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정
울버들은 도그 페이스와 인간 사이의 잡종으로 진화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막다른 길에 들어선 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불임이어서 자손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리아드나 인구에서 이들은 매우 소수에 속하고, 그 중 대부분은 도그페이스가 가장 많은 칼레도니아 출신이다.
울버는 도그페이스보다 야성적인 형질을 더 많이 가졌기 때문에 울버가 인간과 사는 것은 도그페이스보다도 어렵다. 울버는 날카로운 눈매와 날카로운 이가 달린 큰 턱이라는 포식자의 외양을 하고 있다. 울버는 전신이 두꺼운 털로 둘러싸여 있고 근육질의 몸과 나무꾼의 팔, 그리고 추격과 도주에 적합한 길고 두꺼운 다리를 가지고 있다.
울버는 도그페이스 사촌들보다 지적이지만 피의 분노는 마찬가지로 피할 수 없다. 엄청난 분노와 돌진하고자 하는 본능은 울버 척탄병의 공격을 막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든다. 싸우고자 하는 통제불능의 충동이 울버들을 적들을 죽이도록 전진하게 만든다. 흉폭한 시선과 분노의 비명소리, 본능적인 진격은 모든 아리아드나 장교가 알아야 할 울버 돌격의 조짐이다.
울버들의 기본적인 역할은 정면 공격이다. 이들이 한번 돌격을 시작하면 멈출 방법은 없으며 죽거나 죽이거나 두 가지 경우만이 남는다. 그들은 전투의 흥분이라는 즐거움에 눈 멀어 자신과 타인의 목숨에 무관심한 상태가 되고, 사납고 악마적인 격노 속에서 엄청난 속도로 적들에게 뛰어든다.
2. 성능
칼레도니아의 진정한 重보병. 2운드와 BS12 그리고 클라이밍 플러스를 통하여 빠르고 든든하게 사격전을 수행할 수 있다. 비록 자체 AVA가 4밖에 안되는지라 5인 코어팀 보너스를 받을 순 없지만 와일드카드인 윌리엄 월레스나 카딘 돈과 링크시킴으로써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파이어팀을 구성할 경우 프렌지도 무시하며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타 팩션 중보병 파이어팀처럼 운영할 수 있다. 사격으로 밀어붙이며 울버를 중앙까지 배달한다면 근접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덤.
높은 CC 값과 무술 Lv1, CC 피해량 +1, NBW, 버서크를 가지고 있어 근접전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격전으로 제압할 자신이 없는 상대방을 근접전으로 무력화 시켜도 되고 흔히 중보병을 컷하기 위해 사용되는 근접 전문가들이 기습을 해와도 역으로 잡아낼 수 있다.[1] 울버를 파이어팀이 아닌 단독으로 기용할 경우 프렌지를 유의해야 한다. BS도 타 중보병에 비해 낮고 다른 사격 관련 스킬도 없는 울버는 커버조차 받지 못한다면 사격용 모델로 쓰기에 부적합하다.
[1]
대부분의 아리아드나 근접 전문가들은 타 팩션 근접전문가 보다 무술 능력도 떨어지며 1운드 모델로 주사위를 잘못 굴리면 바로 죽어서 무술에 의존하기 힘들다. 2운드인 울버는 믿을 만한 근접전 성능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