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성우는 노지마 켄지 / 정훈석.
베히모스의 리더이자 아기토를 꺾고 블러디 로드의 '왕'을 먹기도 했다. 별명은 '초마수'.
아기토가 블러디 로드의 레갈리아를 되찾기 위해 베히모스에 싸움을 걸자, 그 싸움을 받아들인다. 이후 베히모스의 본거지에서 '큐브' 방식을 통해 전투하게 된다.
1:1 매치 상대는 과거의 상대였던 아기토였으나, 상대적으로 실력이 다운된데다 레갈리아도 없는 아기토를 쉽게 압도한다. 그러나 전투 도중 벽을 부수면서 난입한 미나미 이츠키와 태그팀을 이룬 아기토에게 허를 찔려 고전하게 된다. 그의 AT는 사방이 막힌 '큐브'에 최적화되어있지, 공중전에는 맞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동료이자 사천왕인 '사이클롭스 해머' 반도 미츠루에게 수정펀치를 당하고 정신을 차린 뒤는 송곳니를 제대로 사용하면서 다시 전황을 유리하게 만든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아기토와 이츠키의 태그 공격에 패배했으며, 이후 더 이상 베히모스를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팀을 해체한다.
실은 과거에는 아키토의 형인 와니지마 카이토가 이끌던 대 AT 범죄 특별팀에 소속된 경찰이었다. 카이토가 아키토와 함께 키워낸 일종의 비밀병기. 그러나 AT라이더들이 부당하게 탄압당하는 걸 목격한 그는 시무카의 의뢰를 받고 팀 베히모스를 만들어 하급 라이더들을 보호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당시 블러디 로드의 왕이었던 아기토에게 싸움을 걸어 승리했던 것.
팀 해체 이후에는 다시 카이토가 이끄는 대 AT 범죄 특별팀에 돌아갔다. 덕분에 존재감도 없어졌다... 이후 현역 복귀한 다케우치 소라에게 떡실신 당하면서 파워측정기 역할이나 할 뿐..
연재분에는 와니지마 카이토의 폭주비행화대책반이 미 항공모함의 제네시스를 제압하러 출동하면서 함께 등장했다.
베히모스 전때는 반도 미츠루의 폭주를 힘으로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는 근섬유 밀도가 보통 사람의 7배인 특이 체질이기 때문. 이건 반도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