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위겐 바이트에 대한 내용은 위겐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경이로운 소문의 등장인물.소문과 계약한 파수꾼. 생전엔 독일인이었다. 2000년 초반 산악등반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본래 철중의 파트너였으나 철중이 사망하면서 본인도 소멸 위기에 처했지만, 근처에 있던 소문에게 들어가 살아남았다. 융을 만남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융에 와서 돌아가신 부모님을 만났고 나중에 딸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소문에게는 부모님을 다시 만나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계약한다. 소문을 '루머'라고 부른다.
한국 담당 파수꾼 중 언변이 가장 좋아 카운터를 영입할 때 항상 동행한다. 더불어 자신의 딸이 소문과 비슷한 또래라 그런지 소문을 아들처럼 생각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소문이 겔리와의 전투 중에 기억 삭제로 코마에 빠졌을 때 엄마의 심정으로 밥도 먹지 않고 소문을 찾으려 화이트그라운드를 돌아다녔다.
다만, 시즌1 초반 소문의 카운터 박탈 논의 때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못했었다.
어쨌든, 소문 덕분에 위겐은 졸지에 '전세계 남바완 카운터[2]'와 연결된 파수꾼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