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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산 牛家山 | Ugasan |
| <colbgcolor=#363><colcolor=#fff>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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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 173.2m |
1. 개요
울산광역시 북구 구유동과 당사동에 걸친 산으로, 높이는 해발 173.2m이다. '우가산'이란 이름은 산 동편에 있는 마을인 '우가마을'(또는 우가포마을)에서 유래했다. 산의 정상부에 울산광역시 기념물인 유포봉수대(柳浦烽燧臺)가 위치한다.2. 역사
조선 전기에 봉수대가 세워졌지만 『학성지(鶴城志)』가 발간된 1749년 시점에 이미 사용되지 않는다.2004년 9월 17일 확정된 울산도시관리계획에서 근린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12월 17일 '강동권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에 따라 산악관광휴양지역조성사업의 부지로 선정되었다.[1]
2023년 시점에서 산 인근에 골프장 및 축구장이 들어섰으나, 본격적인 공원 개발은 답보 상태다. 오히려 울산광역시는 2021년 들어 기존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됐던 우가산근린공원을 지정 해제하고 새 공원녹지계획에서 제외하려 하면서 공원 조성을 바랐던 시민 사회와 갈등을 벌이고 있다. 시 측은 우가산공원 면적의 96%가 사유지이기에 재정 여건상 해제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였다. #
3. 지리
높이 167.4m의 옥녀봉이 딸려 있다. 우가산과 옥녀봉으로 구성된 산지는 달곡마을 및 정자항 인근의 평야를 사이에 두고 동대산, 무룡산의 산줄기와 맞닿는다. 산체가 위성 사진상 대체로 원형이고 동해에 상당히 가까워 울산 북구의 해안선에서 우가산 방면만 뭉툭하게 돌출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북서쪽으로 정자천이 흐르기 때문에 작은 충적평야가 형성되었고 달곡마을, 장등마을, 신전마을 등은 모두 이곳의 지명이다. 동쪽으로는 바로 동해에 닿으나 협소한 해안 능선을 따라 제전마을, 우가마을, 당사마을이 있다.
금천과 어물천이 흐르는 남쪽 평야는 법정동 상 어물동인데, 이를 통해 동구의 봉대산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