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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플레인/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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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전투 시스템
2.1. 전투 유형
2.1.1. 점령전 (Conquest)2.1.2. 침공전 (Invasion)2.1.3. 소모전 (Attrition)2.1.4. 폭격기 호위전 (Bomber Escort)
2.2. 거점
2.2.1. 기반시설
2.2.1.1. 주둔지(별, Garrison)2.2.1.2. 산업시설(공장, Plant)2.2.1.3. 요새(방공포, Stronghold)
2.2.2. 항공시설
2.2.2.1. 야전 비행장(프롭 전투기, Forward Airstrip)2.2.2.2. 전투비행단(제트 전투기, Airbase)
2.2.3. 군사시설
2.2.3.1. 사령부(레이더, Command Center)2.2.3.2. 군사기지(로켓, Military Base)
2.3. 부품 및 승무원별 상태이상
2.3.1. 엔진2.3.2. 날개2.3.3. 승무원2.3.4. 화재
2.4. 수리 및 자동 회복2.5. 위장과 가시거리2.6. 고도와 상승한도2.7. 방어 기총
3. 생활 시스템
3.1. 일일 임무3.2. 일일 출석체크3.3. 특수 재화

1. 개요

아케이드 특성상 실제 환경에서의 물리현상이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완벽한 트림 상태가 유지되어 조종간을 냅둬도 직선비행을 항상 유지하며, 롤 기동에 의한 요잉 발생 또는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1] 실속도 일반적인 실속만 일어나며, 한쪽만 실속에 빠지는 스핀 현상 등은 일어나지 않는다.

폭장을 장착하면 면적이 늘어나 그만큼 공기저항을 더 잘 받기 때문에 최대 속도와 상승률이 조금 줄어드는 대신 기동성은 줄어들지 않는다. 폭장을 내장하는 경우에는 장착해도 최대속도가 줄어들지 않는다. 폭장은 1회 투하량을 모두 사용하면 재장전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폭장을 한 번이라도 소모했다면 전량 소모하지 않더라도 임의로 재장전할 수 있다. 재장전 시간은 병과마다 차이가 있다.

인원수 매칭에는 기본적으로 봇을 같이 채우기 때문에 최대 6:6까지 매칭되며, 간혹 가다 매칭 조건이 성립되지 않는 경우 한 쪽에만 유저가 있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 전투 시스템

월드 오브 탱크와 마찬가지로 배경 시간대가 상당히 넓은 편으로, 1~3티어는 복엽기 시대 후반이면서 전간기인 1930년대에서 시작하고, 4~8티어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배경이며, 9~10티어로 가면 한국 전쟁을 전후한 시기의 제트 전투기까지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2] 이에 따라 티어별로 교전 양상이 크게 변하는 것도 게임의 즐길 거리 중 하나. 특히 티어가 오를수록 전체적인 비행속도가 빨라지고 고도범위도 넓어지지만, 현재까지는 시스템상 최고속도인 최고 급강하 속도는 1,200kph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음속을 돌파하진 못한다.

월탱/워쉽과는 다르게 맵 바깥쪽이 보이지 않는 벽까지는 아니지만 경계선을 벗어나면 강제로 오토파일럿 모드가 발동되어 다시 맵 안쪽으로 선회하게 되는데, 만약에 경로상에 장애물이 있다면 비행 자세와 그 진행방향을 무시하고 아예 전투기를 손으로 집어서 옮겨주는 듯한 수준의 장애물 회피를 시전하므로 복귀 도중 지형지물과 충돌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충돌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복귀하는 동안에는 자세 제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조심하자.

2.1. 전투 유형

2.1.1. 점령전 (Conquest)

월드 오브 워플레인 2.0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게임 모드.

기존에는 월탱/워쉽의 조우전 형식처럼 한쪽 팀을 궤멸시키거나, 제공권 수치를 쌓아 그 우세로 제공권 게이지를 채우는 방식이었지만, 2.0 업데이트로 점령전 모드로 변경되었다. 점령전은 월탱/워쉽과 비슷하게 지도상의 각 거점에 쳐들어가 해당 거점의 방공 전투기들과 지상 타겟을 청소하여 해당 거점의 점령점수를 채워서 점령하고 지키면서 제공권 수치를 채우는 방식이다. 거점은 배치 방법에 따라 3개~5개가 주어지며, 목표 제공권 수치는 400점, 600점, 800점이 있다. 맵 하나에 거점 배치 방식이 여러가지여서 예외가 존재하긴 하지만, 대체로 '거점 3개=400점'을 기본으로, 거점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목표 제공권 수치가 200점씩 오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에는 지도 곳곳에 산개하던 지상 타겟들이 2.0부터는 지상 타겟들이 각 거점마다 집중된 형태로 바뀌었다. 각각의 지상 타겟 내에도 유닛이 여러 개 있는데, 이들 유닛은 기총으로 직접 사격해서 잡을 수도 있지만, 로켓 발사 또는 폭탄 투하로 효과적으로 잡을 수도 있다. 방공 전투기의 경우에는 격추시키기만 하면 점령 게이지를 올릴 수 있지만, 지상 타겟 1곳 내의 유닛들을 모두 처리해야 점령 게이지를 쌓을 수 있다. 만약에 방공 전투기들 또는 지상 타겟들이 모두 사라졌는데 게이지를 못 채웠다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개체 단위로 리젠되므로 이때 다시 공격하면 된다.

점령에 성공하면 20초 동안 거점은 무적 상태가 되며, 방어전에 임하는 동안 방공 전투기와 방공포의 화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거점이 어느 팀 소속인지와는 관계없이 진입한 모든 항공기들은 격추 시 점수 계산 대상에 들어가므로 주의하자. 특히 폭격기가 홀로 초고고도 폭격으로 파밍하고 있는데 방공 전투기 잡겠답시고 들어갔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터지면 점수는 점수대로 날아가고 전투기는 전투기대로 날아갈 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 역적으로 몰리기 딱이다.

지상 타겟을 갈지 않고도 거점을 확보할 수도 있지만, 적 공격기와 폭격기를 격추시키고 아군은 호위하는 것이 게임에서 꽤 큰 흐름을 담당하게 된다. 제공권 수치는 점령한 거점 당 5초마다 3씩 채울 수 있다. 산업단지의 경우 지키고 있는 동안은 2분마다 80만큼 얻을 수 있다.

승리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제공권 게이지 100%를 먼저 달성. 3번과 서로 충돌하는 경우엔 항공기 격파가 우선이다.
2. 양 팀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게임에서 이탈했을 때 제공권 수치가 더 많은 쪽이 승리.[3]
3. 스콜 타임[4] 이후 상대편 적기[5]를 모두 격추.

무승부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양 팀이 동시에 목표한 제공권 수치를 돌파한 경우 점수 차이에 관계 없이 무승부가 됨.

ex)
803 : 800 => 무승부
800 : 798 => 승패

(※이후 2.0.4 업데이트로 제공권 수치가 목표값을 넘기지 않게 바뀌었다)

요약하면 전투기는 영웅을 만들고 폭격기는 역사를 만든다는 격언 그대로.

2.1.2. 침공전 (Invasion)

이벤트용 전투 모드로, 서부 방벽 작전(Operation Westwall) 이벤트에서 첫선을 보였다.

한 쪽은 공격, 한 쪽은 방어를 중점으로 싸우는 방식이다. 공격측은 모든 병과를 활용할 수 있는 반면, 수비측은 전투기, 다목적기, 중전투기(이른바 공중전 전력)만 활용할 수 있다. 즉, 공격기와 폭격기를 선택하면 무조건 공격측에 투입되며, 나머지 병과는 인원수에 따라 공격과 수비로 분배된다.

수비측은 공격기와 폭격기가 배제된 반면, 공격측은 무조건 공격기와 폭격기를 합쳐 총 6대가 할당되기 때문에 사실상의 공중전 대결은 공격측 6, 수비측 12의 대결이 된다. 때문에 수비측의 예비전력은 16대만 주어지지만, 공격측은 예비전력이 35대만큼 주어진다. 초기에 주어지는 제한시간은 점령전에 비해 매우 짧으나, 거점을 하나씩 점령할 때마다 제한시간이 늘어난다. 비행장 거점이 최전방에 하나씩은 무조건 배치되기 때문에 초반부터는 수비측의 리스폰이 전진 배치되지만, 비행장을 공격측에게 뺏기면 공격측 리스폰이 전진 배치되고 수비측은 뒤로 밀려난다.[6]

제한시간 내로 거점을 모두 점령하면 공격측의 승리지만, 거점을 하나라도 지키면서 제한시간 동안 버텼을 때는 수비측의 승리가 된다. 물론 어느 한 팀이라도 예비 전력까지 모두 소진시킨 뒤 전멸시키는 방법으로도 이길 수 있다.

거점은 4~5곳이 배치되며, 그 중 3곳은 전투비행단(Airbase), 주둔지(Garrison), 요새(Stronghold)이 각각 하나씩 무조건 할당된다. 나머지는 주둔지 또는 요새로 채워진다. 공격팀이 전투비행단을 점령하면 새로운 리스폰 지역이 전투비행단 지점에 생성된다. 레이더 화면에서는 안 보일 뿐, 수리 시설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위치만 알고 있다면 상대팀이 수리 시설을 부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침공전에서 가장 중요한 거점은 전투비행단이 1순위고, 요새가 2순위로, 나머지가 3순위가 된다. 전투비행단은 수리시설 지원이나 리스폰 위치 설정으로 인해 공격팀이든 수비팀이든 매우 중요한 요충지인 데다, 폭격기와 공격기는 지원을 못 하기 때문에 공중전 전력이 수적 열세를 어떻게든 극복해서 점령해야 한다.[7] 만약에 비행장 점령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주변의 주둔지부터 털어주자. 반대로 요새는 점령에 필요한 점수가 높은 데다 방공 전투기 없이 지상 타겟만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공격팀도 공중전으로 점령할 수 없고, 수비팀도 지원가지 않으면 공격당하기 쉽다.[8] 공격기와 폭격기가 중전투기의 밥이긴 해도, 내구도가 튼튼해서 잡는데 시간이 좀 골리고, 일단 공격팀에겐 넉넉한 예비 소티가 있으므로 나머지는 빠르게 전투비행단과 주둔지를 선정리하고 (거점 내에서 훌륭한 점령점수 공급원이 될) 수비팀 비행기를 요새 쪽에 몰아넣어서 지상 타겟이 부족하더라도 공중전으로 거점 점령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래 폭격기 호위전과 반대로 공격팀이 다소 불리한 모드이다. 적들은 수비병력과 함께 거점에서 대기하고만 있으면 되면서 거점을 점령하지 못하면 제한 시간도 매우 짧아 사실상 수비팀을 위한 모드에 가깝다.

2.1.3. 소모전 (Attrition)

이벤트용 전투 모드로 서부 방벽 작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거점 쟁탈전이 벌어진다는 점에서 점령전과 유사한 면이 있지만, 승리 조건이 제공권 수치를 쌓는 게 아닌, 일반적인 FPS 장르의 데스매치를 연상시키는, 상대방의 자원을 고갈시키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적기[9] 하나를 잡을 때마다 상대방의 자원을 1만큼 소모시키지만, 거점을 얼마나 점령했느냐에 따라 계수가 늘어나서 적 팀의 자원 소모를 배 이상으로 가속화할 수 있다. 점령한 거점이 없거나 1곳이면 자원 소모 계수가 1이지만, 점령한 거점이 하나씩 늘 때마다 자원 소모 계수가 1씩, 최다 5까지 늘어난다.

2.0.4.5 업데이트로 자원량이 75에서 80으로 늘어났다.

2.1.4. 폭격기 호위전 (Bomber Escort)

전체 플레이타임이 12분을 넘어가는 사실상 유일한 모드[10]

이벤트용 전투 모드로 '불타는 해안'에서 첫선을 보였다.

침공전과 유사하지만, 침공전과 비교하자면 호출 폭격기 편대가 공격측에 합류하고, 방어측은 해당 경로에 요새 거점이 배치되는 대신 거점의 수가 적다. 또한 공격측의 승리 조건은 거점 점령 여부에 상관없이 호출 폭격기를 10대 이상 목표지점에 도달시키면 된다.[11]

장기전이기 때문에 침공전과 달리 할당되는 소티 숫자가 공격측 70 수비측 60으로 매우 많이 할당된다. 호출 폭격기는 사령부에서 호출되는 것과는 다르게 대규모 편대로 구성되는데, 3차례에 걸쳐 총 6~7편대가 오며, 2편대 2회와 3편대 1회 또는 2편대 3회로 구성된다. 거점은 중앙에 1곳이 무조건 생성되고, 후방 2~3곳 중 폭격기의 비행경로에 맞춰 1곳, 총 2곳에 배치되며, 공격측이 중앙 거점을 점령하면 리스폰 지역이 전진 배치된다. 아주 가끔 지지리 운이 없으면 2편대 1회와 3편대 2회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한 웨이브가 끝나고 새로운 웨이브가 시작되면 거점 배치와 리스폰 지역이 리셋되어 새로 재배치된다. 이 시간 동안은 호출 폭격기가 아직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공중전 전력이 압도적으로 많은 수비측의 학살 파티가 벌어진다.

거점 배치에 관해 팁을 하나 주자면, 인트로 화면에서 거점이 배치되는 지점의 수가 3개면 3편대가 없다는 뜻이고, 4개면 3편대가 반드시 발동한다고 보면 된다.

수비측은 무조건 전투기, 다목적기, 중전투기만으로 구성되고, 공격측의 절반 정도는 공격기와 폭격기로 구성되어있으며 병과 비율은 다음과 같다.

<공격측>
전투기 3대, 다목적기 2대, 중전투기 2대, 공격기+폭격기 5대[12]

<수비측>
전투기 4~5대, 다목적기 2~4대, 중전투기 4~5대

언뜻 보기에는 수비측이 유리해보일 수 있지만, 폭격기가 갑툭튀해서 요새를 털고 튀어버리는 골치아픈 상황도 벌어질 수 있고, 공격기가 한 곳에 집중해서 쏟아지면 요새가 순식간에 털리며, 호출 폭격기를 상대하는 동안 호위 병력이 달려들고, 호위병력을 상대하자니 오버워치 화물 수송전마냥 폭격기가 중간에 정지하는 것도 아니고, 호출 폭격기들도 방어기총으로 방어측에게 딜을 넣기 때문에 거점을 지키지 못하면 게임이 많이 힘들어지게 된다. 침공전과는 정 반대의 양상인 셈.

2.0.7.5 업데이트로 요새의 적진 점령 점수가 늘고, 할당된 소티, 폭격기 숫자가 재조정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밸런스 패치가 많이 이루어져 수비측이 초동 대처를 잘 하고 후속 웨이브에서 거점을 잘 지켜준다면 승리를 노릴 수준으로 많이 조정되었다.

플레이타임이 긴 점을 고려해 완주 시 개인 점수 보너스가 1,000점이 아닌 2,000점이다.

2.2. 거점

거점은 다양한 능력이 있으며, 공통적으로 점령하는 동안 기본적으로 5초에 3점씩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괄호 안은 해당 거점의 아이콘 모양이다. 거점은 크게 기반시설과 항공시설, 군사시설로 분류할 수 있다.

2.2.1. 기반시설

기반시설은 공중전을 직, 간접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거점들로, 점수 쌓기만 목적인 가장 기초적인 거점들이다.
2.2.1.1. 주둔지(별, Garrison)
중립 점령 90점 / 적진 점령 120점

가장 기본적인 거점. 지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거점이다. 방공 전투기는 경형 2대, 중형 2대씩 주어지며, 방공포도 소구경 2곳, 대구경 2곳만 주어지는데, 타겟들 대부분이 중장갑이므로 폭장을 좀 챙겨가야 편하게 공대지 공략을 할 수 있다.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군사시설이 있는 맵에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 군사시설의 공격(폭격기 호출, V-2)을 종종 먼저 맞아줘서 적 군사시설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의 다른 중요 거점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2.2.1.2. 산업시설(공장, Plant)
중립 점령 140점 / 적진 점령 180점

기본점수 이외에도 점령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 2분마다 대량으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방어수단은 방공 전투기 없이 대구경 방공포대 6곳만 갖추고 있는데, 적기를 끌여들여 싸우는 경우를 제외하면 지상 타겟을 공격하는 방법으로만 점령할 수 있으며, 또한 모든 타겟들이 중장갑이다. 지상 타겟만 존재하는 만큼 고득점 타겟들이 가장 많이 분포해있는데, 중앙의 80점짜리 대형 타겟 1개와, 근처의 50점짜리 타겟 2개를 먹는 것만으로도 점령할 수 있으니, 폭격기를 몰고 있다면 이들 위주로 공략하자. 공격기는 대공포도 안날아오니 느긋하게 파밍하면 되는 반면, 폭격기는 괜히 시간끌다가는 방공포대 6곳에 기체가 너덜너덜해진다.
2.2.1.3. 요새(방공포, Stronghold)
중립 점령 150점 / 적진 점령 250점

침공전/소모전/폭격기 호위전 모드에서 산업시설을 대체하는 거점으로, 초기에는 벽돌 벽 아이콘에 점령 점수가 140/180이었으나, 현재는 개편되어 방공포 아이콘으로 바뀌었다. 점령점수는 위를 참고.

80점짜리 대형 타겟이 없는 대신, 50점짜리 타겟이 많다. 산업단지와 동일하게 방공 전투기가 없지만, 그 대신 방어 수단이 소구경 방공포대 7곳과 대구경 방공포대 7곳, 총 14곳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방공포대 이외의 일반 타겟은 없다. 방공포대는 20점부터 50점까지 다양한 점수대가 있지만, 방공포 자체가 중장갑이라서 기총질로는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산업시설과 동일하게 모든 타겟들이 중장갑 건물을 꼭 포함하고 있으며,[13] 방공망이 생각외로 매우 아팠던 게 더 아파졌기 때문에 공격기와 폭격기라도 들어갔다가 방공포에 의한 사망 판정을 받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니, 가능한 한 고도에 맞춰 해당 방공포대를 먼저 처리해줘야 한다. 폭장 낭비가 심하고, 그로 인해 중장갑 목표를 신나게 기관포로 쏘고다니며, 방공포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 봇 공격기/폭격기의 경우 방치해 두면 지상타겟 조금 부수다 방공포에 녹아내려서, 게임이 끝날 때까지 거점을 먹지 못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고생을 해서 거점을 먹어봐야 거점의 기능은 방공포가 많다는 거 말고는 전혀 없어서, 일반 주둔지(Garrison)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튼튼한 방공망 덕에 한 번 거점을 점령하면 쉽사리 뺏기지 않는다. 물론 폭격기 호위전처럼 한 곳에 공격기 5대가 쏟아지면 답없다

사소한 팁이라면 침공전 모드에서 공격측의 리스폰이 끊긴 시점에서 아군 거점이 요새 하나만 남았다면, 방공 전투기들이 전혀 스폰되지 않으므로, 적 팀의 공격기 병력을 전부 잘라버린다음 거점을 아예 비워버리면 공격측이 요새를 점령할 방법이 거의 남지 않아 가볍게 승리할 수 있다. 다만 폭장이 많은 썬더볼트/커세어 트리 다목적기들은 주의할 것. 공격기를 다 잘랐다고 안심하고 있다가는 가끔 폭장으로 스스로 거점을 갈아엎더니 승리를 따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물론 이는 옛말이고, 2.0.7.5 업데이트까지 오면서 적진 점령 점수가 250점까지 늘어나 다목적기의 단독 백도어링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폭격기는 쏘고 튀면서 피해를 덜 받을 수 있으므로 마냥 안심해서는 안 된다.

2.2.2. 항공시설

항공시설은 방공망이 주로 저고도에 집중되어있고 쉽게 부술 수 있지만, 점수가 낮기 때문에 공격기와 폭격기보다는 공중전 전력으로 점령하는 편이 훨씬 쉽다. 왜냐하면 지상타겟을 모두 쓸어담아도 거점을 점령할 점수가 안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폭격기와 공격기가 단독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타겟이 리젠되기 전까지는 그 지역에서 응원기가 되어버릴 수 있으므로 단시간 내에 점령하려면 트롤링 안하는 공중전 전력과 함께 공략해야 한다. 거점 내 지상 타겟을 공략해야 점령할까말까인데, 지상 타겟들도 소형 타겟 위주로 대량 배치되어있어 군사기지나 사령부가 타겟으로 설정하여 물고 늘어지면 다른 중요한 지점을 노리지 못하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을 타겟으로 잡은 상황이라면 반드시 점령해야만 한다.
2.2.2.1. 야전 비행장(프롭 전투기, Forward Airstrip)
중립 점령 90점 / 적진 점령 120점

해당 지점을 리스폰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방공 전투기는 경형 6대만 주어지고, 방공포는 소구경 2곳만 있으며, 지상 타겟들은 대체로 경장갑이 대부분인데, 적이 이미 점령했거나, 중립임에도 난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는 지상 타겟을 모두 쓸어담아도 리젠되기 전까지는 거점을 절대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공중전 전력을 대동하는 등의 공대공 대책을 세워둬야 한다.
2.2.2.2. 전투비행단(제트 전투기, Airbase)
중립 점령 140점 / 적진 점령 180점

비행장 능력에 추가하여 수리시설이 존재하는데, 수리시설 근처에 들어가면 항공기를 수리할 수 있으며, 치명타 피해도 순차적으로 "완전히" 복구할 수 있다. 수리시설은 지상 타겟(중장갑 유닛 1개)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부서지면 리젠될 때까지 한동안 수리받지 못한다. 리스폰 시 같은 티어 내에서 기종 전환을 할 수 있다.[14] 방공 전투기는 경형 4대와 중형 2대로 구성되어있고, 방공포는 소구경 6곳만 존재하는데, 야전 비행장과는 달리 중장갑 유닛을 낀 타겟이 존재한다(수리시설도 중장갑 타겟이긴 하지만 점수를 주지 않으므로 논외).

이미 점령한 거점의 지상 타겟들을 모두 처리해도 리젠 전까지 절대로 점령하지 못하는 야전 비행장과는 달리, 전투비행단은 공중전에서의 점수 총합이 0이라는 전제하에 모든 지상 타겟을 부수면 아슬아슬하게 점령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유한 전투비행단 1곳당 리스폰 시간이 10초씩 줄어들었으나, 2.0.10 업데이트로 리스폰 시간 재조정이 이루어지면서 리스폰 시간 감소 능력이 소멸되었다.

2.2.3. 군사시설

다른 거점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거점으로, 방공 전투기를 소수만 주기 때문에 공대지를 하지 않으면 공중전 전력만 가지고는 점령하는데 오래 걸린다. 2.0.1 업데이트로 방공포대가 10곳(소구경 5곳, 대구경 5곳)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단독 백도어링이 더 힘들어졌다. 물론 공격기와 폭장이 풍부한 다목적기는 논외.
2.2.3.1. 사령부(레이더, Command Center)
중립 점령 140점 / 적진 점령 180점

1분 40초마다 폭격기 5기 편대를 호출하여 다른 거점을 공격한다. 타겟 하나에 폭격기 1개 편대만 공격할 수 있으며, 상대방이 거점을 점령하고 있을 때만 호출할 수 있다. 폭격기는 격추할 수 있으며, 격추기록이 인정되긴 하지만, 아군 거점 내에 들어선 폭격기를 격추해도 적기 판정이 아니기 때문에 방공 임무 격추기록으로 인정되지 않고, 피해량에 따른 전투 점수만 얻을 수 있다. 다만 2.0.10 업데이트 이후 중전투기 한정으로 격추수 집계에 포함되도록 변경되었다가 전투기도 격추수 집계에 포함되도록 확장되었고, 중전투기의 경우 거점 점령 임무 대신 들어온 공격기/폭격기 격추 임무에 대한 격추수 집계에 포함되었다. 안 잡으면 지는데 잡으면 이겨도 보상이 짬 방공 전투기는 경형 3대만 주어진다. 지상 타겟은 방공포대의 경장갑 비중이 군사기지에 비해 꽤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는 점수가 낮은 편이니 폭격기를 운용할 때는 50점 타겟과 30점 타겟을 최우선으로 공략해야 한다.

사소한 팁이라면 50점짜리 타겟은 커다란 레이더 건물 때문인지 폭탄을 정조준해서 투하했는데도 건물만 부서지고 나머지는 피해을 입지 않는 버그(로 추정되는 것)가 있다. 딜로스를 없애고 싶다면 시간 간격을 두고 투하하자.

침공전 모드에서 수비측은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없으며, 2.0.7 업데이트로 호출폭격기의 이동속도가 느려졌고, 2.0.9 업데이트로 리젠 주기가 1분 40초로 늘어났다. Albion 맵의 경우 일부 모드에서 모든 방공포가 중장갑 타겟인 경우도 있다.
2.2.3.2. 군사기지(로켓, Military Base)
중립 점령 140점 / 적진 점령 180점
20초마다 V-2 로켓을 타 거점에 발사한다. 폭격기 호출에 비해 한 방의 화력은 약하지만 V-2 로켓은 요격이 불가능하고, 폭격기보다 더 짧은 주기로 지상 타겟을 하나씩 거의 확실하게 부술 수 있으며, 상대가 거점을 점령하고 있지 않더라도 점령할 수 있는 거점을 지정하여 공격한다. 두 기지가 한 거점을 동시에 노릴 수 있지만, 같은 로켓끼리는 서로 공격하지 않으며, 사령부 상대로는 맵에 따라 공격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15] 방공 전투기는 중형 2대만 주어진다. 지상 타겟들은 중앙의 80점짜리 타겟을 제외하면 모두 20점짜리로만 구성되어있는데, 거점 내 모든 방공포대가 중장갑이다.
참고로 엄연히 폭발물인 만큼 로켓이 떨어졌을 때 초저고도에서 떨어진 자리에 같이 있었다면 한 방에 비명횡사할 수 있으며, 적기와 교전한 상황이 아니라면 지면충돌로 처리된다.

점령전 모드에서 지도 내의 모든 거점을 독식하는 데 성공했다면 독식한 팀은 쿨타임을 거의 무시하고 제공권 수치가 빠르게 올라간다. 2.0.7 업데이트 이전에는 "매우" 빠르게 올라갔지만, 패치로 속도가 다소 완화되었다.

2.3. 부품 및 승무원별 상태이상

월드 오브 워플레인 역시 월드 오브 탱크와 마찬가지로 부품 손상 및 승무원의 기절 시스템이 들어있는데, 보통 장비가 손상 단계를 거쳐 파괴되는 월드 오브 탱크와는 달리, 여기서는 모듈이 하나라도 파괴되면(월탱으로 치면 빨간색) 초창기에는 탄약고 유폭처럼 즉사했으며, 이후에 시스템 재조정으로 즉사는 사라졌으나 여전히 손상만 되는 것에 비해 무조건 파괴로 판정된다. 파괴된 모듈은 소모품을 이용하거나 수리될 때까지 몇 초간 버티는 수밖에 없다. 수리된 부품은 손상 상태(노란색)가 되는데, 2.0 이전에는 해당 상태에서도 능력치 저하가 일어났었지만, 2.0 업데이트 이후로는 피해를 입을 확률이 늘어나는 것 이외의 영향을 주지 않게 되었다. 유폭 개념이 존재하는 월오탱/월오쉽과는 달리 유폭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 무장 뿐만 아니라 방공포와 후방 기총, 로켓과 폭탄, 공중충돌로도 부품 손상/승무원 기절이 일어날 수 있다.

이들은 몇 초 이후에 수리/회복되지만 공중전에서는 몇 초가 몇 시간에 가깝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2.0 업데이트 이후 이 시간이 매우 길어졌으며, 병과에 따라 시간이 더 길어지기도 한다.

2.3.1. 엔진

엔진이 터지면 엔진이 가속 불능이 되어, 남은 부스트시간과 냉각속도가 크게 줄어드는데,[16] 단발 엔진이었거나, 다발인데 전부 파괴되었다면 부스트를 아예 쓸 수 없으며, 엔진 냉각은 물론이고 기본 가속에 부스트 사용까지 중단된다. 엔진을 즉시 수리하지 않는 한 속도는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잃은 속도를 보충하려면 그만큼 부스트를 더 써야 하므로 추가 손해가 발생한다.

2.3.2. 날개

주 날개가 터지면 기체의 몸통을 축으로 도는 롤링 성능과, 최고 속도가 떨어진다. 꼬리 날개가 터지면 선회력과 Yaw축 기동성, 그리고 최고 속도가 떨어진다.

2.3.3. 승무원

승무원이 기절하면 공통적으로 스킬의 능력이 떨어진다.[17] 추가로 조종사가 기절하면 무장(기총, 폭장 모두)의 명중률이 떨어지며, 방어 기총 사수가 기절하면 해당 방어 기총 사격을 중단한다. 2.0.5 업데이트 이후 승무원 기절 효과는 기체 위에서 들어오는 공격에 피해를 입을 확률이 더 높게, 배면 쪽에서 들어오는 공격에 피해를 입을 확률이 더 낮게 적용된다.

2.3.4. 화재

화재가 발생하면 일정 시간동안 도트대미지를 지속적으로 입는다. 이 과정에서 위의 치명 피해가 같이 일어날 수 있다.

2.4. 수리 및 자동 회복

개발자 블로그에 언급된 수리/회복 시스템

리스폰과 더불어 워플레인 2.0에서 새로 추가된 특성으로, 기체가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도 일정 수치까지는 비전투 상태에서 자동으로 회복되며, 전투비행단(Airbase)의 수리시설 근처로 들어가면 파손된 기체를 완전히 복구할 수도 있다. 자연회복을 위한 비전투 상태는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하며, 일정 시간동안 이 상태를 유지한 뒤 내구도가 자연회복된다.
  • 기총 사격(방어 기총 포함)을 하거나 폭장을 투하/발사하지 않음.
  • 방공포의 표적이 되지 않음. - 미니맵에서 볼 수 있는 방공포의 붉은 범위 영역에 들어가면 방공포 공격을 받게 되는데, 선두로 들어갈 경우 방공포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
  • 적기(방공 전투기 포함)로부터 얻어맞거나, 적기의 표적이 되지 않음. -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쌓이는 조건이다. 특히 유저들끼리 격전이 벌어질 경우 전투비행단에서 수리 지원을 못 받는 가장 치명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나마 봇 적기는 표적 조준을 안 하므로 이 경우에는 발포하거나 추가로 얻어맞지 않으면 자연회복을 시킬 순 있다. 유저가 몰고 다니는 적기와의 거리를 일정 수치 이상[18] 벌리면 적기가 타겟으로 삼아도 조준이 풀리기 때문에 이 때는 자연회복이 된다.
  • 지면충돌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음.

각 병과별 자동회복한계치는 다음과 같다. 물론 완전히 정확한 수치는 아니고, 약간의 오차가 존재한다.
  • 전투기: 40%
  • 다목적 전투기: 34%
  • 중전투기: 30%
  • 공격기: 20%
  • 폭격기: 30%

내구도 회복속도는 기체의 내구도에 비례하진 않고, 티어별로, 병과별로 절대수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내구도가 높을수록 비율상의 내구도 회복 속도가 느려진다.

전투비행단의 수리시설은 미니맵에서 스패너 모양의 아이콘의 유무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만약에 없다면 적기가 부수고 간 것이니 리젠을 기다려야 한다. 수리시설 근처에 간다고 해서 무조건 수리가 되는 건 아닌데, 수리시설 근처에 적기가 없어야 하고, 자연회복 조건과 동일하게 비전투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2.5. 위장과 가시거리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서는 기본 가시거리가 거의 고정되어있고, 무장의 사거리도 길어야 800~1,100m 정도이며, 보통 3km를 내외한 거리에서부터 서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전차전이나 함대전처럼 상대방 눈에 띄자마자 즉사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지형지물이나 일부 전장에서 곳곳에 끼는 구름은 월드 오브 워쉽의 연막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구름 너머에 아군 전투기가 없다면 구름 너머의 적기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가시거리는 시야 스킬로 가시거리를 늘리거나 전장의 환경에 걸맞은 위장 도색, 고티어의 경우에는 조종석 슬롯의 전파 장비를 활용하여 적기로부터의 피탐지거리를 줄일 수 있다.

2.6. 고도와 상승한도

바닥에 붙어 사는 전차/군함과는 다르게[19] 전투기는 하늘이라는 3차원 공간에서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고도라는 개념이 추가로 들어간다. 국가별, 병과별로 한계 고도를 서로 다르게 배정받는데, 병과별로는 "공격기 < 다목적 전투기 ≤ 전투기 ≤ 중전투기 ≤ 폭격기"로 상승한도가 설정된다. 실용상승한도 아래에 머무는 동안 엔진 성능이 최대가 되어 속도 성능이 보정되며, 그로부터 위로 벗어나서 멀어질수록 엔진 성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각 기종별로 설정된 절대상승한도(Flight Ceiling)까지 올라갈 수 있다.

운항 고도는 대체로 티어가 오를 수록 같이 올라가 최종적으로 저고도는 800~1,500m, 중고도는 1,500~2,300m, 고고도는 2,300m 이상의 영역을 뜻하게 된다. 800m 이하는 주로 공격기들이 돌아다니는 초저고도. 고도 상승 제한이 정해져 있으며, 여기에 가까울수록 엔진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속도가 떨어진다. 폭격기의 경우에는 기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고도에서는 해수면 고도 기준으로 최대 30%만큼 페널티를 받는다.
  • 고고도
    고고도로 배정받은 기종은 보통 붐앤줌을 주로 구사하는 속도형 전투기와 중전투기가 주를 이룬다. 기본적인 속도성능이 우월해 에너지 파이팅에서 우위를 차지하여 중, 저고도기를 대상으로 급강하해서 치고 바로 고고도로 도망쳐 적의 반격 기회를 차단시키는 전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2 0 이전 시절에 비해 자주 보이진 않지만, 적기에게 낚시를 시전해서 추격하다가 실속에 걸려 혼란에 빠진 적기를 집어먹을 수도 있다. 다만 거점에서는 대구경 방공포의 피해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 뭐, 사실 2.0에서는 적정고도가 아닌, 상승한도 시스템으로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기체들의 선회력 격차도 줄었으므로, 원한다면, 그리고 자신이 있다면 저고도로 내려가서 선회전을 뛰어도 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 중고도
    중고도로 배정받은 기종은 속도와 기동성이 절충된 형태의 전투기와, 다목적기가 주를 이룬다. 지형에 따라 차이가 좀 있지만, 거점에서 해당 고도에 너무 오래 머물면 대구경 방공포와 소구경 방공포의 공격을 모두 맞을 수 있다.
  • 저고도
    저고도로 배정받은 기종은 주로 선회전을 담당하는 전투기/다목적기들이 배치된다. 엔진 성능이 기본적으로 좋지 않은 탓에 고고도로 올라가려 하다간 실속에 걸려 여전히 맛있는 경험치 공급원 신세를 면치 못한다. 이 범주에 속하는 기종들은 대체로 기동성에 특화되어있어 붐앤줌 공격을 특유의 기동성으로 회피하면서 저고도로 내려온 고고도기를 물고 늘어져 올라가지 못하게 하거나, 방공포를 같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싸워야 한다. 하지만 고고도에 머무는 적기를 추격하기 힘들다는 단점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고통받기 쉬운 고도. 아군 공격기가 방공포를 제거한게 아니라면 소규모 방공포의 존재를 계속 신경써야하며, 중/고고도 기체들에게 붐앤줌 공격을 맞고 교전을 시작하므로, 선제공격권을 내주고 시작하니 불리하게 교전을 시작하게 된다. 앞서 서술했듯, 폭격기는 저고도로 내려오면 상승한도를 넘어선 것과 동일하게 최고속도와 가속능력이 떨어진다(기종마다 차이가 있으며 해수면 고도 기준 10~30% 저하).

2.7. 방어 기총

2.0 업데이트로 방어 기총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방어 기총은 전용 키를 눌러(기본 키 'T') 시점을 변환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방어 기총을 쓸 수 있는 대신 기존의 전방 기총을 아예 사용할 수 없고, 기동도 일반적인 선회 수준[20]만 가능하다. 방어 기총은 자체적인 사거리와 사격범위가 존재하며 해당 범위를 벗어나면 대미지를 줄 수 없다. 조준점이 방어기총의 사격범위를 벗어난다면 해당 방어기총은 자동사격을 하게 된다.

방어 기총 시점에서는 대형 크로스헤어와 작은 분산원이 있는데, 분산원은 크로스헤어 내에 들어섰을 때만 쏠 수 있으며, 종종 일부 사각지대로 인해 사격범위 내에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분산원이 크로스헤어의 정중앙에 가까울수록 분산원의 크기가 작아져서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적기가 근접할수록 방어기총의 조준점이 잘 안 모이며, 반대로 멀어질수록 상대적으로 조준이 수월해진다.

수동으로 잘 조준된 방어기총은 적이 위장 도색을 칠하고 꼬리에 붙더라도 무시못할 수준의 대미지를 구겨넣을 수 있지만, 그 대신 회피기동이 약간 밋밋해져 적에게서도 더 많이 얻어맞을 수 있고, 그 외에 후방만 신경쓰다가 종종 전방의 산 같은 지형을 못 보고 그대로 충돌하는 경우도 있으니 상황을 잘 고려해서 알차게 써먹는 것이 좋다. 우측 하단의 레이더 창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만 해 줘도, 그로부터 더 밝은 곳으로 안 가도 지형충돌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지도의 등고선을 생각해보자).

3. 생활 시스템

3.1. 일일 임무

2.0 이전의 월오플에서도 이미 존재했던 시스템이지만, 경험치와 크레딧을 주는 시스템으로서는 2.0.1 업데이트 이후 정식으로 합류했다. 일일 임무는 하루에 3가지 임무를 주지만, 4시간마다 한가지 임무를 교체할 수 있었던 2.0 이전과는 달리, 2.0에서는 하루에 한 번만 교체할 기회를 주는 대신, 이미 완전히 완료한 임무도 새로운 임무로 바꿀 수 있으며, 아에 손대지 않은 임무[21]는 별떼기가 리셋되는 시각에 완전히 완료된 임무와 함께 교체된다. 임무는 티어대별로 나뉘는데 보상 역시 티어대별로 달라진다.
티어 쉬움
(토큰 1개)
보통
(토큰 4개)
어려움
(토큰 10개)
1~4티어 1만 크레딧 2만 5천 크레딧 2만 5천~5만 크레딧
5~7티어 2만 5천 크레딧 자유경험치 250 xp
5만 크레딧
자유경험치 250~750 xp
5만~10만 크레딧
8~10티어 5만 크레딧 자유경험치 500 xp
10만 크레딧
자유경험치 500~1,000 xp
10만~15만 크레딧

2.0 버전에서는 폭격기 부품 모으기 이벤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티어대에서 위 보상 대신 뽑기상자를 하나씩 줬다.

티어대별 모든 임무를 완수하면 토큰을 보너스로 주는데, 임무 난이도 또는 노가다성에 따라 1개, 4개, 10개를 지급한다.

3.2. 일일 출석체크

중국서버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하는 것과 달리 단순 접속 보상(5000 크레딧)과 개인점수 3천점 이상 획득 시 보상이 주어진다. 두 가지를 모두 받으면 그 날 출석이 완전히 이루어진다. 만약 출석을 못한 날에 대해서는 날짜당 토큰 2개를 지불하면 완료 상태로 만들 수 있으며, 해당 날짜의 모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일요일까지 모두 출석하면 그 주에 대해 특별한 상자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특히 특별한 상자의 경우 프리미엄 항공기, 골드 등의 각종 아이템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랜덤으로 나온다. 운이 좋으면 프리미엄 항공기도 나오지만 운이 없으면 그냥 소모품과 장비 강화용 자재들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 개인 점수 3천점 이상 보상
파일:워플레인 3천점 이상 보상.jpg
1일차 화재 진압 시스템(Fire Extinguishing System) 2개
2일차 기계 부품(Mechanical Parts) 8개
3일차 비상용 응급치료키트(Emergency Medical Kit) 2개
4일차 무기 부품(Weapon Parts) 4개
5일차 개량형 폭약 (Improved Explosives) 2개
6일차 내열 부품(Heat-Resistant Parts) 2개
7일차 통신전자장비(Radio Electronics) 1개
  • 1주일 출석 보상상자 보상
파일:워플레인 1주일 출석 상자보상.jpg

3.3. 특수 재화

워쉽에서 각종 자원이 있는 것처럼, 월플에도 토큰이라는 특수한 재화가 있다. 토큰은 일일 임무를 통해서 얻거나, 토큰이 걸려있는 업적을 종류마다 1일 1개 한정으로 얻을 수 있으며, 기타 이벤트 때 풀리기도 한다.

토큰의 경우 골드 구매로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토큰 1개의 가치는 50골드이다.

토큰 상점의 경우 기본적으로 토큰은 18개로 격납고를 구입[22]할 수 있고, 150개로 프리미엄 계정 30일[23]을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 특별 기체 해금 이벤트나 마라톤 이벤트의 해금 비용으로 쓰기도 한다.


[1] 특히 러더만 쓰면 에일러론이 알아서 제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개발자 측에서는 개발 연도를 1957년 정도까지 포함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다만 8티어 프리미엄 중국 전투기(JL-1A-37)는 예외로 JL-1A-37의 원형인 JJ-1 훈련기의 초도비행은 1958년에 이루어졌다. [3] 2.0.2 이전에는 유저들이 모두 격추되기만 해도 해당 조건이 성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준을 정하면서 고의자살 같은 편법이 존재했기 때문에 개선된 것. 당시에는 이쪽의 제공권 수치가 우세지만 상대측 산업단지가 20초가량 후에 제공권 수치를 만들어낸다던가 해서 역전패를 안겨줄 준비가 되어있다면, 적 플레이어를 빠르게 격추한다음 지면에 꼬라박는것으로 역전패를 틀어막는 편법을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현행 시스템에서도 적 팀의 유저들이 멋모르고 전원 이탈했을 때, 아군 항공기들이 전부 격추되기 전에 제공권 수치가 더 우세할 때 고의로 이탈해서 승리를 챙겨가는 편법이 아직 남아있다. [4] 더 이상 부활할 수 없는 시기로, 경기 시작 후 7분이 경과했을 때 시작된다. [5] 방공 전투기와 호출 폭격기 제외 [6] 2.0.4.3 업데이트로 공격측의 예비전력이 20대에서 25대로 확장되었고, 거점을 점령할 때마다 주어지는 시간도 90초에서 105초로 올랐으며, 이후 추가로 105초에서 120초로 올랐다. 2.0.12.5 업데이트로 초기 시간이 4분에서 4분 30초로 늘었고, 공격측이 수비측 거점에 더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도록 바뀌었다. 2.1.2 업데이트 때는 예비 전력이 공격측 35대, 수비측 16대로 확장되었다. [7] 초기에는 봇들이 적당히 분산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실제로 비행장을 지키러 오는 전투기 숫자는 적다. 이 때를 잘 활용해보자. [8] 모든 타겟이 방공포라 방공망은 굉장히 세지만 공격기, 폭격기가 총 6대라 한 번에 밀고 들어오면 금세 걸레짝이 되기 쉽다. [9] 방공 전투기와 호출 폭격기는 제외 [10] 침공전이 2.0.12.5 업데이트로 이론상 최장 플레이시간이 12분 30초가 되었지만, 그 전에 한 쪽이 전멸해서 12분이 되기도 전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 [11] 과거에는 15대가 목표치였으나, 패치로 지금의 수치로 조정되었다. [12] 2.1.6 기준 기본적으로는 공격기 4, 폭격기 1. [13] 특히 50점 타겟은 기존의 50점 타겟보다 건물이 좀 넓게 분포하고 있어서 대미지가 생각ㅂㅎ다 잘 안 들어갈 수 있다. [14] 이 경우 전투의 승패는 처음 선택한 기종에 기록되고, 나머지는 출격한 소티만 기록된다(야구에서 선발투수와 마무리투수의 개념과 비슷하다). [15] 사령부가 2곳이면(대칭형 맵) 공격하고, 1곳만 있으면(보통 비대칭형 맵) 공격하지 않는다. [16] 다발인 경우 "(엔진 갯수-파손된 엔진 갯수)/(엔진 갯수) × (최장 부스트시간)으로 적용되는데, 현재 월오플에서는 4발인 중폭격기와, 유일한 3발인 Me P.1102 B를 제외하면 전부 단발 또는 쌍발이기 때문에 보통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보면 된다. [17] 다만 장비의 성능에 추가 계수를 부여하는 스킬의 능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18] 기본 600m에 탑티어인 티어×100m가 추가되는 거리가 절대적인 안전거리가 된다. 10티어 기준 1.6km [19] 물론 육상은 지형에 따라 고도가 아주 없는 건 아니며, 워쉽은 함재기가 날아다니긴 하지만 모든 함재기가 같은 고도에서 날아다니는 사실상의 또다른 2차원 공간이다. [20] 에이스 컴뱃에서 기동 난이도를 쉬움 수준으로 했을 때 수준이다. [21] 모든 티어대에서 진행도를 쌓은 적이 없는 임무 [22] 격납고의 경우 골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이 18개를 주고 구매하지만 보통 골드를 사용 할 수 있다면 300골드를 주고 격납고를 사는게 가성비 면에서 낫다. 토큰 18개는 900골드의 가치이다. [23] 월플 내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계정은 워게이밍 프리미엄 계정이라고 하여 월탱/워쉽과 호환은 가능하지만 50% 전투당 크레딧/승무원 경험치/일반 및 자유 경험치 추가 획득만 가능하다. 그래서 월드 오브 탱크나 월드 오브 워쉽에 추가로 있는 각종 보너스를 받을 수 없어서 월탱의 경우 지도 제외, 프리미엄 임무, 소대 보너스 등의 보너스를 받을 수 없고 워쉽의 경우 월드 오브 워쉽 캠페인 과제 최대 3개 동시 진행 가능이라는 보너스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워쉽 프리미엄 계정의 경우 전투당 경험치, 자유 경험치, 함장 경험치 추가 획득량을 65% 받을 수 있는데 워게이밍 프리미엄의 경우 50%만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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