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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캐싱(Won-cashing, 현 오케이네트웍스)은 OK금융그룹의 컨설팅·투자자문업 계열사로, 2023년 말 사명을 '오케이네트웍스'로 변경했다. 2002년 단순 자본투자 당시에는 소비자금융업을 영위했으나, 지난 2018년 금융당국에 금전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현재는 컨설팅 및 투자자문업을 영위 중이다.
금전대부업 라이선스 반납은 그룹사인 OK금융그룹이 금융당국과 약속한 '저축은행 건전 경영 및 이해상충 방지 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예나래 저축은행 인수 당시 인수 조건으로 소비자금융업 계열사 대출 잔액을 40% 이상 감축하고 단계적으로 소비자금융업을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한 바 있다.
2018년 9월 당시 OK금융그룹은 원캐싱의 사업 전체를 포괄사업양수도 방식으로 그룹 내 또 다른 소비자금융업 계열사였던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에 이전하면서 금융당국과 약속했던 기간(2019년 말)보다 1년 3개월 앞당겨 원캐싱을 조기 청산했다.
이후 그룹사인 OK금융그룹은 2018년 원캐싱을 시작으로, 2019년 미즈사랑과 2023년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의 금전대부업 라이선스를 금융당국에 반납하며 소비자금융업 철수를 마무리지었다.
2. 전화번호 CM송 광고 선두주자
원캐싱은 소비자금융업 전개 당시 광고에 상담 전화번호를 반복하는 중독성 있는 포크송을 활용해 대중에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은 바 있다.- 1버전: 1588-8210분(빨리십분) 원캐싱[1]
- 2버전: 대출은 빨리십분! (원캐싱! 이자면제!) (이하생략)[2]
- 3버전: 일오팔~팔 빨리십분 대출은 빨리십분 원캐싱 (이하생략)[3]
참고로 "일오팔~팔 빨리십분 대출은 빨리십분 원캐싱"의 원곡은 튀르키예 민요 중 하나인 위스퀴다라(Üsküdar'a)이다.
2010년 이전까지 업계에서 전화번호를 광고에 활용하는 것이 일반화되지 않았던 데 반해, 원캐싱은 전화번호와 중독성 있는 CM송을 적극 활용해 광고·마케팅을 전개했다. 2014년 이후 전화번호CM송을 광고에서 손쉽게 들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원캐싱은 전화번호 CM송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을 만하다.
3. 광고 모델
- 윤정희 (2005)
- 이영범, 안혜경 (2006~2007) 2007년 영상
- 정가은 (2008) 2008년 영상
- 최승아 (2009): 사실상 후술할 원캐싱걸스의 시초이다. 2009년 영상
- 원캐싱걸즈 (2010~2011): 이들은 복장센스도 참 특이해서 4명의 멤버가 모두 짧은 치마를 입고는 각각 길이가 다른 스타킹을 신고 등장한다. 숏삭스 - 판타롱스타킹 - 밴드스타킹 - 팬티스타킹 순이다. 최대한 독특해 보이기 위해서인 것 같다. 2010년 영상 2010년 영상 2 2011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