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공격력 없음 연사력 : 24시간당 1발 충전됨 특수 능력 : 아르키메데스 2호 위성의 포격 지원 요청 (레이저의 공격력 150 범위 50, 레이저로 인한 폭발의 공격력 150 범위 1024 충격력 200, 지속 화염 피해 데미지 90=초당6x15초 범위 1024) 무게 : 15 pound 사용 탄환과 장탄수 : 1 x 아르키메데스 2호 위성 포격(24시간마다 충전) V.A.T.S. 돌입 불가능[1] 산탄도 : 0 내구도 : 1000 수리 가능 아이템 : 없음 응급 수리 대응 아이템 : 원핸더 에너지 웨폰 요구 힘 : 1 요구 스킬 : 없음 가격 : 1 캡 가능한 개조 : 완제품임 |
폴아웃 시리즈 역사상 전무후무한 휴대용 궤도 폭격 유도기. 이름의 어원은 좌표 개념을 만든 그리스의 수학자 유클리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C-Finder라는 명칭은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따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좌표(Coordinates)의 머릿글자가 바로 C이며, 사용 시 디스플레이에 삼각형으로 폭격 유도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지상 = 아랫쪽에 위치한 좌표 추적기의 사용자를 B로, 공중 = 윗쪽에 위치한 아르키메데스 위성을 A로, 조준점을 C로 놓고 보면 꽤 그럴싸하다.
베로니카 산탄젤로의 퀘스트 'I Could Make You Care'를 수행하면서 얻게 되는 무기다. 사실 이 퀘스트가 시작하기 전에도 입수하고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지만, 외부 공략이 없는 경우 이 퀘스트를 하기 전에는 존재 자체를 알 수가 없다.
원래는 볼트 21의 기념품 상점[2]에 거리 탐지기라는 딱지가 붙은 채 쳐박혀 있었다. 주인인 사라의 증언에 따르면 "한 남자가 큰 목걸이를 하고 와서 난리를 떨면서 그걸 사갔다"고. 이 사람은 프리사이드의 한 건물 구석에서 목걸이[3]를 해체하려다 사망했고,[4] 물건은 맥스라는 꼬맹이 하나가 얻어서 여자애 하나랑 총싸움 놀이 하는데 잘 쓰고 있다.[5][6] 다행히도 플레이어가 헬리오스 원에서의 퀘스트를 클리어했다 하더라도 프리사이드 한복판에서 위성폭격을 가하는 일은 없다.[7]
맥스한테 총을 내놓으라고 하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총이고, 본인이 수백만 캡에 구입했다고 1000캡을 요구한다. 흥정이 45 이상이면 "미안한데 그거 니가 너무 많이 사용해서 중고가 된지라 이젠 20캡어치밖에 안해." 라고 구라를 쳐서 헐값에 살 수 있고, 잠들었을 때 소매치기로 훔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맥스의 반응은 "그래도 20캡이면 많은 액수니까". 여담으로, 만약 돈을 준다면 "아싸! 이걸로 믹과 랄프 상점에서 총 사야지! 한다.[8]
당장 입수한 상태로는 아무 기능도 못 하고, 헬리오스 원에서 아르키메데스 2호 위성으로 전력을 전송해야 활성화된다. 24시간마다 탄약이 한 발 충전되며(중복 충전은 안된다), 실내에선 쏠 수 없다.
화려한 비주얼에 비해 그렇게 강력하지 않다. 위력이 150[9]밖에 안 된다. 베로니카는 "야외에서밖에 못 쓰고, 파괴력도 시원찮고, 충전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비주얼만 그럴싸한 야포"에 불과하다고 까는데, 게임상 성능으로나 실제로나 맞는말이다. 애초에 메인 터미널을 따고 보면 사실 이 무기 자체가 테스트 단계까지밖에 못 온 무기라고 한다. 리버티 프라임 같은 물건도 실전 투입해서 써먹을 만큼 공학이 발달했던 전쟁 전 미국에서도 완성을 못한 것을 보면 기술적 문제가 많았던 모양. 은신 치명타로도 데스클로가 한방에 죽지 않을 정도. 수류탄, 미사일, 유탄과 비교했을 때
덤으로, 하도 특이한 성질의 무기라서 대부분의 무기 강화 perk도 적용받지 못한다. 에너지 병기가 아니니 에너지 병기 perk도 못받고, 총기나 근접 무기는 더더욱 아니니 기대할 수가 없다...범위가 넓긴 하지만 폭탄이 아니기 때문인지 폭발물 관련 perk도 안들어간다. 그나마 들어가는 perk들은 그냥 데미지를 무조건 올려주는 공용 perk(Bloody Mess, Lord Death 등) 몇개가 전부. 그걸 다 합쳐도 177이 한계이다. 그리고 이 물건들은 앞서 서술한대로 '공용'이라서, 이 perk이 있다면 다른 무기들도 충분히 강화가 된다. 게다가 DLC들을 깔면 굇수 잡는 온갖 폭발 병기들이 추가되는데, 이 것들은 데몰리션 퍽 등으로 강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실용성 면에선 사실상 0에 수렴한다.
단, 부분데미지는 많이 주기 때문에 이걸 쏴주면 핍보이에 적들이 불구가 되었다는 메시지가 도배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데스클로 같은 강적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한방 쏴주고 들어가면 전투가 매우 수월해진다. 그리고 스닉 어택이 적용되며, 유도방식이라 그런지 사용해도 들키지 않는다. 정조준을 할 수 있기는 한데 한없이 무의미하다.
만약 실수로 이 무기를 플레이어나 동료 근처에 유도시켰다면 재빨리 총구를 하늘로 쳐들자. 그러면 목표를 잃고 레이저 포격이 취소된다.
가끔 맥스가 3일마다 새로운 총을 가지고 나오는 버그가 있다.
이 무기를 획득할 경우 베로니카가 있건 없건 베로니카의 동료 퀘스트를 발동시키는 버그가 있다. 베로니카가 만약 동료라면 고맙기 짝이 없는 버그지만.
플레이어가 으랏차!(Heave, Ho!)퍽을 가지고 있다면 이 무기 사용 시 게임이 강제 종료되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었으나 다행히 1.2 버전에서 수정되었다.
또 다른 버그로는 이게 갑자기 불통이 되어버리는 버그가 있다. 사용하면 가이드 빔만 뜨고 빔이 안 떨어진다. 덤으로 좌표추적기를 집어넣어도 조준점 쪽에 가이드 빔 애니메이션이 계속 나온다.[10]이 버그는 계속해서 남는데다가 게임 진행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므로,[11] 그냥 얌전히 이전 세이브를 불러오는게 답. 완전 버그 투성이이다.
결론을 내자면 연출에 비해 게임 내 실용성은 그닥없고, 버그투성이일 뿐더러, 실제 설정에서도 고자성능을 내는, 그냥 프로토타입의 전형적인 한계를 보여주는 무기인 셈이다. 즉, 엘라이자가 BoS 모하비 챕터의 절반을 갈아넣을 만큼 가치 있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펙트도 재밌고 수류탄, 미사일보다 훨씬 장거리에서 정확한 폭격도 가능하고 NCR 쫄병들이나 파우더 갱어 등 중무장 적들이 아닌 이상 웬만한 사람 NPC들은 원샷킬이라 모여있는 동물이나 NPC 한꺼번에 날릴때 재미로 쓸만하다.
그런데 이 무기의 호쾌한 아이디어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지, 시간 제한과 퀘스트 제한을 없애는 모드도 빠른 속도로 나왔다. 가장 극악한 것은 대미지 증가 모드. 그리고 다른 무기들처럼 무적 치트를 사용했다면 사격을 해도 잔탄수가 줄어들질 않으므로 연사가 가능해진다. 그런데 모드[12]로 위력을 강화시키지라도 않는 이상 사실 무적치고 써도 그렇게까지 사기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유도하는 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연사가 불가능해 코앞에 있는 적들 죽이는 속도가 의외로 느리다. 그냥 팻 맨이나 자비를 무적키고 쓰는 게 훨씬 위력적이다. 그래도 쓰고 싶다면 하루에 한발 공짜 수류탄이 주워진다고 생각하고 사용하자. 사실 배달부가 가장 많이 투닥거리는 적들은 곤충이나 동물, 핀드같은 잡몹인데 이놈들은 그래도 이거 한방이면 사망이다...그리고 나름 장점이라면 공격당한 적들은 반드시 쓰러지며 적들이 조준당하는 것을 공격으로 인식을 안하는데 이걸 이용해 선빵을 날리고 넉백당한 적들을 조져버리는 법도있다.
데드 머니를 제외한 DLC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함을 확인. 애초에 데드머니의 경우 정상적인 방법으로 가져갈 방법이 없다.
후속작에서도 2018년 말엽에 모드로 등장했다. 정확히는 유클리드 좌표추적기의 후속개량모델이라는 설정인데, 자세한 것은 폴아웃 4/모드/아이템/무기를 참조.
[1]
명목상으로는 50AP라는 AP 소모량이 있지만 이것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는 V.A.T.S.로 들어가는 키를 눌러도 묵묵부답이다. 잘못된 타겟 지명에 의한
자살과
팀킬을 막으려는 한 가지 대책인 듯.
[2]
전후 상황을 보아하니 정부측에서 비밀리에 준비한 물건인데, 어째서 볼트 21에 흘러들어온 거냐고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아마
솔라 스코처의 경우처럼 의도적으로 볼트에 배치한 것일수도 있다. 아니면 과거의 이 물건의 주인이 헬리오스 원의 연구원 출신이였는데 볼트 21로 피신을 했거나.
[3]
이쯤되면 눈치챘겠지만,
엘라이자가 보낸 사람이다. 그리고 그 목걸이는 당연히
폭탄 목걸이일 것이다.
[4]
믹과 랄프의 상점 맞은 편 폐허에서 시체 확인 가능.
[5]
그런데 이 총의 무게는 15파운드, 즉 약 6.8kg으로 게임상에선 어지간한 양손 총기와 같은 무게이다. 그런데 꼬마아이가 이걸 한손으로 들고 뛰어다니며 장난감 총처럼 가지고 노는데, 총의 크기나 요구 힘 1에서도 볼 수 있듯 원래 의도된 무게는 1.5파운드였는데 소수점을 빼먹은 걸로 보인다.
[6]
이 아이는 믹과 랄프의 상점 근처에서 놀고 있다. 볼트 21의 사라에게서 관련 지문이 안뜨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럴 경우 믹과 랄프의 상점 근처에서 맥스를 찾아 바로 구입하도록 하자.
[7]
꼬마와 대화 후 베로니카는 무기에 안전장치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8]
삭제된 퍽인 동심(Child at heart) 퍽을 콘솔 커맨드나
TTW 모드 등으로 추가했을 경우 전용 선택문이 뜨고 공짜로 얻을 수 있다. 대략 '나는 우주의 병사야! 사악한 외계인 군대를 막으려면 그 총이 필요하단다!' 하고 말하고 가져갈 수 있다.
[9]
플라즈마 수류탄의 위력이 딱 150으로 이놈과 같고,
미사일 런처의 경우에는 데미지가 200이나 되며 맞은 적에겐 추가로 125의 데미지를 준다. 위성 폭격이 미사일 한발만도 못한 위력... 당연히 데미지 1000을 주는
팻 맨과는 비교가 안 된다.
[10]
이 버그가 걸리는 이유는 24시간이 안돼서 사용하면 생기는 버그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시간과 관계없이 탄환은 매일 아침 9시에 재생되기 때문. 그러니 버그없이 사용하려면 마지막으로 사용한 시간을 기억해두고 다음날 그 시간이 지나서 사용하자.
[11]
스크립트가 많이 들어간 퀘스트라면 스크립트가 꼬인다. 가령
카이사르의 군단 편을 들어
올리버 장군을 족치러 가서 최후의 결전 장소에 도달했는데, 스크립트가 꼬여서 올리버 장군이 계속 무적 상태로 남는다거나...
[12]
넥서스 모드에 데미지를 5000으로 바꾸어주는 것이 있다. 상단의 발전소 폭격짤의 출처. 이 모드를 적용하고 나면 정말 하루에 한 번 쓸 수 있는 결전병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