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16 21:23:33

유리 샤우어

파일:HVzNBKp.png

만화가 김연주의 첫 장편 만화 소녀왕 등장 인물. 절대 유리 샤워가 아니다

외부 항목이 만들어진 소녀왕 등장 인물 중 유일한 컬러 이미지.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20세의 자칭 인생 꿀꿀 청년
빛의 신전 최고 사제
여왕 심판관 중 한 사람
대신관 님의 기대주
이 인생의 태클
에게 '오빠' 소리 듣는 게 소원인 청년
반성문의 달인
지금은 봉인된 세기의 눈


-<소녀왕> 뒷 표지 소개 종합본.-


애초에는 작가가 작정하고 넣은 '망가지는 캐릭터'다. 그래서 초반엔 이에게 주로 당하기만 한다. 근데 어느 순간 부터 진지한 캐릭터로 변모했으며쥰이에게는 끝까지 당하고 사니 진지란 단어에 두 개의 뜻이 다 통용된다.여러 복선을 미리 암시해 주는 캐릭터다.

2. 작중 행적


폭주하는 을 감당하기 위해 학원장이 학원에 부르는 걸로 첫 등장 한다.사실 오프닝(?)에도 등장하지만, 그건 너무 개그 컷이다. 학원장실에서 잠을 자다, 빛의 여왕이 되는 방법꼼수를 찾으러 온 세즈루랑 첫대면 하게 된다. 밤 눈이 어두워, 세즈루를 여자로 오인하고,사실 밤 눈이 어둡기 때문이 아니라 그림체 탓이다.이에게는 '아줌마'라고 해서 쥰에게 처음부터 찍힌다. 의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성격과 행동에 학을 떼고는 여왕 심판관으로서 절대 쥰을 여왕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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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눈'이라 불리는 예지자다. 하지만, "결국 만물의 끝은 죽음"이라는 것에 좌절하고, 그는 그것을 선언하는 사신이나 다름없다고 비탄에 빠진 적이 있다. 그래서 대신관이 성력을 모아 만든 십자가 귀걸이를 줘서 평소에는 능력을 봉인하고 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능력은 새어 나오는지, 세즈루 육망성 목걸이가 묘한 물건이라는 것도 한 눈에 알아채고, 루시아를 보고 '여왕이 확실하다'고 단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신경이 쓰이는 것에 괴이함을 느끼기도 한다.

아주 어릴 때부터 사제로 지내왔으며 로히니 학원도 다니지 않은 걸로 봐서 신전에서 나고 자란 듯. 한 때는 시골로 도망쳐 평범한 농부로 지냈으나 이 당시 성력으로 옥수수를 재배해서 유리네 밭은 늘 풍작이었다 메이옌에게 들켜 다시 끌려 들어 왔다. 애초에 자기 능력에 학을 떼고 도망친 거라 신관으로서의 책임감 같은 건 없다.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신다. 술은 마시는 장면은 없지만, 냄새만으로도 종류를 알고, 담배는 아예 달고 산다 사실은 예지 능력 봉하는 게 담배라 카더라 신관이라 결혼 못한다는 소리에 씁쓸해 하기도 한다. 그래도 성력이 있으면 나라의 귀속되어 일을 해야하는 세계관이고 자신에 타고난 능력 때문에 죽음에 트라우마가 있는 지라 메이옌의 기사단으로 들어오라는 제의는 거절하고 생명 죽일 일 없는 신관을 선택한다.

신관이지만 마족을 그냥 생명으로 본다.그래도 난도질은 한다. 이건 그가 평화주의자나 그런 게 아니라 죽음의 대한 극도의 공포심으로 보인다. 마족도 감정만 없다 뿐이지 인간과 별로 다를 바도 없는 지라 피도 붉어서 그들이 죽는 모습이 인간과 차이가 없기 때문인 듯. 세즈루가 마족이며 마왕의 조각인 것을 안 후에도 그 사실을 알리는 대신 대신관 같은 사람들의 눈에 안 띄게 손을 쓰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이 동인녀스러운(?) 농담으로 놀림받기도 한다사실은 세즈루가 보기 좋아서였던 듯. 아저씨냐?

이 여러가지로 신경 쓰이게 하고,[1] 여왕의 로드가 보여준 환상에서 쥰이 그가 자신을 구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자 잠시 봉인 귀걸이를 풀고 미래를 보고, 그 충격에 기절하기도 한다.워낙 충격을 받아서인지 뭔가 하지 않고, 무기력 하게 있는데, 빛의 여왕이 죽는 현장에서 도망치는 걸 루시아에게 보이고, 능력을 들켜 그녀에게 약하다는 타박을 듣게 된다. 그래도 그 타박 탓인지 용기를 내어 이 죽을 운명에서 한 번 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후에는 "나를 구하기 위해 애쓸 필요 없다"란 소리에 그냥 조용히 그녀를 배웅한다.
능력에 비해 한 건 없고, 떡밥만 뿌렸다.
아니, 쥰이를 한 번 구해서 작품 무한 루프를 완성 시켰으니 그걸로 된 거 아닌가? 바라는 게 많네.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가 상당한데, 작중 어린 시절 신전에서 자랄 때 친한 사제인 미뉴엘과 싸운 후 미뉴엘에게 '곧 죽을거다'라며 악담을 한다. 그 후 신전이 마족의 공격을 받을 때 유리를 구하기 위해 미뉴엘이 대신 공격을 받고 죽기 전 '어차피 난 곧 죽을테니까 괜찮아'라고 말한다. 이 때 어린 유리는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후반부에 전투 중 귀걸이가 빠지면서 다시 한 번 미래를 보는 데 마왕성 근처에서 쥰이 피 흘리며 쓰러지는 장면을 본다. 그래서 그 후 로히니 학원에서의 전투 중 세즈루를 따라 마왕성으로 가려고 하는 쥰을 붙잡는데, 이 바람에 유모가 대신 공격을 받아 사망하고 만다. 유리는 이게 자신이 미래를 바꾸려 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자책한다.

[1] 폭발적인 성력을 보이거나, 여왕 후보에게 축복 받은 미래를 보여주는 행사에서 미래가 안 비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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