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카와 스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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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rowcolor=#fff> 1대 (1975)	2대 (1977)	3대 (1979)	4대 (1980)	5대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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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력3. 특징4. 대표작5. 기타

1. 개요

吉川進
일본의 드라마, 영화 프로듀서. 주로 특촬물 전문. 1935년 10월 13일 ~ 2020년 7월 10일(향년 84세)

우주형사 시리즈, 메탈히어로 시리즈의 아버지이며, 최초의 슈퍼전대 시리즈인 비밀전대 고레인저의 메인 현장 감독을 지휘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2. 경력

토에이에 입사후 TV부로 배속되어 드라마와 특촬물을 제작했다. 인조인간 키카이다로 프로듀서 데뷔. 동시기의 가면라이더보다 저예산이었지만 고뇌하는 히어로, 하드보일드 특촬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묘사해 히트한다.

중간에 잠시 다시 드라마 쪽으로 갔지만 정의로운 인물을 묘사하고 싶은데 "특정 직업을 악역으로 묘사하면 안 된다." 라는 부조리한 TV규제에 질려서 그런 묘사 제한이 없는 어린이 특촬물에 매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비밀전대 고레인저는 기획은 히라야마 토오루가 했지만 현장 프로듀서는 요시카와였다. 즉, 슈퍼전대 시리즈의 기본을 만든 인물이다.

우주형사 갸반을 통해 우주형사 시리즈, 메탈히어로 시리즈라는 토에이의 새로운 간판 시리즈를 만들었다.

가면라이더 BLACK은 스태프를 기존 라이더에서 전원 교체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인기 시리즈로 만들었다.

이렇게 토에이를 살린 작품을 여럿 만든 프로듀서라 당시 토에이에서는 유소불위의 권력이 있었다고 한다. 토에이에서 특촬물을 더 안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1] 요시카와 덕에 지금도 이어지는 것이라고.

1996년까지 토에이에서 일했다. 2020년 사망.

3. 특징

인재를 보는 눈이 뛰어났다고 하며 나가사카 슈케이, 우에하라 쇼조, 소다 히로히사, 스기무라 노보루, 타카쿠 스스무, 치바 신이치 [2], 오오바 켄지, 하루타 쥰이치, 니이보리 카즈오, 카네다 오사무(金田治), 와타리 히로시, 소가 마치코, 토조 쇼헤이, 코바야시 요시아키, 타나카 히데오(田中秀夫), 오리타 이타루(折田至),야지마 노부오(矢島信男), 와타나베 츄메이, 타카테라 시게노리, 아메미야 케이타 등 요시카와의 사단이 있어서 작품 품질이 다른 프로듀서 작품보다 전체적으로 높았다. 특촬팬덤에선 이 팀을 '우주형사 팀'이라고 하기도 한다. 스즈키 타케유키 말로는 좋은 스태프는 요시카와가 다 데려가곤 했다고 한다. 특히 치바 신이치를 통해 불러오는 액션 팀(액션 배우, 스턴트맨, 슈트 액터, 액션 감독)의 실력이 출중해 격투 액션이 대단한 작품이 많다.

완벽한 히어로는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 신조로 히어로에게 약점이나 허술한 부분을 꼭 넣는다고 한다. 슈퍼전대 시리즈는 5명이 동시에 싸운다는 건 히라야마 토오루 아이디어지만 한 명 한 명 약점이 있지만 5명 합치면 서로 보강해서 무적이 된다는 컨셉이며 이건 자신이 제시한 거라고 한다. 가면라이더는 혼자 괴인을 잡을 수 있지만 고레인저는 1명은 절대 괴인을 잡을 수 없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후배들이 슈퍼 전대에서 무엇을 해도 좋지만 이것은 반드시 지켜줬으면 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아무리 힘들어도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 타인을 돕는 것이 히어로라고 한다.

특촬물에 강하고 멋진 여성이 나오지 않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촬물에 격투 액션도 하는 강한 여성을 처음 넣은 것이 자신이라고 한다. 최초의 시도는 키카이다 01의 비진다였고 슈퍼전대 시리즈에도 여성 멤버를 넣었다고 한다. 다만 안 넣을 때도 있으며 태양전대 선발칸은 전대에서 초과격 액션을 해보겠다고 넣지 않았다.

요시카와 이전 특촬은 절단 연출이나 죽은 괴인의 사체를 클로즈업하는 연출이 많았는데 요시카와는 "어린이가 보는 작품인데 그렇게 잔인한 걸 보여주면 안 된다." 라며 이러한 연출을 최대한 줄이고 야마다 미노루식 폭사 연출을 자주 썼다.

사회 비판, 사회 풍자 에피소드를 많이 넣는다.

요시카와 작품은 뱅크신이 많다. 미니어처 특촬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든다라는 소리가 나오자 "그럼 계속 돌려써." 라고 했다고 한다. 물론 특촬물은 대부분 뱅크신이 있지만 요시카와는 좀 많이 쓰는 편이다. 대신 다른 쪽에서 품질이 올라간다.

본인의 취향인지 불명이나 요시카와 작품의 히어로는 생물같지 않고 기계적인 디자인이 많고 총, 자동차, 바이크, 로봇 등 메카의 비중이 높다.

4. 대표작

전부는 아니다. 굵은 글씨는 메인 프로듀서.

인조인간 키카이다 (1972) - 기획 히라야마 토오루
키카이다 01 (1973)
더 보디가드 (1974)
비밀전대 고레인저 (1975) - 기획 히라야마 토오루
잭커 전격대 (1977)
투명 도리쨩 (1978)
스파이더맨(특촬) (1978)
배틀피버 J (1979)
전자전대 덴지맨 (1980)
태양전대 선발칸 (1981)
기갑함대 다이라가XV (1982)
대전대 고글파이브 (1982) - 1화만
우주형사 갸반 (1982)
우주형사 샤리반 (1983)
우주형사 샤이다 (1984)
성운가면 머신맨 (1984) - 전반까지.
비디오전사 레자리온 (1984) - 22화부터 프로듀서.
거수특수 쟈스피온 (1985)
시공전사 스필반 (1986)
세계닌자전 지라이야 (1987)
가면라이더 BLACK (1987)
가면라이더 BLACK RX (1988)
초인기 메탈더 (1988)
기동형사 지반 (1989) - 39화까지.
닌자전대 카쿠레인저 (1994)
초력전대 오레인저 (1995) - 스즈키 타케유키와 공동 메인.
인조인간 하카이다 (1995)
초광전사 샹제리온 (1996) - 은퇴작

5. 기타

신인을 적극 등용하고, 우주형사 갸반 때 당시 토에이의 상식을 뒤엎는 개혁을 했던 프로듀서지만 사실 보수적이라고 한다. 시라쿠라 신이치로는 그래서 초광전사 샹제리온 때 요시카와와 싸우고 18년 동안 말을 안 했다고 한다. 훗날 화해해서 키카이다 REBOOT 때는 칭찬받았다고 한다.

제자는 타카테라 시게노리, 히카사 준이 있다. 타카테라가 토에이를 그만두면서 요시카와의 액션 팀 멤버는 아이러니하게도 요시카와와 싸웠던 시라쿠라 신이치로와 일하고 있다.

가면노리다를 매우 싫어했으며 이게 인기를 끄는 걸 보고 "진지하게 만들고 있는데 놀림거리로 삼는 것이 너무하다."고 화가 나서 가면라이더 블랙 RX의 속편을 안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딸 요시카와 리에코(吉川理恵子)는 아버지의 연줄로 토에이의 특촬물에 배우로 종종 출연했다.

[1] 제작비는 형사 드라마보다 더 들어가면서 시청율이나 수익은 더 안 나와서 하지 말고 그 인력으로 형사 드라마나 더 만들자는 소리가 있었다고 한다. [2] 요시카와와 치바 신이치는 친해서 치바가 만든 스턴트, 액션배우 단체 JAC의 배우를 많이 캐스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