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Welkynd Stone.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등장 아이템.에일리드들이 창조한 마법석의 일종으로, 문두스의 힘이 잔뜩 농축되어져있는 돌이다. 사용하면[1] 플레이어의 매지카 잔량이 얼마이고, 매지가 총량이 얼마이든 간에 무조건 풀로 채워주는 굉장한 아이템. 하지만 아무래도 에일리드 족들이 이 돌을 사용해 했던 주요 업무는 바로...전등. 에일리드 유적으로 들어가면 이 물건들이 전등마냥 여기저기 진열되어있고, 어떤 곳엔 여분의 웰킨드 스톤들이 그득히 쌓여있기도 하다. 본편에서 나오는 고정 개수만 200개가 넘고, 가끔 에일리드 유적 내 상자를 뒤적거리다가 한두개 더 나오기도 한다. 소모품이란 사실을 반영한 것인 듯.
에일리드 족들에게서는 이런 취급을 받을 정도로 흔해빠진 도구였던 것 같지만, 상술한 엄청난 특징 덕분에 에일리드가 아닌 다른 종족들 입장에서는 귀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이것의 거대화 버전인 '그레이트 웰킨드 스톤'이 존재하며, 이것은 미스카건드에서 구할 수 있다. 이 거대 버전의 경우 본디 대부분의 에일리드 유적지에 꼭 하나씩은 존재해서 도시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지만, 마법사들이 그 힘을 노려서 유적들에 처들어가 하나둘 가져가버린 탓에 오늘 날엔 구하기 어려워졌다고 한다. 다만 오블리비언 게임 내에서는 퀘스트 아이템 취급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자의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단점은 아이템 충전과 인챈트에는 쓸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소울젬이나 시질 스톤, 발라 스톤이 있으므로 굳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임페리얼 시티 북쪽에 위치한 임페리얼 브릿지 여관에 묵고 있는 한 알트머 마법사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아무 돌이나 다 웰킨드가 되는게 아니고, 발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수정만이 가능하다는 듯 하다. 가끔 동굴이나 에일리드 유적에서 볼 수 있는 빛나는 돌 말이다.
참고로 절대로 어떠한 조작도 가할 수 없는 특별한 웰킨드 스톤이 있다. 에일리드 유적지들을 돌아다니다보면 나오는 검은색의 웰킨드 스톤이 바로 그것으로, 이것은 아이템이 아니고 오브젝트 취급이라서 얻거나 움직이는게 불가능하다. 이 물건은 일종의 터렛으로, 접근하면 붉은 아우라를 뿜어내고 사거리 내로 들어오면 냉기나 전격 공격을 날린다. 상기했듯 오브젝트라서 어떻게 처리하는 게 불가능하며 나름 레벨 스케일링을 받고 있어서 고렙 때 맞더라도 여전히 아프다. 더 환장하는 것은 이것을 작동 정지 시키는 방법도 없기 때문에 스펠 흡수나 저항 버프 or 아이템으로 떡칠해야 견딜 수 있게 된다.[2][3] 비슷한 경우로 데드랜드에 보이는 지뢰를 키워놓은것처럼 생긴 회전하며 파이어볼을 발사하는 타워가 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Rare Curios 크리에이션 추가물품으로 등장. 전작처럼 사용해서 매지카를 전부 회복시키는 물건으로 나온다.
[1]
게임상 NPC의 발언으로 짐작컨대 먹는듯 하다. 쉬버링 아일즈에서
비탄의 퀘스트를 해결하다 보면 매지카 재생을 못하는 마법사를 도와줘야 하는데 이때 웰킨드 스톤을 주면 "으읅 돌맛 참 거지같군" 라는 식으로 불평하는걸 들을 수 있다.
[2]
단, 스펠 반사는 '반사할 주체가 없으므로' 안 통하니 주의. 상기했듯 상대는 오브젝트이지 NPC가 아니다.
[3]
이러한 '마법 공격을 가하는 구조물' 기믹은 스카이림에서 소울젬이 이어받게 된다. 다행히 이쪽은 받침대에 고정된 소울 젬을 원거리 공격으로 튕겨내거나 다가가서 회수하면 작동 정지되므로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