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물 소개
드라마 천상의 약속의 등장인물로 김도연이 연기한다.유경의 여고 동창이자 새엄마. 휘경의 모친. 여고를 졸업하고 백도그룹 박회장의 비서로 일하다 박회장의 눈에 들어 휘경을 낳고 결혼을 했다.
39세, 58세
2. 작중 행적
박유경의 여고 동창이자 새엄마. 박휘경의 친모. 이나연의 엄마 이윤애와도 여고 동창으로, 이윤애와는 친했으나, 박유경과는 박유경 쪽에서 윤영숙을 싫어했던듯 싶으며, 윤영숙은 원래 호떡집 딸이었다고 한다.
친구의 아버지인 박만재 회장을 유혹하여 결혼했는데, 결혼전에는 백동진의 첫사랑 상대였다. 박만재 회장의 사망 이후로 백동진을 만나면서 누가봐도 불륜으로 의심될만한 행동을 하고 있다.
62화에서는 대놓고 치매로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는데,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일부러 치매인척 연기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검진에서 치매초기라는 판정을 받게 된다. 이윤애의 딸이 누군지는 모르나 그 딸이 장경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있으며 이를 박유경에게 말하며 협박하자 박유경이 요양원에 몰래 보내버리려고 했으나 백도희(이나연)에 의해 무산된다. 또 장세진이 장경완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알고 있는데, 박만재 회장이 장세진의 유전자 검사를 했을때 그 유전자 서류를 몰래 보았으며, 또 장세진의 친부가 누군지도 알고 있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는걸 두려워한 장세진으로 인해 길바닥에 유기되는 사건을 겪었는데, 그 사건 이후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고, 박유경이 박휘경의 회장 취임을 저지하기 위해 박휘경에게 뇌물수수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장세진의 출생의 비밀을 빌미로 박유경을 협박하다 박유경과 거칠게 몸싸움을 하였고, 박유경에 의해 상해를 입게 되어 가뜩이나 악화된 상태가 더 크게 악화되었다. 정신이 완전히 나갈때는 이나연을 이윤애라고 착각하고 있다.
드라마가 후반부, 특히 종영 시점이 되면서 비중이 대폭 줄었다.
3. 여담
- 유경 못지않게 재산과 권력에 대한 욕심을 보이며 백도 회장직은 무조건 휘경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편 박만재에게 그와 자신을 '우리같은 재벌'이라고 칭하고 박만재 사후 유경에게 상속된 집을 끝까지 '이집은 내집이다'라며 우기고 유경의 신경을 긁는다.[1]
- 극중에선 매운 중요한 인물이다. 이나연이 알 수 없는 전 세대의 복잡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실질적으로 박유경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은 윤영숙 자신이지만, 아들인 휘경 때문인지 박유경을 봐 주고 있었던 듯...
- 후반부에 치매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오히려 주인공인 이나연 보다 극에서 더 크게 활약하며, 박유경을 때리고 압박하는 등 시청자들의 속을 긁어주는 시원한 장면을 많이 만들고 있어서, 일각에선 드라마의 제목을 <천상의 약속>이 아니라 <휘경엄마의 약속> 이라고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