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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태준 유니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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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동물 학대 (149화~152화)3. 호스텔 (266화~283화)4. 일해회 (4계열사) (287화~299화)5. VS 성요한 (300화~301화)6. 김기명 (302화~318화)7. 일해회 (3계열사) [프롤로그] (319화)8. 원나잇II (320화~324화)9. 일해회 (3계열사) (330화~346화)10. 죽은자의 초대장 (347화)11. 정상회담 (348화~353화)12. 이지훈 (355화~359화)13. 박지호의 최후 (370화~371화)14. 일해회 (2계열사) (372화~393화)15. 박형석의 납치 (394화~398화)16. 호스텔 잡기 (399화~403화)17. 1세대 왕 (404화~410화)18. 빅딜 잡기 (411화~429화)19. 통합된 4대크루 (430화~431화)20. 명절2 (432화)21. 장례식(442화)22.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23. 종건의 선택 (480화)24. 천량 (482화~501화)25. 종건 잡기 (502화~518화)

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유진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동물 학대 (149화~152화)

박범재가 박형석에게 4대 크루에 대해 설명할 때 안경 쓴 실루엣으로만 등장한다.

3. 호스텔 (266화~283화)

호스텔의 이야기가 마무리된 이후, 장진혁을 바로 불러내 신원불명의 VVIP와 접선시킨다. 강남에서 바닥부터 시작해야 할 텐데 괜찮겠느냐고 물으면서, 왕오춘의 사망을 언급하며 호스텔A를 뒤집은 것은 케이하우스였다고 말한다.

장진혁이 말씀대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고 대답하자, 돌연 VVIP가 스마트폰을 보이는 것과 함께 다소 신경질적인 어조로 누가 보면 우리가 시킨 줄 알겠다고 말한다. 이에 장진혁이 겁을 먹고 도게자를 했고, 유진은 이제 강남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는 말과 함께 그에게 간부급 배지를 선물로 삼아 술에 띄워보낸다.

4. 일해회 (4계열사) (287화~299화)

이후 서성은의 회상에서 등장.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일해회의 상징인 배지를 달고 있는데 빛나기만 할뿐 무슨 색인지 나오지 않는다. 헤드 전용 배지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성은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는 장본인이 유진이였음이 밝혀졌다.

5. VS 성요한 (300화~301화)

이진성이 성요한의 박종건 행방을 찾아다니는 목적을 생각하는 와중에 안경을 쓴 실루엣으로 김기명, 박종건과 함께 등장하는데 여전히 베일에 싸인 채로만 등장한다.[1] 이 두 사람과 함께 나오는 이유는 불명.[2]

6. 김기명 (302화~318화)

김기명 9편에서 훗날 박형석의 집이 될 공간에서 뒤돌아앉아 서류를 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지훈, 이도규, 최동수와 함께 4대 크루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으며, 김준구가 회장에게 직접 소개시켰다고 한다. 다만 "그게 좀 문제여서 그렇다."라는 준구의 발언을 볼 때, 어떤 결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이후 자신을 팔러 온 한신우를 보면서 처음엔 그를 1억으로 평했으나 (무기를 쓰기 전이라곤 해도)김준구를 잠시나마 압도할 정도의 실력을 높이 사서 10억으로 늘려준다고 말한다.[3] 심지어 이 때 빅딜이 자금난으로 힘든걸 알고 있다며 일시불로 바로 준다고 하려는데, 한신우가 2억만 더 달라고 하자 이유를 물으려다 말고 그냥 2억을 추가로 더해주는 대신 이름을 버리는 것을 포함, 사실상의 노예계약을 조건으로 걸었다. 원래 바로 데려가고자 했으나 작별시간이라도 달라는 부탁을 기꺼이 들어준다.

시간이 지나 김기명에게 헤드 자리를 넘기고 온 한신우에게 한신우라는 이름을 버릴 준비는 됐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를 정체불명의 장소로 데려가면서[4] 이곳은 곧 일해회의 돈벌이가 될 것이며 그가 12억 가치를 할 곳이라고 말한다. 이어 다시 한번 조건을 언급하고 철창문을 닫아 가두면서 한신우를 No.8라고 부른다.

이후 김기명이 빅딜 헤드가 되었음을 전하면서 이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겠다는 말을 하는데, 이때 한신우는 옷 한벌 없고 사슬에 묶인채 온 몸은 김기명과 싸움의 부상이 남아있는건지 아니면 이후 일때문에 그런건지 멍투성이에 밥은 개밥같은 게 개밥그릇에 담겨져 나온다.

또한 과거 4대 크루의 싸움 서열을 가리는 자리에 빅딜의 김기명과, 갓독의 성요한, 호스텔의 왕오춘은 나와있으나 유진은 코빼기도 비추지 않았고 이 빈자리를 서성은이 대신 갔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일해회를 치러 온 빅딜에게 이제 HNH에서 남은 크루들을 토사구팽하려는 마당에 크루들 간에 내분을 일으키는 건 박종건만 좋은 일이라는 요지로 만류한다. 그리고 유진이 직접 서성은과 함께 대동하여 서로 동맹을 맺자고 제안한다. 여전히 실루엣으로 감춰져 있다.[5]

7. 일해회 (3계열사) [프롤로그] (319화)

이후 장진혁 때처럼 이도규를 바로 불러내 신원미상의 VVIP가 든 스마트폰을 통해 대화를 한다. 이번 역시 장진혁을 만날때와 마찬가지로 비대면으로 만났으며, 이도규가 자리에 앉기도 전에 4계열사의 백호인력을 뺀 것을 거론하고, 다시 일해회에 백호인력을 투입시켜달라고 한다. 이도규의 말과 유진의 태도를 보면 상당히 여유가 없어보이는 듯 한데 이유는 아직 불명. 최회장에게 받은 건물이 있어서 힘들 것 같다는 말에, 그보다 더 많은 돈을 주겠다면서 이번에도 스마트폰[6]으로 무언가를 보여준다. 이에 이도규가 사죄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3계열사에 인턴 한명을 더 붙여주겠다고 응답한다.

그런데 이상한건 이도규가 3계열사에 성요한을 인턴으로 보낸건 그 전의 일이고, 유진은 4계열사에 인력을 다시 배치해달라고 했는데 이도규는 뜬금없이 3계열사에 인력을 배치해주는 게 의문이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유진쯤 되는 인물이 성요한이 누군지 모를 리가 없을 텐데 그 성요한을 순순히 3계열사의 경호원으로 받아주는 것 또한 스토리 전개상 납득하기가 힘들다.[7]

8. 원나잇II (320화~324화)

샤오룽의 독백에서 언급된다. 유진이 자신에게 여우처럼 친한 척 하지만 사실 백호인력을 자신의 눈으로 삼아 3계열사를 감시하려 드는 것을 간파하고, 일부러 떨어뜨리기 위해 굳이 백호인력[8]에게 10분 내로 침입자를 잡으라는 어려운 테스트를 시킨다. 하지만 김기명 침입자에게 500원을 줌으로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

9. 일해회 (3계열사) (330화~346화)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교장실에서 책을 읽는 모습으로 재등장. 빅딜의 권지태 외 1명이 3계열사로 향한다며 빅딜이 다시 전쟁을 벌이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방만덕의 말에 김기명은 그리 멍청한 인물이 아니라며, 애초에 빅딜 전부가 아닌 두명만 부른 것도 본인 선에서 전쟁을 피하기 위해 선을 지킨 것이라며 타이른다. 이에 방만덕이 이대로 지켜만 볼거냐고 묻자 어느쪽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진 않을거라 말하고, 마침 서성은이 어떠한 "조건"을 제시하고 3계열사에 향하겠다 요청하자 이를 수락한다.

이후 서성은의 언급을 통해 유진의 의도가 부분적으로 밝혀지는데, 본래 3계열사는 돈벌이보다는 중국 거부인 T그룹 회장과의 커넥션을 잇기 위해 비비에게 도피처를 만들어줄 용도였으나 본래 예상과 달리 T그룹쪽에선 일말의 여지도 주지않고 설상가상 최동수가 일해회를 포함한 4대 크루 전체를 꼬리짜르기 하려는 급박한 상황에서 3계열사는 사건사고만 일으키는 애물단지취급이었으며, 이때문에 직접적으로 손댈순 없었으나 다른 이들이 알아서 노려준다는 말에 이를 묵인한 것. 서성은이 제시한 것은 비비세력을 축출한 뒤 3계열사까지도 자신이 흡수하는 것이었고 유진 입장에서도 어차피 핵심은 1,2계열사인지라 애물단지를 치워주는 정도로 괜찮은 보상이라 여겼는지 비비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흔쾌히 승인했다고 한다.

그 후 3계열사에 온 준구를 통해서 비비와 샤오룽은 준구와 이태성이 직접 데려가기로 하고 서성은한테는 3계열사 뒷정리를 해달라고 전달했다. 김준구가 이태성을 데리고 유진을 만나러 가면서 '일해회 회장을 만나면 깜짝 놀랄 것이다'라는 언급을 하며 그의 정체에 관한 떡밥이 조금 주어진다.

10. 죽은자의 초대장 (347화)

이후 비비와 샤오룽이 무사히 중국으로 돌아간 것을 보면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그들에게 딱히 해코지를 하진 않은 모양이다.[9]

그렇게 3계열사도 정리되고, 약속대로 서성은에게 3계열사 운영권을 넘겨주었다.

11. 정상회담 (348화~353화)

정상회담 참여자
{{{#!wiki style="margin: 0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0px"
<colbgcolor=#000> 중구-강북-강동 연합
호스텔 <colbgcolor=#fff> [[장현(박태준 유니버스)|
파일:장상회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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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 [[채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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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 [[조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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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 [[강탱구|
파일:정상탱.jpg
]]
<colbgcolor=#fff> [[박세림|
파일:정상세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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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독 [[성요한|
파일:정성회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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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고등학교 [[박형석/새로운 육체|
파일:정상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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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박태준 유니버스)|
파일:정상복.jpg
]]
[[이은태|
파일:정상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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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강남 연합
일해회 [[유진(박태준 유니버스)|
파일:정상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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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상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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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상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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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상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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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곽청호.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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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팽진양.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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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김기명|
파일:정상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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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헌|
파일:정상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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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파일:정상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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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정상회담 3.jpg
<rowcolor=#fff> 처음으로 등장한 일해회 회장 유진
유진입니다. 반갑습니다.
드디어 베일에 싸였던 정체를 드러낸다.

왕오춘의 이름을 사칭한 초대장을 다른 크루들에게 전해주어 과거 호스텔 A와 B, 재원고 학생들과의 전투가 있었던 여관에 집합시키게 한다. 시간이 지나 다른 크루들이 모두 모였는데도 유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불명의 VVIP가 휴대폰을 든 것을 본 김기명이 또 휴대폰 뒤에 숨어서 안 나올거라며 비꼬면서 이번에도 역시 혼자 비대면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자 틀렸다는 말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원래는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지만 오늘은 그런 자리가 아니지 않다고 말한다. 그냥 보자고 하면 안 왔을 것 같아서 왕오춘의 이름을 썼다고 밝히고 인사를 하며 얼굴과 본명을 공개한다.[10]

왕오춘에게 감사를 하며 4대 크루가 이렇게 모인 것은 그의 이름 덕분이라고 말하고 강남의 일해회라고 소개하며 단도직입적으로 그들에게 싸우지 말자고 제안한다. 뒤이어 최동수가 회사가 커지니 꼬리자르기를 하고 있으며 4대 크루라는 흔적을 아예 지워버릴 작정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당신들은 그의 제거 대상이 된 것이라고 말한다.

유진은, 최동수는 누구보다 돈에 미친 작자이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살인도 마다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말하고, 그런 최동수의 제거 대상들이 당신들이며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신변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일해회가 당신들을 보호해줄 수 있다고 말하며 최동수가 쉽게 못 움직이는 이유는 일해회가 그의 약점을 쥐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유진은 여러분에게 협조를 원하니 최동수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을 요청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각 크루당 10억 원을 약속한다.[11]

그러다가 윤경헌이 나서서 "말은 그럴 듯 한데 결국 일해회가 아쉬우니까 도와달라는 거잖냐."라고 비꼬자, 특유의 온화한 미소로 독설하길 "돈을 보여드려 착각하셨나 보네요. 잘못 짚으셨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섭섭하시겠지만 여러분들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아요. 저는 그냥 최동수와의 전쟁 전에 귀찮은 것들을 미리 치우고 싶은 겁니다. 이해되시나요?''라고 말한다.

이어서 유진은 3계열사 때 소란을 피워 준 빅딜에게 원하는 대로 흘러갔으니 과거는 잊겠지만, 오늘 일해회와 빅딜의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다고 말하며 일해회와 협조할 것인지 묻는다. 이에 김기명은 간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수락하자 박수를 치면서 이제 정말로 동맹이라며 만족해한다.

다음은 호스텔에게 협조를 제안하나 장현은 거부한다. 그러자 돈보다는 가족이라니 역시 호스텔이라고 칭찬하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 놀랐다며 이렇게 멍청할지 상상도 못했다고 호스텔을 조롱하지만 채원석에게 분노를 사서 무식한 게 뭔지 보여주겠다고 위협을 받는다. 이에 유진은 할 수는 있냐고 묻고 VVIP가 채원석의 어깨에 턱을 대자 VVIP를 "괜찮아, 안 그래도 돼."라고 반말로 어르며 자리로 돌아가게 한다.

다음으로 성요한 쪽으로 눈을 돌리고 그를 아군으로 만들지 못 하면 일해회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성요한에게 백호인력 분이지만 오늘은 갓독의 신분으로 온 것인지 확인하고 그에게도 협조를 요청한다. 이에 성요한에게 일해회 3계열사가 풍산개교에 마약을 지원한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을 듣자 어차피 알게 될 테니 솔직하게 말하겠다며, 자신이 3계열사와 같이 지원했다고 말한다.[12]

이에 크게 분노하여 달려든 성요한에게 위협을 당했으나, 실상은 허공에 주먹을 들고 말하는 그를 보고 손을 흔들며 자신은 여기 있는데 왜 허공에 대고 말을 하냐고 묻고, 자신은 여기서 계속 서있었는데 이상하다며 빈정거린다. 이어 유진은 백호인력으로 뒷조사를 했을 때, 그쪽 사람에게서 성요한의 어머니가 눈이 안 좋으며 유전성이 있는 질병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며 그에게 눈이 안 보이는 거냐고 비웃고 한 쪽만 불편한 걸로 알았는데 양쪽 다 불편한 거냐며 비아냥댄다. 놀라서 뒷걸음질 치는 성요한을 부하들과 함께 잡고, 사악한 미소로 본색을 드러내며 "왕좌에서 내려올 때가 됐나 보네."라는 말과 함께 성요한을 제거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파일:유진본색.jpg
<rowcolor=#fff> 본색을 드러낸 모습
그러기에 앞서 다른 크루들에게 성요한의 눈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히며, 갓독이 모두에게 인정받는 이유는 오직 성요한 개인의 전투력이었는데 지금 갓독의 상태는 어떤지 보란 듯이 비웃는다. 자신은 10억을 생각하고 왔고, 10억은 빅딜을 제외한 여러분들을 포섭하려한 금액이며 그 이상의 조건은 과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10억에 호스텔이 넘어오지 않을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으며 자신은 협조하지 않아도 괜찮고, 어차피 협조하지 않는 크루는 오늘 제거하려고 했다고 말하자 방만덕이 성요한을 거꾸러뜨리고 완전히 끝장내려한다.

이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나머지 크루들에게 "여러분들이 위협적이지 않은 이유는 우리 친구들 때문이거든요."라고 말하고 나머지 크루들 간의 싸움이 일어나게 만든다. 그리고 일해회랑 싸우기로 한 채원석에게 다시 위협을 받지만, 옆에 다가온 권지태로 시선이 쏠려 무마된다.

그 뒤 다른 크루들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이은태가 난입해 김기명을 공격하자 기다리고 있었다며 초대장을 줬는데 안 와서 걱정했다고 말하지만, 김기명을 공격함으로 호스텔을 돕는 것을 보아 대화할 뜻이 없다는 것을 간파한다. 이후 이진성이 성요한을 구하고 박형석이 등장하자 맞이하고, 3, 4계열사를 날린 박형석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팽진양 곽청호에게 어떤 약속을 토대로 싸우게 시켜 테스트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이 동시에 카운트 당하자 방만덕, VVIP와 함께 놀란 모습을 보인다.

박형석이 팽진양과 곽청호를 쓰러뜨리자 기본은 해준다며 다음으로 넘어가보겠다고 독백하고, 방만덕에게 개인적인 부탁이니 들어줄 수 있겠냐고 반말로 대하면서 박형석을 한 번 봐달라고 말한다. 망가지면 안 되니 살살해달라며 알아볼 게 많은 친구라서 그렇다고 말하고, 속으로는 방만덕이라면 어떨지 궁금해한다. 그런데 쓰러진 이진성이 일어나서 방만덕을 가로막자 저건 뭐냐며 정색을 한다. 방만덕이 박형석이라고 했냐고 재차 물어보자 맞다고 대답하며 그런 이름도 모르는 놈은 상대하지 말라고 대놓고 무시 한다. 그런데 이진성이 다시 일어서서 방해하자 맷집은 있는 것 같다고 평한다. 하지만 이제는 쓰러졌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이진성이 또 다시 일어나자 놀라면서 그가 방만덕에게 회전공격을 하는 것을 본다.

그러자 유진은 흥미가 생겼는지 방만덕에게 그 친구의 이름을 물어보라고 해보자 그의 이름을 듣고는 묘한 반응을 보인다.[13] 그때 박형석이 뒤에서 뛰어들어 자신을 공격하려고 하자 놀라서 뒤돌아보지만 VVIP가 막아선다. 이어 박형석이 공격을 막아내자 놀랐다며 그걸 막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 방만덕에게 맡기려고 했지만 네가 해 줘야 될 것 같다면서 VVIP에게 테스트를 부탁한다.

유진은 박형석에 대해서 재밌다며 그의 개인정보에 대해서 말하며 당신은 도대체 어디서 뭘 하던 사람이냐고 묻는다. 박형석이 성요한에 비견되는 전투력이라고 해서 지방 크루의 출신인 줄 알았지만, 지방에서 그의 흔적은 없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래봤자 테스트가 끝나면 알게 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말한다. 다음으로 방만덕과 싸우는 이진성을 바라본다. 유진은 이진성을 처음 들어보는데 저런 친구가 있었는지 흥미를 가지며 더 지켜봐야겠다고 독백한다.[14]

과거 회상, 학교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유진은 최동수와 4대 크루를 만들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3년이 흘렀다고 말한다. 최동수는 결국 굴지의 기업이 됐고, 10명의 천재들이 그를 돕긴 했지만 종건 준구의 도움이 컸으며 최동수에게 수많은 신변의 위협이 있었지만 그걸 지켜준 것이 종건과 준구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어 셋이서 같이 식사를 하던 방만덕과 VVIP에게 고맙다고 하고, 너희들이 나의 종건과 준구라고 말한다.[15] 유진은 그들을 충분히 그들과 견줄 수 있는 힘이라고 표현하고, 평생 가도 너희 같은 친구들은 구하지 못할 거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켜줄 것이냐고 그들에게 묻는다.

현재로 돌아와서, 유진은 이진성이 그런 자신의 종건에게서 버틴다는 것에 놀라며 이진성의 무술이 복싱이라는 것을 알아채지만 복싱이라기엔 더럽다고 독백한다. 방만덕이 진심으로 싸우려고 하자 그를 제지하며 테스트를 끝내고, 이진성을 합격시키며 그를 마음에 들어한다. 이윽고 VVIP에게 제압당한 박형석에게 다가가 그와 이야기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아직 힘은 부족하지만 가지고 있는 잠재력에 놀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어 당신이 원하는 정보인 이지훈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말하며 그가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박형석이 이지훈에 대해 관심 없는 척을 하자 그를 한심하게 여기면서 제대로 머리를 쓸 자신이 없다면 오히려 솔직한 게 똑똑해보일 거라고 말하고, 우리는 똑똑하지 못하니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박형석에게 "당신의 과거는 몰라도 현재 당신이 뭘 궁금해 하는지는 알거든요. 이지훈에 대해 관심 없을 리가 없잖아요. 최동수가 끼워 놓은 현재 당신의 신분인데."라고 말한다. 이어 이지훈이 누구인지, 이지훈이 어떤 사람인지, 이지훈이 무슨 일을 했는지, 지금 이지훈은 어디 있는지, 엄청 궁금하겠다며 자신은 이지훈에 대해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고, 박형석에게 말해주는 대신 조건이 있다며 일해회에 들어오라고 제안한다. 박형석이 당황하자 더 원하는 것을 말해도 좋다며 부나 명예를 원하면 얼마든지 주겠다고 말하고, 당신은 다른 크루들과 다르다고 말한다. 박형석이 자신을 원하는 이유를 묻자 박형석을 전투원으로서도 합격이지만 자신의 카드, 최동수를 잡는 히든 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박형석이 거절하자 웃으면서 이유를 묻는데 박형석의 이유는, 일해회에는 음지가 가득한 것을 보았고, 4계열사나 3계열사도 음지였듯이 2계열사도 마찬가지일 것인데 그런 일해회에는 들어올 생각은 없고, 자기에겐 최동수나 너희나 똑같은 놈들이니 거절한다는 것이었다. 유진은 이지훈에 대해 궁금할 텐데 정말 그러겠냐는 듯이 묻지만 형석은 너한테 들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이에 유진은 역시 그런 거냐며 방만덕에게 정리하자고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성요한이 방만덕에게 반격을 가하는 것을 보자 그의 눈이 돌아온 것에 조금 난감해한다. 이후 갓독 호스텔 연합과 일해회 빅딜 연합 구도가 형성되며 서로가 대립한다.

그러다 유진은 허공을 보며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장현, 채원석, 이은태, 성요한, 이진성이 각각 소중하게 여기는 인물들과 그들에 대한 개인정보를 술술 말하기 시작한다.
따님 이름이 예나라고 했었죠? 나이는 3살이 조금 넘었고, 따님과 공원 산책을 즐겨하신다고.
조카들은 잘 있나요? 막이래, 개웃겨, 본명은 예진이, 은비였던가. 학교 입학을 준비 중이라던데.
번너클 바스코, 번너클 친구들이 노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지금은 뭘 하며 놀고 있으려나요?
갓독 성요한, 어머니는 서울 근교 병원에서 투병 중. 재활이 쉽지 않으신가봐요? 의사 선생님도 걱정이 크시던데.
재원고등학교, 박형석 씨의 소중한 친구들, 박하늘, 김미진, 홍재혜.[16]

초대장을 받고 와주신 건 고맙지만, 너무 쉽게 자리를 비운 건 아닌가요?
약점들이 대놓고 있는데, 이건 뭐, 나보고 인질을 잡아달라는 게 아닌가?
나를 너무 착하게 본 거 아닌가?
초대장을 받았을 때 의심하지 않았나요?
왕오춘일 리가 없다, 이건 분명 누군가의 함정일 것이다, 나라면 그렇게 생각했을 거 같은데.
함정 맞아요. 제 목적은 처음부터 이것.
여러분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여러분들의 본진을 노리는 것.
유진은 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인물들 근처에 일해회의 병력들을 배치했다는 뉘앙스로 위와 같이 말하며 악인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채원석이 불리하니까 블러핑을 하는 것이라고 반박하지만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제가 지금 불리해보이나요?"라고 말한다.

결국 유진의 협박에 짓눌렸는지 박형석이 원하는 것이 뭐냐고 묻자 간단하다며 성요한을 지목해서 그를 넘기라고 협박한다.[17] 성요한은 이에 동요하고 어쩔 수 없이 발을 때며 넘어가려고 하는 찰나, 박형석이 성요한은 넘길 수 없다고 거절한다. 그러자 유진은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지만[18] 박형석이 대신 일해회에 가입하라는 조건에 응할테니 인질을 풀어주라고 요구한다. 이에 유진은 눈물겨운 희생이라며 형석의 요구를 수락한다.

이후 승용차를 타고 가면서 서성은이 상황을 끝낸 이유에 대해 묻자 재밌는 게 생각나서 그랬다고 답한다. 서성은이 물어보려고 하자 말해줘야 하냐고 묻지만 서성은이 사양하고, 유진이 자신 또한 궁금하다고 말하는데, 장현과 싸우다말고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데 무슨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눈 거냐고 의심스럽게 묻는다. 이에 서성은이 오해가 있으시다며 넘어가려고 하지만 유진은 "아무래도 우린 앞으로 서로를 더 믿어야 될 거 같네요."라고 경고하듯이 말한다.[19][20]

다음 대화에서 서성은이 그 짧은 순간에 블러핑을 생각했다는 것에 놀랐다며 자신도 속을 뻔했다고 아부를 하지만 그냥 흘러듣는다. 이어 유진은 서성은에게 자신을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은 블러핑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우리 병력은 대기 중이었지만 단지 자신이 그만뒀을 뿐이라고 말한다.[21] 그리고 일해회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며 옆 좌석에 앉은 박형석에게 말을 건낸다. 잠시 후, 어느 곳에 도착하고 나서 새로 일해회에 가입한 박형석을 임시 사무실로 안내하며 당분간 이곳에서 지내라고 말한다. 박형석에게 조만간 2계열사에 배치해주겠다고 말하고, 조만간 만나서 긴 이야기를 나누자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12. 이지훈 (355화~359화)

왜 자신을 2계열사에 투입하지 않냐고 묻는 박형석에게 유진은 아직 당신을 못 믿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내부에서 일해회를 붕괴시킬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한다. 그럼 일해회의 가입 조건이었던 이지훈에 대해서라도 알려달라고 말하자, 유진은 "주먹 세대 0세대는 김갑룡, 1세대는 이지훈, 2세대는 우리"라고 정리해서 부르며 이지훈은 1세대의 전설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전쟁이 적은 2세대에 비해 1세대는 지역 사이 전쟁이 잦았고 그런 1세대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이 이지훈이고 그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이 드물다고 말한다. 하지만 유진은 여기까지만 말하며 더 알고 싶으면 자신에게 신용을 보이라고 말한다.

"만약에 누가 당신처럼 나를 이지훈이라고 불렀다면?!"이라고 박형석이 말하자 정색하면서도 흥미를 보이며 박형석에게 더 말해보라고 한다.[22]

359화에선 탈옥한 박지호가 안산 퍼블릭 빽도어의 연합으로 이지훈이라는 크루를 만들자 소문이 퍼지면 귀찮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일해회를 움직여 해체시키려 하지만 직접 나서겠다는 DG의 말을 듣고 DG가 1세대의 전설이자 이지훈임을 언급한다.

13. 박지호의 최후 (370화~371화)

사립명문중고등학교 안에서 누군가랑 통화중으로 등장. 사람들한테 랭크를 매기고 있으며 통화 상대[23]가 기분이 좋아보인다고 말하자, 겁없는 친구가 죽었다며 웃으면서 말한다. 2계열사가 매출이 올랐다며 칭찬해주고, 서커스가 잘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24] 다음 달도 잘 부탁한다고 하며 "일해회 2계열사''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면을 쓴 흉터가 많은 꽁지머리의 남성과 그의 다리에 누워있는 여성이 공개된다.

14. 일해회 (2계열사) (372화~393화)

이후 박형석의 제안을 수용한 후 그를 2계열사의 음지에 넣어주고, 박형석은 2계열사의 음지를 확인하게 되는데, 음지는 서커스라 불리지만 이름은 서커스지 살인, 마약 등의 범죄로 벼랑 끝에 몰린 범죄자들을 밀항하는 배로 속여 납치해 서로 죽이게 하는 살인 게임을 벌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형석의 제안은 자신의 친구들을 서커스에 참여시키는 것이었는데, 박형석이 정예멤버들을 구성하기 전에 본인이 직접 서커스에 참여할 5명의 멤버를 골라서 서커스에 참여하도록 만든다.[25]

385화에서는 김기명이 한신우를 되찾기 위해 동맹을 깨고 빅딜 전체를 움직여 2계열사에 전쟁을 일으킨 것을 알게되자 진짜 차이가 뭔지 누가 더 위인지 제대로 알려주겠다며 서성은, 방만덕, 유성을 포함한 간부들과 함께 일해회의 총 병력을 이끌고 제 2계열사로 향한다.

389화에서 비비가 데리고 온 소마 미츠키한테 투기장을 소개시켜준다. 투기장에서 미츠키는 한신우한테 한눈에 반해 돈으로 사가려고 하지만 유진은 돈 대신 투기장 운영을 하면 한신우를 주겠다 라는 식의 거래를 한다.[26] 이후 미츠키가 약의 부작용을 늘려달라하자 골때린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27] 천재를 굴려먹는 게 미츠키를 잃는 것보단 낫다 판단했는지 그녀의 부탁을 들어준다.
일해회(2계열사)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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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화에서 일해회 본사 멤버들과 함께 2계열사로 입성한다. 3,4계열사와 달리 2계열사부터는 말그대로 그들 자체가 중역을 맡고 있기 때문에 쉽게 보내줄수도 없으며 어차피 빅딜이 동맹을 깰 건 알고 있으므로 이참에 빅딜을 쓸어버릴 것이라며 선언한다.

392화에서 빅딜과의 전쟁을 시작하려 하지만 이도규가 갑자기 등장하며 무산된다. 이도규에게 오늘은 당신을 고용할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오늘은 일해회가 아닌 박형석에게 고용됐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한다. 그리고 빅딜이 퇴각하자 이도규 씨라며 경어를 쓰다가 백호인력 소장 이도규 지금 뭐하는거지?라며 돌변한다.[28]그리고는 싸움의 천재? 나는 네가 왜 싸움의 천재라고 불리는지 이해가 안 간다. 모든 게 그냥 허세고 거품의 천재 아니냐? 널 쓰러뜨리고 남은 직원들 내가 고용하면 이런 일도 없을거다.라며 대놓고 도발하며 선전포고한다.[29]

393화에서 서성은에게는 자신이 부탁한걸 하라고 하며 먼저 보내고, 이도규가 본대 인원들을 전부 처리하고 유성, 방만덕과 싸우는 도중 유진이 난입해 전투력은 합격이라고 말하며 이도규가 찾아다니던 박진영이 어디있는지 알려줄수있다고 하며 일해회를 떠난 한신우 대신 백호인력이 일해회 밑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한다. 이후 서성은에게 박형석을 데려오라고 지시를 했음이 밝혀지고, 박형석은 가면을 김기명에게 도둑 맞았다고 변명을 하나, 자신이 그말을 믿을 것 같냐고 물으며[30]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물으며[31]방만덕이 박형석을 기절시킨후 박진영에게 보내버린다.

15. 박형석의 납치 (394화~398화)

류헤이와 화상으로 회의를 하며 등장한다. 마가미 켄타 사토 카즈마의 근황을 물어보고는 소마 미츠키 대신 회의에 대표로 참가한 류헤이에게 앞으로 서커스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백호인력이 전력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하고는 뻐큐를 날리는 류헤이에게 욕하지 말라고 하며 회의를 마무리한다.

그 후 방만덕과 이야기하며 샤오룽의 근황과 함께 그를 다시 데려올 것이라고 하며, 샤오룽의 재등장을 예고한다.

이후 박진영과 통화하며 '치사량 수준의 약물을 넣어도 버티는 괴물을 어디서 주워온거냐'라는 그의 물음에 취미(인체실험)이나 하지말고 한시라도 빨리 정체나 캐라고 답한다. 결국 박진영이 특제 자백제를 만들어 투여할 때 그의 전화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참관하고, 박형석이 홍회장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자백하자 "든든한 아군이 생길것 같다"고 한다.[32] 이윽고 형석이 자신의 몸이 2개라는 것을 자백하지만, 박진영이 고의로 전화기를 가려버린 탓에 박형석의 몸이 2개라는 비밀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이후 박진영을 닥달했으나 그의 변명[33][34]에 계속 추궁하기도 애매해지자 어쩔 수 없이 한발 물러선다.

그 뒤 이도규를 부르며 4대 크루를 통합할 생각을 밝히고 첫 타겟으로 잠재적 위험성[35]이 제일 높은 호스텔, 정확히는 장현을 노리고 있다고 말하고 장현 사냥에 일해회를 동원하고 싶지 않다며 백호인력에게 이를 맡긴다. 이 일이 끝난 뒤에도 박진영을 만나지 못한다면 자신이 직접 나서서 유진을 병ㅅ으로 만들어버리겠다는 일갈에도 웃어 넘기며 약속은 지킬테니 걱정말라고 당부한다.

16. 호스텔 잡기 (399화~403화)

401화에서는 가출팸이 모였다는 말에 소리치며 빨리 잡아오라고 분노한다.

402화에서는 이도규가 장현을 잡아오자 전과 같이 존댓말로 애기를 나누는데, 장현이 본인의 머리를 바닥에 내려찍었음에도 아무렇지 않아하며 그때부터 반말로 예나의 미래, 혜은이와 왕오춘 등 현실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장현을 정말 말로 팬다.[36] 그 후 장현만 불행해지면 강동이 행복해진다는 말과 함께 장현에게 일해회로 들어오라는 제의를 한다.

그 후 이도규에게 박진영을 만나게 해준다.[37]

이후 각 계열사의 대표들인 서성은과 류헤이를 소집시키고[38] 싸울뻔한 서성은과 류헤이를 중재시킨뒤 일해회 제 5계열사를 세운다고 하며 장현과 채원석을 포섭하여 5계열사를 설립한다.그리고 4대크루 통합 두번째 목표로 이번엔 빅딜을 치기로 한다.

17. 1세대 왕 (404화~410화)

서성은이 장현이 사장이 된것에 불만을 표출하고 장현도 서성은을 도발하자 둘을 말리며 장현의 능력을 알려준다.
그후 5계열사 사업을 위해 장현과 채원석을 지방[39]으로 파견하고, 서성은에게 장현, 채원석의 감시를 맞긴다. 그후 장현이 안산에 가 있을 때, 호스텔로 찾아와 막이래, 개웃겨에게 돈다발을 주며, 교복과 핸드폰을 사준다. 이후 박세림이 들어와, 돈다발을 던지며, 개웃겨, 막이래를 방에 넣고 유진은 박세림한테 장현이 자기가 일해회에 가는 대신, 호스텔로 보내라 했던 10억을 받으라하며 나간다,

410화에서 출국하는 샤오룽을 맞이하며 등장한다.

18. 빅딜 잡기 (411화~429화)

빅딜 잡기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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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을 만난 유진은 강서의 재개발을 위해 법적으로 보호받던 강서 소상공인들을 빅딜과 같이 모조리 치우겠다고 하며 거래를 제안해 성사시킨다.[40][41]

이 거래가 끝나고 약 2, 3, 4계열사 수백 명의 인원들이 강서를 향해 움직이지만, 김기명이 유진의 앞까지 쳐들어온다.

하지만 이미 서성은이 빅딜에 심어놓은 프락치를 통해 김기명이 최동수를 만나 자길 단신으로 습격할 것을 미리 알아놔 쌍둥이 형을 본부인 학교에 놓는 걸로 기만책을 편 뒤[42] 자신은 직접 빅딜 거리, 사토 카즈마와 권지태가 일기토를 벌이는 장소에 행차한다. 본부에 있어야 할 유진이 빅딜 거리에 있다는 것에 권지태가 당황하는 걸 지켜보며 유유히 떠나고 개인 별장으로 피신한다.

그러나 별장 안에는 성요한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기명은 이미 서성은도 포섭해놨던 것이다. 서성은이 심어놨다는 프락치의 정체 또한 김기명으로, 김기명의 제안을 받아들인 서성은은 일부러 작전을 있는 그대로 흘려서 유진의 신임을 얻었고 그 결과 항상 유진 곁에 붙어있어야 할 유성, 방만덕, 샤오룽을 빅딜 잡기/김기명 잡기라는 명목으로 떼어놓는데 성공한다.[43] 그렇게 성요한과 독대하게 된 유진은 당했다는 말과 함께 처참하게 박살나고 기절한 채로 성요한에게 잡혀 간다.

김부장에 의해 성요한이 운전하던 차가 고장나고, 성요한은 서성은이 끌고 온 차로 유진을 옮기려고 한다. 그러나 유진은 서성은의 배신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기절한 척 했던 것이었다. 유진의 배지 기능으로 인해 유성, 쿠로다 류헤이가 유진을 구하러 오고, 서성은은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메달려 있는 서성은에게 자신이 더 큰 차를 사줬더라면 달라졌겠냐고 묻지만 서성은은 누구도 자신을 태울 수 없다며 강가에 뛰어든다.[44]

421화 시작 부분에 회상이 나오는데 시간대는 김준구가 이은태랑 매미를 용병으로 구해주던 시기였고 매미한테 돈을 받은 김준구가 바로 일 하나 남은 곳으로 떠난다. 그 장소는 사립 명문중고등학교고 피투성이인 유진을 보게 된다. 이 당시 유진의 나이는 15살로 김준구랑 1살 차이였던 것으로 드러난다. 김준구가 처리할 대상을 묻자 유진이 당신이 필요없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교실에 전부 때려 눕힌 뒤 혼자서 울고 있는 유성을 보게 된다. 이 상황을 본 김준구가 야 재밌다 너희라고 말하면서 마치 재밌는 걸 발견한 듯 비밀친구를 만난 것과도 같은 표정으로 유성과 유진, 두 형제를 바라 보면서 김준구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이후에 접점이 생기면서 최동수와도 인연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유성과 성요한의 싸움이 시작되고, 도중에 언제나 힘든 상황에만 웃던 유성이 싸우는 중 최초로 웃음을 짓자 당황한다.[45] 그리고 성요한 무형석을 빙의하는 모습을 보이자 아예 눈동자까지 흰색이 된 채로 망연자실하게 서 있었다.

그렇게 유성이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유진은 그를 부축하면서 성요한의 저력에 다시금 놀라워한다. 그러면서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방금 같은 전투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다가 잠시 생각 후 어머니 때문에 강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그 이유를 짐작한다. 하지만 그는 이내 그거 특별한 거 아니라고, 누구나 가족이라면 강해진다고 말하고 유성을 일으킨 채로 일어난다.

성요한은 빅딜이 부탁했던 유진 생포 후 최동수에게 송환하는 임무를 하기 위해 유진을 공격하려 하고, 이제 정말 잡히는 건가 싶던 순간 유진의 부축을 받고 있던 형 유성이 재빨리 동생의 앞에 서 공격을 막는다. 성요한은 허탈해하며 결국 무릎을 꿇고 잠시 후 유진은 성요한의 머리채를 잡은 채 누군가와 통화하며 곧 거리로 이동하겠다고 하며 거리를 청소해달라고 연락한다.

그러나 그의 생각과는 달리 한신우, 번너클, 박형석, 이진성이 난입해 일해회를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거리 청소는 중지된다. 뒤늦게 도착해서 이전과는 달리 강해진 재원고 3인방을 보면서 그들을 1세대 왕급으로 인정한다.

425화에서 방만덕과 유성이 꽤나 고전하고 쓰러진 빅딜 잔당이 일어나자 잠시 흔들리나 다시 평정심을 되찾는다. 그 와중에 비가 오면서 종건이 등장하고 종건으로부터 4대 크루 탈락이라는 통보를 받으며, 종건까지 적으로 튀어나오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46]

426화에서 결국 종건에게 모든 간부들이 패배하였다. 그러나 그러고도 광분한 종건은 쓰러진 간부들을 더 패려하자 직접 막아서며 패배를 시인, 다들 너무 지쳤다고 독백한다. 그러자 종건은 상처 하나 없는 모습으로 담배를 피움과 동시에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다면서 이상을 살겠다는 놈들이 여기서 포기하냐, 내일의 힘으로 일어서라, 남은 삶의 힘을 끌어와 싸우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어서 그 정도도 하지 못한다면 다시 현실로 데려가주겠다면서 유진을 데려가겠다고 선언하고 직후 난입한 마가미 켄타도 순식간에 제압했으나 쿠로다 류헤이가 등장하며 종건과 대립한다.

전력을 다한 류헤이 역시 종건을 상대로 패배 하기는 했으나 거래를 통해 미리 포섭했던 1세대의 전설 이지훈이 올 때까지의 시간을 끌어주는데 성공했고 이지훈과 종건을 대치시킨다. 하지만 최수정의 연락으로 싸움은 흐지부지되고 이지훈 역시 자신이 내세운 조건을 박형석이 달성했기 때문에 돌아가려고 하던 순간에 양준철과 약속한 대로 경찰들이 투입해 빅딜의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박형석과 그 친구들까지 체포하려고 했지만 미리 홍경영이 손을 써둔 덕분에 그들을 붙잡는데는 실패한다.

또한 빅딜의 주요간부들 역시 한 명도 붙잡지 못했지만 그들의 본거지였던 거리를 점령하는데 성공했고 김기명을 포함한 빅딜의 주요간부들은 경찰에게 쫒기는 신세가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빅딜잡기는 일해회의 승리로 끝났다고 볼 수 있다.

19. 통합된 4대크루 (430화~431화)

마침내 서울을 통합하는데 성공했고 방해가 될 만한 요인들 역시 전부 제거되었으니[47]최동수에게 역공을 가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이지훈과 만나 이지훈을 아군으로 포섭하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최동수의 약점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20. 명절2 (432화)

유진이 알아낸 최동수의 약점은 이지훈의 약점이기도 한데 그건 바로 이지훈이 저지른 미제 살인사건이며 이지훈이 저질렀던 살인사건을 미제 사건으로 만든 것이 최동수인 점과 그것이 최동수의 약점이라 설명한다. 유진의 추론에 따르면 최동수는 이지훈의 실력을 탐을 내서 자신의 휘하로 움직이도록 판을 짜놨고 그것을 이지훈이 살인을 저지르도록 유도한 뒤에 그걸 이용해 미제 사건으로 만들어 목줄을 강제로 씌웠을 것이라 추론했다. 이런 추론이 가능했던 건 그 이지훈이 10년이란 시간을 최동수에게 종속되어왔다는 것에 의문점을 느꼈고 그 추론에서 최동수가 이지훈을 협박하도록 무언가 수를 썼다는 결과까지 도출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러고서 자신이 미제 사건을 종결시켜 이지훈을 자유롭게 해줄 테니 최동수를 같이 죽이자며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때 불체자들을 미제사건의 범인으로 만든다 했는데 실루엣이 딱 봐도 팽진양, 곽청호 이다.

이후 박형석이 새로운 크루를 만들었단 정보와 그 맴버들을 보다가 홍재열의 존재를 알았으며 그의 전투력을 높게 평가한다.

21. 장례식(442화)

일해회 5계열사 간부들을 불러들이고 그들의 성과를 보곤 대부업을 이 정도로 성공시킬 줄은 몰랐다고 그들의 성과에 흡족해하며 성과금 중 일부를 호스텔에 송금한다. 이후 자신이 생각하는 변수로서의 박형석의 위험을 말하고 일해회 5계열사에게 일해회 1계열사를 지원하여 박형석을 막을 것을 명한다.

그 다음 독서실에서 백한결과 등장. 1계열사의 음지를 찾겠다는 박형석을 백한결과 같이 비웃고[48], 1계열사의 음지는 음지가 아니라 말하고 신세라를 포함한 팀을 1계열사에 지원하겠다 한다.

22.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

파일:1702160637476.jpg

방만덕과 No.1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No.1의 전투력 수준을 설명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얼라이드와 4대 크루의 헤드, 김준구와 이도규로 인해 1계열사는 폐기 직전의 상태가 되었고, 유진은 박형석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유진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유성, 방만덕, 쿠로다 류헤이를 긴급 파견하는 것으로 대응하려 했으나, 박형석으로부터 휴전 제안을 받는다.

유진은 박형석을 일해회 본사로 불러들이고 휴전 조건을 제시한다. 유진은 박형석만이 갖고 있으며, 최동수를 잡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을 원한다고 말한다. 박형석은 이를 수락하며 얼라이드와 일해회는 휴전을 이루게 된다. 유진은 최동수를 잡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일인 '종건 잡기'를 해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유진이 제시한 조건은 종건 잡기에 필요한 종건의 행적 제공 및 얼라이드 배후 세력을 일해회에게 소개해줄 것이었음이 드러난다. 사실 배후 세력이야 아는 것도 금방이고, 방해만 안되면 그만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문제는 두 번째 조건인 종건의 거처. 종건의 제자인 박형석이 종건 잡기에 너무나도 쉽게 협력하는 것을 방만덕과 함께 의문스럽게 여긴다.

23. 종건의 선택 (480화)

1계열사 사건이 종료되고 꽤나 시간이 지났는데 백한결과 연락이 지속적으로 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자 지금껏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당황한 표정을 보이고 1계열사에 간다.

1계열사 정신병동에 도착해서 남아 있는 전투의 흔적들을 확인하고 증거자료들을 확보하려 하나 CCTV의 자료가 담겨 있는 하드 디스크가 모두 도둑맞은 걸로도 모자라 어떤 승용차가 근처 변압기에 들이박은 것으로 생긴 주변일대에 벌어진 정전으로 외부 CCTV 및 목격자 정보도 얻을 수 없어 난감해한다.

그러다 강다겸의 연락을 받고 강다겸이 드론으로 촬영한 백한결을 납치한 최동수의 모습을 넘기겠다며 직접 만나는데, 강다겸이 사진이 담긴 USB를 넘기기 전 일해회에 박진영이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자 그건 알려줄 수 없다고 답한다. 결국 강다겸이 자신들이 서로를 못 믿는데 어떻게 같이 일하냐고 추궁하자 이득을 취하는 거냐고 묻는데, 장난이라면서 넘어가는 강다겸이 순순히 USB를 넘겨주며 최동수만 잡으면 박진영도 만날 필요가 없다고 밝히자 알 수 없는 말을 한다고 아리송해한다.

강다겸이 자신이 좀 복잡한 일을 쫓고 있다고 밝히자 순순히 박진영이 현재 일해회 본사에 있으나 미쳐서 만날 상태가 아닌 동시에 과거에 일어난 사건 때문에 특정 단어에 반응해 발작을 일으키는 상태, 그중에서는 이지훈이란 이름에도 발작을 일으키니 만나도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수 없겠지만 자신들이 케어하고 있으니 조만간 발작이 좋아지면 그때 불러드리겠다고 한다. 그러자 강다겸은 현 상황을 듣자 돌연 만나지 않겠다고 하더니, 결국 미쳤다면서 안타까워하자 무슨 말이냐고 묻는데, 강다겸은 자신이 김갑룡을 살해했으며 박진영이 미친 것도 자신의 탓이 큰데 어떻게 자신이 그를 만날 수 있겠냐면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돌아가려고 하자 김갑룡 얘기가 나와서 한 가지 묻겠다고 하는데, 서울의 왕이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다.

이에 강다겸이 그는 왜 묻냐고 하자 예전에 박진영에게 여러 단어를 묻는 실험을 했는데, 서울의 왕에게 유독 큰 반응을 보였으며 『제 아비를 죽인 놈』, 패륜아라고 욕하며 그 분노를 참지 못했는데 그래서 궁금한 김갑룡 살인사건의 범인은 다수, 서울의 왕도 범인 중 한 명이냐고 묻지만 강다겸은 최동수 잡는 데에만 집중하자면서 그 이상 알아봤자 좋을 것도 없고, 오히려 유진이야말로 친구가 실종되었는데 유진은 덤덤하다면서 친구 걱정을 먼저 하는 게 아니냐고 말을 돌리자 입꼬리가 올라간 체로 굉장히 슬픈 사람한테 왜 이러냐고 대답하면서[49] 창밖을 바라본다. 강다겸이 이제 USB는 경찰에 넘길 생각이냐고 묻자 아직은 아니고 최동수를 보낼 증거가 천량에 하나 남아있으니 사람을 보냈으니 가져올것이라고 답한다.

24. 천량 (482화~501화)

천태진이 무간 지옥으로 끌려왔을 때 등장한다. 최동수로부터 붉은 종이의 행방을 알아내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천태진을 추궁한다.[50]

진호빈의 과거 회상이 끝난 후 그의 앞에 나타난 박형석과 전화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무엇을 해야 할 지 물어보는 박형석에게 붉은 종이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천신명이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그것을 박형석만이 찾을 수 있다고 대답한다. 이후 붉은 종이를 찾게 되면 종건 잡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언급을 한다.

25. 종건 잡기 (502화~518화)

종건 잡기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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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화에서 박형석의 주선에 따라 홍경영 회장과 미팅을 가지며 최동수를 잡는 걸 도울 테니 손을 함께 잡아달라 부탁하지만 일해회의 화려한 범죄이력을 알고 있는 홍경영은 당연히 가당치 않게 여기며 얼굴에 차까지 뿌린 채 거절하나 이를 아랑곳 않고 무릎까지 꿇으며 자신을 키워달라는 부탁과 함께 필사적으로 설득한다.

이에 유진을 본 홍경영은 그가 최동수에게 스카웃된 이유가 그가 처세의 천재라 불리울 정도로 뛰어난 처세술 때문이었다며 그의 배짱을 인정하며 최동수를 몰락시킬 증거를 가져오면 자신은 손을 잡는다고 일단은 수락의 의지를 보이지만 처세로 흥한자는 처세로 망한다며 단명할 관상이니 너무 처세로만 살다간 오래살지 못한다는 충고를 남긴다. 하지만 이미 그런 건 각오했단 듯이 이상으로 살기 위해서라면 죽음을 각오할 가치가 있다고 화답한다.

이후, 천량에 도착한 박형석에게 연락을 받자 붉은 종이는 최동수가 불태웠기 때문에 관련된 정보를 찾는 건 자신도 힘들 거라고 밝히지만 박형석이라면 가능할 거라면서 박형석의 핏줄과 관련된 점을 언급하려다 천량에서 박형석과 일행으로 합류한 진호빈이 습격받고 연락이 두절당하는 돌발상황에 당황을 금치 못한다.[51]

김기자의 언급에 따르면 여러번 천량으로 사람을 보내 그녀를 만나려고 했지만 김기자는 최동수의 밑에서 일한 적이 있는 유진을 믿지 못해서 계속해서 그와의 만남을 피했다고 한다. 박형석이 유진은 최동수와 완전히 갈라섰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김기자 역시 그를 믿기로 하고 똑똑했다는 유진이 궁금했다면서 본인이 직접 붉은 종이를 들고 유진과 만나기로 결정한다.

마침내 붉은 종이를 가지고 있는 김기자와 접선하는데 성공하자 본격적으로 최동수를 잡기 위해 한 중화요리 식당에 홍경영, 최강미, 강다겸을 모은다. 본인을 포함해 각자가 최동수를 잡아야 하는 이유를 언급하며 홍경영에게는 언론과 자금지원, 최강미에게는 최동수에게 취할 법적 조치, 강다겸에게는 최동수와 관련된 내부 문건의 제공을 부탁한다.

홍경영이 가장 중요한 붉은 종이를 가진 김기자는 언제쯤 도착하는지 묻자 종이를 금고에 넣고 이들이 있는 장소로 향하고 있다고 대답하지만 그녀가 최동수의 스파이였던 코지마 형제에게 습격을 받았다는 것을 보고받는다. 이에 홍경영과 최강미가 붉은 종이를 빼앗길 것을 우려하자 사실 귀전형제가 스파이라는 것은 예전에 눈치챘었지만 도움이 돼서 놔두고 있었으며 진짜 붉은 종이는 박형석이 가지고 오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최동수가 종건을 박형석 쪽으로 보낼 것도 예상해 이를 박형석에게 미리 알려줬었고 박형석으로부터 종건이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본인들 역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강다겸은 종건을 직접 상대하기 위해 자리를 떠나고 홍경영과 최강미에게 종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설명한다.

강다겸이 그에게 알려준 정보에 따르면 최근 HNH의 지분이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으며 그 지분을 넘겨받는 대상자는 박종건이라고 한다. 만약 종건이 HNH의 지분을 모두 넘겨받는다면 최동수 이상으로 위협적인 적이 될 것이기에 그 시점에서 최동수를 잡는 것은 의미없는 짓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언급하려고 할 때 이들의 회담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최동수를 보고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최동수에게 일해회의 모든 전력을 사용하더라도 반드시 종건을 잡겠다고 말하지만 종건 앞으로 보냈던 일해회 전 계열사 전투원 총원이 그에게 전멸당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하지만 전혀 당황하는 기색없이 바로 다음 작전으로 넘어가고 조금 동요하는 기색을 보이는 최동수에게 오늘을 위해 강자들을 모았다고 하며 대다수의 2세대 네임드급 강자들을 종건쪽에 대기시켜 놓았다.[52][53]

본격적으로 종건 잡기를 시작하기 전, 정상회담을 통해 최초로 4개의 크루가 모두 모였던 장소에 빅딜, 갓독, 호스텔을 다시 소집하였다. 여기 모인 모두가 종건과 싸워봤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그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것을 계획할 것이고 종건은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신들과 싸울 것이기에 그날 종건을 반드시 잡힐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후 종건이 2세대 강자들과의 싸움으로 정신이 팔린 틈을 타 유성을 시켜 붉은 종이를 자신의 쪽으로 전달하려는 작전을 세웠음이 드러났다.

파일:즙짜는유진.jpg
난 말이야, 와 함께할 현실은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지만,
너희가 없는 이상은 살아갈 자신이 없어.
이후 방만덕 vs 종건 싸움에서 다리가 부러진 방만덕의 회상으로 등장하는데, 유성과 방만덕이 없는 이상은 살아갈 자신이 없다며 작중 최초로 우는 모습을 보였다.
너는 이상하게 종건의 거처에 목을 매고 있었어. 붉은 종이가 우리쪽에 있을때도 종이만 찾았고 거기서 너한테 거처에 중요한 게 있다는걸 알았지. 처음부터 붉은 종이는 중요하지 않았어. 겉으로는 붉은 종이가 중요한 척 하면서 너의 약점이 중요했던거야. 넌 그 약점을 없애야 했으니까 (중략)
박형석
이후 종건을 한 차례 다운시킨 성요한과 통신을 하다 박종건이 일어나 성요한을 공격함으로써 끊겨 버린다. 이후 512화에서 이때동안 미화나 애잔한 모습을 보여줬던것과 상반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부상받은 유성과 방만덕을 쿠로다 류헤이에게 병원으로 호송해줄것을 요청하고 종건의 거처인 고물상으로 향한다. 하지만 종건의 거처는 박형석의 블러핑이었다. 블러핑을 한 이유는 애초에 일해회가 최동수의 몰락보단 자신들의 약점을 지우는 게 우선이었기 때문. 그 약점이 종건의 거처에 있었기 때문에 붉은 종이가 박형석의 손에 있는 시점에서도 종건의 거처만 찾았던 것이었다. 모든 사실을 안 유진은 박형석에게 전화를 걸면서 진노하며 감당 가능하겠냐고 물어보며 엄포를 내놓는다.


[1] 그러나 VVIP 소개 때 나온 맨 오른쪽 VVIP와 실루엣이 거의 유사하여 작가가 귀찮아서 이 실루엣에 안경을 덧씌운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그동안 나왔던 실루엣과 다르게 이 실루엣은 유독 체구가 왜소하게 나왔기 때문. 하필 체구가 큰 박종건이 옆에 있어서 더욱 비교된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헤드 VVIP 관계에 대한 복선이었다. [2] 갓독과 호스텔이 무너진 뒤로는 빅딜과 일해회가 아직 남아있으며, 남은 2개의 크루를 관리하는 종건이 있기에 나온듯 하다. [3] 또한 심지어 1억이던 시절도 노안을 포함한 적폐 빅딜 전부 더해도 1천만원도 될까 말까한 수준인지라 1억이든 12억이든 사실상 한신우 한명만 보고 지불한 것. [4] 이 때 드러난 곳이 마치 투기장처럼 생겨서 불법 투기장 도박으로 돈을 번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5] 다만 얼굴은 부분적으로 드러났는데, 그 중 코가 또렷하게 그려져 있는 것을 보아 이목구비가 뚜렷한 듯 하다. [6] 장진혁과 만났을 때도 그렇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새하얀 화면으로 처리되어 있다. 이것이 유진 본인 쪽을 비춘건지,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겁에 질려 도게자를 하게 만들거나 별 수 없이 요구를 들어줘야 할 정도로 다른 것이 있는 건지 불명. 그리고 이것을 보여줄 때마다 묘하게 격앙된 듯한 말투로 변한다. 다만 이 때 이도규의 대사를 보면(이럴 거면 전화로 하지 왜 부른 거냐) 기껏 본인은 직접 행차했더니 회장은 직접 안나오고 전화로 말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에 불과할 확률도 높다. 이렇게 보면 구면임에도 불구하고 뒷모습만 봐서는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네 번째 VVIP와 유진의 뒷모습은 상당히 비슷한 확률이 높다. [7] 정리해서 생각하자면 4계열사에 다시 배치해달라는 것은 원 MCN이 일해회 계열사에서 폐기되고 서성은에 의해 새로 만들어질 4 계열사에 대한 인력 재투입을 요청한 것이고, 3계열사에 성요한을 보낸 것은 최동수의 요청에 따라 4계열사에서 인력을 뺀 것에 대해 유진이 섭섭한 감정이 있을 테니 4계열사 문제와 별개로 약속되어 있었던 3계열사에 인력 1명을 투입하겠다는 약속에 더해 서비스로 3계열사에 인턴 1명을 더 넣어주겠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이도규는 그 인물이 일해회와 대립할 수도 있는 갓독 헤드라는 것을 모르고, 유진은 그 인턴이 성요한일 것이라는 것 까지는 생각 못 했으니 추후 그 사단이 터진 거고. 본래 이 작품이 이런 박수무당스러운 전개가 상당히 많다. [8] 정확히는 진짜 백호인력 자칭 백호인력 또다른 진짜 백호인력 박충주는 이미 침입자의 대치에서 패배하고 기절했다. [9] 상대는 중국의 대기업이다. T그룹 회장과의 커넥션을 잇기 위해 비비에게 도피처를 만들어주었었다는 점에서 T그룹의 규모와 경제력이 일해회보다는 앞설 것이다. 이들을 건드리다는 것은 T그룹과의 전쟁을 감수해야 할 일이다. 현실로나 작중세계에서나 삼성급이 아닌이상 웬만한 한국의 재벌들은 중국의 재벌들한테 규모나 경제력 등으로 명함도 못내민다. 이들을 잘못 건드려 T그룹이 작정하고 일해회를 공격하면 자칫 일해회가 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유진도 모를 리가 없다. [10] 이때 일해회 회장을 본 김기명, 장현, 성요한의 얼굴이 분노하거나 굳어져 있다. 그런데 분명 김기명은 서성은과 함께 자신을 찾아온 유진을 만난 적이 있는데, 유진을 처음 본다는 듯한 표정과 독백을 한다. 다만 그때 김기명이 유진을 잠깐 만나긴 했어도 유진이 또 이름 모를 VVIP를 앞세워서 얼굴을 본 시간이 극히 짧았거나, 먼젓번에 만났을 땐 몰랐다가 서성은에게 유진이 한신우를 어떻게 대했는지 전말을 다 들은 후에 분노했을 가능성이 있다. [11] 일해회의 규모와 유진이 가진 경제력이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 번 알려주는 부분이다. [12] 그런데 풍산개교 사건은 성요한이 15세일때의 일이다. 미성년자만 있는 4대크루의 헤드인 유진의 당시 나이는 많아봐야 15~16세 였으며 일해회는 창설한지 1년도 되지않았던 시점이다. 이런 규모의 조직이 중국 재벌의 눈에 들어서 마약을 유통할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 의문. [13] 후에 말하는 걸 보면 처음 듣는 이름이라서 그런 모양이다. 듣도 보도 못한 잡놈이 방만덕과 맞치기를 하고 있으니 놀라는 것. [14] 유진의 정보력은 서울 내 크루나 관심있는 실력자에 한해서 풍부한 것으로 보인다. 바스코는 알아도 이진성을 모르는 것도 이진성이 크루 소속이 아니기 때문일 확률이 높으며, 박형석 역시 크루에 몸담은 적이 없다. [15] 이 장면을 보면, 다른 학생들은 급식실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지만 유진은 방만덕과 VVIP와 같이 따로 교장실에서 식사를 하고 있고, 그곳에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요리사들도 같이 있다. 그들이 먹는 식판에는 스테이크 같은 고급진 음식들이 놓여져 있고, 유진의 식판 옆에는 와인도 같이 있는 등, 다른 학생들과는 다르게 세 명은 차원이 다른 대접을 받는다. [16] 그런데 만약 홍재혜를 건드려서 일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아버지인 홍경영 회장과 그의 측근 소피아와 그의 부하들이 당연히 일해회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유진이 몰랐을지는 불명이다. 건드렸다면 유진은 최동수 뿐만 아니라 최동수와 맞먹거나 그 이상일지도 모르는 규모의 대기업 회장인 홍경영마저 적으로 돌리게 되니 양쪽의 집중공격에 확실하게 박살이 났을 것이다. 아무리 유진과 일해회의 자금력과 규모가 크더라도 대기업 회장인 최동수와 홍경영이 동시에 공격하면 유진이 이를 감당하는건 무리다. [17] 유진이 박형석이라는 좋은 수단이 있는데 굳이 시력에 문제가 있는 성요한을 넘기라고 한 이유는 두 가지로 추측된다. 하나는 성요한이 무시할 수 없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고 박형석 또한 성요한과 비견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 둘 중 한 명을 선택하고 데리고 가기 위한 것, 다른 하나는 최동수와 맞설 수 있는 히든 카드인 박형석을 유도하기 위해서 일부러 성요한을 넘기라고 한 것이다. 유진의 치밀한 성격과 분석력을 고려하면 후자인 것으로 보인다. [18] 정황상 인질들을 처분하겠다고 말하거나 박형석을 일해회에 가입하라고 협박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 [19] 서성은도 이에 찔린 구석이 있는지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어물쩍 넘어간다. [20] 참고로 이때 유진이 서성은의 말을 끊었는데, 말 끊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서성은이 처음으로 이를 두고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마 본인보다 더 높은 직급의 인물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21] 즉, 박형석의 희생은 정말로 모두를 구했던 것이다. 물론 상술했듯 유진은 겁도 없이 홍재혜도 건드릴 생각이었기에 박형석은 본의 아니게 일해회도 구한 셈이 되었다. [22] 전에 성요한의 눈이 안 보인다고 확신하고 썩소를 지었을 때와 같은 얼굴이지만, 그때와 달리 웃음기 없이 완전히 정색한 표정이다. [23] 2계열사 사장 [24] 파이트클럽으로 추정 [25] 본인 왈 절대 서커스를 클리어 할 수 없는 조합이라고 한다. 실제로 박형석이 하기에 따라서 장현이나 요한, 김기명을 데려올 가능성도 상당히 있었으니 이쪽에서 수를 쓴 것. 물론 이 모든건 박형석이 데려온 5인이 서커스의 정보를 모른다.라는 전제하에서 말한 것이었다. [26] 여기서 유진은 연희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27] 실제로 약효도 아니고 부작용을 임의로 조작하는건 더 힘들 수 밖에 없다. 심지어 그게 단순히 육체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닌, 뇌와 정신에 한해서 영향을 끼치게 하는 것이면 더더욱. 반대로 말하면 최소 유진이 파악하기에 약을 개발한 그 천재는 이런 분야까지도 조절이 가능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증한 것. [28] 유진이 경어가 아닌 반말을 쓰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29] 다만 유진도 저 괴물의 실력을 봐야 했다라고 한 걸로 봐선, 정말 이도규를 얕봤다기 보다는 이도규의 본 실력을 보기 위해 고의로 도발한 걸로 보인다. [30] 박형석이 이현도와 함께 2계열사를 폐기시킬 계획을 세운걸 간파했으나 외부와 단절되어 정보를 공유할 수 없기에 계획이 실패할것이라 예상해 그냥 뒀으나 이후 예상과 달리 둘의 작전대로 흘러가서 의아하게 여겼다고 한다. [31] 백호인력을 통한 정보망 + 유진 본인의 정보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형석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 못하는 유진의 대사로 보인다. 그러나 유진은 본체 박형석과 새로운 육체의 박형석을 둘다 봤고 둘 모두 박형석이라고 불렀으면서 어째서 둘을 평범한 동명이인 친구로만 보고 둘 사이에 무언가가 있다는 걸 의심하거나 눈치채지 못했는지는 아이러니하다. [32] 홍경영과 유진 둘 다 최동수를 잡겠다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그러나 홍경영이 협력할 가능성은 낮다. 홍경영 성격에 불법 사업을 일삼는 일해회라는 크루와 손을 잡을 인물은 아니기 때문이다. [33] 갑자기 통신이 이상해진다, 그에게도 버틸수 있을 정도로 만드느라 너무 독해져서 두번 연속 투약했다간 진짜로 죽을수도 있다, 알아낸 비밀은 그저 너무 완벽한 몸을 가졌다는 자뻑 뿐이었다 등등. [34] 깊은 지하였던지라 실제로 주파수 이상이 생겨도 이상하진 않은 상황이었고, 갑자기 완벽한 몸이라는 자뻑도 특별히 개조한 자백제를 치사량에 가깝게 투약해서야 겨우 효과를 발휘한 완벽한 몸의 특성상 진짜 자뻑이든, 자백제가 제대로 안들어 나온 엉뚱한 대답이든 그럴듯한 대답이었다. 아예 허술한 대답이었다면 이렇게 쉽게 물러나진 않았겠으나, 일단 말은 되는 변명이었던 탓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35] 호스텔 A까지 포함해 호스텔 자체가 가진 명성덕분에 서울의 가출팸 태반은 강동에 몰려있다고 하며 만약 호스텔이 작정하고 이들을 받아들이면 숫자만으로는 일해회조차 간단히 넘길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호스텔은 옛부터 지나치게 리더 1명의 카리스마로 모인 세력인 경향이 짙었기에 현재 리더인 장현을 조기에 잘라내는 것으로 호스텔이 이들을 결집시키지 못하게 싹을 뽑으려는 것. 실제로 빅딜은 세력은 나름 있어도 성장성이 큰 편은 아니고 강북은 사실상 시력도 불안정한 성요한 단 한명, 중구도 번너클이라는 집단 자체는 거품이나 다름없고 실세는 박형석, 바스코를 포함한 몇명을 위시한 세력인지라 쪽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 [36] 그런데 유진이 꽤나 진지하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을 상황들을 연이어 컷으로 보여주는 것을 봐서는 유진이 과거에 비슷한 일을 겪었거나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폭행을 건수로 잡아 반말로 충고 겸 경고의 차원으로 이야기한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굳이 그런 이야기를 말풍선으로 처리해도 되겠지만 상황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것을 보면 그러한 책임과 무게감 등을 알고 있고 계열사들의 총 책임자로서, 4대 크루의 헤드로서 말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나름 유진의 속사정이 있는 모양이다. [37] 이 때 이도규에게 어떤 약물이든 주사기를 주었고 이후 이도규를 만난 박진영이 흥분하자 이도규에게 아까준 그것을 쓰라고하며 이도규가 박진영에게 주사기를 맞히자 박진영은 기절한다. [38] 1계열사 대표는 결석이라고 하는데,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일단 그쪽에 더 집중하게 했다고. [39] 수원, 안산, 평택 [40] 섭외한 불법 체류자 얘기가 나오는데 그 불법 체류자가 곽청호, 팽진양일 수도 있다. [41] 이때 거래를 끝내고 나온 유진의 모습이 주태산과의 거래를 끝내고 나오는 백성준을 연상시킨다. [42] 이때 대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회장자리에 앉아있는 유진(유성)이 말하는 것인지 알아볼수 없게 처리되어있다. 일종의 트릭인 셈. [43] 그러나 100% 서성은의 계획대로 되진 않았다. 그의 계획대로면 유성은 방만덕과 함께 빅딜 거리로 갔어야 했지만 전쟁 당일, 유성은 샤오룽과 함께 김기명을 협공하고 있었기 때문. 덕분에 김기명의 부담이 커졌고, 서성은도 자신의 계획이 약간 틀어졌음을 깨닫고는 김기명이 한계일 것이라고 평했다. [44] 이때 서로 반말을 하는데 아마도 이젠 서로간의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끝나고 사적인 감정만이 남았다는걸 알리는거같다. [45] 지금까진 어려운 싸움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뜻이며, 지금 성요한과 행하는 대결이 유성이 치렀던 싸움 중 가장 어렵다는 뜻이다. [46] 어차피 빅딜을 도와주라는 최동수의 명령으로 온 것이기도 하고 여태 크루 헤드들이 후임에서 탈락당했을 때의 말로를 보면 겸사겸사 본인이 직접 유진을 잡아서 최동수에게 끌고가려고 온 것일 수도 있다. [47] 그런데 정작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인 박형석이 크루 얼라이드를 만들면서 일해회의 몰락을 목표로 삼았다. 어찌보면 엄청나게 거대한 방해요인이 생겨난 셈. [48] 이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눈치를 받아 책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마저 이야기 한다. [49] 이때 유진은 강다겸의 눈을 마주하지도 못하고 그저 창밖을 바라보며 눈을 보이지 않았다. [50] 여담으로 무간지옥이 일해회의 첫 사업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51] 이후 김연우가 박형석 측에게 붉은 종이를 넘겨주어서 결국 박형석이 천량으로 가는 게 정답이였다. [52] 직전에 최동수가 종건을 잡겠다던 사람들은 그의 강함조차 제대로 몰랐다며 비웃은 것을 부정하듯 자신이 모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종건의 강함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53] 그치만 결국 하나같이 전부 종건에게 패배하면서 2세대들은 여전히 종건의 전력 파악도 못하는 갈 길이 멀다는걸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