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유렌 | |
이름 | 유렌 |
별명 |
시엔델의 벼락
|
나이 | 23살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직위 |
성녀의 호위기사 제립 아카데미 검술학부의 3학년생(차석) |
소속 |
성국 제립 아카데미 |
가족관계 | 성녀(의남매) |
[clearfix]
1. 개요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의 등장인물. 성녀의 호위기사로 고아원에서부터 남매처럼 자란 사이로 성녀가 믿는 몇 안 되는 인간이기도 하다.2. 성격
3. 작중 행적
두 번째 편지의 일을 계기로 이안과 절친을 맺은 상태이며 틈틈히 성녀에게 이안에 대한 조언을 장난식으로 표현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스포일러 ▼
- 그러나 '존재 증명' 에피소드에서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유렌은 암흑교단과 계약한 마인이었다.
게다가 3부에서 처음 등장해 6부까지의 주요 떡밥 중 하나였던 '가면의 괴한'의 정체도 유렌.
진실이 밝혀진 이후 이안 일행이 진짜 리아 페르쿠스와 교전하는 동안 성녀를 납치해 자신의 은신처에 가두고 혈정의 진실[1]과 과거 성국에서 성녀의 지위가 불안정했을 때 성녀를 지원했던 인물들이 모두 암흑교단 소속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성녀를 맨붕에 빠지게 한다.
그 뒤 자신이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은신처에 숨었다 생각하고 방심해 있었지만 성녀에게 선물한 로자리오에 남몰래 제국 첩보부의 위치 추적 마법을 걸어두었던[2] 이안에게 은신처가 들통나 이안과 전투하게 된다.
자신의 쾌검술과 악신의 힘으로 얻은 오러 특성[3]을 이용해 이안을 압도하고 심장에 세검을 찔러넣어 이안을 죽기 직전의 상태까지 몰아넣지만 미래 이안의 기억을 엿보고 다시금 경지를 높인 이안에게 목이 잘려 죽는다.
이때 죽기 전에 남긴 유언은 "지랄하고 있네, 바람둥이 새끼가⋯⋯."다.[4]
이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유렌은 성녀가 '성녀'가 되었을 때 앞으로 그녀가 만들어 갈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어했지만 자신의 검술 실력이 정체되어 갈수록 그저 칼 좀 쓰는 고아일 뿐인 자신은 결국 도태되고, 버림받으며 죽어버릴 것이라는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렇게 공포와 절망에 빠져 지내던 중 힘을 주겠다며 접근해오는 암흑교단의 유혹에 빠지게 되고 여우 마인이 되어버린 것이다.
몸뚱이 말고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던 유렌이 암흑교단과 계악할 때 바친 것은 자신의 생식 능력. 그 탓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혹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을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그동안 종종 중성적인 외모의 미남이라고 묘사되었던 것도 이것의 복선이었다.
그러나 미래 이안의 세계에서 밝혀지길 결국 이단으로 낙인 찍히게 되는데다가 지키고 싶었던 성녀는 자신이 외면했던 살점나무들을 정화함으로써 목숨을 잃어 버렸다.
결국 고아들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본인 딴으로는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 자부한 대가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아무도 지키지 못한채 이안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는 비참하면서도 초라한 결말이었다.[5]
여담으로, 마인이 되는 대가로 생식 능력을 바쳤다는 것이 밝혀지자 댓글에서 ' 후타나리 퍼리'라는 드립이 나왔다.
4. 능력
-
오러
다른 판타지 작품과 마찬가지로 마력을 통해 신체를 강화하는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오러를 통해 무기와 신체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현실의 물리법칙을 조작할 수 있다. - 검막
- {{{#!folding 스포일러
-
도태
유렌의 오러 특성.}}}
5. 인간관계
6. 여담
이안과 동갑으로 성녀보다 1살 많지만 성녀를 누님이라 부른다.
[1]
암흑교단의 기술력으로 고아들의 영혼을 짜내 만든 결정체.
[2]
유렌은 이것을 보고 이안에게 '음습한 새끼'라며 매도하지만 정작 성녀는 좋아한다...
[3]
피격당한 부위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온몸이 느려진다.
[4]
본래는 "성녀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려 했던 듯하지만 이안이 "성녀를 잘 부탁한단 말은 하지 마. 그건, 당연한 거니까."라고 말하자 이 대사를 했다.
[5]
사실 암흑교단과 계약을 맺은 이들의 결말은 그들이 가장 바라지 않았던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길포드 원장은 자신의 고아원의 아이들을 위해서 가장 약한 아이 한 명을 바쳤지만 미래에는 결국 그 아이들이 살점괴물이 되어 세계가 멸망하는데 일조하였다. 유르디나 후작은 이상적인 북부를 만들고 싶어서 힘을 빌렸으나 엘프들을 탄압하고 딸의 눈앞에서 사람을 베어버리는 자신이 바꾸고 싶어했던 북부를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였고, 레오릭은 자신이 소중히 했던 엘프 소녀의 이름을 대가로 바쳤으나 소녀의 염원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며 엘프들을 망가트리는 모습을 보였다. 셀린 역시 기억을 못했다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자기도 모르게 이안을 배신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