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3:15:13

윤소라(여우놀이)


여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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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여우놀이 윤소라.jpg
<colbgcolor=#f361a6><colcolor=white> 이름 <colbgcolor=#ffffff,#1f2023> 윤소라 (尹蘇拉[훈음], Yun Sora)
출생 1999년
가족관계 부모님[2]
학력 상목중학교 (졸업)
상목고등학교 (재학)

1. 개요2. 상세
2.1. 외모2.2. 성격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평가
5.1. 긍정적 평가5.2. 부정적 평가
5.2.1. 초반부 행적5.2.2. 후반부 행적
5.3. 총평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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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 여우놀이>의 조연급 등장인물.

2. 상세

'상목고의 여우들' 중 한 명으로 요리부에서의 포지션은 선배들과의 넓은 인맥을 관리하는 역할. 다른 여우들과 마찬가지로 전교에서 손에 꼽히게 예쁜 외모를 가졌고, 성적 또한 우수하며, 입고 쓰는 것들의 수준이 또래와는 다른 부잣집 딸이다.

상목중 출신인 김일미, 장연주, 민효정, 고현아, 그리고 한희승, 권민우와 오랜 친구 사이이며, 이후에는 박온유와도 친구가 된다. 신채리와도 같은 요리부원이지만 아직 친구라고까지 하기엔 애매한 사이이다.

2.1. 외모

파일:윤소라_사복.jpg
파일:윤소라_단발.jpg
장발일 때의 모습 머리를 잘린 후의 모습
동급생들의 칭찬에 의하면 여신같다. 특히 긴 웨이브 머리 헤어스타일이 주는 분위기가 남다른듯.

쌍꺼풀이 있고 가로로 긴 모양의 눈매와 다크그레이 색상의 헤어톤, 그레이 색상의 눈동자, 웨이브가 들어간 머리스타일을 가졌으며 극강의 여름쿨톤 화장[3]을 한다. 사복은 성숙하고 화려한 스타일 위주로 입는다. 아마 오프숄더 스타일을 선호하는 듯, 여우들 중 유독 어깨를 노출한 복장을 입고 나올 때가 많았다.[4]

머리카락을 강제로 잘리고 나서 위의 오른쪽 모습과 같은 단발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붙임머리를 이용하여 장발 스타일로 나올 때가 많다. 물론 종종 단발 스타일로 등교할 때도 있다. 헤어스타일과 관련된 외모 걱정을 한층 덜어낸듯. 하지만 어지간하면 붙임머리를 하고 다니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장발 헤어스타일 쪽을 좀 더 선호하고 익숙해하는 듯하다.

청순하고 화사한 느낌의 미소녀이다. 작중 설정으로는 김일미 신채리가 요리부에서 가장 압도적인 주목을 받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윤소라도 이 두 사람 못지 않게 예쁘다', '내 눈에는 소라가 제일 예뻐 보이는데 의외이다'라는 독자들의 평도 있는 편이다.

2.2. 성격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성격은 아니지만 상목고의 여우들을 비롯해 친한 친구들에게는 잘해준다. 여우들 무리에 속하지 않은 일반 학생들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우월의식은 심하지 않은 편으로 보인다.[5] 대체로 상냥하지만 해야할 말은 똑바로 하는[6] 성격이다.

다른 여우들과 마찬가지로 외모를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고,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한다.[7] '부모가 바라는 대로 바른 아이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본능적으로 나쁜 쪽에 끌렸다'는 독백으로 보아 태생적으로 자유분방하고 위험한 일탈을 즐기는 면모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독서실에서 공부하면서 메모한 흔적이나, 학교 시험을 꽤 성실하게 치는 모습, 과외도 받고 있다는 언급을 보면 공부도 할만큼은 하는듯 보인다. 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하지 않았으면 오히려 일탈의 수위는 줄어들었을지도 모른다.[8]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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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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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5.1. 긍정적 평가

온유와 엮이고 나서 생각보다 선한 아이임이 밝혀졌다. 다른 여우들에 싸잡혀 이미지가 나빴던 초반과 달리 온유와 친해지고 나서는 여우들이 온유를 비하하자 홀로 온유를 옹호하는 말을 해주는 등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고, 온유에게 동아리 배지를 주지 않았던 과거는 진짜 실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약간 철부지스럽거나 눈치 없는 면이 있어 안 좋게 느껴졌을 뿐, 본성은 나쁜 아이가 아니었던 것. 성격 자체가 무리에서 주도적으로 사건을 이끄는 스타일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동조하고 좋게좋게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소라의 이미지가 나쁘게 보이도록 오해를 유발했다.

일미와 채리의 비밀을 갖다바치고 과거를 캐내는 일을 하는데, 소라는 일미나 채리가 소속사의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비밀이 세상에 퍼지진 않을 것이고 나락가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다. 일방적으로 협박을 당하고 있고 또다시 부모의 폭력에 당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는 상황이라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는 것은 감안하여야 한다.

5.2. 부정적 평가

5.2.1. 초반부 행적

다른 여우들이 그렇듯 순수한 선역이라고 볼 수는 없다. 우연한 계기를 통해 온유와 친해지기 전까지 다른 요리부 아이들과 함께 온유를 따돌리고 채리만 불러내 논 것도 사실이고, 채리의 기를 죽이기 위한 환영회에 가담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9]

성인인 남자친구와 사귄 것은, 남자 쪽에 더 큰 책임이 있긴 하지만 도의적으로 소라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미성년자 출입 불가인 호텔 수영장 파티에 참가한 것은 객관적으로 잘못한 행동이다. 이것이 들킬 경우 소라는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는 정도이겠지만 호텔 측은 영업정지 등 막대한 피해를 받을 수도 있다. 2부에서 짧게 지나간 회상 장면을 보면 이 호텔 수영장만 딱 한번 일탈로 간 것이 아니라 술집까지 남친을 따라 자주 들락거렸던 것으로 보인다. 성인 남자들 사이에 둘러싸여 음주를 하는 모습까지 비춰졌다. 이에 그냥 노는 수준이 아니라 생각보다 막장이었다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샀다.

5.2.2. 후반부 행적

그럼에도 여우들 중 가장 괜찮았던 평가는, 소라가 채리의 과거를 캐기 시작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진다.

자신이 잘못한 일로 협박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남의 약점을 캐고, 우연히 알아낸 일미의 비밀을 협박범에게 알려 자기 잘못을 덮으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 또한 협박한 사람이 제일 잘못한 것이지만 다른 사람의 뒤를 캐고 다니는 소라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다. 사실상 자신이 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대신 매장시키겠다는 것이다.[10] 미성년자 신분으로 호텔 수영장 파티에 간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본인인데,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할 뿐만 아니라 그 책임을 남한데 지우고 있다. 그 피해를 받을 대상인 채리[11]는 소라에게 어떤 피해도 입힌 적이 없어 더욱 어이가 없는 부분이다. 일미를 나락으로 보낼 수도 있는 짓을 했으면서[스포일러] 또 채리의 비밀까지 집요하게 캐내는 모습을 보고 환멸을 느낀 독자들이 많다.

그 와중에도 마치 자신이 철저한 피해자인 것마냥 울고 남탓하는 모습을 보인다.[13] 우유부단하고 강단 없는 성격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전개에 인기가 점점 떨어지는 중.[14] 또한, 채리가 가출 청소년이었다는 이유로, 그런 애가 서울 최상위 학군에서 온유같이 착한 애랑 어울린다며, '인생이 드라마'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자신도 호텔 수영장, 술집까지 간 적이 있으면서, 복잡한 가정사 문제로 가출한 채리는 문제아라고 단정짓는 내로남불적인 면모를 드러낸다.[15]

5.3. 총평

적어도 장연주처럼 자신과 상관없는 남한데까지 적극적으로 악의를 가지고 해를 입히는[16]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상황에서는 자신을 보존하기 위해 기꺼이 남을 벼랑 끝으로 밀어버릴 수 있는 인물,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으로 인해 어리석은 선택을 반복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초반에는 이미지가 나빴다가 한동안 여우들 중 가장 호불호 없이 좋은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었지만 점차 평가가 다시 떨어져, 오히려 초반보다도 더 심한 비판을 받고 있는 캐릭터이다.

6. 여담

  • 거짓말에는 별로 소질이 없는 듯하다.
  • 마카롱을 좋아한다고 한다. 햄버거 등 헤비한 음식은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 은근 눈새 + 허당 속성이 있다. 작중 초반에 온유에게만 동아리 배지를 주지 않은 것이 꼽주려고 그런 게 아니라 진짜로 까먹어서(...) 그런 거였고, 온유가 자신과 같은 독서실에 다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순간적으로 까먹어 버리고 민우랑 같이 다니라고 말한다거나[17], 대학생 남친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비밀에 부치고 있었지만 장연주의 간단한 유도심문에 금방 들켜버린다거나, 온유의 외모를 칭찬한답시고 한 말이 '너 피부는 되게 좋다'였다.[18] 선배들 인맥관리는 어떻게 하는 거니

[훈음] 되살아날 [2] 여우들 중에 일미 빼고 다 외동이다. [3] 소라의 여름쿨톤화장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소라 얼굴에 여름쿨톤화장이 둥둥 떠보인다는 의견들도 있다. [4] 나머지 여우들의 의상은 노출이 있기보단 단정한 느낌이 많다. 간혹 배꼽을 드러낸 짧은 상의 정도는 입지만 오프숄더는 소라만 입은 적이 있다. [5] 온유의 외모를 무시하는 친구들에게, 꾸미면 다 똑같지 않냐고 말했다. [6] 아이들이 채리에 대한 소문을 물어봤을 때 채리 앞에서 똑같이 말할 수 있는 거 아니면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정색했다. 남들 다 보는 매점에서 효정과 심한 말을 하며 싸우기도 했다. 하지만 온유 덕분에 큰 일로 번질 뻔했던 매점 싸움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이 때 온유의 말에 수긍하고 바로 싸움을 멈추는 소라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여우들 '중에서는' 그나마 순한 편. [7] 온유와 같은 독서실에 다닐 때 부모님이 데리러 오는 시간 직전까지 다른 곳에서 놀다가 아슬하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8] 작중에서 그 예시로 보이는 것이 황재원. 부모님이 그냥 풀어주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자기 마음대로 땡땡이 치고 나가는 등 날라리지만 남들에게 피해는 안 준다고. [9] 그러나 다른 여우들과 달리 채리의 스펙을 직접적으로 캐묻거나 비꼬는 말을 하진 않았다. 복장을 보고 운동 다녀온 거냐고 말하긴 하는데 소라의 캐릭터성을 생각해보면 이 또한 별 악의 없이 한 말이 비꼬는 것처럼 들린 것일 가능성이 높다. [10] 황재원 또한 이 점을 지적한다. 자기 살겠다고 남 죽이려는 것이라고. [11] 작중 여러 복선들을 보았을 때, 트라우마의 원인인 과거사가 널리 알려져 온유와도 인연을 끊고 잠적할 가능성이 크다. 여러 복선으로 인해 대부분의 독자들이 채리의 슬픈 결말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소라가 더욱 욕 먹는 것도 있다. [스포일러] 그러나 범인의 정체는 일미였고, 소라 때문에 일미가 나락 갈 일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13] 협박 행위의 피해자는 맞지만 채리 입장에서는 가해자이다. [14] 이전에도 여우들이 채리를 기죽이기 위한 행적에 가담하거나 효정의 아이스크림 셔틀 행위를 가만히 보고만 있는 등 은근히 그런 면모가 암시되기는 했다. 다만 정말 미묘한 암시였기에 부각되지 않았다. [15] 일미가 자신에게 호텔 수영장만 간 건 맞냐고 했을 때는 울며 항의했다. [16] 연주는 더이상 채리가 희승의 여자친구가 아닌데도 계속 증오하며 채리의 데뷔 길까지 막으려 한다. 채리가 데뷔하든 말든 평범하게 공부하는 학생인 자신과는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음에도. [17] 이 때 소라는 자신의 독서실에서의 모습을 들키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18] 비꼬려고 한 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