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宇津木 徳幸 Utsugi Noriyuki |
성별 | 남성 |
나이 | 55세 |
생일 | 10월 15일 |
눈색 | 검은색 |
키 | 180cm |
혈액형 | A형 |
직업 | 지고천 연구소 대주교 |
별자리 | 천칭자리 |
등장 | CoE, D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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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주교의 자리에 올라 조직을 운영하는 지도자.
예의바르고 온화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지만, 그 언동은 분명하게 광기를 드러내고 있다.
세포신곡의 등장인물.예의바르고 온화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지만, 그 언동은 분명하게 광기를 드러내고 있다.
챕터 6 후반부부터 등장한다.
- [아이바 이부키의 조언(스포일러)]
- 지고천 연구소, 현 대표이자 대주교, 호스트. 아카시아의 신민 시절부터의 하츠토리의 지원자. 광적일 정도로 하츠토리를 경애하고 맹신하던 그는, 왜, 언제, "사람"이길 포기한 것일까. 그의 진심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2. 작중 행적
2.1. 챕터 6 지고천 연구소
후반부에 오리진 베타의 숙주가 된 시나노를 얼려버리며 등장. 이소이의 성을 듣고 낯설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아토 하루키의 이름을 듣고는 미친듯이 웃고는 하루키에게 사과의 말을 남긴다. 이후 화면이 암전된다.2.2. 챕터 7 옛 연구동
회상에서 깨어난 하루키의 바로 옆에 앉아있다. 자신은 여기에 휘말렸을 뿐이니 돌려보내달라는 하루키를 일방적으로 달래주며 이곳에 있을 것을 종용한다. 이후 에노모토 노아가 방으로 들어오면 함부로 손을 대지 말라는 말과 함께 방을 나간다.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다가 지하 2층 모니터룸으로 가면 이소이 레이지를 감금하여 지켜보고 있는 우츠기 노리유키를 발견하게 된다. 모종의 이유로 하루키에게 손을 대려다가 각혈하게 된 에노모토 노아를 보고 자신의 말을 어겼음을 눈치챈 뒤 처벌한다.[1]지하 2층 배양실에서 손에 넣은 꽃 이름표를 확인하면 안뜰에서 하라다 미노루, 하츠토리 하지메와 보낸 과거의 기억을 볼 수 있다.
이후 쿠마자키 리쿠의 유도책으로 지하 2층의 외진 방으로 들어가게 되고, 안뜰 통로를 통해 그곳에 도달한 하루키가 던진 촉매 담긴 병을 파괴하려하지만 그 순간 이름을 볼리는 바람에 제때 반응하지 못한다. 이후 천장에서 떨어진 배선이 아래에 고인 물로 떨어지면서 감전당한다.
이후의 행적은 엔딩에서 후술.
===# 챕터 8 신성희극 #===
시나노 에이지를 구하기 위해 옛 연구동으로 돌아온 이소이 레이지와 아토 하루키 앞에 재등장한다. 처음에는 아토 하루키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하루키가 우츠기를 부정하자 "머리를 부수고 싶을 정도로 그 아비와 같은 말을 하는구나."라며 적의를 보인다. 이후 이소이 레이지에 의해 벽째로 내동댕이쳐지지만, 강대한 힘을 보이며[2] 죽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아토 하루키가 지하 2층에서 VS. 오리진 베타 전투를 끝내면 재등장. 머리가 반쯤 부숴져서 주변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하루키를 보고 매우 반가워하다가, 상당히 달갑지 않은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을 전개한다. 총 4개의 얼음동상을 만들어 동상별로 각기 다른 패턴으로 공격해오는데 이를 클리어하면 자신들이 있던 방 전체를 무너뜨리며 아토 하루키를 비밀 통로쪽으로 날려버리고 2차전에 돌입한다.
- [ S루트 조건 달성 시 ]
- [ VS. 모멘트 전에 돌입하기 직전 하라다 미노루와 함께 하츠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짧은 회상이 들어간다. ]
이후 죽은 줄… 알았지만 하츠토리 하지메의 마지막 부탁대로 종루의 종을 울리기 위해 본건물로 돌아오면 그의 촉수가 바닥을 뚫고 기어올라온다
- [ S+루트 조건 달성 시 ]
- [ 1층으로 돌아온 하루키, 레이지, 시나노가 비밀통로로 들어가려할 때 다시 한 번 촉수를 뻗어온다. 이때 그들을 걱정하여 돌아와있던 야나기 니나가 품에서 라이터를 꺼내 던지고, 그 불꽃에 데미지를 입는다. ]
===# 엔딩 #===
E~B엔딩 : 아토 하루키가 챕터7에서 전기로 지져버린 뒤 더 이상 언급되지 않는다.
A엔딩 : 종루로 올라가려는 시나노, 레이지, 하루키를 끝까지 뒤쫓다가 종루의 종이 울린 이후로는 나오지 않는다.
S엔딩 : A엔딩과 동일하지만 마지막 순간 야나기 니나의 라이터에 데미지를 입는다. 이후 하츠토리 하지메가 있는 방으로 향해, 그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광소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 ???? #====
그대, 신의 사랑을 받아들이겠는가?
S엔딩과 동일하게 하츠토리 하지메를 만나러 오지만, 하지메의 언동을 듣고는 매우 당황한다. 이후 하지메의 장미덩굴에 몸이 사로잡힌 채, "이거 놔, 이 배신자아아아아!!"라고 외치며 최후를 맞이한다. [3]
===# DLC #===
유명한 제약 회사 "아이스클러"의 집안에서 차남으로 태어난 우츠기는 능력이 뛰어나 모두에게 촉망받는 형이나 여동생에 비해 무관심 속에서 자랐다.[4] 그렇게 우울하게 살아가던 중 말라 죽어가던 아카시아 나무를 살려내는 "하츠토리 하지메"의 모습을 처음 보고, 그를 마치 별 같다고 생각했다. 이후 능력 폭주로 실험실 사람들을 전부 죽여버리고 혼란상태에 빠진 하츠토리를 조우. 자신이 괴물인가에 대해 자괴감을 갖던 하츠토리를 진정시키고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의 곁에 있어주겠으니 웃어달라, 살아달라고 약속한다.
이후 하츠토리, 세오도아가 창립한 아카시아의 신민에 가입해 호스트가 되었다. 와중 취재를 목적으로 찾아온 기자 하라다 미노루와 처음 만나 호감을 느꼈고 하츠토리와 친구가 된 그와 친구처럼 지낸다. 라이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등 이 때 미노루와의 관계는 굉장히 좋았다.
그러나 하츠토리의 지시로 세오도아를 비행기 사고로 위장해 살해하고,[5] 첫 인간에게의 세포투여 실패로 크리처가 된 동료를 처리하게 되는 등 점점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했고, 하츠토리와 라이의 대화를 듣고 가벼운 궁금증에 하라다 가에 대해 조사했다가 조부의 방에서 충격적 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어린 시절, 아이스클러의 창시자인 조부 "우츠기 란기리"가 사고로 뇌를 다쳐 치매 증상이 심해졌다. 그런 와중에도 조부는 차남인 우츠기 노리유키를 특별히 귀여워 해줬으나, 그가 젊은 시절부터 만들었던 현자의 돌을 레몬맛 사탕이라며 우츠기에게 강제로 먹여버렸음이 밝혀진다.[6]
우츠기는 현자의 돌, 하라다 가와 우츠기 가의 관계와 인자에 대한 사실까지 알게되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점점 망가지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되는 실험 실패와 세포 침식, 에노모토 부부의 동반자살과 하츠토리의 자살시도 사건으로 단체는 파국으로 치닫으나, 하츠토리를 위한 오리진 알파가 드디어 완성되어 기뻐한다. 이후 우츠기는 잠시 미국으로 출장을 가려고하나 기차역에서 세오도아와 피투성이가 된 연구소의 비전을 보고, 연구소로 급하게 돌아온다. 그곳에서 마주한건 세오도아에게 죽어가는 하츠토리였고, 우츠기는 현자의 돌의 힘을 각성해 세오도아를 물러나게 하고 상반신만 남은 하츠토리를 겨우겨우 연명시킨다. 이 사건으로 오리진 알파를 잃고 이소이 라이는 사망. 하라다 미노루는 해외 도피에 실패해 실험체로 쓰이지만[7] LDL에 의해 구출되어 탈출을 시도하고, 우츠기는 그런 그와 조우, 전투하게 된다. 도중 미노루에게 기억을 전부 읽히고, 어째서 모든 사실을 말해주지 않은거냐는 미노루에게 답할 수 있는 선택지는 지쳤다, 말하는게 무서웠다, 아무도 의지할 수 없었다.[8] 미노루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을 위로해 줄 마음이 있다면 당장 어디로든 사라져달라, 두번 다시 나와 하지메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하고, 미노루는 복잡한 심정으로 연구소를 탈출한다. 이후 간신히 생명만 이어가고 있는 하츠토리를 위해 오리진 베타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본편의 이야기로 이어진다.[9]
이하는 우츠기가 최후에 한 독백.
하지메, 어째서야? 약속했으면서.
싫어, 어서 나를 먹고 살아가 줘.
하지메, 당신은 신 같은 사람이었죠. 상냥하고, 지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반해버린 제가 진 거겠죠.
그러니 어떤 운명도, 저는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그저, 단지, 있잖아, 하지메.
그 약속은, 내 소원은, 저쪽에선 절대 이루어질 수 없어. 너무하지 않아?
그걸 여기서 한 번 더 말하게 하다니, 아무리 내가 극악인이라 해도, 조금 너무하네.
조금은 울고, 화나게 해주지 않을래.
[이 배신자][10]
(그렇지만 네게 바친 마음에 후회도 거짓도 없어)
싫어, 어서 나를 먹고 살아가 줘.
하지메, 당신은 신 같은 사람이었죠. 상냥하고, 지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반해버린 제가 진 거겠죠.
그러니 어떤 운명도, 저는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그저, 단지, 있잖아, 하지메.
그 약속은, 내 소원은, 저쪽에선 절대 이루어질 수 없어. 너무하지 않아?
그걸 여기서 한 번 더 말하게 하다니, 아무리 내가 극악인이라 해도, 조금 너무하네.
조금은 울고, 화나게 해주지 않을래.
[이 배신자][10]
(그렇지만 네게 바친 마음에 후회도 거짓도 없어)
그런데 하라다 씨, 당신이 신의 사랑을 받아들인다면, 혹은 그것에 거역한다면?
언젠가 이 사건을 작품으로 만드는 날이 오겠죠, 그런 기분이 들어요.
그때는 부디, 저를 미화하지 말아주세요.
애석하게도 저를 가장 잘 알아버린건 당신이니까,
비도덕적이고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배덕한 광신도는 지옥에 떨어졌다고,
올바르게, 그려주세요.
안녕, 내가 사랑한 별 같은 사람.[11]
안녕, 필을 잇는 나그네.[12]
안녕, 내가 미워한 세계.
이 세상에는 천국도 지옥도 없어, 있는 건 현세뿐.
ㅡ이 어리석은 남자의 종언을, 희극이라고 비웃어주길.[13]
언젠가 이 사건을 작품으로 만드는 날이 오겠죠, 그런 기분이 들어요.
그때는 부디, 저를 미화하지 말아주세요.
애석하게도 저를 가장 잘 알아버린건 당신이니까,
비도덕적이고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배덕한 광신도는 지옥에 떨어졌다고,
올바르게, 그려주세요.
안녕, 내가 사랑한 별 같은 사람.[11]
안녕, 필을 잇는 나그네.[12]
안녕, 내가 미워한 세계.
이 세상에는 천국도 지옥도 없어, 있는 건 현세뿐.
ㅡ이 어리석은 남자의 종언을, 희극이라고 비웃어주길.[13]
이 독백대로 본편에서 우츠기의 진실은 나오지 않으며, 그저 숭배하던 하츠토리에게 배신당해 최후를 맞는 완전한 악인 광신도로 그려지는 것이 굉장히 씁쓸하다.[14]
3. 여담
- 지고세포에 의한 능력은 냉기 조작, 신체 개조. 그리고 경이로운 생명력[15]이 있다.
- 상당한 고양이 혀다. 뜨거운 것에 약한 모양.
- 어렸을 때 지고천 연구소에서 지내던 이소이 하루키(현 아토 하루키)를 아버지처럼 보살펴준 장본인이다. 6챕터에서 이름을 듣고 매우 기뻐한 것은 이 때문.
- 하라다 미노루, 하츠토리 하지메와 함께 묶여 흔히 "화분조", 하츠토리와는 "백장미조"라고 불린다.
- 하라다 미노루와 함께 묶여서는 “재편조”라고 불린다.
- 무면허다(...). 오죽하면 에노모토 노아가 우츠기에게 "의외로 운전을 잘 한다"며 놀랐을 정도.
[1]
정확한 방법이 나오지는 않지만 후일 그 방을 찾으면 피투성이가 되어있다.
[2]
부서진 벽 너머에서 악마 날개같은 것이 뻗어나온다
[3]
이때 '배신자'의 의미와 우츠기의 심정은 dlc에서 다루어진다. 하단 참조.
[4]
하라다 미노루의 시점을 다루는 Record 6에서 미노루가 피로와 스트레스로 기절잠을 자고 있는 우츠기 옆에서 그가 갖고 있던 족보를 읽어보는데, 노리유키에게만 나무(木) 한자가 없다.
[5]
이때 상당한 죄책감을 느낀듯하다. 불안정해진 세포의 영향으로 비전 현상이 발생했을 때 다른 호스트들에겐 목이 없는 쥐가 보였으나, 우츠기에겐 너덜너덜한 몸으로 웃는 세오도아가 보였다고...
[6]
아이스클러 제약 회사의 만능약이라 불리는 "Lapis" 역시 현자의 돌의 응용판인 듯 하다. 이 현자의 돌은 하츠토리 하지메와 그의 지고세포의 진정한 근원인 "세오도아 리들"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물건으로 추정되고 있다.
[7]
실제론 무츠시카 일족이 너무 과격하게 제압하는 바람에 미노루가 치명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우츠기는 그런 미노루를 살리려면 세포 투여 밖에 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실험이라는 명목 하에 세포를 주입해 미노루를 구한 것이다.
[8]
그러나 이 때 한정으로 방향키가 먹히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건 앞선 하라다 에피소드에서의 대답, '지쳤다' 뿐이다.
[9]
챕터 8에서 이소이와 싸우다 다친 우츠기가 아토를 하츠토리로 인식했다가 미노루의 기운까지 느끼며 "당신의 권한은 박탈되었다"고 말했던 이유는 이 때문이었다.
[10]
DLC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우츠기는 하츠토리에게 살아 있어달라며 약속했고, 이 때까지도 우츠기는 하츠토리를 살릴 수 있으리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S+루트에서 하츠토리가 "같이 지옥으로 가자"고 말해버리는 것은 하츠토리를 향한 우츠기의 부탁과 약속이 거부당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배신자라고 말하게 된 것이다.
[11]
하츠토리 하지메
[12]
하라다 미노루
[13]
우츠기가 악인으로서 죽는 본편의 8챕터의 이름은 신성 희극, 9.5챕터의 이름은 진짜 희극이다.
[14]
본편만 볼 땐 하츠토리 하지메가 세계관의 중심인 듯 보이나, DLC까지 보면 우츠기 노리유키야말로 세계관의 중심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5]
피떡이 될 정도로 얻어맞고 얼굴의 반절이 날아가거나 머리에 십자가까지 꽂혔음에도 죽지 않고 살아있을 수준이다. 같은 지고생명체인 에노모토나 쟈부치가 오리진에게 허망하게 죽는 것과 비교될 수준. 이 생명력의 원천은 지고세포가 아니라 현자의 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