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宇野常寛 (아버지 이름을 필명으로 사용중)일본의 서브컬처 평론가. 작가. 1978년 11월 17일 출생 ([age(1978-11-17)]세). 리츠메이칸대학 졸업.
인디 비평잡지 PLANETS를 자비로 창간하고 날이 선 평론으로 인기를 얻으며 각종 저서 작성, 인터넷 방송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후로도 PLANETS의 편집장을 담당한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제로년대의 상상력'이 있다.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아이돌 문화등 다양한 분야의 평론을 하는데 자신은 오타쿠이자 서브컬처 평론가라고 하면서 대중적인 대히트작 실사 영화는 크게 건들지 않는 편이다.
2. 평론 특징
독설계 평론가로 스스로를 평론가가 아닌 '비평가'라고 자칭할 정도이다. 다른 사람들이 호평하는 작품이라도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이유를 찾아내서 가차없이 까는 스타일이다. 경우에 따라서 "이런 작품을 좋다고 보는 사람들은 전부 바보다." 라고 극단적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이런 부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극단적인 평론 스타일 때문에 창작자나 다른 평론가와 싸우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아즈마 히로키와 싸운 사건이 유명하다.[1]이런 부정적인 평론 때문에 안티도 굉장히 많으나 작품을 보는 눈이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까기만 하는 평론가는 아니며 말빨과 글빨이 뛰어나고 거침없고 시원한 비판을 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지지층도 있다.
미래를 내다보지 않고 1960 ~ 90년대의 구시대적 관념에만 사로잡힌 창작자, 평론가, 정치인을 '전후 세대'라고 정의하고 강력히 비판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품에 좀 더 많은 점수를 준다.
이렇게 많은 비판을 하지만 토미노 요시유키는 일본 최고의 연출가이자 시대를 내다보는 예언자라고 평하며 그의 작품에는 굉장히 관대한 평을 내려준다.
반면 안노 히데아키는 세카이계라는 장르를 만들어 일본 서브컬처를 망친 인물이라고 평하며 매우 싫어한다. 안노 이전의 거장 애니메이션 감독은 세계를 바라보고 분석하면서 작품을 만들었는데 안노는 세계보다 개인사에 중점을 맞춘 세카이계라는 장르를 만들었고 후배 애니메이션 감독이 이를 따라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은 세계를 묘사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시대를 대표할 작품으로서의 가치도 없는 거품 작품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한 번도 호평한 적이 없다.
3. 주요 저작·소설 일람
(괄호 안의 두 번째 연도는 한국판 출간연도)- 《 젊은 독자를 위한 서브컬처론 강의록》(2018/2018)
- 《 모성의 디스토피아》(2017/2021)
[1]
다만 그것은 아즈마 히로키의 평론에 대한 반박이었지 사적인 감정은 없어 아즈마와 사이는 나쁘지 않고 같이 글을 쓴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