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2:16:13

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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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워트[1]
Wirt
파일:4kzupcN.jpg
이명 의족 소년(The Peg-legged Boy)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출신 칸두라스 트리스트럼
가족 관계 케네스(어머니)
등장 디아블로
디아블로 2
성우 라니 미넬라

1. 개요2. 작중 행적3. 워트의 다리(워트의 의족)

[clearfix]

1. 개요

파일:PCUQh02.jpg
게임에서의 모습
파일:7bs8YdE.jpg
만우절 페이지에 등장한 얼굴.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의족을 달고 있는 외다리 소년. 희귀한 옵션을 달고 있는 고급 아이템을 판매하며, 아이템을 보여주는 데만 50골드를 요구한다.

판매하는 아이템 목록은 매번 달라지는지라 어느 정도 야바위성이 있으며 어찌보면 사실상 2편 이후의 갬블의 원조격인 캐릭터.[2][3] 딱히 관련되어 있는 퀘스트는 없다.

굉장히 시니컬하며 삐딱한 성격. 돈을 모아 트리스트럼에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중이다. 평상시에는 오그든의 여관에서 일하고 있으며, 대상 또는 부랑자들의 수집품들을 이곳저곳에서 밀거래로 얻어오거나 훔친 물건들을 여행자들에게 팔고 있다.[4] 돈을 모은 뒤 여급인 질리언을 꼬셔서 함께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디아블로
NPC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본편 그리스월드  아드리아  오그덴  워트  질리언  케인  파넘  페핀
헬파이어 레스터
}}}}}}}}} ||


레오릭 왕이 타락한 후 워트는 몰락자 악마들에게 납치당해 트리스트럼 대성당으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악마들에게 고문을 당했다. 그리스월드에 의해 구출된 후 페핀이 치료하여 간신히 목숨은 건졌으나 결국 다리를 잃었고, 어머니인 케네스(Canace)는 이 사건의 충격으로 죽고 만다. 이전까지 워트는 조금 말썽이 많은 것 빼고는 평범한 아이였으나 이 사건을 계기로 저렇게 성격이 변해버렸다고 한다. 랜덤으로 뜨는 퀘스트 중 분노의 모루(Anvil of Fury)가 뜰 경우 "그리스월드가 그걸로 물건을 만들면 내 물건들이 가치가 떨어져! 아악! 당신은 절대 그거 못 찾아!"라고 발악한다. 그런데 사실 그리스월드에게 구출되었고 그의 의족을 만들어 준 사람도 그리스월드인지라 그를 은인으로 여기고 있으며, 워트가 돈을 모으는 이유 중 하나도 다름 아닌 이 의족값을 갚기 위해서라고 한다. 막상 그리스월드는 받을 생각이 없던 듯하지만. 질리언에게 관심이 있으며, 가능하면 질리언과 함께 떠나고 싶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설정집에 의하면 대장장이로서의 길을 버리고 돈을 탐하게 된 이유도 돈을 모아서 그리스월드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은혜를 갚고 보다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나가기 위해서라고.

이후 디아블로에 의해 트리스트럼이 파괴될 때 악마에게 살해당했으며,[5] 디아블로 2의 파괴된 트리스트럼에서는 그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다. 시체를 클릭하면 그리스월드에게 갚으려고 모은 의족값과 카우방을 여는 데 필요한 그의 의족을 주울 수 있다. 워트의 은인 그리스월드가 살해된 후 언데드가 되어 트리스트럼을 활보하는 모습과 함께 여러모로 씁쓸한 최후.

디아블로 3에서 구 트리스트럼을 뒤지다 보면 랜덤하게 워트에 대해 언급하는 <데스피나의 일지>를 얻을 수 있다.
위대한 힘이여, 감사합니다! 마음씨 착한 그리스월드가 목숨을 걸고 대성당에 들어가 우리 아들[6] 워트를 데려다주었다. 지금은 고생한 후라 기운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우리 모두의 귀염둥이 워트로 돌아오겠지.[7]
주민 데스피나

3. 워트의 다리(워트의 의족)

||<:><tablebgcolor=#fff,#000><tablebordercolor=#8e7745> 파일:D2R_wirts_leg.png
워트의 의족
내구도: 66/66
공격 속도: -10
크기: 1×3
사거리: 1
언데드에게 주는 피해 +50%
[clearfix]
Wirt's Leg
디아블로 2 1막의 파괴된 트리스트럼에서 워트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으며, 시체를 클릭하면 나오는 고유 철퇴계열 아이템이다. 그 능력치는 그저 그렇지만 젖소방을 여는 조합 재료로 사용된다. 한국 유저들은 워트의 족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젖소방을 여는 조합 재료 이외에는 사용처가 없으나, 유저들이 재미로 이런 저런 연구를 통해 밝혀낸 사항을 보면 아래와 같다.
  • 룬어 아이템은 만들 수 없다.
  • 특정 난이도에서 얻은 의족으로는 특정 난이도의 젖소방만 열 수 있다.[8]
  • 운 좋게 의족에 홈이 뚫려 나오는 경우 또는 홈이 없는 의족에 5막 라르주크의 퀘스트 보상을 이용해 홈을 뚫은 경우, 중급 보석 3개와 홈이 뚫린 의족을 호라드림의 함에 넣고 돌려서 마법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다.
    • 이렇게 마법 아이템이 된 워트의 의족은 티르 룬, 최상급 사파이어와 매직 주얼을 넣고 큐브를 돌려서 힛파워계열 크래프트 아이템으로도 제작가능하다.
  • 1막의 찰시 퀘스트 보상을 통해 희귀 아이템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평범한 희귀 무기처럼 호라드림의 함 조합을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처음 업그레이드시 원래 둔기 계열이었던 의족이 요상하게도 노멀 핸드 액스로 바뀌며 이후로는 핸드 액스의 업그레이드 루트를 타게 된다.

그 후 워트의 의족은 블리자드의 게임에서 계속 패러디가 되는데,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의 얼라이언스 마지막 캠페인에서 네임드 어보미네이션인 ' 부처'를 죽이면 '워트의 다른 쪽 다리(Wirt's Other Leg)'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워트의 의족(북미판에선 워트의 세 번째 다리)은 레어 둔기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한다.

디아블로 3에서 마법 한손둔기로 워트의 원래 다리가 나왔다. 비쉬보쉬의 시체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다.

언뜻 보면 초반에 잠깐 쓰다가 버릴 무기로 보이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무기이면서 매찬, 골찬 모두 다 올려준다는 것. 이동속도 증가는 덤이다. 덕분에 포니방에서 네팔렘 5중첩 후 몹을 모두 정리, 무기를 이걸로 스왑해 구름을 확인하며 나오는 골드나 아이템의 질을 조금이나마 늘리려는 플레이가 성행했다. 하지만 블리자드의 1.0.3 패치로 오브젝트에는 매찬이 적용되지 않게 되면서 버려지게 되었다. 게다가 전설 아이템 개편 후 매찬/골찬이 많이 붙은 전설 아이템이 풀리자 더더욱 쓸모가 없어졌다.

디아블로 2의 제작진이 만들어서인지 헬게이트 런던에서도 초반 아이템으로 워트의 의족과 원래 다리가 등장한다...

블리자드가 준비하는 만우절 농담에도 거의 필수요소마냥 등장하는 편인데, 2014년 만우절 페이지에서는 블리자드의 야심작 격투게임에 자신의 다리를 들고 참여했다. # 직업은 사업가라는듯......

로라스의 기록에서도 소개되었는데 워트는 어릴 때 악마에게 납치되어 트리스트럼 대성당 묘지에서 고문을 받아 한쪽 발을 잃었고, 이때문에 마음이 병들어 삐뚤어졌으며,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해져서 절도품을 팔며 재산을 모았다고 적었다. 그의 의족을 특정한 아이템들과 결합하면 악마의 저주가 깃든 가축들이 날뛰는 차원으로 통하는 차원문을 열 수 있다는 이야기는 자기도 들어봤는데, 로라스는 이건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평가절하했다. 로라스는 워트의 의족에 마법적인 힘이 주입된 건 사실인 듯 하며 만약 차원문을 열 수 있는 게 사실이라면 아마도 불타는 지옥으로 연결된 차원문일 거라고 추측했다.

증오의 그릇 PTR에서 다시 워트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1] 게임 상의 글씨가 작아서 위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트가 아니라 트가 맞다. 훨윈드하고 비슷한 경우인 듯. [2] 2편에서 이 방식은 기드, 엘직스, 알코어, 자멜라, 앤야(그전까지는 니라트하크가 담당)가 물려받는다. [3] 운이 좋다면 디아블로 최강 레어 반지라 불리는 옵시디언 오브 조디악 링을 이 녀석이 팔 수도 있다. 다만 그에 상응하는 가격 또한 엄청나게 비싸므로 조디악 링을 놓치기 아까운 유저라면 골드를 넉넉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 위에 악세사리 말고도 매직 등급 대비 최강 한손검이라 불리는 킹헤이를 판매할 때도 있다.이런 건 어디서 구한 거냐 [4] 자신이 파는 물건들은 그리스월드가 만드는 싸구려 무기나 보호구와는 질적으로 차원이 다르다며 종종 플레이어에게 언변을 늘어놓는다. 그리스월드는 워트가 정직하게 땀 흘려 장사하는 법도 모르는 시건방진 애송이라며 질책한다. [5] 그러나 로라스의 기록에서는 악마에게 빙의당해서 미쳐날뛰는 가축들에게 공격당해 죽었다고 설정이 조금 바뀌었다. 이때 있었던 일로 워트의 의족에 특수한 마법적인 힘이 주입되었다고 한다. [6] 일지에서 아들이라 칭하는 것은 블코의 오역인 듯하다. 영어판 일지에는 딱히 아들이란 언급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워트의 어머니의 이름은 케네스이다. 영어에서 부모가 '내 새끼' 정도 어감으로 my boy라고 하거나 애정을 담아 (부모가 아니라도) my dear boy라고 할 수는 있지만 'that dear boy'는 그냥 '그 사랑스러운 아이' 정도의 어감이다. [7] 영어 원문: Praise the powers that be! Griswold, bless his dear heart, risked everything to bring that dear boy home from the cathedral. Though he is troubled and moody now, I am certain it will pass and he will once again be the sweet Wirt we all love. [8] 보통 난이도에서 얻은 의족은 악몽/지옥 난이도에서 젖소방을 열 수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