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100피트 + 레벨당 10피트) 내에서 시야에 닿는 물체(아이템) 중 하나를 지정하여 시전자의 손으로 소환할 수 있다. 물체의 무게 한계는 시전자 레벨당 10파운드에 파워 포인트를 1점 추가로 지불할 때마다 10파운드씩 늘릴 수 있다. 초능력 저항을 무시하기 때문에(Power Resistance: No) 아이템 자체에 초능력 저항이 걸려 있어도 무시하고 쓸 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보유하고 있는 물건을 뺏을 때는 목표의 소유자가 의지 내성을 굴려서 무효화시킬 수 있다.
구현 방식은 위저드 7레벨 소환술 마법인
즉시 소환(Instant Summons)과 동일하지만, 1000 gp를 들여서 목표 지정을 할 필요가 없고 대신 시전 거리가 제한되는 차이점이 있다.
캠페인을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아이템을 가져올 수 있으니 시전자의 문제 해결 능력과 순발력에 따라 쓸모가 극대화될 것이다.
Seer 계열 사이언 최고의 로망은
원격 탐지로 원하는 아이템을 찾아낸 다음 원격 획득으로 한방에 가져오는 것이다. [1]] 다만 원격 탐지를 통해서 초능력을 시전할 때는 파워 포인트를 2배로 지불해야 하니, 기본적으로 22 파워 포인트를 한번 시전에 투입해야 한다. 그냥 시전하면 시전자 레벨 22가 필요해서
에픽 레벨로 넘어가니 최적화를 시켜서 필요한 시전자 레벨을 줄여야 제대로 쓸 수 있다.
과부하(Overchannel)나
시전 폭주, 주황색 이온 스톤(시전자 레벨 +1) 등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시전자 레벨을 늘리거나, Torc of Power Preservation(파워 포인트 소모 -1), Earth Power 피트[2], Midnight Augmentation 피트[3] 등을 동원해서 파워 포인트 소모를 깎아야 에픽 이전에 사용할 수 있다. 과부하로 레벨 +3, Torc로 PP -1, 피트 하나로 PP -1이나 이온 스톤으로 레벨 +1을 하면 대략 17레벨 즈음에 사용할 수 있다. (사실 같은 차원 안에 있는 물건을 거리에 상관 없이 마음껏 훔칠 수 있는 능력이면 9레벨 마법/초능력으로 구현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1]
DM의 룰 해석에 따라선 본체가 아니라 분신에게로 소환될 수도 있긴하다.
[2]
바위나 흙에 발을 디디딘 상태에서 집중력 소모시 파워 포인트 소모 -1, 출처: Races of Stone
[3]
에센시아 투입시 파워 포인트 소모 -1, 출처: Magic of Incarn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