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colcolor=#000> 유사 에미 / 용사 에밀리아 遊佐恵美 / 勇者 エミリ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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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아사카와 유우(
드라마 CD) 히카사 요코 |
펄리샤 앤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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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애니메이션 1기 설정화 |
1. 개요
알바 뛰는 마왕님!의 여주인공으로 이계의 용사.인간과 천사의 혼혈로 나이는 17세.[2][3] 일본으로 넘어온 후 취직을 위해 나이를 속이고 호적을 만들었다. 그런데 아무도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노안. 마오 사다오처럼 이름은 '용사 에밀리아'(유샤 에미리아)에서 대충 변형한 것. 풀네임은 에밀리아 유스티나(Emilia Justina, エミリア ユスティ-ナ).
도코데모에서 텔레마케터(전화상담원) 계약직으로 일하였다.[4] 각종 외국어에 능통한 터라 주로 외국인 고객의 불만상담을 전담 중이며, 일도 성실하게 수행하여 회사 내에선 평가가 좋다. 그런데 10권에서 엔테 이슬라에 1개월 동안 잡혀있는 바람에 짤렸다.
또한 낡아빠진 맨션에서 가난하게 사는 마왕과 달리 욕실과 에어컨이 딸린 아파트에서 산다. 내부는 대략 한국의 원룸 수준. 취미생활은 TV의 시대극 감상(캐쥬얼한 쪽)[5]과 릴렉스 쿠마 덕질이고 보통 퇴근 후엔 적당히 휴식을 취하다 취침한다. 요리 숙련도는 불명이지만 밥도 편의점 도시락이나 인스턴트 카레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
2. 작중 행적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이별하게 만들고 아버지를 죽게 만든[6] 마왕을 엄청나게 증오했다. 용사가 된 것도 동포 엔테 이슬라 사람들을 위해서라기보단 마왕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 때문. 그렇다고는 해도 복수귀는 아니며 어느 정도 용사로서 사명감도 있다.
이계(異界)로 도망친 마왕을 쫓아 결판을 낼 생각이었지만...
설상가상으로 용자 버전 마나인 성법기의 문제로 성검도 사용할 수 없어, 100엔샵에서 판매하는 과도를 들고 다닌다. 엄밀히 말하면 성법기를 아예 못 쓰지는 않지만 성법기를 보충할 방법이 없었고, 성검 구현에 성법기를 써버리면 귀환할 방법이 사라지기 때문에 쓰지 않았다. 특히 마오가 힘을 감추고 있을까 봐 아껴둔 부분도 있다.[9]
1권에선 루시펠이 일으킨 사건을 마왕이 해결한 것도 모자라 기껏 되찾은 마력을 사용하여 피해를 복구한 광경을 혼란스러워한다. 엔테 이슬라로 귀환할 수도 있었으나, '마왕을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당분간은 체류하기로 결심한다. 이때부터 심정이 많이 복잡해진다.
2권에선 마왕 감시를 위해
3권에선 "너 같은 건 유니실로의 스포츠 브래지어로 충분해, 이 빨래판 용사!" 라는 마오의 폭언에 진심으로 빡쳐서 마오를 죽이려고 성검을 뽑아 내리쳤다. 스즈노는 마오의 목 베기를 순순히 허락했다. 갑자기 등장한 의문의 아기 아라스 라무스가 성검을 막아냈고, 모두가 모인 가운데에서 마왕을 아빠 /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바람에 멘붕한다. 결국 아라스 덕에 빼도 박도 못하고 마왕과 단단히 엮이고, 놀이공원으로 데이트까지 가는 등 누가봐도 2살짜리 딸 하나 키우는 부부로 보인다. 이후 아라스를 회수하러 나타난 대천사 가브리엘과 대립하던 중, 아라스가 성검과 융합[10]하여 상당히 파워업 한다. 여하튼 자신도 자꾸 얽히고 섥히는 현재의 마왕에게 느끼는 감정이 뭔지 혼란스러운 듯.
설상가상으로 1년 동안 겪은 생활고로 인해 마왕이 극악무도한 냉혈한에서 잔돈 한푼에 울고 웃는 서민이 되어버린 탓에, 마오 사다오가 피해자고 유사 에미가 극악무도한 악당 같은 상황이다.[11][12]
결국 자기 아버지가 살아있음을 천사한테 듣고[13] 자기가 마왕을 미워한 복수심의 근본이 사라져버리고, 이미 한 번 엔테 이슬라의 사람들에게 배반당한 것 때문에 용사가 된 명분마저 잃었으며, 이후 자기 편으로 오라는 마왕의 말을 듣게 되면서 흔들린다.
5권에서 스즈노에게 마오 패밀리가 사는 집의 집세 등을 물어본 적이 있다. 말하는 걸 보면 언젠간 그 건물로 이사할 모양.[14]
이후 9권&10권에서 마왕군을 토벌할 의용군의 총대장으로 추대된다. 당연히 에미가 원해서 한 일은 아니고, 오르바가 천사들과 손 잡고 여러 가지 뒷공작을 펼쳐서 반강제로 복귀한 것. 먼저 에메라다가 인질로 잡혔다는 협박은 오르바의 거짓말로, 에메라다의 비리를 파헤치려고 하는 정적이라 할 수 있는 피핀이란 장군이 손을 써서 교회 쪽에서 배교심리를 하기 위해 소환되었을 뿐이였다. 스즈노의 통신을 받지 않은 것은 교회의 배교심리를 받는 상황에 교회 측 인간인 스즈노와 연락했다고 알려지면 스즈노의 입장이 나빠질까 걱정한 행동.[15]
일단 배교심리에 끌려간 에메라다는 마왕군의 주둔지에 몰래 침입했다가, 대천사들의 함정에 빠져 대륙 반대편에서 우연히 심리 자리까지 날아간 스즈노와 알버트가 무사히 구해낸다.[16]
특히 에미가 오르바의 말을 거역하지 못한 건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고향집과 에밀리아가 마왕군과의 싸움이 끝나면 아버지와 함께 예전처럼 가꾸겠다고 꿈꿨었던 밀밭이 협박도구로 이용되었기 때문이다. 8권에서 오르바가 밀겨를 소금물에 넣었을 때 유사가 동요하고 눈물 흘린 것은 이것 때문... 고향 습격 후 조금은 남아있었던 것 같지만 대부분 불타버려 예전처럼 키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에밀리아는 고향집에 되돌아갔을 때 아버지와의 추억이 남긴 밀밭이 되살아난 것을 보고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렸다. 그런 밀밭에 대한 에밀리아의 마음을 내심 파악하고 있던 오르바는 밀밭을 불태워버린다고 위협해서 에미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던 것.
이 협박에 공감하지 못한 독자들은 에미를 극렬하게 디스했다. 다만 당연히 땅 몇 뙈기 불탄다고 멘탈이 나갈 리는 없고, 이 밀밭은 아버지와 함께 에미의 목적이자 돌아갈 안식처 그 자체인 고향을 상징한다. 멘탈에 대미지가 안오는게 오히려 이상한거다. 그뿐 아니라 에미는 아버지가 마왕한테 죽지 않았음을 알고 마왕과의 관계가 무의식적으로도 의식적으로도 양호해져서 용사란 아이덴티티[17]를 잃은 데다, 직전에 아라스 라무스가 말하던 "마마"가 자신의 엄마 라일라란 사실을 듣기도 했고, 일본으로 도망간다고 해도 치호 등 일본 쪽 지인을 공격하러 온다도 생각한 것까지 포함되었다. 여러 가지로 상황이 미치도록 더럽게 흘러갔기 때문에 싸우지 못 하였다.
참고로 에밀리아가 탐색당하지 않으려고 성법기를 일부러 안 쓰는 등 조심했는데도 오르바가 에밀리아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라스 라무스 때문이었다. 에밀리아가 고향집에서 한나절 정도 떨어진 숲에 숨겨진, 세피로트의 파편을 가진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결계가 쳐진 라일라의 집에 찾아갔을 때였다. 아라스 라무스는 동생 아시에스 아라가 그곳에 있었음을 알고는 동생을 찾겠다고 함께 찾아달라고 했지만 동생이 어디에도 없음을 깨닫고 폭주, 엔테 이슬라 전역에서 알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자색 기둥을 띄웠기 때문.[18]
이때, 자기가 한 짓이 적을 불러들인다는 사실을 알고 우는 아라스 라무스를 달래며 내뱉는 대사가 일본에서 마왕을 찾아내자마자 베어버리지 않은 이유를 보다 자세하게 드러내고 있다.
"나도 계속 혼자였으니까…. 계속 찾았으니까, 그러니까 설령 적이라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 적이라도… 만나고 싶었으니까!!"[19]
그리고 마왕 왈, "몇 달 동안 얼굴을 맞대면서 안 건데, 그 녀석은 용사, 용사 하며 시끄러운 주제에 사실은 정신상태가 두부처럼 약해. 간신히 최근 좀 괜찮아졌다 했는데 또 고민하고 우울해하는 꼴은 보기 싫어." ...뭐 어쩔 수 없다면 없는 게 에밀리아는 태생이 농부의 딸로 자란 평범한 소녀였고, 용사로서 마왕을 처치하려고 한 지상목적도 아버지의 원수였다는 이유 그 하나였으니[20][21] 그 모든 게 애매해진 지금은 방황할 만도 하지만.
이후 자신을 구하러 온 마오 & 스즈노의 노력덕에 사태가 해결되어 에밀리아는 무사히 일본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엔테 이슬라로 잡혀간 사이 1달 넘게 장기 무단결근한 댓가로 해고[22]되어 졸지에 백수가 되고, 마왕에겐 용사를 구하면서 들어간 경비 35만 엔을 청구당하여 금전적 압박에도 직면한다. 사실 마오도 진지하게 청구한 건 아니고 에밀리아가 그런 큰돈 당장 낼 수 있을 리 없잖앗! 하고 화내면 그럼 몸으로 일해서 갚아! 라며 맥로날드 구인 광고지를 건네줄 생각이었지만 에밀리아는 에밀리아대로 마오에게 이번 일로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있던지라 흔쾌히 저축을 다 털어서 갚은 것이다.
그리고.
맥로날드에 아르바이트로 취직 - 마왕과 직장동료가 되었다![23][24]
마오가 전부터 맥로날드서 일해볼 생각 없냐며 장난삼아[25] 몇 번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게 이루어진 셈. 게다가 현재 살고 있는 맨션에서 살기도 상당히 빠듯해진 터라 마왕성 건물 빈방으로 오면 될 듯한 분위기가 되었다. 뭐 그래도 당장 옮길 것 같진 않고. 에미도 에미 나름대로 그 집에 정이 붙은 듯하다. 11권에서 나온 얘기지만 에밀리아가 사는 맨션이 꽤 고급인데도 방세가 그렇게 싼 이유는 거기서 뭔가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란다.[26][27]
에미가 스스로 맥로날드에 취직하리라곤 생각 못했던 마오는 아주 놀라 뒤집어진다. 에미도 생활비가 급한 것도 있지만 고객 상대로 일해왔던 경력도 있겠다 아라스 라무스와의 융합해제 거리도 고려해보고 이것저것 재본 결과 맥로날드로 가기로 했다고. 면접 본 날, 마왕성에서 둘만 있을 때 사다오 선배라고 해서 마왕을 쓰러뜨리기도 했다. 일단 가게에선 마오 씨로 하지만. 게다가 마왕이 연수 담당자가 되었다. 마왕은 이런 상황이 껄끄러웠던지 용사가 출근하는 날이 되자 일하러 가기 싫다고 투정부렸다!
아무튼 에미는 유능해서 마오의 전설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평가마저도 들었다. 여기서 전설이란 마왕이 일 시작한지 1달만에 시급 100엔 오른 것을 말한다(...).[28] 게다가 미인인지라 미인인 에미와 마오의 썸씽(?)도 있다
단, 개념송수 덕분에 제3자가 보기엔 못하는 외국어가 없는 스펙의 소유자인데 굳이 패스트푸드 알바로 들어가는 건 좀 이상하다고 보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엔테 이슬라에서 날아온 마왕일행은 학력을 포함한 취업에 필요한 변변한 스펙이 아에 없다. 개념송수를 통해 아무리 외국어를 잘 한다 하더라도 의무교육 이상의 학력이 없으면 일용직 혹은 파트타임 이상의 직업을 구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의 벽 앞에선 뽀족한 답이 나올 리 없다. 12권 내용을 보면 주변에는 해외의 미션스쿨을 졸업했다고 이야기하고 다닌 듯하다.
게다가 성실함을 갖춘 에미가 노력하면 괜찮은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런 직장을 하루이틀만에 구할 수도 없고 수중의 돈도 다 털린 상황이니, 급한대로 일자리를 찾다보니 맥로날드에 들어간걸로 이해하는게 속편하다.[29]
사실 1권부터 꼼곰하게 읽어본 독자라면 텔레마케터로 일하던 시절의 에미도 결국은 자기 자리도 가지지 못한 비정규직임을 알 수 있다. 매니저나 동료들에게 신뢰를 받은것도 외국어를 할 줄 안다는 이유로 곤란한 전화들을 토스받았을 뿐...
그리고 11권 마지막 부분에서는 드디어 엄마인 라일라와 재회하여 멱살을 붙들고 연속뺨치기를 시전한다! 그간 쌓인 게 많았는지 아라스 라무스가 보는데도, 아빠도 있는데도 남들이 다 말리는데도 엄청나게 때렸다(...).[30] 나중엔 강제로 떨어뜨려놓았는데도 멍한 눈으로 손만 움직여 허공에 싸대기를 날리기까지...
12권에서 드디어 에러 상태라고 자기 변명을 하면서 마오에게 고백에 가까운 "나를 지켜준 건 너밖에 없다" 라는 대사를 마오를 껴안고 말했다. 마오는 에미가 갑자기 껴안자 그 순간 죽음을 각오한 건 덤. 거기다가 마지막에는 이유야 미묘하지만 마오의 곁에서 떨어지려 하질 않아서[31] 치호와 스즈노의 질투를 폭발시킨다.
그리고 대학 진학에 관심을 보인다. 농대에 가고 싶은 모양이다. 역시 농부의 따님.
13권에서는 리카가 아시아의 데이트 건으로 자기를 부른 것으로 시작한다. 이때 처음으로 리카가 자기 입에서 아시아를 좋아한다는 말을 꺼냈으나, 이미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던 사실인지라[32] 그리고 리카에게 "나 같은 걸 신경 쓸 필요없으니까[33], 자기마음이 가는 대로 부딪쳐봐!"라고 조언한 후, 빌라 로자 사사즈카로 갔다. 그리고 마침 에미를 공동복도에 기다리고 있는 마오와 라일라의 대화를 통해서, 마오가 자기 집보다 라일라의 집에 먼저 간다는 사실에 질투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동시에 마오와의 문제로 치호가 질투를 했다는 사실도 알아챘다. 시간이 조금 흐른 후, 라이라에게 자기가 진심으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겠다고 초대를 권유했으나, 리카와 치호의 일로 머리가 복잡해진 데다가, 아직 어머니와 어떤 식으로 앞으로 대해야 할지 알 수 없다는 두려움 때문에 자기 집으로 오라는 초대를 거절했으나,
14권은 단편집이라, 13권하고 이어지지는 않지만, 본편에 미수록된 단편들을 모아놓았다.
그 중 유사 에미(에밀리아 유스티나)랑 관련있던 내용은, 어떻게 치호와 에미가 친구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에 우루시하라와 오르바가 적이었고, 에미와 마오가 이를 격퇴시킨 후, 마오와 에미의 진짜 정체를 알고 난뒤, 에미가 에메라다와 알버트랑 같이 엔테 이슬라에 자기와 마왕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알려준다. 그동안 에미와 마오가 같이 무슨 일을 했는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치호는 이에 대해 겁먹지 않고 친구가 되어줄 수 있나고 물었고, 이세계의 소녀는 그에 대해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해"라고 말하면서 서로의 손을 강하게 붙잡는다.
다른 이야기로는 이야기 시점이 약 11권 사이의 이야기로, 마오가 전에 썼던 핸드폰이 에미를 구하려 엔테 이슬라에 갔을 때 심하게 망가져서 휴대전화기를 사러가던 이야기다. 유사 에미는 자기를 구하기 위해 돈을 썼던 것에 대한 변상으로 자기돈으로 마오의 핸드폰을 사러갔는데, 전에 썼던 핸드폰을 쉽게 못버리는 마오를 위해 안내원에게 전 핸드폰의 내용물을 새로운 휴대폰에 옮기는 걸 부탁하고, 그에 대해 마오는 무사히 새로운 핸드폰을 샀다는 무난한 얘기이다.
마지막으로, 유사 에미가 어떻게 자기 맨션에 살게 되었는지 대한 단편이다. 예전에 잠깐 언급했던 유령사건과 그 당시 맨션에 얽힌 복잡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15 ~ 17권까지 오는 과정에서 차근차근 마왕에 대한 호감도가 은근슬쩍 올라가고 있다. 묘하게 누그러진 말투라든지 배려하는 행동이라든지. 발렌타인 데이가 오자 아라스라무스에게 아빠는 어떤 초코를 받고 싶은 걸까 하고 물어본다든지. 정확히는 혼잣말이지만. 결국 아라스라무스가 마왕에게 줄 초코를 같이 만든다. 그러고는 아무도 안 볼 때 마왕의 부하 악마들이 대량으로 만들어바친 초콜렛 무더기에 살짝 자기 초콜렛을 끼워넣으면서 지금은 이걸로 됐다고. 심지어 어떨 때는 마왕과 자신의 이제까지 행적을 돌이켜보면서 마치 부부 같다고 생각하기도. 최종보스를 무찌르고나서 아라스라무스라는 연결점 밖에 없는 자신과 마왕이 다시 싸우게 되는 건 아닐까 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완결권인 21권에서는 마오가 세운 회사의 대주주가 된다.
2.1. 스포일러
반천사태생 용사.아버지 놀드 유스티나는 평범한 인간 농부[35]고 어머니 라일라는 인간들 사이에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엄연한 천사. 어릴 적에는 평범한 농가의 딸로서 자랐지만 마왕군의 침공이 심화되자 천사와 인간의 혼혈이라 마왕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기 때문에 교회로 데려가 용사로 훈련받았다.[36]
하지만 나중에 밝혀지길 이 태생부터가 사실 좀 더 큰 떡밥의 일부. 천사와 인간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는 말은 사실 천사와 인간은 서로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증거로 인간에게 숭배받는 천사의 권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에미의 존재 자체가 천계의 권위에 위협이라 하여 에미가 현실의 일본으로 넘어간 순간부터 에미는 천계로부터 위험분자로 찍혔다. 엔테 이슬라에 있을 때는 괜찮았는데 일본으로 건너가자 그렇게 취급한 이유는 아마 엔테 이슬라의 상식만으론 천사를 의심할 이유도 없거니와 지구만큼 과학이 발전하지도 않았기 때문인 듯.
이 사실은 가브리엘과의 대화에서 밝혀지는데, 가브리엘이 침팬지와 인간 사이에 아이가 생길 수 있냐고 묻자 에미는 서로 다른 종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야기한다.[37] 이런 답을 듣고 가브리엘이 좋은 지적이라면서 그럼 종족이 달라야 할 인간과 천사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하냐고 되묻자 에미는 말문이 막힌다. 즉 가브리엘의 말은 결국 인간과 천사는 본질적으로 같은 종족(인간)이 기원이라는 뜻이며, 에미의 존재 자체가 그 증거라는 것이다. 그리고 천계의 입장에서 이것은 천계의 권위를 떨어뜨리게 된다는 것.[38][39]
그렇기 때문인지 작중에 나오는 적들은 대부분 천사로 마왕은 아웃 오브 안중이고 에미만 신경쓰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에미를 직접 노리기는 성검을 노린 2권 정도고, 에미에게서 떼어내기가 불가능함을 알고는 에미를 직접 노린 경우는 없다. 참고로 성검의 이름은 "진화성검 편익(베타하프)"인데 천사들이 라일라가 "한쪽 날개를 딸에게 맡겼다"고 말하는 점을 감안하면, 성검을 들고 마왕을 상대할 용사로 에미가 뽑힌 이유는 이 때문인 듯.[40]
이런 태생의 비밀 때문인지 엔테 이슬라에서의 전쟁 때 성검과 융합한 에미의 힘은 인간의 범주를 넘어설 정도였다. 인간 클래스에선 만렙이라고 할 수 있는 용사의 동료 3명이 한꺼번에 덤벼야 에미와 간신히 호각일 정도고, 마왕과의 결전 때는 마왕+아르쉘을 혼자서 압도할 정도. 루시펠까지 가세해야 겨우 마왕 쪽이 유리하다고 한다. 이 정도면 알겠지만 마왕과 일대일로 뜨면 마왕이 개털린다. 마왕 지못미. 물론 이것은 상성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든다면 오르바는 1권에서 서포터 역할이라 전투능력은 떨어진다고 언급되었으며 마왕군의 침공 때에도 인간들 가운데에는 에밀리아가 나타날 때까지 악마대원수와 대적이 가능한 사람이 없었고 악마대원수 토벌도 직간접적으로 에밀리아가 다해먹었다고 묘사된다.[41][42][43]
근데 여기에 아라스 라무스까지 융합한 상태에서는 대천사 가브리엘보다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훌륭한 밸런스 브레이커. 허나 아무리 드링크로 보충한다고 해도 성법기의 비축분 자체는 부족한 듯하다.[44] 가질 수 있는 성법기의 최대치는 굉장히 높지만 엔테 이슬라와 다르게 일본에서는 성법기가 자동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예전처럼 성법기를 퍼다 쓸 수는 없는 것. 요약하면 아라스 라무스와의 융합으로 평타의 데미지는 올라갔지만 가지고 있는 에너지 총량은 여유가 없다.
다만 마왕은 하급 마족 출신에서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마계 최강이 된 반면 유사는 처음부터 대천사 혈통 + 성검(예소드의 파편)이라는 사기템까지 갖추고 시작한만큼 템빨을 적잖이 받음은 사실. 마왕 본인도 한 번 성검을 써보고는 성검을 가졌으니 이겼을 턱이 없다고 하지 정작 에미 본인의 스펙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다고 판단한다.
마왕이 (연륜이 있으니)힘에 걸맞은 강철멘탈의 소유자인데 비해[45] 용사는 (연령이 연령이니) 힘에 비해 두부멘탈이 약점으로 두드러지는 편이다. 1권이나 8권이나...
3. 인간관계
3.1. 마오 사다오
에미의 인생을 바꾼 인물. 아버지와 평화롭게 살던 에미였지만 마왕군의 침공을 막기위해서 교회에 반강제로 끌려갔다. 아버지와 생이별한 상황에 마왕군의 의해 고향과 아버지를 잃어 복수하기 위해서 훈련을 받고 싸웠다. 결국 마오를 궁지에 몰아넣었지만 일본으로 피신한 마왕의 사생활을 보고 마음이 흔들린다. 마오에게 적의를 지우지는 않았지만 미운정도 정인지 나름대로 마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거기에 아라스 라무스가 얽히면서 아라스 라무스가 자신을 엄마, 마오를 아빠로 부르면서 따르다 보니 좋든 싫든 얽히게 됐다. 아버지의 생사가 밝혀지고 고향의 밀밭이 무사해서 적의는 거의 사라지고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거나 12권에서 "나를 지켜준 건 너밖에 없다" 라는 대사를 마오를 껴안고 말하는등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치호/마오 관계와 마오/에미 관계를 비교하면 진전이 있는 쪽은 오히려 에미와 마오 사이의 관계다. 치호는 사실상 1권에서 고백을 끝마치다시피 했고 이런 저런 사정상 마오가 대답을 주지 않기 때문에 더이상 관계가 나가고 말고 할 것도 없지만, 에미는 권수가 지날 때마다 마오를 적대할 이유는 사라지고 가까워질 이유는 늘고 있다.
다만 마오는 엔테 이슬라의 '마왕' 이라는 점. 굳이 일부일처제를 고집할 필요가 없는 지위다, 열린 결말로 하렘엔딩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것. 이미 에미와 치호, 스즈노를 모조리 악마대원수로 임명해버린 업적도 있고 말이다.
- 5권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앞으로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진다고 보이기에 희망이 아예 없진 않다.
- 8권에선 잠시 엔테 이슬라로 돌아갔는데, 에메라다가 인질로 잡힌 듯하여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하였다. 훌륭히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도 완료했다. 그리고 마오가 구해주길 은근히 바라는 마음이 있음을 보여준다.
- 하지만 8권까지의 전개와 묘사만 놓고 봤을 때 마오가 에미를 이성으로서 의식하는 장면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은 아라스 라무스와 관계해서 걱정하거나, 생명의 위협(!!!) 정도의 사안[48]에 대해서 걱정하는 정도다.
3.2. 아라스 라무스
어머니인 라이라로 인해 이어진 실질적으로 양딸이다. 3권에서 첫만남때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자 당연히 당황하지만 아라스 라무스가 울자 안아서 달래주고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걸 더이상 거부하지 않는다.[49] 처음에는 아라스 라무스가 마왕성에 살면서 자신을 찾다보니 마왕성에 자주가게 되고 성검융합후 함께 생활한다.[50] 아라스 라무스의 출현으로 마오와의 관계도 상당히 변하는데 아무래도 두사람이 부모겸 보호자가 되다보니 안 얽히래야 안 얽힐수가 없었고 같이 유원지를 가거나 감시라는 목적과 더불어 알바겸 추억삼아 바다나, 밭일등에 함께하며 추억을 갖는등 아라스 라무스가 두사람의 연결고리와 같다. 사실 이 둘의 관계는 엄마와 딸이라기보다 언니와 동생(?)에 가깝긴 하지만...[51]4. 인기
주인공인 마왕에 대척점에 있는 용사라는 캐릭터이기에 정히로인이어야 할 유사이지만 인기면에서는 사실상 페이크 히로인 취급을 받는다. 아니 오히려 마오와 함께 주인공으로 간주되며 히로인으로는 거의 대다수가 치호를 밀고 있다.애니 6화 방영 이후 5월 14일에 니코니코에서 주연 캐릭터 5명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진행했었는데, 5명 중 유일한 9.2%라는 한자릿수 비율의 득표를 얻으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1등인 치짱이 총 득표의 3분의 1에 달하는 33.9%의 득표를 얻은 것에 비하면 제대로 굴욕.
추가로 치짱과의 1:1로 실시한 국가별 인기투표에서는 총 투표수는 박빙이었지만 국가별로 통계에선 미국, 필리핀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치짱에게 밀리기도 했다. 그나마 12% 앞선 미국의 투표자가 제일 많았으니 망정이지...
다만 애니화 이후 특유의 표정연기 덕분에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애니메이션 2화에서 마왕이고 뭐고 다 개박살낼
5. 알바뛰는 마왕님! 하이스쿨!
엔테 이슬라에서 일본으로 건너와 마왕이 다니는 학교에 전입했다.전입 첫날 "너를 쫓아서 여기까지 왔어! 각오해, 마오!" 라는 대사를 시작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했지만 마오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하자 기억상실증으로 착각, 때마침 어째서 이 학교에 전입왔냐는 사사키 치호의 질문에
"어.. 어릴때부터 이 사람을 알고 언젠가 이 사람을 무찌...만나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해왔고, 그래서 간신히 만났는데 잠깐 사이에 어딘가로 도망가 버려서.... 그러니까...."라는 훌륭한 자폭성 대답을 했다.[54]
이후 지배와 공짜밥을 노린 마오의 학생회 선거 출마에 반발, 본인도 출마하게 된다.
6. 기타
원작의 텍스트상에서는 흑발이라고 묘사되었으나 일러스트가 적발이고, 애니메이션도 거기에 따라갔다. 다만 설정상 흑발인 캐릭터가 디자인상의 디포르메를 이유로 색깔이 들어간 머리칼로 그려지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므로 설정이 변경되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성법기를 사용할 경우 푸른빛이 도는 은발에 붉은 눈동자가 된다.영재교육을 받은 엘리트가 아니라 마왕군 침공 이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교회에서 찾아내서 급조한
지구로 오고 2권 무렵부터 성법기를 보충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방법이 드링크제(…)다.
원작 일러스트에는
근데 일러에서만 어리게 표현했지 소설 상의 묘사로도 '겉보기 나이가 실제 나이에 비해서 더 들어보인다'는 표현이 나온다. 심지어 어른스럽다기보다는 늙어보인다고 작중에 대놓고 서술되었다.[59] 대략 눈에 띄는 미인인데 나이는 한 20대 중반 정도라고. 고로 원작 공식 노안이다. 애시당초 꽃다운 17세 처녀가 OL로 일하고 있는데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부터 OTL.
이렇게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은 어려서부터 고생을 많이 해서 형성된 성숙한 분위기와 행동거지가 원인으로, 유사의 직장 동료들도
참고로 회사 동료인 리카의 말로는 귀국자녀라고 뻥을 친 모양. 일본 사정에 어두운 걸 저렇게 변명한 듯. 개념송수로 외국어도 문제 없기에 유능한 인물로 비치는 모양.
위와 같이 애니화되며 추가된 카오게이들이 꽤나 호평이다.[64]
카오게이에 가려 잘 부각되지 않지만 애니에서 유일하게 속옷 노출이 빈번하다.[65] 혹은 일하기 직전 직장 제복으로 갈아입을때나 악몽을 꾸다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보이는 슴가골이라거나, 마왕을 감시할때 땀에 푹 절어서 비치는 셔츠라거나 이런 저런 페티쉬 연출이 많이 있었지만 안 벗어도 슴가에서 색기 날리는 여고생때문에 주목받지는 못했다.
참고로 용사 주제에 산업문명에 너무 쉽게 길들어져 엔테 이슬라로 복귀했을 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 과일과 채소는 종자 개량이 안 되어 맛 없고, 음식도 마찬가지로 맛 없고, 푸세식 화장실은 악몽 수준(시골 살다가 도시에서 적응했다 돌아간 사람이라 생각하면 간단하지만...). 그래서 매번 고향으로 돌아오면 전자렌지와 냉장고는 챙기겠다고 벼르지만...
일본 형법으로 따져보면 이미 훌륭한 범죄자.(…) 니코동의 한 유저가 정리한 사실에 따르면
- 출입국 관리 및 난민법 위반.
- 총도법 위반, 혹은 경범죄법 위반.
- 결투죄에 대한 사항을 위반.[66]
- 협박죄
- 도쿄도 메이와쿠 조례 위반.[67]
-
에피소드 6화에서 학교 무단 침입[68]무단잡입한다.] 및 기물 파손죄[69]
이 영상은 원작자인 와기하라 사토시도 본 후에 '나도 법학부 나왔지만, 새로운 거 많이 알았다'고 트위터에 소감을 올렸다.
7. 관련 문서
[1]
애니메이션에서는
곤약,
오이로 하향 수정되었지만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란에는 원작의 대사 그대로 표기되었다.
[2]
10권 시점까지. 11권 시점부터는 18세.
[3]
참고로 마왕과 아시야는 하프 천사라는 사실을 일본에서 에밀리아가 말해주고서야 알았다.
[4]
본래 아무런 경력이 없는 에미가 일자리를 얻긴 어려운 일이지만, 상담원 일이 시급은 세도 정신적으로 힘든 일인터라 하려는 사람이 없어 손쉽게 취직했다.
[5]
굳이 구분한 이유는 동료 중에
진지한 쪽의 시대극을
좋아하는 덕후가 있기 때문.
[6]
정확히는 마왕군의 습격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7]
처음으로 대치했을 때 칼부림까지 벌이며 격한 반응을 보였던 건 드라마 CD의 내용에 따르면 이렇다. 한창 창창할 시기에 이계에서 독수공방하는 팔자에 우울해할 때 새해 오미쿠지에서 '기다리던 사람이 온다'라는 말과 함께 대길이 뜨고, 얼마 후에
웬 건실하게 생긴 청년이 우산을 주고 가길래 한껏 기대했더니만 바로 그놈이 마왕이었던 것.(...) 난데없이 원수에게 순정을 농락당한 꼴이니 이성이 날아갈 만도 하다. 기다리던 사람은 맞긴 한데... 그리고 작품이 진행되면서 에미가 바라던 의미에서도 기다리던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8]
이건 에미의 착각으로 마오는 원래 이런 성격이었다.
[9]
마오의 정체를 알고 알바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려 과도로 쓰러뜨리려고 했지만, 싸우던 도중 경찰서로 연행되어 경관에게 연인끼리 치정싸움으로 오해 받았다(...)
[10]
에미의 설명으로는 이 융합이란 것도 좀 별난데, 아라스 라무스가 성검을 마치 롤빵마냥 둘둘 말아서 먹었다고.
[11]
애니에서는 일본에서 마왕과의
첫 대면 후 "
이번에는 이쯤에서 물러가 주겠어. 하지만 다리 뻗고 잘 날은 없을 줄 알아!"라는 싸구려 악당 같은용사답지 않은 대사를 시작으로 직장에서 집까지 마오를 스토킹한다.
이쯤 되면 용사가 마왕이고 마왕이 용사
[12]
그런데 이게 틀린 게 아닌게, 피와 폭력으로 점철되어있던 마계를 평정해 평화롭게 만들고, 이후 생겨난 멸망의 위기를 막기 위해 높으신 분이 직접 다른 높으신 분들을 이끌고 선두에 서서 움직였다.인간계 정복 때야 방콕하고 연구만 했지만 그런데 느닷없이 뭔지 모를 어린 것이 나타나서 기껏 열심히 자신들을 위해 일하는 왕을 후드려 패고 뿔까지 하나 자르고 낯선 타지로 내쫓았으니 마계 입장에서는 "이처럼 극악무도한 용사가 있다니." 하고 부들부들 떨어도 될 지경.
[13]
더군다나 혼자 있는 것도 아니라 웬 여자아이와 도피생활 중.... 참고로 그 아이는 8권 기준 마왕 것이 되었다......
[14]
그리고 에미가 직장에서 짤리고 맥로날드에 입사하게 되면서 이사도 거의 확정되었다. 게다가 아버지인 놀드 역시 거기 살고 있으니...
[15]
다만 스즈노가 누군가? 스즈노야말로 정교 심의회의 톱 바로 밑자리의 실력자 아닌가. 즉 스즈노를 거치지 않고 배교심리가 시작함은 본래 있어선 안 되는 일이다.
[16]
게다가 피핀보다 능력이 있는 루막 장군 때문에 에메라다를 모함한 사람들은 전부 역관광당했다. 그리고 에메라다에 대한 배교심리는 자기를 거치지 않고 진행했다는 사실에 격노한 스즈노가 필두대신관까지 소환해서 원천무효처리해버렸다.
[17]
물론 정의감이나 민중에 대한 의협심은 있었겠지만, 자신은 그것 때문에 용사가 되진 않았다고 스스로 독백한다. 어디까지나 마왕을 적대한 주된 이유는 아버지의 복수였다.
[18]
정작 찾던 아시에스 아라는 게이트 너머 일본에 있었고,야!! 이 시점에서 약 2주 후에 마왕과 만난다.
[19]
연약해진 에미의 멘탈을 잘 나타내주는 대사
[20]
다시 언급하지만 에밀리아는 딱히 용사의 정의에 부합할 만한 캐릭터는 아니다. 보통 수준으로 도덕성과 정의감은 있으나, 그 본질은 복수자에 가깝다.
[21]
그러나 오히려 칭찬해줘야 하는 게, 에밀리아는 그야말로 느닷없이 마왕에 의해 고향도 아버지도 평범한 생활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걸 빼았겨버렸는데 단순한 복수만이 아니라 정의심도 가지고서 마왕과 맞섰으며, 죽이겠다고 미친 듯이 날뛰지도 않았다. 즉 에밀리아는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 멘탈이 강하기는 하지만 마왕 일당들이나 치호처럼 초인적인 수준은 아니며,
강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부서진 멘탈들을 끌어모아 싸워왔던 것이다. 그런데 그 목적 의식이 오해였다는 걸 깨달은 순간 의지가 흔들린 상태에서 의지의 근원을 가지고 협박을 당해 가루가 되었을지언정 간신히 붙잡고 있던 멘탈이 흩어졌던 것이다.
[22]
이 소식은 리카에게서 들었다. 덤으로 리카도 에미의 정체를 알아버렸다.
[23]
참고로 취직을 위한 면접 당일의 맥로날드에서 마왕은 마치 낭비했다고 격노한
아시야 시로마냥 화난 치짱에게 분노의 설교를 듣고 있었다.
[24]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는 생긋 웃으며 "사다오 센빠이♡선배."라고 부른다!마오는 죽을 표정
[25]
사실 장난 반, 진심 반이었다. 새로 추가된 카페에, 카페가 틀이 제대로 잡히기도 전에 또 다시 추가된 전화주문 & 배달업무 신규 추가로 인해 점장인 키사키 마유미조차 "일손이 더 많았으면…."하며 한탄할 정도로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던 건 사실이니. 참고로 마오가 에미에게 처음 권유했을 때는 에미의 시급이 1700엔이란 말을 듣고 버로우.
[26]
실제로도 살인사건 등이 일어난 방은 안 팔리기 마련이라 싸게 판매하기 일쑤이다. 보통은 공짜로 줘도 안 살 불길한 방이라도 급한 사람이 사주고는 한다고.
[27]
사실은 이 건물 자체가 애초에 부실건축이었어서 리폼한 물건인 데다가 에미가 처음 일본에 왔을 당시 머물다 발생한 유령 소동 때문에 사고 물건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5층은 안그래도 싼 집세 중에서도 유독 싸다. 참고로 이런 사고물건이라 입주율이 2할밖에 안되고, 5층은 에미가 사는 501호를 제외하고는 공실이다.고의성이 없어서 그렇지 사기 계약 소리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죄목에 불법 침입 추가는 덤
[28]
다만 공사장 같은 알바를 전전하다가 맥로날드에서 고객접대를 시작한 마왕과 달리 처음부터 고객접대하는 직업이었던 데다가 마침 딱 전화상담 쪽 일이 곤란했던 차라 에미가 상황이 좋았던 게 있다.
[29]
소설이란 게 픽션이다보니 진행을 위해 작위적인 상황극이 벌어짐은 당연한 일이나, 팬들 사이에서는 꼭 마왕네 직장에 취직해야 했냐는 의견도 있었다. 사실 마왕의 직장생활까지 감시하기 위해 마왕과 같은 직장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이해 못 할 것도 아니다. 게다가
애 문제도 있고.. 특히 애 문제는 에미 자신이 언급을 대놓고 했다.
[30]
말리는 사람들에게 무표정으로 노려보기를 시전, 이 포스에 말리던 사람들이 모두 굳어버렸다. 맞고 있던 라일라조차 굳어버렸으니.. ㄷㄷㄷ....
[31]
라일라가 마오와 에미 두 사람에게 세계를 구한다는 목적을 위해 자신을 도와달라는 교섭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마오가 교묘한 말재간으로 언질을 받아내서 자신과 에미 둘이 함께 있을 때엔 라일라가 교섭 이야기를 꺼낼 수 없게 만들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각자 떨어져 있을 때를 노려서 교섭을 해야 하는데, 라일라와 둘이서만 대화할 각오를 세우지 못한 에미가 라일라가 아예 말도 못 꺼내게 마오 근처에서 거의 계속 달라붙어 있는 상태가 되었다.(일하는 직장이 같은 건 물론이고 퇴근 시간도 같은 데다가 휴일에도 계속 마왕성 옆집인 스즈노네 집에 거주)
[32]
이미 리카와 아르쉘의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단언 할 정도.
[33]
리카가 에미를 부른 가장 큰 이유. 비록 마오 일행들을 죽일 마음하고 적이라는 생각은 확실히 약해진 상태지만, 그들이 악마이라는 것과, 평온한 자기의 일상을 뿌리채 흔들었던 존재들이라는 건 변치않기 때문에 언젠간 벌을 내릴거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리카는 이를 알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악마긴 하지만 적어도 일본에서는 인간으로 살고 있으니까...)이 절친하곤 적대관계인데, 사귀어도 되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34]
아시에스의 "난장판이네"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가 집의 상태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35]
과거
보리를 재배했었다고 한다.
[36]
때문에 그 자신도 자신이 천사와 인간의 혼혈이라는 사실을 교회에서 데려올 때 아버지인 놀드가 말해줬을 때 그 때서야 알게 되었다.
[37]
이 지식은 TV의 과학 프로그램에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38]
이 이후로 사리엘도 천사가 인간을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사리엘은 자기가 초상적인 존재라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대놓고 말한다.
[39]
15권에서 밝혀지기로, 천사와 악마 모두 인간을 베이스로 세피로트의 인자를 참조한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이 밝혀졌다. 차이가 있다면 참조한 유전자의 원본이 세피로트의 화신 중 누구의 것인가와, 악마들은 불완전한 연구를 통해 조제되었기 때문에 이형이 발생하고, 성법기가 아닌 마력을 체내에 품는다는 것. 또한 천사 중에서도 천병연대는 엔테 이슬라의 인간을, 고위급 천사들은 원래 천사들의 고향이었던 외계 행성에서 온 인간이 시술을 받아 만들어진 존재라고 한다. 이렇게 되어 마오가 에미나 치호와 애를 만드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밝혀졌다(...)
[40]
하지만 이는 마왕이 가브리엘이 짚어주고나서야 깨달은 에미와 달리 훨씬 예전부터 마왕 사탄의 진실[74]을 알고 있었다는 걸 몰랐기 때문으로, 진상을 알았다면 에미보다 마왕 말살에 집중했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순순히 성검만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던 가브리엘이 마오가 마왕 사탄의 진실을 알고 있다고 밝히는 순간 마오를 죽이려 들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가브리엘이 입을 다물면서 천계가 지구에서 손을 떼고 쇄국할 때까지 마오가 공격 대상이 되지는 않았다.
[41]
에미도 성법기로 사람을 재우고 기억을 지우고 소리차단 결계나 사람 물리기 결계 등을 치고 근력강화를 쓴 적이 있는 걸 보면 기본적이거나 전투보조스킬로 쓸 줄 아는 듯 보인다. 6권에서 자기 입으로 보통 성검이나 파사의 옷 관련 술법만 쓴다고 이야기하긴 했다. 당연하지만 누가 나왔든 검만 휘두르면 다 썰어댈 수 있는데 응용능력을 따로 키울 리 없다. 이전 버전에선 에미가 더 힘이 세다고 기재돠어 있었으나 실제론 전부 성검빨이고, 실제 술법 관련 능력치는 총량, 위력, 응용력 등 현재 보유량을 제외하고 모든 면에서 마왕이 앞선다. 그나마 현재 보유량은 마왕은 기껏 마력이 생겨도 사건 해결에 쏟아붇고 남아도 마계를 위해 보내거나 저장하는데 비해 에미는 드링크제 형태로 지속적으로 공급 받고 있기 때문일 뿐 회복력에서 앞서는 것도 아니다.
[42]
8권에서 아시에스 아라의 등장에 따라 마왕 또한 사기캐 라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형 상태로 대천사 카마엘을 그냥 털어버렸으니... 9권 이후 아시에스의 대화를 보면 아르쉘이 가지고 있던 또 다른 예소드의 파편 때문에 마력의 영향을 받아 타락(...)해버린 듯. 참고로 진화성검 편익을 잠깐 사용해본 마왕의 감상은 "이런 걸 써댔으니 이길 턱이 없지..." 라고 말했다. 대천사의 무기와 갑옷까지 두부마냥 서걱서걱 썰어댔다.게임식으로 표현하면 공격속도증가+타겟의 방어력무시 속성(흠좀무)
[43]
이건 반대로 말하자면, 템이 동급이라면 마왕이 에미를 이긴다는 것. 사실 혈통빨+템빨 치트요소를 다 가진 에미하고는 다르게 마왕은 템빨은 말할 것도 없고 혈통빨도 없는(마계의 약소민족으로, 좀 강한 악마가 나타나자 마왕을 제외하고 모조리 죽어버렸을 정도다. 심지어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니 얼마나 약한 종족인지 알 수 있다.) 상황에서 300년만에 자신보다 강한 악마가 없을 정도로 강해진데다가 마계조차 평정해서 평화를 이룩하였으니 작 중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재능노력충이다.
[44]
치호의 개념송수 습득을 위한 법술수행 때도 이 언급이 나온다. 이때 스즈노 曰 "성법기 드링크의 성법기 농축량은 그리 고농도가 아니라서"라고,
[45]
여기에 연륜 덕인지 눈치도 빨라서 교회측에서 에밀리아를 제거하려는 구상을 세웠던 것도 손쉽게 알아내며 B급 각본이라며 비웃기까지 했다(뭐 실제로 어느 정도 그 사정만 잘 들어도 눈새를 제외하면 누구나 눈치챌 수 있는 수준이다. 즉 B급 각본이하인 셈)
[46]
4권에서 성검을 찾으러온 부하들에게 성검 하나는 이미 내 손에 있다고 하고 돌려보내는데 성검과 에미는 떼어놓으려고 해도 떼어놓을 수 없음을 생각해보면... 더군다나 일러스트를 보면 에미를 거의 끌어안다시피 하고 한 소리다.(다만 작중 서술로는 그냥 어깨를 붙잡았다 정도로 끝난다. 근데 이 다음 장면 유사의 대사는 언제까지 안고 있을 거야?! 이다. 뭐냐 이 갭은.)
[47]
6권에서도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테니 날 따라오라고 거의 프로포즈급 대사를 날렸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에미와 옆에 있던 치호는 얼어붙었다.
[48]
그리고 에미는 지구/엔테 이슬라 통틀어 인류최강인 용사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드물다
[49]
오히려 아라스 라무스에게 자신을 표현할때는 엄마라고 지칭한다
[50]
직장에서 일할때는 에미의 몸속에 있다.
[51]
아라스 라무스는 라이라가 사탄에게 준 에소드의 파편에서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 그래서 첫 등장 시에도 아빠는 사탄이라고 말한 뒤, 사다오가 자신을 가리키자 아빠라고 불렀지만 엄마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에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한 적이 없다. 또한 에미의 아버지인 놀드에게 맡긴 다른 한 쪽의 성검은 좀 더 성장해서 나온 탓인지 제대로 아빠와 엄마를 놀드와 라이라로 인식한다.
[52]
심지어 스스로 용사라고 밝히기 전에는 문을 잠가놓지도 않았다. 에밀리아가 스스로 용사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문을 잠갔다.
[53]
이 뿐만 아니라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에밀리아의 개그신이나 허당끼를 제대로 연기해서 치호 못지 않게 인기를 얻었다.특히, 마왕을 부를 때. 마아--------오오!!!
[54]
제3자의 관점에서는 짝사랑의 상대를 쫓아왔다고로 밖엔 안보인다. 아무것도 모르는 마왕은 "짝사랑인가...."라며 헤죽거렸다.
[55]
에밀리아는 성검을 쓸 수 있기에 대충 배운 뒤 교회기사로 임명되었고, 이후
천계의 행태를 보면
성검을 회수하려 했을테니 교회 입장에선 마왕을 퇴치할 동안만 써먹고 버릴 비정규직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56]
사실 스즈노도 에미가 에마라다로부터 받아서 나눠주는 걸 마신다. 마왕성 3인방도 스즈노가 가져다 주는 음식으로 성법기를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신세. 아시야는 스즈노의 성별식재료 부작용 + 성법기 드링크 부작용으로 감기몸살에 걸렸고 우루시하라는 일단은 천사였기에 성법기 사용이 가능한고로 조금씩이나마 보충이 되고있다.
[57]
치호의 경우는 반 병이 한계다. 11권에서 시바 미키 曰 세피라, 특히 예소드가 깨진 상태이기 때문에 세피로트가 불안정한 환경인 엔테 이슬라에서는 자연적으로 섭취가 가능할지 모르나, 다트가 완성되어서 세피로트가 안정적인 지구라는 환경에서는 마력과 성법기가 ±0인데다가 생성될 수조차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58]
에미는 '어차피 핸드폰은 개념송수의 매개체에 불과해서 기본요금 밖엔 안 나올 텐데' 하고 생각했다.
[59]
애(아라스 라무스)를 안고 있으면 점원이 바로 어머님이라고 부른다.
[60]
심지어 회사 동료였던 리카조차 에미의 정체를 알기 전까지는 자기 또래거나 더 위로 생각했다.
[61]
엔테 이슬라인의 평균 수명은 50세이다. 역사상 한 사회의 평균 수명이 50세 미만일 때 쯤에는 10대 중후반도 어엿한 성인으로 취급받았다는 사실을 보면 에밀리아의 성숙한 분위기는 당연할지도 모른다. 엔테 이슬라의 문명 수준이 아직 현대세계에 비해서 중세시대쯤에 머물러 있다는 것도 있고.
[62]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평균수명이 50세가 못 됐던 시기가 있었다. 영아사망률이 높아 그랬던 것 같지만.
[63]
다만 애니 6화에서 사복 차림의 유사는 그닥 나이들어 보이지 않는다. 역시 분위기가 문제인가...
[64]
사실 치호도 만만치 않지만 에미가 워낙 압도적이다. 그리고 치호 쪽은 대체로 모에하거나 개그스러운 얼굴이 많은 반면에 에미 쪽은 표정 자체가 과장되고 다양한 편이라는 차이가 있다.
[65]
계단에서 넘어질때, 사리엘과의 2차전, 에메라다와 통화할때.
[66]
단순히 싸운 것 자체가 아니라 결투 그 자체에 대한 죄다! 일본에는 아직도 결투와 관련된 형법이 남아있는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사실상 사문화되기는 했어도 아주 가끔씩 동네 양아치나 폭주족들이 쌈박질하면 이들이 싸운걸 '결투'로 간주하고 결투죄로 잡아넣는다. 즉 이 사례 역시도 가능성은 낮지만 얼마든지 결투로 간주되면 결투죄로 잡혀 들어갈 수 있다.
[67]
치정 관계가 없을 경우엔 스토커로 처벌할 수 없다고 한다.
[68]
우르시하라가 처음으로 인간계에 왔을 때 치호의 학교 창고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깜빡하고 PSP게임기를 두고와 괴담을 보여주며 마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구실로 가게 만들었는데, 마왕을 쫓던 에미도 몰
[69]
에미가 마왕을 쫓아가다가 과학실에 숨은 마왕을 쫓던 중 인체 해부 모형을 괴물인 줄 알고 성검으로 부숴버렸다. 여담으로 인체 해부 모형은 상당한 고가다(...)
[70]
현실에 대입하자면 나치 전범들이 남미로 도주했지만 그들이 난민 자격을 받기는 커녕 남미에서는 그들을 잡아서 인계해주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잡아가는걸 말리지도 않은것과 유사하다.
[71]
더군다나
난민 페이지에도 적혀있듯이 일본은 난민 선정에 까다로우며 망명도 잘 받아주지 않는다.
[72]
마왕을 인간과 다른 종족이라 생각한다면 기본적으로 법률에서 말하는 '~인'(내국인, 외국인 등)이나 '~한 자'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 게다가 마왕의 종족의 모티브가 산양이기때문에 더욱 동물에 가깝다.
[73]
링크에는 동물로 인정해서 기소하지 않겠다고 언급되어 있으나, 이는 애니 1기만 방영된 시절 반영된 초반부 설정만 보고 이야기 한 것이라 그 때는 그랬다 정도로 이해해야 옳다.(해당 트윗 작성 시기가 2013년이다.) 후반 전개상 마왕 포함 마족 역시 인간이 맞다고 나왔고, 원작자가 인간으로 규정한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1기는 전체적으로 호평에 상업적으로도 선방한 작품임에도 후속작이 아무 소식 없이 너무 늦게 나오는 바람에 작가가 결과물을 보고 분노해서 애니 후속작을 거부하는 게 아니냐는 루머가 돌 정도로 수정된 부분이 많은, 감독의 테이스트가 많이 반영된 작품이지 원작을 충실히 반영한 작품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