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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계 인물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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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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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 영감 자강과 토끼 영감 묘랑[1] | |
과거 오버시어에게 선택받은 뛰어난 12명의 아니마로, 오디움에서 윤리를 저버린 실험을 통해 대적자를 만드는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 고대신들의 시대를 끝낼 수 있게 해준 장본인들이다. 고대신의 시대가 끝난 후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고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스로를 도원경에 가두었고, 작중 시점까지 도원경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까지는 9명의 영감들만 밝혀졌다.[2]
2. 상세
카링과 마찬가지로 초월자 시대 이전 고대신의 시대부터 살아왔기에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 라라 스토리에서 태을선인이 위쪽 영감들의 눈치를 보거나 여우신이 위기 상황에서 이들을 찾는 모습을 보이는 등, 어지간한 선인이나 신보다 높은 급의 존재로 묘사된다.이들은 십이지가 모티브로 각 십이지에 해당하는 아니마 출신이며 이름도 십이지에서 따왔다.[3] 작중 묘랑이 자강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통해 동물 순번에 따라 강함이 결정되는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자강이 가장 강하고 해아가 가장 약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영감들의 수장은 자강이 맡고 있으며, 후술할 배신자 영감들도 자강의 눈을 피해 몰래 행동했다.
과거 고대신들이 난립하던 시절 혼란스러운 그란디스를 구하고 싶던 12명의 아니마에게 오버시어는 자신들의 힘이 담긴 세계의 심장을 내리는 한편 한 임무를 부여하였다. 신은 신이 죽일 수 있기 때문에 필멸자를 '대적자'라는 반신으로 만들어 고대신과 대적자들의 전쟁, 즉 고대 전쟁을 일으키게 하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위쪽 영감들은 대적자를 양산하기 위해 과거 오디움의 연구자로서 산하 연구자들의 연구를 이끌고 주도했다.[4] 대적자를 만들기 위해 인륜을 저버린 실험들을 계속 해 왔고 그렇게 탄생한 대적자들은 고대신들을 전부 봉인시켜 고대신의 시대를 끝냈으며, 그 후로 영감들은 실험을 반복한 여파로 죄책감에 빠지게 되었다. 이들은 이 죄를 뉘우치기 위해 도원경에 스스로를 유폐한다. 즉, 영감들이 도원경에 연구자들과 자신들을 가둔 이유는 도덕과 윤리를 저버린 대적자 연구에 대해 속죄하는 의미이며, 이에 더해 그런 연구의 여파로 인간성을 상실하는 현상인 오염을 상쇄하고 정화시키고자 스스로를 속세에서 격리한 것이다.
도원경 내에서는 실제 십이지신의 특성[5]에서 유래하여 각 계절당 3명의 영감들이 그 계절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한 조로 짜인 영감들은 대체로 비슷한 성향을 보인다.[6]
- 겨울 영감( 자강, 축현, 해아): 변절하지는 않았지만, 초반에 대적자 일행을 불신하고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다.[7] 다만 후일담 스토리에서 카링의 사념을 성불시킨 후 대적자에게 사과했고, 여름 영감들과 마찬가지로 대적자 일행을 지지하기로 한다.
- 여름 영감( 사유, 오솔, 미오): 변절하지 않은 데다 대적자 일행에게도 초면부터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배신자 영감들을 저지하기 위해 대적자 일행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 하며, 라라가 가지고 있었던 오염을 없애는 방울 또한 이들이 만들었다.
이렇게 가을 영감인 원숭이 영감 '신성', 닭 영감, 개 영감 '술라'와, 봄 영감인 호랑이 영감, 토끼 영감 '묘랑', 용 영감은 변절한 영감들로, 제른 다르모어와 내통하여 도원경에서 탈출한 상태이다.[10] 이 배신자 영감들은 다르모어에게 빚이 있다고 언급된 것으로 보아, 오래 전 다르모어에게 목숨이라든지 어떠한 경위로든 크나큰 빚을 진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오버시어에게 사명감을 강요받는 상황에서 벗어나려 다르모어와 손을 잡았다고 한다. 이후 카르시온에서 신성과 술라가 등장한 것으로 보아 배신자 영감들은 이후로도 주요 악당 세력으로서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둘의 언급에 따르면 현재 배신자 영감들을 이끄는 리더는 묘랑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적자에게 우호적인 양 영감 미오는 더 이상 방관만 하지 않겠다고 하고, 제른 다르모어에게 결탁한 영감들을 저지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원경으로 찾아오라며 주인공만은 도원경으로 오고 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두었다. 겨울 영감들도 처음엔 대적자에게 적대적이었지만 상술했듯이 후일담 스토리 이후로는 대적자를 돕기로 하였다. 이렇게 이후로는 배신하지 않은 겨울, 여름 영감 6명과, 다르모어를 위해서 배신한 나머지 절반의 봄, 가을 영감 6명이 대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3. 구성원
- 봄 영감
- 인○ - 호랑이(寅) 영감
- 묘랑 - 토끼(卯) 영감
- 진○ - 용(辰) 영감
4. 작중행적
이전 언급은 선계(메이플스토리) 문서 참조.4.1. 도원경
도원경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오디움에서의 사건 이후 대적자는 혼돈에게서 양도받은 힘을 완전히 소진한 신의 창의 재사용 진단 여부를 알기 위해 찾아갔으나, 자강을 비롯한 영감들은 오히려 대적자의 사명을 완수하고도 누군가의 조치로 인해 필멸에서 벗어난 위험인물이라며 문전박대를 했을 뿐더러, 도원경의 겨울에 대적자를 봉인시키려 할 정도로 경계한다.
그러던 차에 도원경에 머무르는 것이 질려가던 내부 영감들 중 가을 소속 원숭이 영감 신성과 봄 소속 토끼 영감 묘랑을 필두로 한 총 6명의 배신자[11]들이 카링을 이용해 도원경을 안에서부터 공격하고 결계를 풀어, 봄부터 시작해 여름, 가을까지 차례대로 망가지고 이내 겨울까지 쳐들어와 폭주하는 카링을 대적자가 간신히 막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이후 도원경의 붕괴는 막아냈으나 사방신 중 봄과 가을의 수문장인 청룡 아라와 백호 백연이 납치당하고, 여름의 수문장인 주작 슈리는 큰 부상을 입어 도원경의 결계는 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이런 와중에 겨울의 수문장인 현무 가온도 쥐 영감 자강에게 대적자와 함께 아라와 백연을 되찾아올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청하자, 자강은 역정을 낸다. 이를 보다 못한 태을선인이 자신이 밖으로 나가는 가온 대신 도원경에 머물러 속세에서 떠돌며 모은 힘과 영감들의 힘을 모아 도원경을 복구하고, 세계의 심장은 도원경에 있어도 위험해질 뿐이니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대적자에게 맡겨놓자고 회유한다. 이에 수긍한 여름 소속의 양 영감 미오, 뱀 영감 사유, 말 영감 오솔의 협력으로 도원경의 결계는 다시금 미약하게나마 돌아가게 되고, 자강을 포함한 겨울 소속 영감들은 태을선인의 말과 실력에 흠잡을 부분이 없으니 마지못해하면서 어쩔 수 없이 태을선인의 제안을 수락하여 위기는 넘어가게 된다.
양 영감 미오는 세계의 의지가 남긴 뜻을 다시 헤아려, 세계의 의지의 뜻을 거부하게 되어 타락한 초월자와 결탁한 영감들을 상대로 대적자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줄 영감들이 필요하지 않겠냐며 자청하여 협력을 요청한다. 마침 대적자도 세계의 심장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기에 미오의 요청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미오는 세계의 심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고 모르는 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찾아오라며 대적자에게 언제든 도원경으로 올 수 있도록 손을 써놓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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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후일담 스토리에서 카링의 단추로 사계절의 오염이 진행되자, 대적자는 태을선인과 함께 단추들을 제거하였다. 돼지 영감 해아는 다른 영감들의 배신에 대한 충격으로 묘랑이 준 단추를 가지고 있다가 대적자의 설득으로 부수고, 남아 있던 카링의 사념도 자강을 만나 스승과 제자로서의 진솔한 대화를 마친 후 성불한다. 축현도 찾아온 여우신과의 대화와 대적자가 해아를 도와준 일을 계기로[12] 현재 상황을 인지하게 됨으로써 기존의 고집스러운 태도를 버린다. 이렇게 겨울 영감들도 어느 정도 인간성을 되찾고 대적자에게 우호적인 태도로 변하게 된다.
4.2. 카르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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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자: (배신자 영감들의 연구 분석은 도원경의 영감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인하트: ... 그렇군요. 그분들이라면 스펙터 연구에 관해서도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훗. 어느새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마저 간파할 수 있게 되었군요.
사건 이후 대적자와 나인하트는 변절자 영감들이 남긴 연구 결과를 도원경에 남은 영감들에게 보내 도움을 요청하자고 결정한다.나인하트: ... 그렇군요. 그분들이라면 스펙터 연구에 관해서도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훗. 어느새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마저 간파할 수 있게 되었군요.
5. 여담
- 오디움 스토리에서 혼돈이 플레이어에게 신의 창을 넘겨 새로운 힘에 대한 떡밥을 크게 던졌기 때문에 도원경의 선인들을 통해 6차 전직이나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상당히 많았지만, 6차 전직은 신의 창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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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역인 영감들도 존재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엄연히 악한 행위를 해온 인물들이다. 오버시어의 명령만을 따라 인간성을 저버린 비윤리적 실험을 해 왔고, 고대 전쟁 당시에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인체 실험으로 희생시키고 그 피해자들은 오디움에 방치했다.[13] 그리고 그 실험의 과정에서 연구자
카링이 타락하고 그녀가 만들어낸
사흉이 지상에 혼란을 가져온 바 있으며, 카링 본인도
사도가 되었다가 끝내 안 좋은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또, 실패작이란 이유로 버려버린 실패작 대적자 중 하나가 바로 앵글러 컴퍼니의 창설자인지라 앵글러 컴퍼니의 창설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들이다. 그는 그 이후 영감들을 증오하고 있으며, 자신이 실패작임을 계속해서 부정하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앵글러 컴퍼니를 만들고 아이들을 납치해 끔찍한 개조를 행하는 등 여러 악행을 해 왔다. 때문에 현재 똑같이 다르모어와 협력하고 있는 '아버지'와 배신자 영감들이 추후 스토리에서 엮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세계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자신들이 인간성을 잃어감을 반성하고 죄를 뉘우치기 위해 도원경에 스스로를 가두었던 것이다. 죄인이라는 칭호가 무색한 것은 아닌 셈.
- 영감이라는 표현과는 다르게 소 영감 축현과 양 영감 미오를 제외하면 상당히 젊은 외형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14] 자강이 어린 나이에 선인이 되었다는 작중 언급으로 보아 선인에 등극한 시점의 외형으로 그대로 고정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외형만 그대로일 뿐 굉장히 오랜 시간을 살아왔기에 실제 나이는 매우 많다.
- 현재까지 나온 다르모어에게 붙은 6명이 전원(묘랑, 신성, 술라) 청년대의 외모를 하고 있는데 비해, 나머지 6명은 각자 나이대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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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별로 영감들을 구분하는 것은 공식적으로 언급된 구분 기준은 아니다. 다만 상술했듯이 모티브 상징을 비롯하여 외적, 내적으로 각각 공통된 특징이 명확하고, 이들 NPC가 위치해 있는 '사계가 머무는 누각'에서 봄, 가을 부분은 비어 있고[16], 축현과 해아가 겨울 부분에, 사유와 오솔이 여름 부분에 위치한 점 등을 미루어 보아, 일반적으로는 계절별로 묶어서 구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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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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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은 각각 도원경에 남은 영감들과 배신자 영감들을 대표하는 영감이다.
[2]
도원경에서 8명이 등장했고,
카르시온에서 추가로 개 영감
술라가 공개되었다. 호랑이, 용, 닭 영감들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3]
예를 들어 쥐 영감
자강은 십이지에서 쥐를 가르키는 자(子)에서 따왔고, 나머지 영감들도 이렇게 십이지의 한자를 앞글자로 가진 이름을 가지고 있다.
[4]
자강이 연구자였던 카링을 아꼈다고 언급된다.
[5]
십이지의 순서대로 인-묘-진은 봄, 사-오-미는 여름, 신-유-술은 가을, 해-자-축은 겨울을 상징한다. 자를 1월, 축을 2월, 인을 3월 식으로 대응시키면 3~5월은 봄, 6~8월은 여름, 9~11월은 가을, 12~2월은 겨울에 딱 맞아떨어진다.
[6]
외적으로도 겨울, 가을 영감은 노란색 날개옷, 봄, 여름 영감은 푸른색 날개 옷을 걸치고 있고, 계절별로 의복의 색조도 비슷하다.
[7]
특히 자강의 언행부터 쌀쌀맞아 겨울 영감들이 사과하는 후일담 스토리 공개 이전까지 신성 같은 배신자 영감들이 나아 보인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8]
특히 묘랑은 아라를 죽일 수 있었음에도 굳이 납치해서 살려두었다.
[9]
신성은 전형적인 호쾌한 악당 스타일이고, 술라는 신성에 비해 차분하고 침착하나
가온에게 마음 편히 죽으라고 하는 등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
[10]
그 중 묘랑과 신성은 SAVIOR 쇼케이스에서 태을선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는데, 알고 보니 둘 다 첩자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11]
나머지 넷은 호랑이, 용, 닭, 개.
[12]
후일담 스토리를 클리어 한 이후에는 축현의 NPC 말풍선이 대적자를 봉인하지 않은 자강을 탓하는 것에서 자신의 고집 때문에 벗을 잃을 뻔했다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하는 것으로 변하며, 축현에게 말을 걸면 하마터면 벗을 또 하나 잃을 뻔했다며 해아를 도와준 대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13]
오디움의 잠긴 문 뒤 실험실 맵에 등장하는
흉측한 몬스터들이 모두 그 실험체들이다.
[14]
다만 '영감'이 본래
조선 시대의 정3품이나 종2품 고관을 부르는 존칭이기도 했으므로, 그쪽으로 생각하면 틀린 표현은 아니다.
[15]
소년대(자강, 해아) - 청년대(사유, 오솔) - 중장년대(축현, 미오)
[16]
해당 위치의 등불을 클릭하면 영감의 빈 자리를 대신하는 물건이라는 메시지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