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도전 웹툰 시절 에피소드 0의 외전의 등장인물. 앤 마이어를 짝사랑했으나 끝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어떻게 본다면 본격적으로 작가의 커플 브레이킹 시작을 알린 캐릭터로, 결국에는 프레이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본편 61화. 앤이 프레이를 만나게 되는 방에 역시 웨인하이츠의 검이 꽂혀있다.[1][2] 결국 베스트 도전 시절의 길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이야기. 수많은 과거 회상 때,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조금도 떠올리지 않은 앤을 보면 꿈도 희망도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이후 문 에피소드 2에서 재평가를 받게 되는데, 마더나이트의 대화에서 옥좌에 꽂혀있는 검의 주인들은 자일과 레온하르트의 엘리트, 7대 무가 당주, 퇴역한 기사단장으로 구성된 마더나이트의 오른팔들이며 콜드히어로 군단에도 밀리지 않는 병력이었지만 프레이의 검은색 파동에 모두 살해당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웨인하이츠도 벨치스전의 7영웅까지는 아니어도 콜드 히어로에 가까운 실력자였다는 말이 된다.
[1]
참고로 여기서 다른 검들은 비교적 가깝고 사이좋게 꽂혀있는데, 그의 검만 멀리 떨어져서 홀로 꽂혀있다. 그렇다고 자세한 생김새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윤곽만 그려져 있다.
[2]
근데 이것도 그나마 대우가 나아진 거다. 베도 당시에는 검의 형체조차 그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