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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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두화 모습(전투 모드) |
에이머의 등장인물.
별 귀[1]라는 이명을 가진, 팜킨군의 선봉대인 쿠로선의 최고 간부. 또한 모성 두피스의 퀸의 피를 이어받은 왕녀라는 혈통도 갖고 있다. 일국의 왕녀가 아닌 행성의 왕녀임을 볼 때, 아무리 다 망해가는 행성이라 해도 권세는 대단할 듯하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4
시즌 4 6화에서 첫 등장. 오브 재단에게 당하고 쓰러져 있는 에이머를 안전해 보이는 무인도로 데려온 후 통성명을 한다. 꽤나 조사를 잘 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작가의 드립인지 손응민이라는 이름을 대며 능청스럽게 다가오지만 당연히 들키면서 다시금 인사를 한다. '두성'이라 불리는 두피스에서 온 두성인이라고. 두성이 패시브라 노래를 기가막히게 잘한다고 한다.
오브 재단과는 협상을 통해서 에이머를 데려왔으며, 여기서 오브 재단을 내사하는 비밀경찰의 임무도 하고 있다는 것이 오브의 입에서 밝혀졌다. 너무나도 티나는 부정을 하면서 에이머를 데려온 요산나는, 에이머가 당한 기술인 '뷰 치터'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육감이라는 경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며 다시 떠나는 에이머를 쫓아온다. 뷰치터는 시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기 때문에 에이머는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에 요산나는 싸움을 멈추고 순순히 물러날 생각이었지만, 다른 생각[2]을 한 오브재단 DR.크랭크를 보고 한숨을 쉬며 윗 이빨을 기준으로 위아래로 양단해버린다.
한숨 돌린 요산나는 반크에게 애정결핍은 여전하냐는 소리를 들으며, 에이머에게 육감이라는 것을 잠깐 가르치다가 일단은 조준의 집 옥상에서 머무르며 잠을 청한다. 위험하지 않고, 좋은녀석이라는 평을 하는 에이머는 다음날 학교를 가다가 광신도들이 접근해오고 있다는 정보를 레테의 추종자들에게 듣게 된다. 결국 결석을 하고 응전을 하던 로빈 수바치코, 에이머였으나 두 손이 묶인 큐벡과 모코에나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산타와 반크도 참전해서 가세했으나 역부족이었고, 뒤따라 가던 요산나까지 등장하자 전투는 그제서야 멈추게 된다. 오랜만의 전우들을 만난 요산나는, 모코에나를 대충 제압시키고 산타와 반크를 매정하게 쳐내는 척을 하며 광신도들을 따라 가게 된다.
하지만 메카 피에드라의 등장으로 산타가 고전을 하자 안색이 바뀌고 초조해지는데, 이를 본 큐벡과 슬론의 묵인으로 재참전을 하게 된다. 요산나가 공격을 흘리고 산타가 피에드라의 입을 연 후, 에이머가 결정타를 꽂아 넣는 형식으로 피에드라를 쓰러트리고, 뒤이어 나타난 르가와 맞상대를 하다가, 에이머에게 상대를 넘기며 관전한다.
2.2. 과거
정확하게 회상이 나온 것은 아니고 짤막하게 회상과 언급으로만 등장한 것을 종합해 보았다.우주 제일의 두뇌를 찾고 그를 따라가면 그 길의 끝에 요산나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을것이라는 예언가의 말에, 요산나는 팜킨을 따라간다.
또한 그녀와 그녀의 모친인 퀸은 두피스를 버렸다고 하며, 남겨진 두성인들은 생지옥에 몸을 떨고 있다고 한다. 범죄조직 간부 르가가 볼때도 아주 가관이란다. 앙뜨와네트 역사상 유례없는 속도의 파멸을 맞은 두피스는, 위로를 잃어버렸다고 했으며, 무정부상태와 다름 없는 혼란속에 아직도 두 모녀를 저주한다고 한다. 이것으로 요산나는 자신만 모르는 애정결핍이 생긴 듯하다. 또한 광신도가 되기 전에는 퍼플러 제국과의 전쟁에도 투입되었었는데, 대량학살한 병력 중 적군보단 아군이 훨씬 많은 탓에 좌천되었다고도 한다.
그후 귀린의 과거회상을 통해 과거가 드러난다. 과거 두피스의 공주로, 모두의 사랑을 받던 천진난만한 공주였다. 자신은 아이돌이 되겠다며 어머니 요하나에게 말하며 그러려면 은하정세와 정치, 경제학에 숙달되어야 한다는 요하나의 말을 철석같이 믿는 등 때묻지않은 공주로, 위로식을 통해 백성들을 위로해주는 요하나를 동경하며 자신도 어머니같은 여왕이 되겠다 다짐한다. 귀린과는 갓난아기 시절부터 만났으며, 아저씨라 부르며 친근하게 지낸다.
그리고 그러던 중, 퍼플러 제국의 선전 포고로 두피스가 전쟁에 휘말리고, 요하나와 귀린이 이를 막으며 위로식이 미뤄져 백성들이 불안해하던 것을 알게 되고, 어머니를 돕기 위해 위로의 방으로 가 위로식을 진행하는 사고가 발생해버린다. 두피스의 위로식이란 사이크 호가 개발한 감정 전이기 "기버"에 의한 증폭되어가는 부정적인 감정을 여왕이 전부 받아들이는 것으로, 아직 어렸던 요산나는 이를 버티기 어려웠던 것.[3] 정신을 차린 요산나는 요하나에게 어째서 우리가 이렇게 희생해야 하는 것이냐 오열 하고, 이에 요하나는 가족이란 그런 것이라며 설득하지만, 요산나는 그럼 우린 그들에게 가족이 아니냐, 세상 어느 가족이 이리 일방적이냐며 자신은 여왕이 되는 것이 무섭다며 오열한다. 요하나는 위로식을 폐지하고 백성들에게 스스로 감정을 조절해야한다 설득하지만, 이미 위로식에 중독된 백성들의 분노는 막을 수 없었고, 요하나도 귀린과의 결투 이후 종적을 감춘다.
결국 두피스는 반란이 일어나며 위로식을 거행하라는 반란군의 기세에 왕궁쪽은 패배하였다. 가신 길리슈타인이 요산나를 몰래 빼돌리려 하며 무사히 빠져나가는 듯 했지만, 반란군의 요하나는 위선자라는 말에 결국 분노해 어떻게 가족이라면서 가족에게 그런 짓과 그런 말까지 할 수 있냐며 소리쳐버리고, 요산나를 발견한 반란군은 요산나를 잡아다가 위로의 방에 넣으려 한다. 이에 요산나는 소두화까지 하며 저항하고, 그 절규에도 날아서 도망치기 전에 잡으라는 말이나 하며 요산나를 잡는데 혈안인 반란군을 보다 못한 귀린이 난입해 요산나를 구하고 반군을 몰살한다. 이후 귀린이 팜킨의 밑으로 들어가는 조건으로 프란프 가문의 보호를 받게 된다.
3. 전투력
광신도. 즉 전쟁병기. 단 두 단어로 설명이 가능한 강자. 광신도라고 불리는 11명의 인원들은 전부 키건과 시에나 급이라고 하니, 사실상 혼자서 지구병력 모두를 상대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무기로는 초록색의 단검. 소두화를 하면 날개가 생기고 머리가 줄어들며[4] 무기인 대검도 몸통만큼 두꺼워진다. 르가와 싸울 때는 검을 한 번 휘두르자, 바다가 땅이 보일 정도로 갈라졌다. 귀린 이전의 검성이었던 어머니 요하나에게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쟁병력으로 분류되는 만큼 상당한 강자임은 확실하다.르가의 조사에 따르면, 과거 퍼플러 제국에 피의 강을 만든 칼날이었다고 한다. 퍼플러 제국과의 전쟁 때, 한쪽 전장의 산맥 하나를 피로 물들여버린 광전사, 그러나 사망자의 상당수가 아군이었다고. 이성을 잃은 채 피아식별 없이 1만이 넘는 전사를 베어버린 대 사건의 주인공이었다고 한다. 덕분에 독자적인 지휘권을 잃고[5] 쿠로 휘하의 간부로 좌천되었고, 이때의 참극을 목격한 아군 생존자에 의해 지어진 별명이 바로 '별 묻은 귀신', 별 귀라고 한다.
3.1.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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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모드 = 소두화
에이머 메뉴 최상단에 사진과 첫 등장했을 때의 머리크기가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데, 이는 극소수의 두성인들만이 사용 가능하다는 소두화 라는 기술때문이다. 이 소두화를 하면 얼마나 강해지는지, 무엇이 강해지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전투할때는 항상 소두화를 한다. 이 소두화를 광신도 동료들은 이를 전투모드라고 한다.
또한 소두화를 하기 직전에는 "위로하라... 여왕의 피"라고 외치면서 변신한다[6]. 이 외침이 아직도 분노의 트리거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소두화는 분노로 발동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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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어퍼
메카 피에드라에게 사용한 기술. 그냥 검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위력은 피에드라를 들어올릴 정도.
4. 기타
종특 때문인지 머리가 상당히 크다. 어느 정도냐면 대두 더 피타고라스를 쓴 에이머만큼. 또한 레오트랑과는 반대로 '머리가 크다'는 것을 미의 기준으로 여기는지 머리가 클수록 아름답다고 여기며 머리 크다는 말을 들으면 칭찬으로 여기기 때문에 에이머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7] 이래서인지 전투모드인 소두화에 들어가면 머리가 작아지고 8등신이 되는 걸 흉하게 여기기 때문에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어한다.이어서 에이머의 대두 더 피타고라스를 보고는 얼굴을 붉히며 남편이라고 경악한다. 애초부터 에이머가 지나가듯이 이야기 한 머리가 크다는 드립을 진심으로 칭찬으로 받아들였으며, 자기 이상형인 머리마저 커져버렸으니 정말로 호감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또 요산나는, 자신의 일을 잘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에 겪은 일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은 듯 하고, 시즌 4 전개에서 여론전에 호되게 당하고 있는 에이머에게 위로와 충고를 전할 때, 꽤 자세하게 이야기한 것으로 보아 본인도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는 듯하다.
팜킨의 광신도라 칭해지는 무리에 속한 거 치고는 혼자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하다. 요산나는 자신 입장에서 적대세력인 준이나 산타에게도 호의를 배풀어주면서[8] 지구 정복에 별로 적극적이지 않다.
쉴케처럼 새의 날개와 비슷한 날개를 가진 이성인이다. 그녀의 날개의 색은 쉴케와 달리 투톤이고[9] 날개의 모양도 약간 다르다.
[1]
띄어쓰기 처리가 된 것을 보아 한 단어가 아닌 합성어인 듯하다. 두 개의 별이라는 독백을 한 것으로 보아 몸에 문신처럼 있는 별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2]
우방인 요산나를 실험체로 쓸 생각.
[3]
요산나의 아버지와 할머니, 할아버지도 위로식의 영향으로 단명했다.
[4]
평범한 지구인만큼 줄어든다.
[5]
쿠로선의 최고간부, 광신도, 별귀 요산나!라는 반크의 독백에서 볼 때, 쿠로선의 최고간부 였다가, 좌천되어 광신도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초기에는 쿠로선의 최고간부가 곧 광신도인가 했었지만, 광신도에 대한 언급만 나오고 쿠로선에 대해서는 나온 바가 없었기에 이는 곧 사장되었다.
[6]
과거 회상에서 자신에게 억지로 위로식을 시키려던 반란군들의 외침이다. 어지간히도 트라우마로 남았던 듯.
[7]
이를 보고 산타와 삼각관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독자들도 있다.
[8]
특히 요산나는 조준에게 호감이 있는걸 감안해도 지나치게 호의적이다.
[9]
두루미의 날개를 닮았다.