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19 18:40:02

위니(양말도깨비)


1. 개요2. 작중행적3. 그녀의 과거4. 현재

1. 개요

리처드의 후원으로 고래들을 실험하는 햄스터 인간.[1] 채용된 이유는 조셉과 노아 형제의 추천으로 그들의 말에 따르면 위니는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여러 곳에서 학대당한 동물들을 구한 전적이 있었다고 한다. 종족이 종족인지라 체격은 라라의 절반 이하로 작으며, 항상 세계정복을 꿈꾼다. 핑키와 브레인? 라라와 라라의 형제들을 채용했는데, 이는 고양이가 세계정복을 꿈꾸는 사람들의 애완동물이라 여겼기 때문.

나이는 외형보다 훨씬 더 많이 먹은것으로 추정 일단 대학원 졸업이 학력인데다가 심지어 오래 되었다고 하니 적어도 30대 많으면 40대도 가능하다.[2][3]

원래는 장발이나 나날에서는 단발이 되는데 이는 아바가 아만다의 변호로 조금 일찍 출소해 아만다의 배려로 함박눈 마을로 가게 되었는데 아바가 파니의 흉내는 그만 내자며 설득을 해서 단발이 되었다.

2. 작중행적

3. 그녀의 과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니의 귀모양과 헤어스타일은 위니 자신의 것이 아니라 위니보다 먼저 죽은 그녀의 쌍둥이 자매(파니)의 것이다.[4]

원래 위니와 파니는 뙤약볕 마을의 백신 연구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백신을 만드는 데 사용될 실험용 햄스터로 갇혀있는 신세였는데, 뙤약볕 마을에서 백신 연구를 하는 박사 아래에서 일하는 학생 중 한 명이었던 고양이[5] 아바가 그녀들을 돌봐주었다. 덤으로 아바는 그녀들과 처음 만났을 때 사탕을 주었는데, 나중에 헤어지기 전에도 하나씩 준 듯 하다.

그렇게 지내던 중 파니가 아바가 가져다 준 만화책에서 나오는 악당 보스들이 맨날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박사님도 악당 보스니까 아바도 박사님 고양이냐고 묻고, 아바가 "너희들 눈에는 박사님이 악당처럼 보이나보구나" 라고 말하자 파니가 그럼 자기가 세계정복을 할 태니까 아바가 내 고양이가 되라고 말했고, 아바는 "까짓껏 뭐 그러자" 라고 수긍해주며 위니 자매와 놀아준다.[6]

그러나 위니 자매의 목숨이 위험해질지도 모르는 수준까지 실험이 진행되자 아바는 이렇게 심한 일인 줄은 몰랐다면서 실험을 진행할 것을 거부하나, 박사는 뙤약볕 마을 대학의 지원금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위협하면서 성과를 내오라고 닥달하고, 박사와 함께 있던 아만다는 아바에게 그 애들이랑 소꿉놀이하는 거 눈감아줄테니까 해야 할 일이나 잘 하라면서 지나가버린다.

그리고 그 말을 듣고 위니 자매가 있는 곳으로 간 아바는 차마 주사를 놓지 못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같이 놀자" 라고 말하며 위니 자매와 놀아줬다.[7] 그러나 실험을 진행시키지 않은 것 때문에 아바는 대학에서 쫓겨나고, 아바의 대타로 실험을 진행시키러 온 아만다가 위니 자매에게 주사를 놓고, 주사를 견디지 못한 파니는 결국 사망하고 위니 혼자만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위니는 누군가에게 구타당한 흔적이 있는 아바와 만나게 되고[8] 아바는 위니에게 사과하면서 나중에 둘이서 여기를 나가자고 약속하지만, 아바는 아만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9]를 넘겨서[10] 위니를 연구소에서 해방시키는 것을 대가로 자신이 죄를 덮어쓰고 감옥에 가게 되었기 때문에 끝내 위니를 만나러 오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아바가 넘겨준 자료를 이용해 박사를 고발하고 백신 개발자의 공까지 얻게 된 아만다는 아바와의 약속을 지켜서 위니를 대학에 입학시켜주고, 뒤를 봐 주며 생활비도 계속 입금시켜준 듯 하다.

그렇게 아만다 밑에서 성장한 위니는 아만다에게 아바를 만나러 가겠다고 말한다.

이때 아만다가 파니의 머리모양과 비슷해진 위니의 머리모양을 보고 "너 설마 그 머리모양 나 보라고 한 거니?" 라고 묻자 위니는
"제가 당신을 위해서 뭔가를 할 것 같나요?"
라고 반문한다.[11]
이 말에 아만다는 더 이상 그 건에 대해 묻지 않고 "이번 달 생활비…계좌에 넣어두었다." 라고만 말해준다. 작중에서 아만다는 오로지 자기만을 위해 스승도 경찰에 넘겨버리고 같은 동기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도 거리낌없이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12] 자신이 놓은 주사를 맞고 죽은 파니와 위니를 구하기 위해 죄를 덮어쓰고 감옥에 간 아바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 미안함 비스무레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위니의 반문에 비꼬지 않고 그렇게 대답했을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13]

대학을 나와서 아바가 있는 돔 교도소로 가는데, 이때 아바와 헤어지기 전에 받은 뒤로부터 지금까지 먹지 않았던 사탕을 먹는다.

그리고 돔 교도소에서 드디어 재회한 아바에게 '나 때문에 아바가 교도소에 갔다' 라고 생각해서 미안해하지만, 아바는 "자신에게 있어서 언제나 대는 너(위니)야." 라고 답하며 웃어준다. 그리고 과거회상을 끝내고 몽이가 갇혀있는 우리의 문을 끌러주고 몽이를 꺼내준다.[14]

그리고 몽이가 먹으라고 가져온 양말들을 꺼내보이지만 몽이가 죄다 거부하자 수제 비단공단 양말을 꺼내보이고, 그제서야 몽이가 그 양말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는 식비가 많이 들겠다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4. 현재

이후 새끼고래 연구를 리처드와 단 둘이 진행하는데 위니가 니트로 박사의 대사를 읆고 리처드가 제로경의 대사를 읆는다.[15] 하지만 연구를 하면서 두명의 입장차가 갈리는데 위니는 리처드에게 고양이 조수를 붙여달라고 해서 모집 공고를 하는데 이때 양말도깨비에 대해 아는 수진을 만나고 즉석에서 라라를 조수로 채용한다.

이후 운좋게도 몽을 치료하러 라라가 찾아오자 음모(?)를 꾸민다 몽을 치료해놓고서도 수진에게는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것.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낀 라라는 결국 수진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도깨비를 둔 수진과 리처드가 갈등이 심화된다.

사실 위니는 과거 실험체였던 경험 때문에 수진의 입장이었다. 몽이 크기가 작아서 한번에 피를 많이 뽑으면 죽을수 있다며 성과를 급하게 내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리처드는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했다.

그러자 위니는 "그럼 몽땅 다 데리고 실험하면 속도가 빠르겠지!" 하며 라라에게 부탁해 수진이 나머지 3마리를 빌려주게 해달라고 한다. 물론 수진은 격하게 거절했지만 결국 빌려주고 위니의 실험은 나름 성공적으로 끝난다.[16]

이후 어린아이들에게 함박눈마을의 전기의 원료가 되는 고래들을 보여주면서 "이러니까(고래들이 고생하니까) 우리는 전기를 아껴야겠지요?" 라고 한다.

꿍글레고레 건이 잘 마무리된 후엔 자매 파니에 대한 트라우마와 그리움 등에서 어느정도 벗어났는지, 머리를 자르고 예전의 보브 숏컷으로 돌아갔다.[17] 이후 감옥을 나온 아바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듯.

여담으로 약국의 샴 쌍둥이 형제와는 둘 다 사귀는 중(...)이라고 한다.
[1] 다만 실험 자체는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이유는 마을의 방침에 정반대로 어긋나는것이라서 그런듯하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보이는게 외형탓도 있지만 햄스터 수인들은 성장이 막혀서 어린애 정도의 체형과 사고를 갖게 된다고 한다. [3] 다만 어째선지는 몰라도 나날에서 나온 모습은 상당히 성장한듯한 모습이다. [4] 바짝 선 귀와 끝이 동그랗게 말린 풍성한 단발머리가 바로 위니의 파니의 머리모양이었다. 그리고 위니의 원래 머리모양은 축 처진 귀에 짧게 친 단발머리. [5] 라라네 가족들처럼 고양이 귀와 꼬리만 달린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그냥 인간 크기만한 고양이이다. 그냥 고양이가 두 발로 걷고 옷 입은 수준이지만 작가의 후기에서는 사계섬에서 주민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성인이 되었을 때 옷을 예의에 맞게 걸쳐입고 서류작성이 가능하며 마을사무소 직원과 소통이 가능한 것이 조건이라고 하니 외형은 중요하지 않다. [6] 아마 위니가 세계정복을 꿈꾸게 된 것은 원래 파니가 그런 꿈을 꾸었기 때문인 듯 하다. [7] 아바의 성격도 성격이지만 그간 위니, 파니 자매와 정이 많이 들어서 그랬던듯. [8] 전후 과정을 보면 아바가 데이터를 빼돌렸고 딘 박사가 이를 알고 아바랑 다퉜는데 이것인듯하다. [9] 박사가 백신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어린 햄스터들을 상대로 비인륜적인 실험을 벌여왔다는 증거 [10] 아마도 경찰과 뙤약볕 마을의 딘 박사와 경쟁 관계에 있는 오색단풍마을의 다른 박사에게 넘긴듯한데 골 때리는 건 경찰은 아바가 신고했을 때는 딘 박사에게 매수되었는지 넘어가졌다. 경찰이 쓰레기였다. [11] 이 대사를 칠 때 위니의 표정이 약간 음침하면서도 차가워서 경각심을 자극시키는듯한 표정이다. 하긴 자기 자매를 직접 죽게 만든 연구원이니 좋은 감정을 보일리도 만무하지만...(게다가 그 당시 아만다가 히죽거리면서 들어와서 실험을 진행했고, 이후 파니가 비참한 몰골로 죽었으니 이 당시 위니 입장에선 아만다가 자길 챙겨줘도 그닥 좋은 감상이 안 들었을듯하다. 기만이나 위선이라 생각했을지도... [12] 이 건은 아바가 아만다와 거래하면서 서로 합의를 본 것일수도 있다. [13] 실제로 이 말을 할 때 아만다의 표정이 어두워진 것도 있고 자신이 파니를 죽게 한것도 틀린말은 아니며 현 시점에서도 위니가 그다지 아만다를 좋아하지도 않으니까(리처드에게 양말도깨비들을 실험용으로 쓰는것을 인정하는 대가로 그들을 풀어달라고 위니와 수진이 함께 갔을때 수진이 일이 잘못되면 어떻게 해야하냐는 말에 위니가 비장의 카드가 있다고 하면서 "되도록 사용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라고 한다. 나중에 아만다가 나타났을때도 표정도 영 좋지 않다. 다른쪽으로 보면 파니때문에 더더욱 미워할지도 모른다. 자신과 파니에게 직접 주사를 놨을 뿐더러 파니가 죽고 나서야 딘 박사가 체포되었기에 위니 입장에서는 '잘하면 파니하고 같이 살 수 있었을텐데...' 라는 한탄섞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14] 단, 도주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목에 자물쇠가 걸린 우리가 채워져있었다. [15] 아얘 조셉과 노아가 옛날에 나온 만화 대사가 아니냐며 콩트라도 치는 거냐고 물었다... [16] 그전까지는 M.S.J에 태어나기전부터 중독되어 스스로 숨도 못쉬던 새끼 고래들이 스스로 비행까지 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가 너무 적어 방생은 하지 못했다. 그래도 고래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걸 본것만으로도 리처드에게는 나름 만족스런 결과인듯 [17] 사실 머리를 자르기 전에 아바를 만났는데, 아바가 이제 파니 흉내를 내며 살 필요는 없지 않냐고 이야기한 것을 듣고 머리를 자르게 된 것이다. 아바의 말을 계기로 파니 흉내를 내며 살던 여태까지의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보고 결국 트라우마를 떨쳐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