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네: "이봐 꼬마야, 방금 그 남자가 왜 달아났는지 알고 있니?"
후치: "왜 달아났죠?"
유스네: "내 젖이 먹고 싶다고 그랬거든"
후치: "그거 나와요?"
유스네: "...죽을래?!"
드래곤 라자 1권의 후치 네드발과의 첫 대면 中
후치: "왜 달아났죠?"
유스네: "내 젖이 먹고 싶다고 그랬거든"
후치: "그거 나와요?"
유스네: "...죽을래?!"
드래곤 라자 1권의 후치 네드발과의 첫 대면 中
1. 개요
레너스 시의 여관 '12인의 주점'에서 일하는 종업원 아가씨. 작중 금발로 묘사된다. '12인의 주점' 마스터 쉐린의 동생이다.2. 작중 행적
죽었으면 누워있고 살았어도 누워있어! 죽여 줄테니!!!
유스네의 첫 대사.
유스네의 첫 대사.
처음 만남에서 후치와의 트러블로 후치를 못마땅하게 여기며[1] 엄청난 츤츤거림을 보여줬다. 하지만 후치가 투기장에서 탈출한 트롤을 때려잡는 것을 본 뒤 그 다음부터는 관심을 가지며 데레 모드로 전향한다.
실리키안 남작의 횡포로 투옥됐다가 탈옥한 후치 일행이 다시 '12인의 주점'에 돌아왔을 때 후치에게 느닷없이 "야 이 나쁜 놈아! 내 마음을 돌려줘!"라며(...) 고백한다. 여관에서 일하는 처녀는 스쳐가는 방랑자에게 마음을 뺏기기 마련이고, 다시는 못 보게 되더라도 평생 마음 속에 방랑자를 담고 살아간다는 공상에 후치를 끼워넣은 것... 첫 만남부터 으르렁댔지만, 자신을 거칠게 대하는 남자에게 마음을 뺏길 것이라는 걸 어렴풋이 눈치를 챘다고 한다.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마법의 가을에 들어섰다는 둥, 트롤을 외로이 때려잡는 상처입은 전사를 본 순간 돌이킬 수 없게 됐다는 둥... 온갖 공상을 쏟아내며 후치로 하여금 그랑엘베르를 찾게 만들었다.
후치는 유스네에게 장단을 맞춰준다고 태어날 당신의 아이가 남자아이고, 장난꾸러기가 될것 같은 이마를 타고난다면 후치란 이름을 지어달라며 느끼하게 부탁한다.
그리고 나중에 후치는 천인공노 하게도 소녀의 순정이 가득담긴 목걸이를 나중에 들린 칼라일 영지에서 어린 여자아이 슈에게 냅다 줘버린다! 다행히도 그 목걸이가 사건 현장에 뿌려져 덕분에 구출의 실마리가 되기는 했지만...
이후 후치의 귀성길에 유스네가 사는 마을에 와서 흑맥주를 한잔 걸치려고 했지만 골목에 숨어 잠시 그녀를 살펴보고는 아직 자신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그녀의 환상을 깨지 않기 위해 그대로 훌쩍 떠나버린다.
후에 헬턴트 영지에 찾아온 이루릴의 증언에 의하면 후치가 자신을 만나지도 않고 그냥 떠난 것에 매우 분개해 했으며 다시 만나면 후치를 죽일 거라고 이루릴에게 전언을 남긴 듯.
이루릴 : 그리고... 한가지 안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후치 : ......(꿀꺽)
이루릴 : 레너스 시의 유스네 양이 당신을 죽여버릴거라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후치 : 아....네...
후치 : ......(꿀꺽)
이루릴 : 레너스 시의 유스네 양이 당신을 죽여버릴거라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후치 : 아....네...
[1]
나이도 비슷해뵈는데 자꾸 꼬마꼬마 거리는 모습에 후치가 빈정이 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