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마이크로 ~ 30m 체중 : 마이크로 ~ 13,000t 출신지 : 아이로스 성 무기 : 입에서 쏘는 파괴광탄, 날개 |
울트라 세븐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13화.
생김새가 이름 그대로 새와 비슷하게 생겼다. 황폐하고 바위산 투성이인 모성에서 살기가 어렵기 때문에 환경이 좋은 별을 찾아서 우주를 떠돌아다니며 침략 활동을 일삼는 흉악한 우주인. 살짝 귀여운 생김새와 다르게 전면전을 좋아하는 무투파 우주인이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 세븐
원반을 타고 지구에 침입하려 했지만 지구방위군의 우주 스테이션 V3의 레이더망에 걸려서 스테이션 호크 1호와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V3의 책임자 쿠라타 대장[1]의 부대인 스테이션 호크 3기와 교전하여 2기를 격추하고 지구에 침입했지만 우주 공간에서의 전투로 우주선의 연료를 모두 사용해버렸다.
이 와중에도 스테이션 호크의 남은 1기와 울트라 경비대의 울트라 호크 1호를 공격하여 격추시키고 탈출한 아마기와 후루하시 대원을 납치하여 두 대원의 가짜를 만들어 지구 방위군 기지로 잠입시켜 고형 연료를 빼앗으려 했다.
그러나 아이로스 성인의 작전을 간파한 모로보시 단에 의해 작전은 실패해 버렸고 뻔뻔스럽게도 인질로 잡은 2명과 고형 연료를 바꿀 것을 울트라 경비대에 요구했다. 이유는 단지 우주선을 다시 띄우기 위해서.[2]
결국 고형 연료를 넘겨주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키리야마 카오루 대장이 직접 연료를 가지고 왔는데 아이로스 성인은 인질을 넘기겠다는 약속을 깨고 원반으로 울트라 호크 2호를 공격하는 한편, 자신은 캡슐형의 물체로부터 모습을 나타내 거대화하여 날뛰었다.
무기는 입에서 쏘는 파괴광탄. 본작에서 최초로 이 이전까지 필살기로 써왔던 에메리움 광선을 양 날개만으로 막아내고 몸을 고속회전시켜 또다른 필살기인 아이 슬러거를 튕겨내는 등 외관과는 다르게 상당히 강력한 힘을 지녔다. 하지만 외관과는 달리 하늘을 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몇 초에 지나지 않으며 그나마도 저공비행 수준. 원래는 양날개에서 고리 모양의 광선을 쏠 수 있다는 설정도 있으나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웬만한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자 세븐은 지금까지 쓰지 않았던 자신의 최대의 필살기 "와이드 샷"을 최초로 썼고 아이로스 성인은 대폭발했다. 아이로스 성인의 원반도 성인이 쓰러짐과 동시에 울트라 호크 1호와 2호의 합동 사격으로 격추되어 폭발했다.
다만, 이 우주인이 정말로 아이로스 성인 본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이로스 성인이 첨병으로 데려온 괴수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2.2. 울트라맨 타로
40화에서 폭군괴수 타일런트 에피소드에서 세븐을 소개하는 장면이 나왔을 때, 아이로스 성인과의 전투 장면이 나왔고 52화에서는 우주에서 쿠라타 대장의 스테이션 호크와 아이로스 성인의 원반이 교전 장면이 유용되었다.2.3.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왼팔을 구성하는 우주인 중 하나로 등장한다.3. 기타
- 디자이너인 나리타 토오루는 우주인인지 괴수인지 알 수 없도록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
- 최초로 세븐의 필살기를 막아낸 우주인이며 와이드샷이 최초로 나온 에피소드라 1회성 캐릭터임에도 불구한데 후대에도 네임드 우주인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인기는 꽤나 높다. 그런데 왠지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이 에피소드는 울트라 세븐의 여러 명 에피소드를 만들고 울트라맨 에이스의 메인 각본을 담당하게 되는 각본가 이치카와 신이치의 울트라 시리즈 데뷔작이다. 아이로스 성인 뿐만 아니라 키리야마 대장과 쿠라타의 우정도 잘 묘사한 신인답지 않은 명각본이었다. 이 에피소드의 속편 격인 내용이 복수괴인 잔파 성인이 나오는 35화이다.
- 아이로스 성인의 울음소리는 작렬괴수 잔보라의 울음소리를 빠르게 재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