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신 | 명조: 워더링 웨이브 |
타워 오브 판타지 | 이환 |
2020년 출시된 원신에 영향을 받은 게임들이 하나 둘씩 생기면서 점차 확산되었다. 모두 공통적으로 야생의 숨결에서 나왔던 오픈 월드 요소들과 원신에서 추가된 BM적 특징들을 따르고 있다. 원신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의 지나친 유사성으로 표절 논란으로 번지기도 하였으나 타워 오브 판타지, 명조: 워더링 웨이브 등 역으로 원신을 따라한 게임들도 점차 출시되면서 점차 하나의 '원신라이크'라는 장르로 굳어지는 추세다.
2. 역사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따라한 게임이 원신,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까지 나왔던 시점인 2020년에는 확실히 ' 야숨라이크'라는 장르적 정의가 우세하였다. # 원신 본인이 야숨라이크로 정의되는 게임이었고 야숨라이크라는 단어가 퍼지게 한 일등공신이기도 했다.그러다가 2022년에 야숨보다는 원신쪽의 서브컬처 덕후들의 니즈와 BM을 따라한 타워 오브 판타지가 출시되자 서서히 '원신라이크'라는 장르명이 고려되기 시작하였다. # 다만 당시만 해도 원신을 따라한 게임이 타오판 하나밖에 없던 시절이기도 하고 표절 논란을 받다시피하던 원신에 -라이크 라는 명칭이 붙는 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양지화되지는 못했다.[1] 따라서 타오판 까지도 오히려 야숨라이크라고 정의하는 사례가 있지만 # # 반대로 해외 커뮤니티에선 타오판이 종종 원신라이크 #, 원신 킬러 #라는 언급을 했고 일본의 애니오타위키에는 “애니메이션풍 오픈월드 RPG를 원신라이크”라고 간략하게 서술되는 경우도 있었다. #
2023년 1월 웹진 기사에서는 아예 ' 로그라이크', ' 리니지라이크', '원신라이크' 같은 식으로 라이크 장르들을 언급하면서 원신라이크를 넣은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이는 단순한 인식 차이라고 쳐도 개발 중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원신라이크로 보는 사례나 프로젝트 무겐을 원신라이크로 보는 사례 등 환탑이 출시된 2022년 중반부터 꾸준히 관측된다.[2] #
다른 원신라이크들은 스테이지 방식이나 이런 것들을 오픈월드가 아니고 좀 줄였잖아. 근데 '명조'는 오픈월드야. 채집 방식도 똑같애. 그리고 우리가 방금 잡은 보스들이 <원신>에 있는 필드 보스들인 것 같애, 주간 필드 보스들이랑, 그래서 <타워 오브 판타지>랑 비슷한 느낌인 거지. 나는 원신이랑 싸우겠다고 나온. 그 컨셉인거지. 그래픽만 원신류가 아니라 게임성도 원신류인데. 대신 전투 방식이 훨씬 더 액션 강조형이라서 (후략)
중년게이머 김실장,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체험해본 후기 #
이러한 인식은 2024년에 명조가 출시되면서 확연히 별도 장르라는 쪽으로 고정되었다. 야숨보다는 원신을 노골적으로 따라한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출시됨에 따라 많은 인플루언서나 유튜버들이 명조를 '원신라이크'로 평가내리고 원신과 어떠한 점이 비슷하고 다른지를 분석하는 현상이 생겨났다. 명조의 출시 이후로 확실히 '야숨라이크' 하고는 별도로 분리된 '원신라이크'가 일종의 2차 장르로써 받아들여지며 사용 빈도가 확실히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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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반응중년게이머 김실장,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체험해본 후기 #
3. 용어에 대한 논란
3.1. 명조 이전
초창기엔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원신라이크 '장르화'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일부 사람들은 원신은 야생의 숨결을 도둑질한 게임, 중국판 야숨이라는 뜻에서 짱숨 내지는 짭숨이라고 불렸다. 이러한 인식은 원신을 따라한 게임이 등장한 이후로 점차 줄어들었지만 결코 적다고 말할 수 없는 수의 이들은 아직까지도 이러한 이유로 원신의 장르화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핵심은 BM을 차별점으로 잡고 라이브 서비스를 접목시켰다는 것만으로 '별개의 장르'로 분리하는게 맞냐는 것이다. 아무래도 원신이 그동안 쌓아 온 업보도 있고 원신을 참고한 게임들이 짧은 시간에 갑자기 늘어난지라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디시인사이드 반응 때문에 '원신라이크'라는 용어를 쓰기 꺼리는 사람들도 나올 정도로 사람마다 원신 장르화에 반응이 갈리는 편이다.주로 해당 명칭에 의문을 제기하는 측은 -라이크 라는 명칭 자체가 로그라이크, 소울라이크 처럼 해당 장르를 탄생시킨 기념비적인 작품에 붙는 명칭인데 야생의 숨결을 포함해 수많은 작품에 표절 논란을 받던 원신이 무슨 라이크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로 독창적인 게임이냐는 것이다.[3] 타오판, 명조 같은 게임이 아무리 원신을 따라했다고 한들 애초에 원신이 야숨에서 따라했던 요소들[4]을 그대로 계승해서 담고 있기 때문에 원신라이크가 아닌 야숨라이크로 부르는 것이 올바르다는 주장이다.
사실 안 그래도 일부 원신 극성팬들이 적반하장으로 야숨 후속작인 왕눈을 '원신 이후에 출시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짭신'이라고 부르는 등 원신이 원조인냥 올려치려는 시도를 여러차례 해서 미운털이 박혔던 상황이라 '원신라이크'라는 명칭에 스스로 반감을 키운 감도 크다. 초기에 원신라이크라는 명칭의 정의에 있어서 '방대한 콘텐츠의 오픈월드' 등 오히려 야숨라이크의 특징을 원신라이크의 특징으로 편입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탓에 더욱 해당 명칭에 대한 반감이 심했다. 더쿠 반응, 펨코 반응, 펨코 반응2
3.2. 명조 이후
그러나 2024년에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출시되면서 인식이 차차 바뀌기 시작했다. 타오판, 명조같이 확실히 야숨보다는 원신쪽 BM과 니즈 포인트를 더 따라한 게임들이 2개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단순히 '야숨라이크'라는 장르명 만으로는 이들을 같이 묶기에 애매해졌기 때문이다. 사실 위에서 언급하는 원신라이크라는 장르에 부정적인 반응들도 잘 보면 명조가 출시되기 전인 2024년 이전까지의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명조가 등장하기 전까지 제대로 된 원신라이크라고 부를만 한 게임이 타오판을 제외하면 없었으므로 장르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따로 장르화가 이루어진 이유는 원신도 야숨의 표절 논란을 받다시피할 만큼 따라한 게임이지만 역으로 후발주자 중 원신만의 특징을 따라한 게임들이 늘면서 이러한 게임들을 단순히 야숨라이크 라고만 묶기에는 애매해졌기 때문이다.[5] 실제로 원신 이후 거의 첫번째 원신라이크 게임이었던 타워 오브 판타지는 '짭짭숨' 혹은 '짭짱숨' 정도로만 불렸지만 일곱 개의 대죄나 명조까지 등장하면서 점차 해당하는 작품들이 많아지고 '짭짭숨'으로 퉁쳐 부르기엔 어떤 게임을 의미하는지 불분명할 정도가 되어 버리니 끝내 하나의 장르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결국 원신라이크는 아니었지만 호연이 구설수에 올랐을 때도 K-원신라이크 아니냐면서 원신이 비교 대상으로 나오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라이크라는 접미사를 해당 원조 게임이 반드시 표절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워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사회적 규범 등이 마련되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원신은 표절 게임에 불과한데 왜 원신라이크라는 원조 느낌의 단어를 사용하냐"는 반박은 다소 어폐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도타라이크라는 장르를 창조한 도타 역시 워크래프트 유즈맵에서 출발했음은 물론이고 워크래프트 캐릭터를 무단으로 가져온 명백히 오점으로 남을 만한 역사가 있고 BM만으로 새로운 '-라이크' 장르로 분화된 사례로는 코레류 게임을 들 수 있다. 코레류 게임은 캐릭터 수집 장르에서 뽑기를 인게임 재화로 하고 수익은 스킨 유료 판매 등으로 접목시킨 함대 컬렉션을 시초로 보는 장르다.[6] 따라서 '표절'과 'BM만을 차별화했다'는 점은 '-라이크' 장르의 제약조건이라고 볼 수 없는 셈이다.
사실 이러한 논란은 한국에서 -라이크라는 명칭을 유독 남용하고 있는 점도 원인으로 손꼽을 수 있다. 한국 기준으로는 리니지라이크처럼 단순히 BM적인 측면에서 따라한 게임이 늘었다고 -라이크 명칭을 붙이기도 하니 말이다. 당장 리니지라이크가 '장르적 원조'라는 칭송보다는 매너리즘과 악성 BM을 창시했다는 멸칭에 가깝게 쓰이고 있는 것을 보면[7] 적어도 한국 기준에서는 -라이크라는 명칭이 반드시 긍정적이거나 게임 플레이적 장르를 새로 창시한 기념비적 작품이라는 의미로만 받아들여지는건 아님을 알 수 있다.
정리하자면 원신라이크라는 로그라이크, 소울라이크와 같은 '게임 플레이적 장르적 명칭' 이라기보다는 리니지라이크 같은 매너리즘이나 BM적인 측면에서의 분류 혹은 원신같은 표절 요소가 있는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멸칭이나 '편의를 위한 카테고리화' 정도로 바라보고, 또 그렇게 쓰임이 옳다. 따라서 야숨라이크에 먼저 있던 특징은 원신라이크의 새로운 특징이라고 고려될 수 없을 것이며 '원신라이크'의 특징은 철저하게 BM적인 측면에서의 유사성으로 한정됨을 인지하고 해당 용어를 사용해야할 것 이다.
그럼에도 일부 게이머들은 게임 플레이 방식이나 장르가 명확히 다름에도 단순히 가챠 + 서브컬쳐 감성 + 3D 액션 게임을 마구잡이로 전부다 원신라이크라고 분류해 버리는 문제가 있다. 심지어 오픈월드가 아닌 게임마저 마구잡이로 원신라이크 딱지를 붙이는 경우도 있다.
4. 특징
원신 자체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후기 원신라이크 게임들도 기본적인 형태 자체는 오픈 월드와 맵 탐험을 기믹으로 내세우는 야숨라이크와 유사한 점이 많다. 이에 관한 특징은 해당 문서 참조. 원신라이크의 차별점은 라이브 서비스와 가챠 BM을 접목시켰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게임 디자인 방향성이 조금 달라졌다는 정도다.특히 '야숨식 오픈월드+서브컬쳐 감성+라이브 서비스 가챠 BM모델'의 3박자가 들어맞을 경우 야숨라이크, 젤다라이크보다는 원신라이크라고 부르는 편이다.
따라서 아래의 특징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원신라이크라고 불리진 않으며 오픈월드 탐험 RPG라는 요소가 기본으로 깔리고 아래 요소들이 조합되었을 때 보통 원신라이크라고 불린다. 대표적으로 HoYoverse 게임이며 아래 요소를 그대로 복붙한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은 오픈월드가 아니기 때문에 원신라이크라고 보지 않는다.
야숨과 별도로 구분된 원신라이크만 에서만 추가된 특징에 대해서만 서술하며 이미 원조인 야숨라이크에도 있던 특징은 공통 기재하지 않는다.
4.1. 서브컬처
서브컬처 감성을 따르고 있다. 물론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도 카툰 렌더링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2D/애니풍 그래픽이기는 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모든 카툰 렌더링 = 서브컬쳐 지향인 것은 아니다. 사실 당장 같은 애니메이션이라고 할지라도 지브리 애니를 '씹덕 애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는 것 처럼 서브컬쳐(속된 말로 씹덕 감성)은 단순히 2D/애니 스타일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주로 미소녀, 모에함을 과장하는 그림체가 특징인데 야숨의 모델링 스타일은 그런 것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8]특히 원신라이크 계열 게임들은 가챠를 통해 최대한 많은 캐릭터를 뽑는 것을 목표로 하므로 흔히 서브컬처 오타쿠 게임 장르에서 볼 수 있는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가까운 대상으로 느끼고 친밀감을 형성한다'는 대전제에 충실한 편이다. 따라서 신규 캐릭터마다 인연(호감도) 시스템, 전용 스토리 퀘스트, 출시 프로모션, 일러스트 및 PV 영상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원조인 야숨은 링크 등의 캐릭터를 팔아먹는 캐빨 게임이 아니므로 당연히 이런 요소가 거의 없다.
4.2. 게임 서비스
대부분 게임들이 콘솔, PC,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한다. 원조인 야숨은 닌텐도의 퍼스트 파티 콘솔 게임이므로 Wii U, 스위치 독점작이기 때문에 오히려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 하지 않는다. 반면 원신라이크 게임들은 '가챠 BM'과 '주기적인 접속을 유도한다'는 모바일 게임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므로 어디서든 접속을 쉽게 할 수 있게 다기종 지원을 적극 장려한다.6주 간격 업데이트를 고수하며 가챠를 전반, 후반으로 나눠 각각 3주씩 진행한다. 버전 넘버링은 n.0, n.1, n.2 등의 방식으로 오르다가 신규 지역 추가 등 대형 업데이트의 경우 앞의 숫자가 갱신된다.
이 때문에 스토리의 모듈화가 게임 운영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원신의 경우, 마신 임무/전설 임무/월드 임무 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지역별 스토리를 하나의 작가가 담당하는 것이 아닌 걸로 알려져 있다. 명조:워더링 웨이브 또한 조수 임무/얽힌 별 임무/위험한 임무로 나뉘어 역할은 원신과 거의 비슷하다. 이는 개발 기간을 줄이기 위한, 스토리 제작의 효율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4.2.1. 지역 업데이트의 취급
스토리나 업데이트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지역이 열리고, 그에 따라 플롯이 진행된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같은 MMORPG 장르에서는 익숙한 시스템이지만, 가챠 게임에서 이것이 비중있게 다루어진다는 점은 특징적이다. 오죽하면 새로운 캐릭터나, 메인스토리의 진행이 아닌, '지역' 공개 자체만으로도 홍보가 될 정도.이는 지역이 어디까지나 플롯을 위한 배경으로 소모되는 다른 가챠 게임과 구별되는 요소기도 하며, 오픈월드기에 나타나는 특징이기도하다. 원신의 월드 임무는 이를 잘 보여주는 예시인데, 필드의 기믹이 소개되고, 지역에 얽힌 설정들을 풀어내며 세계관에 대한 떡밥을 던지는 하나의 과정으로 취급받고 있다. 캐빨물이라 취급받는 가챠 게임 장르이지만, 이러한 요소에서만큼은 서사와 설정에 더 비중을 두어 스토리가 진행되며, 캐릭터들 또한 픽업 캐릭터가 아닌 NPC들 위주로 등장한다. 명조의 위험한 임무도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러모로 신규 지역에 대한 의미가 큰 편.
4.3. BM 관련
유료 재화를 통해 주요 육성 캐릭터들을 가챠로 획득하고, 그 캐릭터는 5성과 4성으로 구분되며, '상시 캐릭터'와 '한정 캐릭터'로 구분된다. 캐릭터 픽업은 '반천장'과 '확정천장'이 존재하고, 무기 픽업은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다르다. 큰 틀에서 캐릭터 픽업과 무기 픽업을 유료 재화로 획득하고 두 시스템이 서로 유사한 것은 동일하다.원신라이크는 아니지만 호요버스의 자사 게임들인 붕괴: 스타레일과 젠레스 존 제로는 물론,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나 소녀전선2: 망명 같이 다른 회사에서도 BM적 측면에서는 원신을 따라한 게임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주로 서브컬쳐 게임,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 게임에서는 2020년 이후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예시 이러한 '원신식 BM'의 특징으로는 한정/상시 픽업 분리, 80뽑 내외의 천장, 1/2 확률 픽뚫, 최대 6회의 캐릭터 돌파, 이중 배너 등이 있다.
이들은 게임 플레이에 관해서는 원신과 다르므로 장르적으로 원신라이크라고 분류하지는 않지만 편의상 이들도 원신라이크로 퉁치고 설명하는 사람들도 꽤 존재한다. '원신식 BM'을 가져왔다고 하면 대충 이런 BM 특징을 가진 게임으로 통한다.
원신식 BM이 유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원신식 BM이 맵고 창렬하면서도 더 심한 사례도 있는 가챠겜 계에서는 크게 욕을 먹지 않는 최소 커트라인이기 때문이다. 혹여나 누가 뭐라고 해도 "원신에서도 하는 건데 우리한테만 욕하는건 이중잣대 아니냐"는 변명이 가능하다.
그러나 원신식 BM이 너무 남용되다 보니 피로를 느끼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애초에 원신의 과금이 매운 이유는 원신이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한 대형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라 그런 것이며[9] 유저들도 뽑은 캐릭터를 오픈월드에서 직접 조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납득했는데 원신라이크도 아니고 하다못해 오픈월드도, 비슷한 체급조차도 아닌 게임들이 원신급 과금을 요구하는게 합당한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같은 회사의 게임인 젠레스 존 제로에서도 부분적인 조작만 가능한 캐릭터에 원신급 과금량을 들일 가치가 있냐는 불만이 터졌고 심지어 원신 본인도 BM에 대한 악평이 늘어가고 있으며 결국 2024년 8월 나타 업데이트와 함께 어느정도 가챠 시스템에 완화 조치가 들어갔다.
4.4. 전투 및 육성 시스템
'파티' 개념이 있어 전투에 여러 캐릭터를 조합하지만 필드에서 컨트롤하는 캐릭터는 1명으로 고정된다. 원조인 야숨은 패키지 게임이므로 주인공 링크 한 명만을 육성해 나가면 되지만 원신라이크 게임들은 가챠 BM을 통해 캐릭터를 팔아야 하므로 '파티'를 도입하여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컨트롤 난이도를 높이지 않게 하기 위해 조종은 1명만 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대기 캐릭터로 있으면서 필요에 따라 캐릭을 바꾸며 부차적인 버프나 소환물 등을 쓰도록 구조화했다.각 캐릭터 별로 고유한 스킬과 능력, 원소폭발같이 궁극기가 존재하며 파티 내 캐릭터들을 스위칭 해가며 스킬들을 연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원조인 야숨은 링크 한 명이 중심이 되어 혼자서 다양한 스킬들을 구사하고[10] 딱히 궁극기라는 개념은 없다. 야숨은 캐릭터를 스위칭하는 대신 각종 무기나 도구를 스위칭 해가면서 컨트롤과 기믹을 통한 전투 플레이가 주가 된다.
캐릭터 또는 무기의 육성은 필드 보스 드랍, 채집물, 필드 몬스터 드랍, 기타 아이템 이렇게 구성된다. 필드 보스 드랍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충전 시스템 재화가 소모되며 채집물이나 몬스터 드랍은 상/중/하 이렇게 3단계의 아이템으로 구분되고, 남는 재화는 전환 또는 합성이 가능하다.
캐릭터가 강해지는 방법은 캐릭터 자체의 육성, 중복 캐릭터를 합치는 한정 돌파, 캐릭터의 장비작이다. 여기서 육성은 인게임 재화만으로 완료가 가능하며 한정 돌파는 중복 캐릭터를 충당해야 하므로 필요에 따라 유료 재화가 더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장비 육성은 추가 옵션이 무작위성이 붙기에 적정 스펙까지는 쉽지만, 최상의 옵션을 맞추기 위해서는 기하급수적으로 트라이 횟수가 올라간다.
일정 시간마다 충전되는 행동력 재화(레진 등)를 통하여 월드 곳곳에 존재하는 필드 보스나 던전 요소(비경 등)을 플레이 하고 클리어 보상을 획득하면서 캐릭터 장비(성유물 등)나 강화 재료 등의 인게임 파밍을 진행한다. 해당 재화는 최대 충전량이 존재하며 파밍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별도의 압축 재화가 존재한다.
5. 해당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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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 원신라이크의 원류. 이쪽은 야숨과 장르적 허용 이상으로 많은 유사성을 보였기 때문에
표절로도 많은 논란이 되었다.
원신/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조.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현재는 원신을 따라한 게임들도 많이 늘어났는데 이러한 게임들을 '
표절의
표절'이라고 칭할 정도다. 자사의 게임인
붕괴: 스타레일과
젠레스 존 제로도 장르를 제외하면 BM과 장비작은 원신의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다.
- 타워 오브 판타지 - 원신라이크의 아류가 늘어나고 장르로 정착되기 전부터 있던 게임으로 짭짭숨, 짭 짱숨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 명조: 워더링 웨이브 - 야숨라이크로 보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대부분은 '원신식 BM'과 일본 서브컬쳐 풍의 디자인, 오픈월드를 결합한 '원신라이크'로 분류한다.
- 인피니티 니키
5.1. 미출시 게임
[1]
이에 관해 상세한 것은 '용어에 대한 논란' 문단에서 후술한다
[2]
2021년부터 원신풍 RPG를 언급한 사례도 있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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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연 경관이 강조된 카툰 렌더링 3인칭 오픈월드, 날개나 글라이더를 활용한 활공 시스템, 스태미나를 사용하는 질주, 암벽등반, 수영, 활공 시스템 등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구성
[5]
매직 서바이벌을 따라한
뱀파이어 서바이벌이 흥하자
탕탕특공대 같이 뱀서를 따라한 게임들이 생겨나자
뱀서라이크로 명명된 것과 비슷한 것과 비슷한 경우다. 단, 출시 자체는 탕탕특공대가 더 빨랐다.
[6]
'-라이크' 장르나 '-류 게임'이나 번역의 차이일 뿐 본질적으론 같은 명명법이다. 도타라이크 역시 도타류 게임으로 불리기도 한다.
[7]
BM 요소를 제외한 리니지라이크의 게임적 특징은 끽해봐야 판타지 장르 RPG, 공성전, PK, 성주 시스템 정도를 들 수 있는데 이는 MMORPG 장르의 기본이나 마찬가지인지라 새로운 장르화라고 보기엔 차별점이 없는 수준이다.
[8]
젤다,
미파 등 '미소녀'라고 부를만한 캐릭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서브컬쳐 감성이라고 할 정도로 모에함을 과장한 그림체는 아니다.
[9]
물론 개발비가 면죄부가 되진 않는다. 당장 원신보다 퀄리티가 높은 AAA급 게임들도 막대한 개발비를 이유로 가격을 높게 측정했다가 구매부터 진입장벽이 되어 저조한 매출과 손해를 본 사례가 많다.
[10]
리발의 용맹, 다르케르의 수호, 우르보사의 분노, 미파의 기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