, 그 김 사장 아이가 둘 있는데 다 초등학생이더라고요”라고 말했고 이사들은 누가 초등학생에게 취직을 부탁하냐고 어이없어했다.
한편, 병원에서 주해란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재민은 급히 병원으로 달려간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윤대국이 주해란을 바라봤지만 이내 해란은 다시 잠이 든다.
윤재민은 재경과 대국의 악행을 도와 모두를 파국으로 이끌고 있는 수철에게 "목포 영업점 신설하는데 1년 동안 가 있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수철은 "형이 회장님과 재경이를 설득하든 품어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목포행을 거부했다.
재민은 또다시 재경의 악행을 처벌없이 덮으려는 대국에게 "아버지를 포기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중이다. 트럭 사고를 낸 진범 찾았는데, 아버지가 걸려서 고민하고 있다"면서 사장 취임 준비를 하겠다며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낸다.
윤대국은 재민에게 "그냥 내 말대로 살아. 그럼 네가 내 인생 책임져줄 테니까. 내 뒤를 이어 사장도 회장도 해야할 거 아냐"라며 설득하지만 재민은 "만약 아버지의 아들로 살지 않으려고 몸부림쳤다면 어머니를 사고 낸 그 범인, 그 배후까지 집어처넣었을 거다. 저 그 범인 찾았다. 자수한 사람 범인 아닌 거 내가 모를 줄 알았냐. 아버지가 걸려서 고민하고 있다. 그러니까 아버지도 한 번쯤은 내가 말씀드린 요구 사항을 생각해 달라"라며 덫을 놓는다. 그리고 황금덕에게 김수철이 트럭운전자를 추적할거라며 확인을 요청한다.
주해란이 다시 깨어나고 이를 봉선화에게 알리며 두 모녀의 상봉을 지켜본다. 윤대국은 재민에게 “봉선화에게 너 쓸데없는 얘기하지 마라. 사고를 낸 범인이 따로 있네 없네,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네 엄마 아직 안정 취해야 한다는 얘기 들었지?”라고 말하고, 그 말에 불안해하지 말라는 윤재민은 묘한 얼굴을 한다.
병실에 들어온 윤재민에게 주해란은 “재민아, 엄마가 할 얘기가 있어. 내 아들, 이리로 와봐. 엄마가 하는 말 오해 말고 들어. 얼마나 아끼면서 키웠는지 네가 제일 잘 알지? 너랑 선화, 남매 아니야. 너희 두 사람 남매가 아니라고”라고 고백한다.
무슨 말인지 혼란스러워하던 재민은 “그럼 나는 엄마 아들이 아니라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해란은 “미안해 재민아. 너 윤대국 아들도 아니야”라고 털어놓고 그 말에 재민은 “내가 정말 엄마, 아버지 아들이 아니라는 거예요?”라고 되물으며 “그럼 난 누구예요? 내 친부모는 누구고 난 어디서 왔어요? 이 사실 아버지도 아세요?”라고 눈물을 글썽인다.
해란은 30년 동안 묻어둔 비밀이라고 밝히며 “엄만 너를 한 번도 남의 아이라 생각해본 적 없어. 그건 네가 더 잘 알 거야. 빛나가 보내준 아이라 생각하고 정말 내 아이처럼 키웠어”라고 말하지만 재민은 “더는 듣고 싶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라며 이야기를 거절한다.
이때 들어온 윤대국은 분위기가 왜 이러냐 물으며 당황하고 병실을 나온 재민은 해란의 말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를 따라 나온 봉선화가 많이 혼란스러울 거라 말하자 재민은 “난 뭐가 뭔지 모르겠어. 그냥 우주에 뚝 떨어진 기분이야. 뭐가 사실인지 실감이 안 나”라고 말하고 선화는 그의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말한다.
봉선화는 그의 출생에 관해 “안 지 얼마 안 됐어. 윤재경이 알고 있었어. 재민 씨가 엄마랑 회장님 아들 아니라는 거 이미 알고 나한테 얘기했거든. 유전자 검사까지 했더라고. 재민 씨,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 엄마한테 재민 씨는 여전히 사랑하는 아들이야”라고 말하지만 재민은 날 때부터 부모라 생각한 사람이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이라는데 믿어지지 않는다며 생각을 정리해야겠다고 답했다.
전화기를 꺼둔 채 밤새 생각에 잠긴 재민을 찾은 윤대국은 “너 여기서 밤샌 거야? 반항도 챙겨 먹고 잠도 자가면서 해. 그러다 몸 버려. 저것도 자식이라고”라며 혀를 차고, 이에 재민은 어쩐 일이냐고 물었고 대국은 안 들어와서 혹시나 해서 왔다고 그를 타박했다. 해란이 오늘 퇴원이라 말하며 사라지는 대국에 재민은 계속해서 마음을 다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상태로 휴대전화를 켠 재민은 해란에게서 온 문자를 보고 또다시 생각에 잠긴다.
병실을 찾은 재민은 해란을 끌어안고 “엄마”라며 눈물을 흘리고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해란에게 그는 “제가 더 미안해요. 내가 누구의 자식이든 나를 키워주고 사랑해준 분이 엄마라는 거 잘 알아요. 너무 충격적이어서 시간이 좀 필요했어요”라고 털어놨다. 눈물을 쏟은 해란은 윤재민에게 목숨 같은 자식이라고 말한다.
병실을 나온 선화와 재민은 서로를 끌어안고 재민은 “우리 이제 이렇게 안아봐도 되는 거지?”라고 물었고 선화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출생의 진실에 혼란스러워하는 재민에게 선화는 "혼자 아파하지 마. 내가 부모 찾는 걸 돕겠다"며 위로하고 재민은 "여전히 악몽을 꾸는 것 같다. 30년 인생이 송두리째 뽑혀나가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이에 선화는 "재민 씨의 인생 부정하지 마. 무엇보다 내가 재민씨 사랑하고 있다"면서 꼭 안아줬다.
엄춘자는 우해란에게 협상을 제안하며 "윤재민 친부모 궁금하지 않냐. 유괴였다. 윤재민 내가 납치한 거"라고 밝히고 자신의 또다른 진실을 듣게 된 재민은 큰 충격을 받는다.
주해란은 윤재민과 봉선화에게 그동안 감춰온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대국에게 남편과 딸을 잃었다고 생각해 처절한 복수를 계획했고, 이에 입양한 아이를 후계자로 세우려고 했던 것. 당시 대국의 아이를 갖고 싶지 않았던 해란은 미혼모의 집에서 임신 초기의 엄춘자를 만나 거액을 주고 아이를 거래했다고 밝히며 "엄춘자의 아이인 줄 알고 살았는데, 최근 자신은 그당시 유산했고 돈이 탐나 베이비박스에서 널 데리고 왔다고 했다. 그걸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고 이야기하고 재민이 널 처음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내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적 없다. 널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고 마음을 표현하고 재민은 아무런 말 없이 해란을 바라본다.
윤재경을 만난 재민은 아직 모르냐며 뻔뻔하게 나오는 재경에게 아버지 친딸 아니라는거냐며 되묻고, 윤대국이 알면 재미 없을거라는 재경의 말에 자신이 아버지 친아들이 아니라서라고 다시 한번 되물으며 재경을 당황하게 히고, 다 알면서 왜 이렇게 당당하냐는 재경의 물음에 "당당하지 못할게 뭔데? 넌 아버지 후광없이 못살지 모르지만 난 아니야"라고 말한다. 잘난척 하냐고 기가막혀 하는 재경의 말에 재민은 흔들림 없이 자신을 낳아준 부모가 따로 있어도 달리질 것은 없다며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님이고 무엇보다 봉선화를 자신의 여자로 찾았다고 말하며 자신을 자극하지 않는다면 재경의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봉선화는 윤재민에게 경찰서에 가서 친모의 행방을 찾자고 제안하고 이에 재민은 혹시나 이 사실이 윤대국에게 알려져 주해란과 선화가 위험해질까 일단 선화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면서 윤재경의 친부인 고덕구의 행방을 재민에게 묻고 재경이 덕구의 간이식을 도와주는척 하면서 방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엄춘자가가 행방을 감췄다는 황금덕의 통화내용을 선화에게 듣게된 재민은 윤재경을 찾아가 엄춘자의 행방을 묻고 오히려 친부모가 누군지 궁금하냐며 재민을 자극하는 재경에게 병원에 숨긴 고덕구 씨를 윤회장 앞에 데려다놔야 말이 되겠냐고 냉랭하게 반격한다.
주해란과 봉선화를 사무실에서 만난 재민은 "먼저 선화 씨 살인 누명을 벗어야 한다. 윤회장 이중장부를 찾아서 회사도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재민은 끔찍한 일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 윤대국에 대해 "내가 아버지 핏줄 아닌게 어쩌면 다행이다. 그동안 마음 고생했을 엄마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봉선화와 주해란에게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다.
한편, 총무팀장을 통해 이화린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는 것을 알고 총사팀에서 보내온 메일을 보는데 윤재경의 전화번호가 기입되어 있는 것을 보게되고 인사팀에서 보낸 메일로 위장해 이화린의 귀국을 유도한다.
봉선화와 함께 경찰서를 찾았다 정복순을 보게되고, “내가 우리 서윤이 찾는데 너무 오래 매달렸어. 행복하게 잘 살고 있겠지. 그러다 날 찾고 싶으면 찾을 거라고 하늘에 맡기기로 했다”라는 복순의 말에 재민은 “서윤 씨도 장모님 그리워하며 살고 있을 겁니다”라고 위로한다. 선화가 복순을 부축하고 사라진 후 재민은 경찰에게 부모님을 찾으러 왔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마침내 이화린이 그에게 연락을 하고 모처에서 이화린을 만나게 된다.
윤재민을 보고 이화린은 걸음을 멈추고 돌아서려 하다 뒤에 나타난 봉선화에게 막혀버린다. 봉선화는 이화린에게 남기택 살인사건때 했던 증언이 직장 상사 압박에 못 이겨 한 위증이라고 말하면 선처를 구해보겠다고 설득하지만 처벌을 받을 용기가 없다는 이화린의 태도에 냉정하게 돌아서는 선화의 모습에 당황하고, 재민은 이화린에게 “남기택 살인사건 목격자 진술 제대로만 해준다면 윤재경으로부터 지켜줄게요. 생각해보고 전화해주세요”라고 말하고 봉선화를 따라나섰다. 사실 이는 이화린의 불안한 감정을 자극하기 위한 두 사람의 작전이었다.
그리고 그 작전이 먹혀들어 이화린은 윤재민에게 연락한다. 한옥베이커리에서 만난 이화린은 남기택 사건의 위증한 것을 증언하겠다며 대신 봉선화를 산업 스파이로 만든 건 눈감아 달라고 부탁하고 봉선화는 처벌받지 않게 하겠다고 말하고, 재민 역시 좋은 변호사를 선임해주고 이화린을 안전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한다.
문상혁에게서 윤재경의 팔찌를 받은 봉선화가 경찰서에서 김수철에게 팔찌를 뺏겼다는 말을 들은 윤재민은 선화를 위로하는데 봉선화는 진짜 팔찌를 꺼내보이고 놀란 재민이 물어보자 그는 “뺏기긴 뺏겼지. 가짜 팔찌. 내가 예전에 윤재경을 가짜 팔찌로 놀라게 한 적 있거든”이라며 미소 지었다. 봉선화에게 모든 설명을 들은 재민은 장하다고 선화를 칭찬하고, 선화는 상도 달라며 입술을 내밀자 재민은 “내가 이런 상을 줘도 되나?”라며 눈을 감았고 선화는 재민에게 입을 맞춘다.
퇴근한 재민은 몰래 걸음을 옮기는 윤대국을 발견한다. 장부에다 꼼꼼히 기입해놓으라 말하며 “장부는 내 침대 매트 밑에 넣어놨어. 쓰고 넣어놔. 올리기 전에 확인하고 올리고.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하는 거 알지? 누구도 눈치채면 안 된다”라고 말하는 윤대국의 통화 내용을 들은 재민은 비밀 장부 위치를 알아냈다.
이중장부를 터트리겠다는 재민에 봉선화는 “벌써부터 걱정이 돼. 회장님이 재민 씨 출생을 알게 되면 어쩌나, 거기다 이중장부까지 터트리면..”이라고 말하자 재민은 어긋난 것을 바로잡으려면 진통이 따르기 마련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집에 돌아온 재민은 윤대국의 침대 매트 아래 이중장부를 발견하고 촬영한다. 장부를 다시 숨기고 침대를 정리하던 재민은 방에 들어온 윤대국과 마주치게 되고 대국의 재민은 손톱깎이를 찾으러 왔다고 거짓말하고 밖을 나가려다 대국은 재민을 붙잡으며 봉선화와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경고한다. 가방을 침대에 둔 재민의 가방을 들어 올리며 왜 이렇게 무겁냐고 말하는 대국의 행동에 재민은 프라이버시라며 가방을 낚아채 나간 후, 방에서 몰래 이중장부를 촬영하고 윤대국과 주해란이 식사하고 있는 사이 매트 밑에 다시 장부를 넣는다. 중간에 윤대국이 들어왔지만 간신히 들키지는 않지만...다음날 그가 찍은 장부가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윤대국에 의해 쫓겨났던 윤재경이 다시 집으로 들어오고, 주해란은 윤재민에게 재경이 집에 들어온 것이 오히려 봉선화를 위해 안전하다고 말하고, 재민 역시 윤재경이 꽁꽁숨어서 무슨 꿍꿍이를 벌이는 것보다 집에 들어와 감시를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윤재경의 팔찌를 확보하고 이화린의 증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선화의 재심 청구가 막히게 되고, 윤재민은 윤재경이 남기택을 죽인 사실을 입증할 자백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또다른 결정적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을 한다.
주해란은 윤재민에게 유전자 검사결과를 묻게 되고, 재민은 기다리면 오겠죠라고 말하면서 정복순이 친아들 배서현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잠시 꺼둔 휴대폰을 확인한 재민은 여러차례 걸려온 부재중 통화를 보게되고, 전화를 건 재민은 친부모를 찾았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해란과 함께 경찰서로 향한다. 경찰서에서 가서 경찰에게 들은 놀라운 사실. 정복순이 애타게 찾았던 배서현이 다름아닌 윤재민 본인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재민과 복순은 눈물의 모자상봉을 하게된다.
재민은 친엄마가 궁금하면서도 두려웠다면서, 정복순이 자신의 엄마라서 다행이라며 복순을 끌어안았고,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된 배서준은 처음 봤을 때부터 윤재민이 그냥 동생 같아 보였다며 뜨겁게 포옹한다. 그토록 찾던 아들을 만난 정복순은 "자다가 일어나면 꿈일까봐 두렵다"고 말했지만, 옆에 있는 선화, 재민, 서준을 보며 미소를 지었고, 재민과 서준은 속 터놓고 대화를 나눈다. 재민은 서준이 선화를 좋아한 것이 어떻게 보면 다행이었다며 다른 사람이었으면 견디지 못했을 거라고 말한다.
정복순에게 진 죄가 너무 많다고 자책하는 주해란에게 윤재민은 정복순도 해란의 사정을 알테니 원망하지 않을 거라며 복순에게 잘 말해보겠다고 해란을 위로하며 윤대국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될까봐 걱정한다.
봉선화에게 4년전 남기택 사건 무렵 돌연 회사를 그만뒀던 우동수와 길범성이 다시 나타났다는 것을 알려둔다. 그리고 봉선화와 함께 문상혁이 보는 앞에서 웨딩복을 입은 두 사람은 키스를 하게되고 상혁이 당황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한다.
봉선화가 걱정되어 한옥 베이커리로 찾아간 윤재민은 태양이를 걱정하는 선화에게 “걱정하지 마. 내가 당신이랑 태양이 지켜줄게.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도록 내 목숨 걸고 지킬 거야”라고 위로했다.
황금덕과 조지나가 우동수의 집을 찾아가 도청 장치를 설치하고 그의 집에 윤재경과 김수철이 찾아가 이들의 대화를 봉선화와 함께 듣게 되고 우동수가 남기택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봉선화로 부터 윤재경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다는 말을 전해듣게 되고, 재경이 꾸미는 일이 자신에 대한 출생의 비밀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을 때 윤대국이 방에 들어오고 선화가 신제품 회의 중이었다고 둘러대지만 윤대국의 뒤를 따라 들어온 윤재경은 “그렇게 연기할 필요 없어. 아빠. 제이 캐피털 실 소유주가 누구인지 알았어요. 주해란 이사님이세요. 제가 다 설명해드릴게요”라고 말하고 급히 회장실로 향한다.
윤재민과 봉선화 역시 급히 회장실로 달려가지만 윤재경은 윤대국에게 주해란이 가짜 임신으로 윤 회장을 속이고 날 시켜서 소아과에서 갓난 쟁이 아이를 훔쳐오게 만들었어. 윤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아이를 낳은 척해야 한다고. 그래서 대국 제과 물려받게 할 거라고’라고 녹음된 엄춘자의 음성을 틀었다. 재민은 윤대국에게 재경이 꾸민일이라고 말하지만 재경은 대국에게 유전자 검사지를 보여주고 재민은 설명하겠다고 말하지만, 유전자 검사지를 보게된 대국은 충격으로 쓰러진다.
황금덕의 명함을 받고 크리에이터 사무실로 찾아온 우동수에게 윤재민은 남기택 사건의 존재를 모른 척 하는 우동수에 전부 다 알고 있다며 남기택 사건 증거영상의 행방을 추궁하며 우동수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사례도 하겠다며 종용한다. 얼마 후 우동수의 유튜브 컨텐츠 채널에 비공개로 올린 영상을 보게되지만 김수철의 해킹에 의해 눈앞에서 동영상 증거가 사라진다.
봉선화는 윤재민에게 “제이 타운이야 말로 윤재경한테 죗값을 치르게 할 수 있는 최후의 카드지”라고 말했고 윤재민은 “하긴 윤재경이나 문상혁 주식도 없으니까 제이 타운에 목숨을 걸고 있는데 그걸 그렇게 봐주면 안 되지. 아버지한테 주식과 재산을 다 뺏기고도 재경이가 건재할 수 있는 건 제이 타운을 믿고 있기 때문이야. 탈탈 털어서 반성하게 만들어야 해”라고 말한다.
병실에 누워있는 윤대국을 찾아간 윤재민은 “아버지 이렇게 누워계시는 거 보니까 저 가슴 아파요. 어머니 아버지가 내 친부모님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받았지만 그래도 두 분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합니다. 아버지는 영원히 제 아버지세요.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니까 빨리 의식 회복하셔서 예전처럼 저한테 야단도 치시고 웃어도 주세요. 사랑합니다. 아버지”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윤재민이 나간 후 눈을 뜬 윤대국은 “못난 놈. 네 놈이 왜 내 자식이 아니야. 재민아, 넌 누가 뭐래도 내 자식이어야 해. 주해란, 반드시 네 눈에도 피 눈물 나게 해 주마. 너도 상실의 아픔을 겪어봐 어디”라고 분노한다.
얼마 후, 주해란과 함께 윤대국을 병문하러 온 윤재민은 예고도 없이 퇴원한 윤대국의 행동에 놀라 급히 전화를 하지만 받지를 않고, 남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회장님 어떻게 되신 겁니까"라고 물었고 대국이 요양차 바람을 쐬러 갔고, 비서실에 행선지도 말하지 않았다는 말을 남비서에게 듣는다. 전화를 끊은 윤재민에게 주해란은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고, 윤재민은 "아버지 마음 정리되면 연락하신대요"라고 답하고, 주해란은 "그래. 그 양반 기분도 말이 아니겠지"라고 인정했고, 재민은 "근데 언제 깨어나셨길래. 이렇게 돌아다녀도 되는 건가"라고 걱정한다.
주해란과 함께 윤대국이 머무는 별장을 찾은 윤재민. 자신을 놔둔채 윤대국을 만나러 가는 주해란의 모습이 괜히 걱정된다. 봉선화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윤재경이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에 악행을 저지르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재경의 행동에 어이 없어하고 그동안 준비한 작전을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윤재경의 자서전 <나는 개념재벌이었다> 출판 기념회장에 중년의 남자를 대동하고, 봉선화가 윤재경에게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함과 동시에 윤재민은 지팡이를 쥔 중년 남자를 데리고 오는데 중년의 정체는 바로 윤재경의 친아버지 고덕구였고 윤재경을 향해 분노를 하는 고덕구를 끌고 나가려는 김수철을 막아선다.
윤재경이 자신의 모습을 찍는 사람들에게 협박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자 창피하는 줄 아는구냐고 말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윤재경을 체포하려 하지만 윤재경은 이내 도망친다.
봉선화와 함께 김영달을 죽인 김수철 부하가 남긴 츄잉 타바코(잎담배)를 이용해 추적한 끝에 마침내 행방을 알아낸다.
가게 주인은 윤재민이 내민 사람을 보며 “이 놈이 왔다 가면 책상에 껌이 붙어있다니까. 무슨 일로 이 사람을 찾아요?”라고 물었다. 윤재민은 자신 가게에도 이런 걸 붙인다며 잡아서 혼내려고 그런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사장은 다음에 이 사람이 나타나면 잡아서 한 마디 하자고 말했다.
한편, 봉선화로부터 윤재경의 밀항 계획을 듣게된 윤재민은 김수철에게 전화해 “마지막으로 부탁하나 하자. 너 아버지 금고까지 재경이한테 넘길 거니? 너 지금 하는 거 재경이를 도와주는 게 아니야. 어떻게 하든 재경이를 설득해서 자수시키는 게 위하는 일이야. 마음으로는 뭐가 옳은 일인지 알고 있잖아. 네가 재경이와 회장님 편에 서면 모두가 불행해져. 회장님 칼끝은 어머니를 향해 있다는 거 알잖아. 너 정말 어머니가 희생되길 바라?”라고 그를 설득했고 김수철은 장부를 주겠다며 윤재경이 지은 죄 최대한 가벼운 형량으로 받게 해달라고 조건을 걸자 재민은 이에 동의한다.
윤대국의 비밀 아지트 앞에서 김수철에게 다시 전화를 건 윤재민은 수철과 부하들이 나간 사이 봉선화와 함께 몰래 잠입하게 되고 마침내 윤재국의 이중장부를 찾아내 나가려 하지만 김수철과 부하들이 등장하고 약속과 다른 행동에 결국 김수철 부하들과 싸움을 불사하지만 이내 장부가 김수철 앞에 떨어지고 하는 목숨을 부지하고 싶으면 그냥 가라는 수철의 말에 재민과 선화, 금덕, 지나는 그냥 가지만....김수철의 계략을 미리 알고 가짜장부를 준비했고, 김수철에게 준 장부 역시 자신과 봉선화에게 함정씌웠던 이중장부였다.
박 이사가 윤대국 편에 선 것을 알게 된 주해란에 윤재민은 “가족을 건드리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거예요”라고 말하고, 윤대국을 신고하고 오는 길이냐고 묻는 해란의 말에 재민은 “이번에야 말로 아버지, 빠져나가지 못할 거예요”라고 말했고 키워준 아빠를 신고 하기 쉽지 않았지?라고 묻는 주해란에 “죄를 인정하고 벌을 달게 받길 바랐지만 어쩔 수 없네요”라며 씁쓸하게 웃어 보였다.
전자담배 사장에게 김영달 비서 범인이 나타났다는 전화를 봉선화가 받게되고, 김영달을 죽인 범인을 찾은 봉선화와 윤재민은 그가 들어갔다 나온 건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아이가 그린 그림이 벽에 붙어있었고 벽에 붙은 껌과 약봉지를 발견한 봉선화는 “로즈 병원?”이라며 의아해했다. 그리고 그가 김영달을 살해한 살인범과 동시에 주해란을 친 트럭기사였다는 것을 알게되고, 재민은 이제 범인은 잡은 거나 다름없는 거라고 확신을 한다.
검찰이 윤대국을 찾아가 압수수색을 하고, 검찰에 의해 연행되는 윤대국을 봉선화, 주해란과 함께 지켜본다.
봉선화와 문태양과 함께 자원 봉사자로 찾아간 윤재민. 솔이 아빠가 등장하자 정체를 밝히고, 이에 소리 아빠가 도망가지만 황금덕이 붙잡고, 윤재민은 솔이 아빠에게 “저희는 윤 회장님이 김영달을 해치라는 녹음파일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봉선화는 “윤 회장이랑 김 실장이 시켜서 한 거잖아요. 소리 병원비 마련하려고 손에 피 묻힌 거 저도 압니다”라고 설득했다.
도망 다닐수록 불리하다 말한 황금덕과 봉선화는 소리 때문에 병원으로 왔다며 “소리 살려야 하잖아요. 저희랑 협조해주면 소리를 위해서 제가 피해자인 우리 엄마한테 잘 선처해달라고 말씀드릴게요”라며 자수할 기회를 줬다. 고민하는 솔이 아빠에게 봉선화는 소리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헌혈 증서를 건넸다.
윤대국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자 윤재민은 회장실로 찾아가고, 윤대국은 윤재민이 나타나자 “내가 이제 네 아비가 아니라니까 이제 대놓고 덤벼?”라고 따졌다.
윤재민은 “아버지, 이러지 마세요. 저 아버지 아들 맞아요. 제가 어렸을 때 가장 기다렸던 시간이 아버지가 출장에 갔다 돌아오시면 같이 대중탕에 가던 거였어요. 등 밀며 보이는 아버지 어깨가 어찌나 넓어 보이시 던 지 아버지랑 함께 있으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더라고요. 아버지가 저를 버리셨다고 해도 저는 끝까지 아버지 아들로 아버지를 지킬 거예요. 제발 윤재민 아버지로 돌아오세요. 저 아무 데도 안 가고 아버지 곁에 있을 게요”라고 설득하지만 윤대국은 부자연은 끊어졌다며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윤재민은 그의 혈압약을 건네며 꼭 챙겨 먹으라고 말하며 회장실을 나온다.
주해란이 윤대국과 담판을 지으러 간다는 주해란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봉선화와 함께 윤대국 별채 주변을 가지만 주해란이 보낸 문자는 봉선화를 죽이기 위한 윤대국의 함정이었다. 봉선화가 주해란에게 전화를 걸려고 할 때 그녀를 향해 총을 쏘려는 모습을 본 윤재민은 몸을 날려 선화 대신 총에 맞게되고 쓰러진다. 윤대국은 현장에서 체포되고, 봉선화는 윤재민을 급히 병원으로 이송하지만 혼수상태에 빠진다.
2.3. 결말
최종화에서 혼수상태였다가 깨어났고 대국제과 대표이사로 선출된 이후 봉선화의 청혼을 받는다. 그리고 형이 확정된 윤대국과 면회하여 근황 및 아버지를 기다리겠다고 하고 떠났고 이후 봉선화와 결혼하게 된다. 에필로그에선 태양이의 동생인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3. 평가
- 단, 드라마 초,중반에는 무색 무취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분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제대로 남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스마트하고 윤대국이나 윤재경의 악행을 미리 추측해서 봉선화가 화를 당하는 것을 막기도 한다. 그리고 작전을 짜는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4. 여담
-
53화에서 주해란의 친아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복수를 위해 데려온 아들이었다.사실 이건 봉선화와의 애정전선을 고려해 추가한 설정으로 보인다. 주해란이 친엄마면
봉선화와는 남매가 되기 때문(...). 133화 예고 편에선 정복순이 잃어버린 아이가 윤재민이 아닐까란 떡밥도 나왔다. 당초 정복순이 잃어버린 자식은 딸이었으나[8] 132회를 기점으로 아들로 수정되었다.
헐![9]
- 극중에는 가장 나이가 많은걸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이 드라마 주연배우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엄현경이 1986년생, 한기웅이 1987년생, 오승아가 1988년생이며, 차서원은 1991년 생으로 주연배우 중 유일한 1990년대생이다.
[1]
자신의 진짜 신분이 밝혀지고 마지막에 봉선화와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본 강인호가 "신랑 배서현 군"이라고 호칭한 걸 보면 원래의 이름을 되찾은 듯 하다. 그러나 개명에 대해선 정확히는 밝혀지지 않았다.
[2]
140회에서 밝혀진 본인의 진짜 생일. 주해란의 아들로 키워지게 됐을 땐 12월 7일로 호적에 등록됐었다.
[3]
작 중 생년월일이 두 번 밝혀졌는데 처음에 알려진 생년월일과 후에 알려진 생년월일이 서로 달라서 혼란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91년생인 봉선화보다 어리다는 게 밝혀졌으며, 여동생인 윤재경이 94년생이므로 92년 또는 93년생임이 확실해졌다.
[4]
이후 봉선화와 결혼하게 되면서 양어머니가 아닌 장모가 되었다.
[5]
봉선화의 친아들인 문새벽이다. 마지막에 봉선화와 결혼하면서 그의 계부가 되었다.
[6]
아주 어렸을 때 백혈병으로 사망했으며 생전에 봉선화와 친구 사이였다.
[7]
처음 만났을 때 티격태격하나 갈수록 여주인공과 관계가 깊어지는 인물.
[8]
이 설정 때문에 작중
윤재경이 정복순의 친딸임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지만 윤재경이 고덕구의 딸인 것으로 설정이 바뀌면서 맥거핀화 되었다.
[9]
서현주 작가는 이전 작품인
최고의 연인에서도 재벌가에 잃어버린 딸이 있는 듯한 묘사를 하다가 작중 내내 친딸의 정체가 나오지 않자 마지막회에 결국 사망했다고 언급해버린(...)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