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이디어 팩토리의 스펙트럴 시리즈의 등장인물.2. 상세
스펙트럴 타워2의 주인공이자, 브레이크와 함께 스펙트럴 타워를 등정하는데 성공, 무한의 힘과 아카식 레코드의 지식을 걸고 브레이크와 대결을 펼쳐 승리함으로써 유일하게 모든 것을 손에 넣은 인물이 되었다.하지만 무한의 힘을 손에 넣는 과정에서 그 엄청난 힘이 폭주하면서 네버랜드의 자연 중 25%가 괴멸. 또한 아카식 레코드의 지식을 손에 넣으면서 자기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게 되고, 더불어 우주 자체가 인간의 존재를 배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탓에(코스믹호러) 미쳐서 폭주하게 된다. 무한의 힘과 아카식 레코드를 모두 손에 넣음에 따라 신을 능가하는 힘을 얻게 되었으며, 제 1차 네버랜드 대전 당시에는 스스로 인류의 장해가 되어[1] 마인이라 불리며 학살을 벌이고 다닌다.
한 마디로 폭주에 폭주를 겹친 인물.
마왕 쟈네스 사후 제 1차 네버랜드 대전 당시 쟈네스에 가장 근접한 힘을 갖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쟈도우가 유일하게 압도당한 상대. 신적존재인 황룡 스펙트럴조차 뛰어넘는 힘을 갖고 있기에 세계관 내에서는 가장 강력한 존재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2]
본편이라 할 수 있는 스펙트럴 포스 시리즈에서는 1,2,사랑스런 사악에 등장했으며, 시리즈 공통으로 모든 능력치가 만렙을 달린다. 2편에서 운좋게 부하무장으로 웨이브를 영입한 뒤 네버랜드 5대 드래곤과의 결전시[3]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드래곤들의 발언에 의하면 이건 거의 세계자체의 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각지에서 깽판을 쳐놨다. 특히 스펙트럴 포스 1에서 등장하는 '베미나파'라는 지역과 초기에 그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세력 '레인저 팀'이 이후 작품에서 등장하지 않는 것도 다름이 아니라 웨이브가 베미나파를 지도에서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군주로 등장하는 사랑스런 사악에서는 쟈도우 등 선택받은 캐릭터만이 갖고 있는 개인돌격[4]을 갖고 있어 개사기캐릭터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이후 시리즈에는 등장하지 않으나[5]아들과 손자가 후속작에 나왔다.
스펙트럴 타워를 점령하기 전에 여러 인사들과 친분이 있었던 모양으로, 히로와도 알고 지내던 사이로 보인다. 그가 스펙트럴 타워를 등정하던 당시 히로도 사신이라 불리며 스펙트럴 타워에서 수련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히로는 아카식 레코드를 손에 넣고 마인이 되어버린 웨이브의 모습에 굉장히 크게 실망했던 모양. 웨이브 역시 히로의 그런 반응에 동요하는 것을 볼 때, 꽤 친밀했던 상대로 보인다.
또한 함께 탑에 오르다 웨이브와의 최종결전에서 죽은 브레이크는 혼의 죄인이 되어
제 1차 네버랜드 대전 이후에는 행방불명. 아들 스카페이스는 학원도시 바라느와르~스펙트럴 소울즈 시리즈에 걸쳐 등장하는데, 계속 웨이브를 따라다니며 히로인 어필을 하던 알은 어디로 가고 어느 작품에도 등장하지 않은 인물이 부인이라 팬들은 좀 생뚱맞았다고 한다. 일단 공식설정으로는 부인이 타락천사였다고 한다.
구작 캐릭터 생존신고 및 오마쥬 쇼였던 스펙트럴 포스 제네시스에도 일단 등장하긴 한다. 다만 친구 브레이크를 구출하려고 명계왕 무겐과 맞짱 뜨다가 뭐가 잘못됐는지 세키켄이라는 망량에게 지배당한 상태. 그렇지만 세키켄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을 정도의 자의식은 남아있는 모양인지,[6] 세키켄이 습관적으로 죽인 상대의 영혼을 흡수하는 것은 혼의 윤회가 계속되는 한 무겐의 힘이 줄어들지 않으리라 판단한 웨이브의 정신이 세키켄의 행동을 조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키켄 본인은 그냥 정줄 놓고 날뛰기만 할 뿐 이에 대한 자각은 없는 상태이다.
작품내에서 볼 수 있는 상식을 넘은 강력함과 그에 대비되는 불행한 삶 등의 어두운 분위기때문에 아이디어 팩토리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인 히로와 함께 네버랜드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의 한 명이다.
[1]
이유는 인간이 지금 이상으로 번영을 누리게 되어 네버랜드를 벗어나면, 위에서 언급한 우주의 의지에 의해 헬가이어나 넥스트 같은, 인류를 멸망시킬 신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방법은 잔혹했지만 사실 그 역시 인류를 지키려고 했던 것.
[2]
스펙트럴 포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중 웨이브와 동급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자는 명계왕 무겐, 마왕 쟈네스, 고신 헬가이어 정도. 문제는 게임 내 시점에서 헬가이어는 천마검에 봉인당했다가 풀려나서 풀파워를 잃은 지 오래고, 쟈네스는 천마검때문에 세계가 멸망하는걸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상태다. 무겐은 명계에 짱박혀서 구경만 하고 있고. 즉, 설정상 이 사람을 막을 수 있는 존재가 없다.
[3]
각각 지,수,화,풍,빛을 상징하는 드래곤들로, 네버랜드의 신적 존재인 황룡 스펙트럴의 부하들이며 세계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편의 중간보스 위치에 있는 캐릭터들인데, 네버랜드 대륙을 반 이상 점령하고 시간을 좀 오래 끌다보면 '세계를 전쟁으로 어지럽히는 플레이어를 정의의 이름으로 응징하기 위해' 한마리씩 도전해온다. 5마리가 한꺼번에 덤비면 이겼을텐데 중간보스들인 만큼 부대와 무장편성을 신경써서 해야 겨우 이길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강력하지만 5마리 다 잡으면 이 게임 최강의 부대인 용아병(드래곤솔져)를 얻을 수 있게 해주므로 최종보스와의 전투에서 큰 힘이 된다
[4]
스펙트럴 포스 시리즈는 병사들의 사기 수치에 따라 장수가 쓸 수 있는 필살기가 강해지는데-보통 LV.1~3까지 있다-이 개인돌격은 조건만 맞으면 사기같은거 필요없이 장수가 적진으로 개돌해서 LV.2~3에 맞먹는 공격을 한다
[5]
신기환상 스펙트럴 소울즈 2 에서 적으로 나오긴 한다. 클리어 후 세계에서 스펙트럴 타워 보스로 등장.
[6]
혹은 영혼을 다룰 수 있는 세키켄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몸을 내줬다는 설도 있다. 사실 본 실력으로만 따지면 세키켄 정도에게 쓰러질 웨이브가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