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20:52:31

유럽농어

유럽농어(유럽바다농어)
European seabass
파일:유럽농어.jpg
학명 Dicentrarchus labrax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에우페르카리아열Eupercaria
모로네과Moronidae
유럽농어속Dicentrarchus
유럽농어D. labrax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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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로네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2. 상세

이름처럼 북동 대서양, 지중해, 흑해 등지에 서식한다. 한국의 자생종인 농어와는 목단위에서 다른 생물이다. 애당초 bass(perch)라는 이 서양 생물에 '농어'라는 번역명을 붙인 것이 오류인데 그것때문에 Perciformes를 한국에서 농어목이라고 오랫동안 번역명으로 사용했으며 이후 농어가 Perciformes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지며 최근 페르카목이라고 수정했다. 우연히도 동서양에서 모두 식재료로 사랑받는 어종으로서 유럽에서는 남획으로 현재 개체수 보호를 받고있다.[1][2] 난생이며, 최대 길이와 몸무게는 각각 1m, 9kg(보통 성체는 6.6kg)에 달하는 대형종이다. 2개의 등지느러미가 매우 가깝게 붙어 있으며, 제1 등지느러미에 강한 가시로 된 극조가 8~9개 있다.

보통 연안에서 떼를 지어 산다. 어미가 되면 강한 해류가 있는 암초 지대에 살지만, 어린 개체들은 기수역에서 자주 발견된다. 낚시어종으로 인기가 많으며, 갑각류, 오징어, 물고기를 먹는다. 수명이 긴 편으로, 큰 개체들은 20년 이상 살기도 한다.


[1] 당연하게도 서양 레스토랑에서 내어놓는 농어스테이크라고 번역되는 요리는 한국자생종 농어가 아닌 모두 이 bass를 이용한 것이다. [2] 물론 멸종위기종인건 결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