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03:26:19

유마(클레이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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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판 애니판

ユマ/ Yuma

1. 소개2. 상세3. 특기
3.1. 대검 투척3.2. 요력 동조
4. 기타

1. 소개

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북미 성우는 셰러미 리.

클레어 세대의 129기 넘버40의 전사. 방어형이며 길다란 장발에 기본적으로는 여신앞머리를 하고 있지만 그 중 한 가닥이 이마에서 코까지 내려간다.삼지창 앞머리의 변형 처진 눈매가 특징이다.

2. 상세

번호로만 치면 거의 '존재감이 없는', 클레어처럼 전력 외 존재로 취급받는 클래스였다. 원래 No.30 이하는 각성자 사냥에 제대로 끼지도 못하는 요마 1-2마리를 간신히 처치할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역시 조직의 눈에 거슬리는 무언가가 있었기에 피에타 마을에서 이슬레이 휘하의 북방 군세를 막는 작전에 투입되어 밀리아팀에 끼게 된다. 각성자들과의 전투 중 왼팔을 잃는 장면으로 처음 모습을 보인다.

이후 밀리아의 전략으로 가사 상태에 빠져 운 좋게 살아남은 7명 중 한 명. 말 그대로 살아남은 것이 로또 당첨인 상황이었다. 본인도 자신의 실력이나 강함에 과분하게 밀리아 덕에 살아남았다고 생각하고 그녀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이 미안해하는 듯한 대사도 나오고.

7년 간 나름대로 수련을 한 것으로 보이며, 7년 전에는 넘버 40번대의 변변찮은 실력에 외모도 너무 평범해서 그냥 비중없는 전사1 & 전사2 같은 겉모습었지만 재능이 부족해도 노는 물이 다르면 그 덕을 보고, 노력으로 강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캐릭터가 된다. 초창기 등장 때는 엑스트라 같은 모습이었지만 레귤러 보정을 제대로 받았는지 가장 외모의 변화가 뚜렷하다. 또한 클라리스 세대의 넘버 14가 자신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검이 마치 멈춘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한 자리 수 넘버에 들어갈 실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1] 또, 이제 막 각성했다지만 그런 각성자를 상대로 상처 하나 없이 각성자를 혼자서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본인이 제대로 자각을 못할 뿐이지 이미 한 사람 몫을 해내는 강한 전사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다만 자기가 그런 7명 중에서도 상대적 최약체[2]란 걸 인지하고 있다보니 여전히 주눅든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힘이 부족해서 전투에서 열외되었다는 상황도 겪지 않는 당당한 전력으로 활약하며, 후술하지만 그 프리실라에게도 허를 찔렸지만 데미지를 주었다. 최종화에선 병사들을 가르치는 듯한 모습으로 스쳐 지나갔다.

3. 특기

3.1. 대검 투척

비행형 요마를 잡을 때 대검투척으로 잡는 건 사실 클레어가 먼저 보여준 기술이었지만, 어쩐지 유마의 전매특허처럼 되어 버렸다.[3][4] 보통 도망치는 요마를 저지할때는 늘 유마의 몫일 정도. 밀리아 일행이 아나스타샤 일행을 구할때 유마가 검던지기를 또다시 시전한다.[5] 라보나 공성전 이후 클레어와 다른 7명이 프리실라를 다굴할 때 검던지기를 두번 시전했는데, 첫번째는 프리실라가 가볍게 피하지만 두번째 시도 때는 무려 프리실라를 꿰뚫고 잠시 그녀를 주춤하게 만드는 위엄을 발휘했다! 이건 밀리아나 클레어도 하지 못했던 것이다.[6]

3.2. 요력 동조

18권에서 신시아가 자신을 감싸고 손발과 내장을 잃어 각성하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자, 그러기를 죽기보다 싫었던 유마는 이판사판으로 신시아의 특기였던 요력을 동조해서 상대방을 회복시키는 기술을 시도하고 결국 성공. 신시아의 몸은 완전히 재생되었다. 하지만 아직 아주 완벽하진 못한건지 신시아는 몸에 주입된 요기 탓에 당장 못 움직이는 상태가 된지라 단독으로 주의를 끌던중 핀치에 몰리고 그 순간 디트리히가 원군으로 등장. 그리고 노력의 대가인지 회복 보조와 더불어서 다른 동료의 요기의 폭주를 안정시키는 능력도 생겼다. 단, 회복 보조는 신시아처럼 능숙하지 않아서 정신이 흐트러지면 실패한다고 본인의 입으로 말했다.

여담으로 유마 본인은 자신에게 이러한 능력이 생긴 것을 알고 굉장히 기뻐했다. 그도 그럴게 자신은 그저 운 좋게 살아남은 하위 넘버 전사였는데다 7명 중에서 딱히 특출난 점이 없고 전투력이 가장 낮다는 생각을 늘 할 정도 스스로 마음고생이 가장 심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7년 동안 신세를 지게한 동료들에게 이제서야 크게 도움이 될 요소가 생겼으니 오죽하겠는가. 본인도 요력 동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다른 동료들이 알면 깜짝 놀라지 않을까? 기뻐해줄까? 하며 무척 기대했으며[7]그런 유마의 생각대로 동료들 또한 유마가 요력 동조를 할 수 있게된 것을 알게되자 매우 놀라거나 기뻐했다.[8]

4. 기타

왠지 모르게 동료 사망 이벤트가 나와도 이 캐릭터는 끝까지 살아남을것 같다. 실제로 더프에게 붙잡혔을 때 동료들이 유마를 구하기 위해 유마의 한쪽 다리를 잘라버렸지만 살아남았다.

의외로 밀리아팀에서 밀리아 127기. 유마 129기. 신시아 132기, 헬렌/드레브 135기, 타바사 141기, 클레어 150기로 밀리아 바로 다음 고참. 그야말로 가늘고 길게 살기의 대표주자 격이다. 조직이 긴시간 살아남은 전사들을 오히려 위험분자로 보고 위험한 임무에 투입해서 제거하는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날 정도.[9] 낮은 넘버가 도움이 된 경우긴 한데 넘버가 낮으면 또 쩌리 요마에게도 죽을 정도로 실력이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대단하다.


[1] 동시에 '그런 내가 이런데 다른 동지들은 어디까지 강해진 걸까' 라고 생각한다. [2] 이미 상당한 실력자로 각성한 건 맞지만 다른 동지들도 무서울 만큼 힘을 성장시킨 걸 옆에서 보고 느낄 수밖에 없다. [3] 사실 클레어는 요마를 상대로 1번 던진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을듯하다. [4]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자주 보이던 유마가 원거리 투척만큼은 유일하게 7명 중에서 가장 잘한다며 본인 입으로 자신있게 말할 정도. 그러나 신시아는 하나밖에 없는 장검을 집어던지는 것이라서 효율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장난스레 태클을 건다. [5] 유마가 상대했던건 다른 일행이 상대하다 놓친 낙오된 각성자였는데 이때 바로 위에서 서술했듯이 신시아의 지적을 받아들여 클레이모어를 두 자루를 가져간 뒤 한 자루는 투척하여 각성자의 두 다리를 절단 내어 기동성을 차단시키고 그 사이에 다른 한 자루를 집어 각성자에게 돌진한 뒤, 각성자의 발악에도 공격을 전부 피하면서 그대로 썰어버린다. 다만 마무리가 조금 조잡했다는 신시아의 지적에 또다시 머리를 긁적이게 되는 유마였다. [6] 물론 유마를 신경쓰지않고 있던것과 날으는 검에는 요기가 있을리 만무하다보니 프리실라가 소위 방심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실질적인 패배도 이 방심에서 비롯되었다. [7] 문제는 이 기대를 하게되는 상황이 하필이면 신시아와 함께 죽임 당할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이제서야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기회가 찾아오자마자 돌연 끝나버릴 상황에 처하여 절망에 빠지기 직전까지 몰리는데 그 모습이 심히 안타까움을 보여준다. 다행히 곧바로 디트리히가 유마와 신시아를 도와주며 구출되지만 말이다. [8] 유마를 제외한 나머지 6명에게는 유마의 요력 동조가 가능하다는건 굉장히 좋은 소식이다. 본래 7명 중에서 신시아만이 요력 동조가 가장 뛰어난 편이라 사실상 7명 중 힐러 역할은 신시아 한 명뿐이었던게 유마가 요력 동조가 가능해짐으로 힐러가 두 명으로 늘어난 셈이다. [9] 피에타 전투 투입 자체가 유마를 치워버리고 했던 걸로 보인다. 실제로 유마는 실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도 반동분자 성격이 있지도 않다.그냥 유마같은 경우는 마침 슬슬 기수열외에 가까운 약한 전사를 처분하는 목적으로 보내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