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4:28:32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2023-24시즌

2023-24 European Rugby Champions Cup
파일: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 로고 (Investec).svg
<colbgcolor=#0f0b30><colcolor=#fff> 기간 <colbgcolor=#fff,#999>2023.12.8 ~ 2024.5.25
팀 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8팀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8팀
파일:IRFU 로고.png 아일랜드 4팀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2팀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1팀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1팀
대회 결과
우승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툴루쟁 (6회)
준우승 파일:IRFU 로고.png 렌스터 럭비 (4회)
2022-23 2024-25

1. 개요2. 조별리그
2.1. A조2.2. B조2.3. C조2.4. D조2.5. 결과
3. 토너먼트
3.1. 16강전3.2. 8강전3.3. 4강전3.4. 결승전
4. 통계5. 관련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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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 29번째 시즌이다.

2022-23시즌 프리미어십 럭비, TOP 14,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각 8팀이 결정되었다.
순위 프리미어십 TOP 14 URC
<colbgcolor=#0f0b30><colcolor=#fff> 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사라센스 FC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툴루쟁 파일:IRFU 로고.png 렌스터 럭비
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세일 샤크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로셸레 파일:IRFU 로고.png 얼스터 럭비
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레스터 타이거즈 파일:프랑스 국기.svg 리옹 OU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스토머스
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노샘프턴 세인츠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프랑세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글래스고 워리어스
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할리퀸 FC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싱 92 파일:IRFU 로고.png 먼스터 럭비
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엑서터 치프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위니옹 보르도 베글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불스
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바스 럭비 파일:프랑스 국기.svg RC 툴로네 파일:IRFU 로고.png 코노트 럭비
8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브리스톨 베어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아비롱 바요네 파일:웨일스 국기.svg 카디프 럭비
시각은 한국 시간(UTC+09)를 기준으로 한다.

2. 조별리그

조별리그 방식이 약간 바뀌었다. 각 리그의 2팀씩 총 6개팀으로 1개조를 이룬다. 여기서 2022-23시즌 각 리그 우승팀인 사라센스, 스타드 툴루쟁, 먼스터 럭비와 챔피언스컵 우승팀인 스타드 로셸레는 각 조에 첫번째로 배치된다. 이후 나머지 20개팀을 배정하여 조 추첨을 마친다.

조별리그는 같은 리그 출신 팀과는 만나지 않는 싱글 라운드 로빈이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상위 2팀은 홈 이점을 갖고 16강에, 3~4위는 16강에 어웨이로 진출한다. 그리고 5위는 챌린지 컵 16강으로, 6위는 최종 탈락한다. 3분의 2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전패를 하더라도 16강 진출이 가능하다.[1]

1라운드는 12월 8~10일, 2라운드는 15~17일, 3라운드는 2024년 1월 12~14일, 4라운드는 19~21일에 진행된다.

2.1. A조

<rowcolor=#fff> 클럽 (리그 순위) 득실 승점
파일:프랑스 국기.svg 보르도 (6) 3승 1패 +89 17점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불스 (6) 3승 1패 +30 15점
파일:프랑스 국기.svg 리옹 (3) 2승 2패 -2 12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사라센스 (1) 2승 2패 -17 10점
파일:IRFU 로고.png 코노트 (7) 1승 3패 -52 6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브리스톨 (8) 1승 3패 -48 5점
16강전
챌린지 컵
탈락

<colbgcolor=#0f0b30><colcolor=#fff> 1


파일:IRFU 로고.png 코노트 5 : 41 보르도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불스 27 : 16 사라센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브리스톨 36 : 34 리옹 파일:프랑스 국기.svg
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사라센스 55 : 36 코노트 파일:IRFU 로고.png
파일:프랑스 국기.svg 보르도 36 : 17 브리스톨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리옹 29 : 28 불스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3


파일:프랑스 국기.svg 리옹 34 : 20 코노트 파일:IRFU 로고.pn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브리스톨 17 : 31 불스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보르도 55 : 15 사라센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TOP 14 2위를 달리는 보르도 앞에 사라센스는 무력했다. 황금 세대의 필두였던 오웬 패럴도 여러 경기에서 연속으로 치명적인 실수를 하는 등 팀 자체가 예전같지 않은 느낌이다. 다미앙 프노는 클레르몽을 탈출떠난 뒤 펄펄 날아다니며 득점 기계 역할을 하고 있다.
<colbgcolor=#0f0b30><colcolor=#fff> 4


파일:IRFU 로고.png 코노트 27 : 10 브리스톨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불스 46 : 40 보르도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사라센스 39 : 24 리옹 파일:프랑스 국기.svg
3패의 코노트는 4라운드에서 승점 5점을 따내며 16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지켰으나, 사라센스가 리옹에 승리하며 없던 일이 되었다. 불스는 1위를 달리는 보르도를 잡아내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브리스톨은 막판에 코노트에게 덜미를 잡혀 5위에서 6위로 떨어지며 챌린지 컵 진출조차 무산되었다. 오웬 패럴은 이번 경기도 차지다운을 당했다. 그것도 이번엔 2번 연속으로. 매 경기마다 치명적인 실수로 트라이를 허용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이 몹시 불안하다.

2.2. B조

<rowcolor=#fff> 클럽 (리그 순위) 득실 승점
파일:프랑스 국기.svg 툴루즈 (1) 4승 +109 20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할리퀸스 (5) 3승 1패 +42 15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바스 (7) 3승 1패 +22 15점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싱 (5) 1승 3패 -1 8점
파일:IRFU 로고.png 얼스터 (2) 1승 3패 -59 5점
파일:웨일스 국기.svg 카디프 (8) 4패 -113 3점
16강전
챌린지 컵
탈락

<colbgcolor=#0f0b30><colcolor=#fff> 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바스 37 : 14 얼스터 파일:IRFU 로고.png
파일:프랑스 국기.svg 툴루즈 52 : 7 카디프 파일:웨일스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싱 28 : 31 할리퀸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2


파일:웨일스 국기.svg 카디프 32 : 39 바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IRFU 로고.png 얼스터 31 : 15 라싱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할리퀸스 19 : 47 툴루즈 파일:프랑스 국기.svg
3


파일:웨일스 국기.svg 카디프 15 : 54 할리퀸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IRFU 로고.png 얼스터 24 : 48 툴루즈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바스 29 : 25 라싱 파일:프랑스 국기.svg
TOP 14 1위의 라싱 92는 바스 럭비에게 뜻밖의 패배를 당했다. 리그에선 최상위권인데 어째서 컵 대회에선 죽을 쑤고 있는지 의문이다. 4라운드에서 카디프에 크게 승리하더라도, 얼스터가 할리퀸스에게 이겨 버리면 그대로 챌린지 컵 행이다. 반면 툴루즈는 리그에선 예전만큼의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유러피언컵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3라운드에서 앙투안 뒤퐁은 얼스터를 상대로 능수능란하게 공격의 선두에 서며 실력을 과시했다.
<colbgcolor=#0f0b30><colcolor=#fff> 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할리퀸스 47 : 19 얼스터 파일:IRFU 로고.png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싱 48 : 26 카디프 파일:웨일스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툴루즈 31 : 19 바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할리퀸이 얼스터를 압도하고, 라싱이 카디프를 크게 누르면서 라싱은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과연 토너먼트에선 TOP 14 1위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카디프는 기울어져가는 웨일스 럭비의 현주소를 보여주듯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타드 툴루쟁은 전 경기 추가 승점을 얻어 유일하게 20점을 따낸 팀이 되었다.

2.3. C조

<rowcolor=#fff> 클럽 (리그 순위) 득실 승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노샘프턴 (4) 4승 +62 18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엑서터 (6) 3승 1패 -12 13점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글래스고 (4) 2승 2패 +14 10점
파일:IRFU 로고.png 먼스터 (5) 1승 1무 2패 0 9점
파일:프랑스 국기.svg 바요네 (8) 1승 1무 2패 -25 8점
파일:프랑스 국기.svg 툴롱 (7) 4패 -39 2점
16강
챌린지 컵
탈락

<colbgcolor=#0f0b30><colcolor=#fff> 1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글래스고 19 : 28 노샘프턴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툴롱 18 : 19 엑서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IRFU 로고.png 먼스터 17 : 17 바요네 파일:프랑스 국기.svg
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노샘프턴 22 : 19 툴롱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바요네 11 : 12 글래스고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엑서터 32 : 24 먼스터 파일:IRFU 로고.png
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노샘프턴 61 : 14 바요네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엑서터 19 : 17 글래스고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툴롱 18 : 29 먼스터 파일:IRFU 로고.png
노샘프턴은 바요네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트라이 4개를 성공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프리미어십 1위에겐 그리 어렵지도 않은 일이었다. 선수단의 절반에 가까운 18명이 부상당한 위기의 먼스터는 툴롱을 어웨이에서 꺾으며 3위로 올라섰다. 툴롱은 어쩌다가 자기보다 강한 팀들만 만나서 된통 얻어 터지는 중.
<colbgcolor=#0f0b30><colcolor=#fff> 4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글래스고 29 : 5 툴롱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IRFU 로고.png 먼스터 23 : 26 노샘프턴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바요네 40 : 17 엑서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툴롱은 글래스고에게도 얻어터지며 탈락을 확정, 최하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챌린지 컵 우승에도 훨씬 못 미치는 초라한 성적. 먼스터가 노샘프턴에게 추가 승점을 따내며 바요네도 엑서터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챌린지 컵 행이 확정되었다. 노샘프턴은 프리미어십 1위답게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바요네는 예상치 못한 대승을 엑서터에 거두었다. 다른 조도 4라운드에 예상치 못한 결과가 많이 나왔는데, 16강까지 시간이 많기에 이 다음은 모를 일이다.

2.4. D조

<rowcolor=#fff> 클럽 (리그 순위) 득실 승점
파일:IRFU 로고.png 렌스터 (1) 4승 +70 19점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스토머스 (3) 3승 1패 +3 14점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로셸 (2) 2승 2패 +38 12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레스터 (3) 2승 2패 -38 9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세일 (2) 1승 3패 -7 6점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프랑세 (4) 4패 -66 2점
16강전
챌린지 컵
탈락


4조는 각 리그 4위 이내 팀들만 모인 미친 조가 탄생했다... 다른 조들은 티어 합이 16~18인데 여기는 9다. 세일은 프리미어십 준우승 및 시즌 2위, 라로셸은 TOP 14 준우승 및 시즌 2위 겸 챔피언스 컵 우승, 렌스터는 챔피언스 컵 준우승 및 URC 시즌 1위, 스토머스는 URC 준우승. 심지어 1라운드부터 지난 시즌 결승전에 진출한 렌스터와 라로셸이 만난다. 그나마 약체인게 스타드 프랑세다.
<colbgcolor=#0f0b30><colcolor=#fff> 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세일 28 : 5 스타드 프랑세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로셸 9 : 16 렌스터 파일:IRFU 로고.pn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레스터 35 : 26 스토머스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경기 초반 렌스터와 라로셸 선수들이 시비가 붙어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를 보고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대노한 주심은 렌스터의 주장 제임스 라이언과의 대화도 거부하고 양 팀 주동자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한편 경기 시간이 다 흘렀을 때 렌스터는 60m 거리에서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어려운 경기를 승리했다.
<colbgcolor=#0f0b30><colcolor=#fff> 2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스토머스 21 : 20 라로셸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IRFU 로고.png 렌스터 37 : 27 세일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프랑세 24 : 27 레스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예상을 깨고 스토머스가 라로셸에 승리를 거뒀다. 원래 라로셸이 점수로 상당히 앞서 있었고 27점까지 득점했는데, 그때 트라이 전에 머리에 태클을 거는 반칙이 식별되어 트라이가 취소되었다. 80분째 스토머스의 벤 로더가 구석에 트라이를 찍어내 19:20이 됐고, 웬일로 마니 리복이 컨버전을 성공해 21:20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세일은 렌스터에게 13:37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다가 그나마 후반부에 트라이를 2개 성공해서 27:37이다. 프리미어십 준우승 팀인데 이렇게 고전하는 것을 보면 잉글랜드의 챔피언스 컵 우승은 요원해 보인다(...)
<colbgcolor=#0f0b30><colcolor=#fff> 3


파일:IRFU 로고.png 렌스터 43 : 7 스타드 프랑세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스토머스 31 : 24 세일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로셸 45 : 12 레스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지난 시즌 또 우승을 놓쳐서 이를 갈고 있는 렌스터는 TOP 14 3위 스타드 프랑세를 크게 눌렀다. 3라운드까지 온 지금 우승 후보가 각 조 1위인 렌스터, 툴루즈, 노샘프턴, 보르도, 그리고 넓게 보면 바스와 스토머스 정도로 서서히 가려지고 있는 상황. 그중 단연코 렌스터는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쩌면 지난 시즌 4강에서 만난 스타드 툴루쟁과 결승전에서 만날 수도?
<colbgcolor=#0f0b30><colcolor=#fff> 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레스터 10 : 27 렌스터 파일:IRFU 로고.png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프랑세 20 : 24 스토머스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세일 24 : 37 라로셸 파일:프랑스 국기.svg
레스터는 승점 9점으로 조별리그를 끝마쳤다. 만약 세일vs라로셸 경기에서 세일이 승점 5점으로 승리하고 라로셸이 추가 승점 2점을 얻는다면 레스터는 3위에서 5위로 떨어지며 탈락하게 된다. 스타드 프랑세는 홈에서 스토머스에 석패하며 조 최하위로 탈락을 확정했다. 세일은 0:30까지 무력하게 점수를 내어줬지만 중후반까지 어떻게든 비슷한 점수로 경기를 끌고 갔는데, 어이없는 실수를 하며 점수를 계속 내주어 패배했다. 프리미어십 준우승팀답지 않은 모습.

2.5. 결과

티어 순위 프리미어십 TOP 14 URC
<colbgcolor=#0f0b30><colcolor=#fff> 1 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사라센스 FC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툴루쟁 파일:IRFU 로고.png 렌스터 럭비
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세일 샤크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로셸레 파일:IRFU 로고.png 얼스터 럭비
2 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레스터 타이거즈 파일:프랑스 국기.svg 리옹 OU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스토머스
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노샘프턴 세인츠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프랑세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글래스고 워리어스
3 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할리퀸 FC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싱 92 파일:IRFU 로고.png 먼스터 럭비
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엑서터 치프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위니옹 보르도 베글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불스
4 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바스 럭비 파일:프랑스 국기.svg RC 툴로네 파일:IRFU 로고.png 코노트 럭비
8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브리스톨 베어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아비롱 바요네 파일:웨일스 국기.svg 카디프 럭비
각 리그 하위권들은 무난하게 탈락했고, 그와 대조적으로 세일 샤크스와 스타드 프랑세는 죽음의 조 피해자가 되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얼스터도 지난 시즌만큼의 위력이 이번 시즌엔 없어서 각 리그 강자들에 치이며 챌린지 컵으로 내려갔다.
<rowcolor=#fff> 시드 승점
각 조 1위
1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툴루쟁 20점
2 파일:IRFU 로고.png 렌스터 럭비 19점
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노샘프턴 세인츠 18점
4 파일:프랑스 국기.svg 위니옹 보르도 베글 17점
각 조 2위
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할리퀸 FC 15점
6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불스 15점
7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스토머스 14점
8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엑서터 치프스 13점
각 조 3위
9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바스 럭비 15점
10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로셸레 12점
11 파일:프랑스 국기.svg 리옹 OU 12점
12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글래스고 워리어스 10점
각 조 4위
1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사라센스 FC 10점
14 파일:IRFU 로고.png 먼스터 럭비 9점
1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레스터 타이거즈 9점
16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싱 92 8점
조 1위들이 시드 1~4, 2위들이 5~8, 3위들이 9~13, 4위들이 13~16번을 받는다. 시드에 따라 1번vs16번, 2번vs15번 ~ 8번vs9번으로 대진이 짜이며, 높은 시드가 8강까지 홈 이점을 가진다. 16강전은 11주 뒤인 4월 5일에 시작된다.

3. 토너먼트

<rowcolor=#fff> 16강 (시드) 현 리그 순위
<colbgcolor=#0f0b30><colcolor=#fff> 1조 파일:프랑스 국기.svg 툴루즈 (1) TOP 14 2위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싱 (16) TOP 14 3위
2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엑서터 (8) 프리미어십 6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바스 (9) 프리미어십 2위
3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할리퀸스 (5) 프리미어십 4위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글래스고 (12) URC 2위
4조 파일:프랑스 국기.svg 보르도 (4) TOP 14 6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사라센스 (13) 프리미어십 3위
5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노샘프턴 (3) 프리미어십 1위
파일:IRFU 로고.png 먼스터 (14) URC 4위
6조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불스 (6) URC 3위
파일:프랑스 국기.svg 리옹 (11) TOP 14 12위
7조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스토머스 (7) URC 5위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로셸 (10) TOP 14 5위
8조 파일:IRFU 로고.png 렌스터 (2) URC 1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레스터 (15) 프리미어십 7위
공교롭게도 1조부터 프랑스 최강의 팀과 현재 리그 1위가 만나게 되었다. 2조도 프리미어십 팀의 대결이다.
4조 사라센스는 조별리그에서 보르도에 탈탈 털렸는데 또 16강에서 만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5조부터 8조까지도 전부 조별리그 이후 또다시 만났다. 무슨 대진표가 이렇게 짜이나?

3.1. 16강전

파일:스타드 툴루쟁 로고.png 스타드 툴루쟁 31 vs 7 라싱 92 파일:라싱 92 로고.png
킥오프 4.7.(일) 23:00 경기장/관중 스타드 에르네왈롱 (18,504명) 주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칼 디킨슨
득점 <rowcolor=#fff> 5분 33분 55분 68분 74분 80분
<rowcolor=#000> 파일:스타드 툴루쟁 로고.png 5
모바카🏉
10
르벨🏉
17
코스테🏉
킹혼C
24
아키🏉
킹혼C
31
루마🏉
킹혼C
<rowcolor=#000> 파일:라싱 92 로고.png 7
아루🏉
테더C
리그 2위와 3위의 대결. 오랜만에 앙투안 뒤퐁 로맹 은타막이 선발로 나왔다. 풀백은 토마 라모스 대신 블레어 킹혼이 나왔고, 전담 키커 역할도 킹혼이 맡았다. 팀의 핵심이었던 9번 10번 듀오가 돌아오면서 족쇄가 완전히 풀려버린 툴루즈에겐 리그 3위팀이고 뭐고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제법 팽팽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정도로 압도적인 결과가 나올 줄이야.



파일:엑서터 치프스 로고.png 엑서터 치프스 21 vs 15 바스 럭비 파일:Bath Rugby 로고.png
킥오프 4.6.(토) 23:00 경기장/관중 샌디 파크 (15,000명) 주심 파일:프랑스 국기.svg 뤽 라모스
득점 <rowcolor=#fff> 20분 22분 27분 48분 55분 65분
<rowcolor=#000> 파일:엑서터 치프스 로고.png 7
빈센트🏉
슬레이드C
14
피실라우🏉
슬레이드C
21
루츠🏉
슬레이드C
<rowcolor=#000> 파일:Bath Rugby 로고.png 5
두토이🏉
12
힐🏉
스펜서C
15
스펜서P
조금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지난 주 세일 샤크스에게 41:5로 털린 엑서터가 바스를 이겼다. 물론 현재 프리미어십 2위와 6위의 승점이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스가 이렇게 고전한 것은 뜻밖의 일이다.



파일:할리퀸 FC 로고.png 할리퀸 FC 28 vs 24 글래스고 워리어스 파일:글래스고 워리어스 로고.png
킥오프 4.6.(토) 04:00 경기장/관중 트위크넘 스툽 (12,852명) 주심 파일:프랑스 국기.svg 투알 트레니니
득점 2분 22분 33분 40+1분 49분 52분 59분 75분
<rowcolor=#000> 파일:할리퀸 FC 로고.png 7
에스터하이젠🏉
스미스C
14
스미스🏉
스미스C
21
멀리🏉
스미스C
28
릴리🏉
스미스C
<rowcolor=#000> 파일:글래스고 워리어스 로고.png 7
커밍스🏉
혼C
14
매튜스🏉
혼C
21
혼🏉
혼C
24
혼P
차례로 트라이를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했던 경기. 글래스고가 16강에서 떨어져야 할 팀이 절대 아닌데, 80분 넘어 마지막 공격에서 모험적인 킥 패스를 시도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빗나가며 눈앞에서 역전승을 놓치고 말았다.



파일:위니옹 보르도 배글 로고.png 위니옹 보르도 베글 45 vs 12 사라센스 FC 파일:사라센스 FC 로고.svg
킥오프 4.7.(일) 01:30 경기장/관중 스타드 샤방델마스 (28,097명) 주심 파일:IRFU 로고.png 프랭크 머피
득점 <rowcolor=#fff> 29분 36분 48분 60분 63분 66분 71분 75분 78분
<rowcolor=#000> 파일:위니옹 보르도 배글 로고.png 3
뤼퀴P
10
가르시아🏉
뤼퀴C
17
가르시아🏉🏉
뤼퀴C
24
드푸르테르🏉
뤼퀴C
31
비엘비아레이🏉
뤼퀴C
38
드푸르테르🏉🏉
가르시아C
45
비엘비아레이🏉🏉
가르시아C
<rowcolor=#000> 파일:사라센스 FC 로고.svg 5
루잉턴🏉
12
윌리스🏉
구드C
조별리그에서 55:15로 사라센스를 털어버린 보르도가 16강에서도 무참하게 상대를 짓밟았다. 아무리 오랜 황금기가 끝나가는 사라센스지만 이렇게 리그 상위권 팀조차 연속으로 박살나는 것은, 잉글랜드 클럽이 유러피언컵을 들어올리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 같다. 하이네켄 컵을 3번이나 들었던 옛 시절도 아련하기만 하다. 이제 잉글랜드의 유일한 희망이 노샘프턴 세인츠인데 과연 깜냥이 될 지?



파일:노샘프턴 세인츠 로고.png 노샘프턴 세인츠 24 vs 14 먼스터 럭비 파일:먼스터 럭비 로고.png
킥오프 4.7.(일) 20:30 경기장/관중 프랭클린스 가든스 (15,153명) 주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이크 애덤슨
득점 9분 14분 27분 35분 60분 72분
<rowcolor=#000> 파일:노샘프턴 세인츠 로고.png 7
램🏉
F.스미스C
14
프리먼🏉
F.스미스C
19
헨디🏉
24
헨디🏉🏉
<rowcolor=#000> 파일:먼스터 럭비 로고.png 7
오브라이언🏉
크라울리C
14
헤일리🏉
크라울리C



파일:불스 럭비 로고.png 불스 59 vs 19 리옹 OU 파일:리옹 OU 로고.png
킥오프 4.6.(토) 20:30 경기장/관중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 (7,516명) 주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루크 피어스
득점 <rowcolor=#fff> 12분 20분 27분 30분 33분 46분 48분 53분 55분 67분 71분 77분
<rowcolor=#000> 파일:불스 럭비 로고.png 7
드클레르크🏉
구어선C
14
파피어🏉
구어선C
21
쿠치어🏉
구어선C
28
퍼르마크🏉
구어선C
33
르루🏉
40
파피어🏉🏉
구어선C
47
크리엘🏉
스미스C
54
스미스🏉
스미스C
59
드클레르크🏉🏉
<rowcolor=#000> 파일:리옹 OU 로고.png 7
파주렐로🏉
잭슨C
14
페널티🏉
19
에이브람스🏉
이번 시즌 남아공 1위 vs 영 좋지 못한 리옹의 대결이라 승부의 결과는 뻔했다.



파일:스토머스 럭비 로고.png 스토머스 21 vs 22 스타드 로셸레 파일:스타드 로셸레 로고.png
킥오프 4.6.(토) 23:00 경기장/관중 케이프타운 스타디움 (27,660명) 주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매튜 칼리
득점 <rowcolor=#fff> 3분 22분 27분 45분 49분 54분 61분 68분 79분
<rowcolor=#000> 파일:스토머스 럭비 로고.png 3
리복P
6
리복P
13
얀키스🏉
리복C
16
리복P
21
하르첸베르흐🏉
<rowcolor=#000> 파일:스타드 로셸레 로고.png 7
팡베른🏉
아스투아C
10
아스투아P
17
알드리트🏉
아스투아C
22
스클라비🏉
챔피언의 통쾌한 카운터. 지난 시즌보다 실력이 못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라로셸이 남아공의 강적 스토머스에 심장 저릿한 진땀승을 거뒀다. 컨버전 킥으로 막판 역전을 노리던 마니 리복의 발은 이번엔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이제 유러피언 챔스컵에 남은 아프리카는 불스 뿐이다.

라로셸은 이제 8강에서 지난 시즌 결승에서 27:26으로 초접전을 펼쳤던 숙적 렌스터 럭비를 상대하게 된다.



파일:렌스터 럭비 로고.png 렌스터 럭비 36 vs 22 레스터 타이거즈 파일:레스터 타이거즈 로고.png
킥오프 4.7.(일) 04:00 경기장/관중 아비바 스타디움 (40,775명) 주심 파일:프랑스 국기.svg 피에르 브루제
득점 4분 9분 12분 23분 28분 29분 45분 49분 71분 <rowcolor=#fff> 75분
<rowcolor=#000> 파일:렌스터 럭비 로고.png 3
R.번P
10
깁슨파크🏉
R.번C
15
깁슨파크🏉🏉
22
깁슨파크🏉🏉🏉
R.번C
29
헨쇼🏉
R.번C
36
코난🏉
H.번C
<rowcolor=#000> 파일:레스터 타이거즈 로고.png 7
폴라드🏉
폴라드C
10
폴라드P
15
크로닌🏉
22
클레어🏉
폴라드C



<rowcolor=#fff> 8강 (시드)
<colbgcolor=#0f0b30><colcolor=#fff> 1조 파일:프랑스 국기.svg 툴루즈 (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엑서터 (8)
2조 파일:프랑스 국기.svg 보르도 (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할리퀸스 (5)
3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노샘프턴 (3)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불스 (6)
4조 파일:IRFU 로고.png 렌스터 (2)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로셸 (10)
잉글랜드 클럽은 6개에서 3개, 프랑스 클럽은 5개 중 3개, URC 클럽 5개 중 2개가 남았다. 대체로 매우 고른 생존률을 보이고 있고, 8강은 같은 리그 클럽끼리 붙는 경우가 없어 매우 절묘하게 대진이 짜여졌다고 볼 수 있다.

4조 렌스터와 라로셸은 조별리그에서 이미 만난 바 있다. 당시 결과는 라로셸의 홈에서 9:16으로 렌스터의 신승으로 끝났다. 문제는 이번엔 렌스터의 홈이라는 것.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만났던 두 팀의 악연이 이번 시즌 8강에까지 이어진다.

8강전은 16강전에 이어 4월 12일에 시작된다.

3.2. 8강전

파일:스타드 툴루쟁 로고.png 스타드 툴루쟁 64 vs 26 엑서터 치프스 파일:엑서터 치프스 로고.png
킥오프 4.14.(일) 23:00 경기장/관중 스타드 에르네왈롱 (18,678명) 주심 파일:IRFU 로고.png 크리스 버스비
득점 <rowcolor=#fff> 5분 7분 12분 16분 20분 28분 31분 43분
<rowcolor=#000> 파일:스타드 툴루쟁 로고.png 7
은타막🏉
킹혼C
10
킹혼P
17
윌리스🏉
킹혼C
<rowcolor=#000> 파일:엑서터 치프스 로고.png 3
슬레이드P
6
슬레이드P
13
루츠🏉
슬레이드C
16
슬레이드P
19
슬레이드P
<rowcolor=#fff> 47분 50분 55분 57분 61분 66분 74분 78분
<rowcolor=#000> 24
킹혼🏉
킹혼C
31
아키🏉
킹혼C
38
킹혼🏉🏉
킹혼C
45
뒤퐁🏉
라모스C
52
말리아🏉
라모스C
59
아키🏉🏉
라모스C
64
말리아🏉🏉
<rowcolor=#000> 26
윔부시🏉
슬레이드C
전반전까지는 엑서터도 수비력과 페널티 킥을 통해 점수에서 앞서며 경기를 잘 풀어 나갔지만 후반전이 되자 트라이 7개를 허용하며 완전히 박살났다.



파일:위니옹 보르도 배글 로고.png 위니옹 보르도 베글 41 vs 42 할리퀸 FC 파일:할리퀸 FC 로고.png
킥오프 4.13.(토) 23:00 경기장/관중 스타드 샤방델마스 (28,056명) 주심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안드레아 피아르디
득점 <rowcolor=#dc143c> 2분 8분 19분 24분 29분 40분
<rowcolor=#000> 파일:위니옹 보르도 배글 로고.png 5
뤼퀴🏉
12
뷔로스🏉
뤼퀴C
<rowcolor=#000> 파일:할리퀸 FC 로고.png 7
포터🏉
스미스C
14
페널티🏉
21
포터🏉🏉
스미스C
28
J.에반스🏉
스미스C
<rowcolor=#dc143c> 42분 52분 56분 59분 64분 71분 75분
19
드푸르테르🏉
뤼퀴C
22
뤼퀴P
<rowcolor=#000> 29
비엘비아레이🏉
뤼퀴C
36
탐브웨🏉
뤼퀴C
41
탐브웨🏉🏉
<rowcolor=#000> 35
돔브란트🏉
스미스C
42
그린🏉
스미스C
손쉽게 4강에 진출할 것 같았던 보르도가 할리퀸에게 1점차로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3주 전에 할리퀸은 사라센스에게 52:7로 발리고, 지난주에 사라센스가 보르도에게 45:12로 발렸는데 신기한 결과다. 시작 후 8분만에 트라이 2개를 내어주며 크게 분위기가 갈린 채 시작된 게임이었지만 80분 내내 치고받으며 초접전의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막판에 보르도가 어렵지 않은 위치에서 실패한 컨버전 킥이 화근이 되었다. 도합 83점 중 겨우 1점으로 갈린 승부여서 다미앙 프노같은 에이스의 결장이 아쉽기만 하다.
사실 할리퀸도 이번이 역사상 첫 챔피언스 컵 4강 진출인데, 슈퍼에이스인 안드레 에스터하이젠이 곧 클럽을 떠날 예정이고 마커스 스미스도 길어지는 무관에 지쳐 프랑스를 기웃거리는 참이라 어떻게든 올해 성과를 내고 싶을 것이다.



파일:노샘프턴 세인츠 로고.png 노샘프턴 세인츠 59 vs 22 불스 파일:불스 럭비 로고.png
킥오프 4.14.(일) 04:00 경기장/관중 프랭클린스 가든스 (12,972명) 주심 파일:프랑스 국기.svg 마티유 레이날
득점 10분 13분 15분 17분 20분 24분
<rowcolor=#000> 파일:노샘프턴 세인츠 로고.png 7
램🏉
F.스미스C
14
로우스🏉
F.스미스C
21
슬레이톰🏉
F.스미스C
28
미첼🏉
F.스미스C
<rowcolor=#000> 파일:불스 럭비 로고.png 7
하네콤🏉
C.스미스C
10
C.스미스P
<rowcolor=#fff> 31분 35분 40분 47분 50분 67분 72분
<rowcolor=#000> 35
콜스🏉
F.스미스C
40
램🏉🏉
47
딩월🏉
F.스미스C
54
미첼🏉🏉
F.스미스C
59
어거스터스🏉
<rowcolor=#000> 15
판데르메르버🏉
22
드클레르크🏉
C.스미스C
불스도 나름 남아공에서 제일 강한 팀인데, 노샘프턴이 조금 많이 셌다. 노샘프턴은 상대보다 3배에 가까운 점수를 내며 가뿐하게 2010-11시즌 이후 13년만에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비유럽 팀은 챌린지 컵 4강에 진출한 샤크스를 제외하고 모두 탈락했다.



파일:렌스터 럭비 로고.png 렌스터 럭비 40 vs 13 스타드 로셸레 파일:스타드 로셸레 로고.png
킥오프 4.14.(일) 01:30 경기장/관중 아비바 스타디움 (51,700명) 주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칼 디킨슨
득점 <rowcolor=#fff> 7분 16분 19분 27분 28분 31분 37분 40+3분 42분 56분 60분
<rowcolor=#000> 파일:렌스터 럭비 로고.png 3
R.번P
10
로우🏉
R.번C
13
R.번P
16
R.번P
23
깁슨파크🏉
R.번C
30
베어드🏉
R.번C
35
쉬헌🏉
40
로우🏉🏉
<rowcolor=#000> 파일:스타드 로셸레 로고.png 3
아스투아P
6
아스투아P
13
팡베른🏉
아스투아C
외나무다리에서 또 만난 두 팀. 8강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결승과 같이 관중들은 아비바 스타디움을 가득 메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 라로셸은 지난 시즌같은 상태도 아니고, 지난주 남아공 원정에 이어 이번주까지 도합 21,200Km라는, 지구 반바퀴에 달하는 강행군을 거쳤기에 피로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결과도 일방적인 렌스터의 승리로 끝났다. 그래도 2연속 우승 했으니 이제 그만 쉬고, 작년 준우승에 그쳤던 리그에 집중할 때도 됐다.



<rowcolor=#fff> 4강 (시드)
<colbgcolor=#0f0b30><colcolor=#fff> 1조 파일:프랑스 국기.svg 툴루즈 (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할리퀸스 (5)
2조 파일:IRFU 로고.png 렌스터 (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노샘프턴 (3)
4강전은 3주 뒤인 5월 4일에 열린다. 힘겹게 올라온 할리퀸을 제외하면 나머지 셋 다 각 리그 최고의 팀이고 우승 후보라서 엄청난 4강 대진이 완성되었다. 특히 렌스터 럭비는 유러피언컵에서 스타드 툴루쟁 외에 적수가 없다시피 했는데 노샘프턴과의 경기가 매우 볼만할 것이다. 경기장은 상위 시드 국가의 중립구장이며[2], 아일랜드는 특히 이번 경기를 위해 게일릭 풋볼의 성지와도 같은[3] 크로크 파크를 빌렸다. 덕분에 4강 경기장이 결승 경기장보다 33% 가까이 큰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크로크 파크에서 클럽 럭비 경기가 열린 것은 2008-09시즌 챔피언스 컵 4강 먼스터 럭비와의 경기 이후 15년만이다.

3.3. 4강전

파일:스타드 툴루쟁 로고.png 스타드 툴루쟁 38 vs 26 할리퀸 FC 파일:할리퀸 FC 로고.png
킥오프 5.5.(일) 23:00 경기장/관중 스타디움 드 툴루즈 (32,494명) 주심 파일:IRFU 로고.png 앤드루 브레이스
득점 3분 13분 17분 23분 26분 32분 36분 45분 52분 67분
<rowcolor=#000> 파일:스타드 툴루쟁 로고.png 5
르벨🏉
12
모바카🏉
킹혼C
17
플라망🏉
24
뒤퐁🏉
킹혼C
31
뒤퐁🏉🏉
킹혼C
38
말리아🏉
라모스C
<rowcolor=#000> 파일:할리퀸 FC 로고.png 7
스미스🏉
스미스C
12
W.에반스🏉
19
멀리🏉
스미스C
26
그린🏉
스미스C



파일:렌스터 럭비 로고.png 렌스터 럭비 20 vs 17 노샘프턴 세인츠 파일:노샘프턴 세인츠 로고.png
킥오프 5.5.(일) 01:30 경기장/관중 크로크 파크 (82,300명) 주심 파일:프랑스 국기.svg 마티유 레이날
득점 <rowcolor=#fff> 10분 14분 29분 39분 43분 58분 74분
<rowcolor=#000> 파일:렌스터 럭비 로고.png 7
로우🏉
R.번C
12
로우🏉🏉
15
R.번P
20
로우🏉🏉🏉
<rowcolor=#000> 파일:노샘프턴 세인츠 로고.png 3
스미스P
10
헨디🏉
스미스C
17
시브룩🏉
스미스C
렌스터의 탈을 쓴 아일랜드 럭비 국가대표팀이 이번에도 결승에 올랐다. 양심 가출한 렌스터의 선발 15명 중 4번 로스 몰로니, 12번 제이미 오스본을 제외한 13명이 2024 식스 네이션스에 출전한 자국 대표 선수들이고, 교체 8명에서도 6명이 자국 대표인데, 그마저도 18번 마이클 알라알라토아는 사모아 럭비 국가대표팀이다. 오직 19번 제이슨 젠킨스만이 남아공인으로써 국가대표가 아니다. 한마디로 노샘프턴은 감독만 다를 뿐 세계 최강의 국가대표팀을 상대한 것이나 다름 없다. 지금까지 막연하게 럭비에서 국가대표팀은 클럽 팀보다 월등히 강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걸 3점차로 비빈 노샘프턴도 정말 대단하다.

제이미슨 깁슨파크, 제임스 로우가 접신이라도 했는지 이번 대회에서 아주 미쳐 날뛰고 있는데, 결승에서 앙투안 뒤퐁, 토마 라모스와의 포지션 대결이 아주아주 기대된다.

게일릭 풋볼 협회의 방침에 따라 쉬는 시간 제외 경기 도중 장내 음주가 금지되었다고 한다.


3.4. 결승전

파일:스타드 툴루쟁 로고.png 스타드 툴루쟁 31 vs 22 렌스터 럭비 파일:렌스터 럭비 로고.png
킥오프 5.25.(토) 22:45 경기장/관중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61,531명) 주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매튜 칼리
득점 4분 7분 18분 36분 43분 46분 57분 65분
<rowcolor=#000> 파일:스타드 툴루쟁 로고.png 3
킹혼P
6
킹혼P
9
킹혼P
12
킹혼P
<rowcolor=#000> 파일:렌스터 럭비 로고.png 3
번P
6
번P
9
번P
12
번P
70분 77분 82분 88분 90+3분 92분 95분
<rowcolor=#000> 15
라모스P
22
르벨🏉
라모스C
25
라모스P
28
라모스P
31
라모스P
<rowcolor=#000> 15
프롤리P
22
반더플리어🏉
프롤리C
결국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또 만나버렸다. 사실상 격이 다른 수준의 럭비를 하는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 80분동안 트라이가 나지 않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고, 시간이 모두 흐르기 직전 렌스터의 키어런 프롤리가 드롭 골을 시도했으나 빗나가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시작과 함께 툴루즈가 트라이를 마침내 성공하며 분위기가 기울어졌으나 렌스터도 집요하게 추가 시간에 득점, 3점의 차이를 두고 마지막 10분이 펼쳐졌다. 이 10분동안 툴루즈는 페널티 킥으로 9점까지 점수를 벌려 안전한 범위로 달아났고, 시간이 모두 지나 승부가 정해진 때 렌스터의 마지막 공격마저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스타드 툴루쟁은 6회 우승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유럽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렌스터 럭비는 3년 연속 결승에서 프랑스 팀에게 무릎을 꿇었다.

챔피언스 컵 결승전 역사상 3번째 연장전 승부였다.

블레어 킹혼은 4강전에서 코뼈가 부러져 코가 변형되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3주만에 회복하여 주전으로 참가했다.
조시 반더플리어는 플랭커임에도 23번을 달았다.


4. 통계

5. 관련 대회



[1] 전패일 때 최대 승점은 8점이지만, 상대 팀보다 트라이 3개를 더 찍으면서 5점차 이내로 지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전패를 하면 99.9% 탈락이다. [2] 말이 중립구장이지 스타디움 드 툴루즈 스타드 툴루쟁이 큰 경기마다 사용하는 구장이다. [3] 럭비의 트위크넘 스타디움같은 입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