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1:32:02

원화(신라)

源花 (原花)

1. 개요

신라에 있던 제도. 화랑제도의 전신.

2. 설명

진흥왕 시대(576년)에 남모(南毛)와 준정(俊貞)이라는 아름다운 두 여인을 일종의 아이돌로 삼아 수백명의 젊은이가 보좌하게 하여 인재를 등용하려 한 것이 원화의 시작이다. 그 뒤 준정이 남모의 미모를 질투한 나머지 남모를 집으로 유인하여 술을 먹여서 만취하게 만든 다음 익사시킨 게 발각되어서 준정도 결국 사형당했다. 이로써 원화 제도가 없어지고 용모가 뛰어난 남자들을 모집했는데 그것이 화랑 제도의 시작이다. 준정이 남모를 따르던 무리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주장도 있다.

비록 분란에 의해 흐지부지되기는 했으나, 신라에서는 여성도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시로서는 상당히 진보적이었던 신라인의 성평등 의식을 엿볼수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필사본 화랑세기에서는 나중에 미실이 원화제도를 부활시켰다고 기록하고 있다.

경주시 시가지를 종단하는 도로 이름이 여기에서 따 온 원화로다.

3. 매체에서 등장

3.1. 드라마

3.1.1. 화랑(드라마)

여기서 주인공 아로와 지소의 딸이자 삼맥종의 여동생인 숙명 공주가 원화가 된다.

3.2. 게임

3.2.1. 도미네이션즈

미구현된 데이터로 닌자나 시노비와 비슷한 공격 방식을 가진걸로 추정되는 전술성 병력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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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여주인공은 원화 준정의 환생이자 현대 한국인으로서 대학입학을 앞두고있었으나 남모의 성불을 위해 애쓰게 된다. 그리고 그 와중에 화랑들을 공략하는 미연시, 오토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